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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원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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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려동물 장례 지도사이자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떠나보내는 자리에서 배운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아들 준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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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0:42: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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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스무 번째 편지 - 사랑은 계산할 수 있는 걸까?《크리스마스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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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40:44Z</updated>
    <published>2026-10-08T23: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장례식장에서 만났던 한 청년과 구름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청년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단다. &amp;quot;나 가난해서 미안했다.&amp;quot; 그리고 잠시 뒤 다시 이어 말했어. &amp;quot;너 데려온 건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었어.&amp;quot;  가난해서 미안했다는 말과,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는 말.  처음에는 서로 반대되는 이야기처럼 들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83-KU5iofDvZHP3451rdoDiN3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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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열여덟 번째 편지&amp;nbsp; - 나 가난해서 미안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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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17:33Z</updated>
    <published>2026-10-01T23: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구름 이를 품에 안고 장례식장을 찾아왔던 청년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그 청년은 추모실에서 구름 이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amp;ldquo;나 가난해서 미안했다.&amp;rdquo;  그 말이 끝난 뒤, 한참 동안 아무 말도 이어지지 않았어. 청년은 입술을 깨물었고, 구름이 얼굴을 오래 바라보았단다.  그러다 다시 입을 열었어. &amp;ldquo;근데&amp;hellip;&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ShSzW1lTHNb-M4Ve8EdkDy2ut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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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열일곱 번째 편지  - 나 가난해서 미안했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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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4:57:36Z</updated>
    <published>2026-09-24T14: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오늘은 장례식장에서 만났던 한 청년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그날 장례식장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스물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대학생이었단다.  품에는 작은 말티즈 한 마리를 꼭 안고 있었어.  아이 이름은 구름이였단다.  청년은 상담실 의자에 앉고도 구름이를 내려놓지 못했어.  전산을 작성하는 동안에도, 장례 절차를 설명하는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B5QYIl9ZnS3uIgG7c8RhAGokc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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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열여섯 번째 편지 - 좋은 사회는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정의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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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3:03Z</updated>
    <published>2026-09-17T14: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지나치지 않았던 사마리아인과, 이름 모를 길고양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한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그 두 이야기를 떠올리다 보니 아빠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단다.  샌델은 정의를 단순히 법의 문제로만 보지 않았어.  누가 벌을 받아야 하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Xt_GYnge0VWxQ5ji_qE_KZJBT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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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열다섯 번째 편지  - 이웃은 누구일까《성경 : 착한 사마리아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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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4:28Z</updated>
    <published>2026-09-10T12: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레 미제라블》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미리엘 주교의 작은 선함이 장발장을 바꾸었고, 장발장의 삶은 다시 코제트에게 이어졌어.  그 이야기를 쓰고도 아빠는 가시지 않는 질문을 또 한 번 가지게 되었단다.  선함은 왜 다른 사람에게 이어질까?  그리고 그 선함은 결국 무엇을 만들게 되는 걸까?  좋은 사람 한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5t4kH6aqbYLaLyyCzfKzzhmKw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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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열네 번째 편지 - 선함은 또 다른 선함을 낳는단다《레 미제라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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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4:58Z</updated>
    <published>2026-09-03T10: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이름도 모르는 길고양이를 끝까지 품어 주었던 한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그분의 작은 선택은 오랫동안 아빠 마음에 남았단다. 사람은 왜 자기 일이 아닌데도, 누군가를 위해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걸까?  그 질문을 오래 붙잡고 있다가, 아빠는 오래전에 읽었던 《레 미제라블》을 떠올리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22MyQ74r21ePi-Dm2iADbCWuJ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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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열세 번째 편지 - 멈춰 선 사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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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5:28Z</updated>
    <published>2026-08-27T13: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출근길에 차를 세웠던 한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그분은 잠시 창밖을 바라보다가 아주 조용히 말씀하셨어.  &amp;quot;결국... 차를 돌렸습니다.&amp;quot;  그 한마디가 오래 마음에 남았단다.  사람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잖아.  그런데 어떤 선택은 하루가 지나면 잊히고, 어떤 선택은 한 사람의 삶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hmVIDY99dmHx5rj-edeWVCTRw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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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열두 번째 편지  - 멈춰 선 사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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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6:04Z</updated>
    <published>2026-08-20T23: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오늘은 아빠가 장례식장에서 만난 한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그분의 이름도 모르고, 어디에 사시는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지금도 가끔 그분이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해질 때가 있단다.  그만큼 아빠 마음에 오래 남은 분이었어.  유난히 추운 겨울 아침이었단다. 장례식장 마당에는 밤새 내린 서리가 아직 녹지 못한 채 하얗게 남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db1qTHonZNkn1Y6UXV7ZdBY5R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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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열한 번째 편지 - 한나 아렌트가 우리에게 남긴 불편한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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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6:33Z</updated>
    <published>2026-08-14T00: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파리 대왕》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면서 오래전 설록이네 골목의 기억도 잠시 다시 꺼내 보았어.  두 이야기를 지나오면서 아빠에게 하나의 질문이 남았단다.  악한 사람은 정말 우리와 다른 사람일까?  오늘은 그 질문을 아주 깊게 파고들었던 한 사람, 한나 아렌트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hhjCzHtleTUDrj2KmIEjGnU33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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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열 번째 편지 - 사람 안에는 무엇이 함께 살고 있을까《파리 대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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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7:01Z</updated>
    <published>2026-08-06T08: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설록이네 강아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나를 다정하게 안아 주던 어른들이, 같은 손으로 작은 생명을 때리던 그날의 기억 말이야.  그날 이후 아빠 마음에는 한 가지 질문이 오래 남았단다.  사람은 왜 이렇게 따뜻하기도 하고, 또 잔인하기도 한 걸까?  그 질문을 품고 살아가다가, 아빠는 오래전에 읽었던 윌리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TkM_am4omKPvZhwDUbZncOlaf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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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아홉번째 편지 - 침묵은 오래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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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7:34Z</updated>
    <published>2026-07-30T12: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어린 시절 설록이네 강아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그날 골목에서 아빠는 처음으로 세상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것을 보게 되었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아빠 마음속에 더 오래 남은 것은 강아지의 울음소리만은 아니었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어린 아빠의 침묵이었단다.  그날 이후 아빠는 설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RStVNSgkuwJJvb5NjjJXF7Zxp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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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여덟 번째 편지 - 좋은 어른들은 모두 착한 사람인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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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7:58Z</updated>
    <published>2026-07-23T23: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아들 준.  오늘은 아빠가 아주 오래도록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려고 해.  즐거운 이야기는 아니란다. 하지만 아빠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처음 달라졌던 날의 이야기이기도 해.  1980년대 어느 늦은 오후였어. 학교가 끝나면 아빠는 늘 같은 길로 집에 돌아왔단다.  골목 입구에는 작은 문방구가 하나 있었어. 친구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ftFGLak14YxJzsxA1T0gaxERm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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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일곱 번째 편지 - 사람은 언제 '너'를 만나게 될까《마르틴 부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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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8:29Z</updated>
    <published>2026-07-17T01: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대학에서 만난 보호자분과, 그리고 《샬롯의 거미줄》 속 샬롯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교수님은 길고양이들을 위해 작은 집을 만들었고, 그 집이 사라진 뒤에도 보호자분은 마음을 이어받아 다시 아이들을 돌보았어.  샬롯도 마찬가지였단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었고, 누가 알아주는 일도 아니었지만, 매일 밤 거미줄을 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C-kJ9hBq1urww8FzbsqgwySOz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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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쓰는 여섯 번째 편지  - 왜 어떤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줄까《샬롯의 거미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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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9:05Z</updated>
    <published>2026-07-09T14: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아들 준.  지난번 편지에서 아빠는 한 가지 질문을 남겼지.  사람은 왜 자기 일이 아닌데도 끝까지 누군가를 돌보게 되는 걸까? 장례식장에서 만났던 그 보호자분도 그랬지. 대학교 한쪽에 작은 집을 만들어 주었던 교수님.  그리고 그 마음을 이어받아 길고양이들을 끝까지 돌보았던 보호자분.  아무도 시킨 일이 아니었어. 보상을 약속한 사람도 없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tWQIPM4GMP-cYtrISqytUf15Z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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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다섯 번째 편지 - 이름표가 없어도 가족이 되는 마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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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39:36Z</updated>
    <published>2026-07-03T04: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는 대학 교정에서 살아가던 고양이들과, 그 아이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한 보호자분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집이 사라진 뒤에도 그분은 아이들을 외면하지 못하셨단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더 깊은 곳을 찾아 다시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셨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겨울을 조금이라도 덜 춥게 보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w4L0Q7JuoSAm4UcgLOqWfm6lq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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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네 번째 편지  - 이름표가 없어도 가족이 되는 마음(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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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40:05Z</updated>
    <published>2026-06-30T00: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오늘은 아빠가 장례식장에서 만난 모모라는 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그런데 이 이야기는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사람이 어떻게 가족을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구나.  늦은 오후였단다. 장례식장 유리문이 천천히 열렸어.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작은 이동장이었단다.  그리고 그 뒤를 삼십 대쯤 되어 보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Dva1WjprSYpJLK_cdxbSb9WeO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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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세 번째 편지 - 사랑은 언젠가 눈물이 될 것을 알면서도 시작하는 것이다《어린 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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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40:33Z</updated>
    <published>2026-06-24T03: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아들 준.  지난 편지에서 아빠의 어린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 삐삐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가장 먼저 찾던 친구.  골목길을 함께 걷고, 바닷가를 함께 뛰어다니던 친구.  그리고 어느 날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친구.  삐삐가 떠난 뒤에도 아빠는 한동안 습관처럼 골목을 둘러보곤 했어.  시장에 가다가도, 놀이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MaTFf7RcE4MVkhOtoPRX3TY6I6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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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 내가 처음 사랑을 배운 친구. 삐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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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41:00Z</updated>
    <published>2026-06-24T03: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아들 준.  사람은 누구나 평생 잊지 못하는 친구를 한 명쯤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것 같아.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이름만 떠올리면 미소가 지어지는 친구.  아빠에게 그런 친구가 있었단다.  이름은 삐삐. 새하얀 털을 가진 작은 스피츠였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어느 날, 처음 삐삐를 만났어. 신기하게도 삐삐는 처음 보는 아빠에게 망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lhbFmOGVdUaeZ449fLvxYjfiE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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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 - 완벽한 아빠는 없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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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41:39Z</updated>
    <published>2026-06-24T03: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아들 준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내아들 준.  너를 처음 품에 안았던 날, 아빠는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  정직한 사람이 되고, 강한 사람이 되고,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지. 그런데 살아 보니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어.  잘못된 일을 보고도 모른 척했던 날이 있었고, 내 이익을 먼저 생각했던 순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uS%2Fimage%2FSf2tO7SvK4NeDnMqTANPafiEm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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