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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orothy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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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에서 20년 넘게 크리에이티브 팀을 이끌어 온 디자인 리더.이민자의 일과 성공, 가족, 그리고 시간이 지나 비로소 선명해진 감정과 기억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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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23:11: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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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이란 무엇일까 - 이야기 09: 성공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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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00:47Z</updated>
    <published>2026-09-28T21: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공이란 무엇일까.  그 정의는 결국, 한 사람이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미국 조지아주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할 때의 일이다.  학과 웹사이트의 교수 소개용 Q&amp;amp;A 프로필에는 이런 질문이 있었다.  &amp;ldquo;당신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공의 순간은 언제인가요?&amp;rdquo;  나는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고 끝내 아무 답도 적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_XqfR5V1568xG55OiBJeOOVnH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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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jection is Redirection - 이야기 08: 추수감사절 전날 해고당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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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20:55:15Z</updated>
    <published>2026-09-10T20: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터지고, 내가 다니고 있던 뉴욕의 광고회사 인력 절반 가까이가 해고되었을 때도 나는 살아남았다.  마침 그 무렵 내가 기여했던 Belvedere 보드카 광고 수주가 성사되었고, 보스가 &amp;ldquo;잠깐 보자&amp;rdquo;고 했을 때만  해도 나는 특별 보너스라도 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회의실에 들어가자 보스는 굉장히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 &amp;ldquo;이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2izNN4e9ufqxxVdZZTd0ihYSH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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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심은 두고 와도 자존감은  두고 오지 말아라 - 이야기 07: 직장생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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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1:04:26Z</updated>
    <published>2026-08-27T21: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을 졸업하고, 당시 뉴욕에서 가장 잘나가던 광고회사에 들어갔다. 이름만 대면 다들 알 만한 곳이었다. 독학으로 사진과 마케팅을 익혀 정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 세운 에이전시였는데, 그 밑에서 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여기저기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업계에서는 전설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분은 뉴욕시 최악의 보스 5위 안에 꼽힐 만큼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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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도로시 - 이야기 06: 세례를 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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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1:32:53Z</updated>
    <published>2026-07-28T21: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4학년 때, 우리 가족은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갔다. 전셋집을 전전하다가 부모님이 어렵게 마련하신 우리의 첫 아파트였다.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던 날들, 집 근처에 외국인 신부님이 계시는 작은 성당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해 같은 반 친구의 손을 잡고 무작정 따라간 그곳에는, 시카고 출신의 간다위 신부님이 계셨다.  사실 신부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K9Qf5DxVMA3TBObd92_33mhQD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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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땅의 해딩, 그 이후 - 이야기 05: 평생의 커리어를 미국에서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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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0:19:16Z</updated>
    <published>2026-07-21T20:1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졸업하면 미련 없이 짐 싸서 바로 한국으로 들어와라. 너도 어서 시집 가야지.&amp;quot;  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미 내 나이가 서른이 넘어가고 있었기에 부모님의 걱정 어린 엄포는 완강했다. 사실 나는 한 과목 한 과목이 다 버거워 1년은 더 있으면서 학위를 딸 생각이었지만, 학기별로 보내시던 지원금을 끊겠다는 부모님의 최후통첩에 별수 없이 어떻게든 빨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8TJ6rTQIYIQkorOcNxfytijqg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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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여름, 샌프란시스코 - 이야기 04: 우정과 사랑사이.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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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0:53:34Z</updated>
    <published>2026-06-22T2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셋 동네에 있던 낡은 차고 방에서 고단한 유학 생활의 첫 1년을 버텨낸 뒤, 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마침 같은 과 친구가 자신이 사는 다운타운의 아파트를 추천했다. 100년도 더 된 옛날 호텔을 개조했다는 그 건물은 서늘할 정도로 고풍스러웠다. 특히 철망 사이로 바깥이 다 들여다보이는 구식 케이지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마치 흑백 영화 속 주인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Vm3T4E6AThwuuRSORiUC2mGUE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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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살 아이가 가르쳐 준 것 - 이야기 03: 미국에 와서 배운 첫번째 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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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1:05:22Z</updated>
    <published>2026-06-15T20: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도 훌쩍 넘은 예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선셋 지구(Sunset District)의 어느 작은 동네, 주인집 차고를 개조한 방이 나의 첫 보금자리였다. 문을 열면 바로 초록빛 뒷마당이 보였고, 간간이 위층에 사는 주인집 아이들이 나와 놀곤 했다.  어느 날, 방 청소를 하려고 문을 활짝 열어두었는데 마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1hdh2egvBLKGWsKFsIw3T3Jkf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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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핫도그 와 우물 안 개구리  - 이야기 02: 좌충우돌 미국 서바이벌 그 첫번째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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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1:19:25Z</updated>
    <published>2026-06-08T21: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대학의 시간강사였고, 학생들에게는 엄연히 &amp;lsquo;교수님&amp;rsquo;이라 불리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 발을 디디고 다시 학생이 된 순간, 나의 자존심은 산산조각이 났다.  수업 시간에는 교수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과제를 내주어도 뭘 하라는 건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읽고 또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사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9djdGeqAXLF-wEtJ0d2GNPKqE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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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프란시스코의 첫날밤 - 이야기 01 : 미국에 도착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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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3:11:01Z</updated>
    <published>2026-06-05T13: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밤새 내 가방을 쌌다 풀었다, 다시 싸기를 반복하셨다.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라면과 참치를 가방 가득 채워 넣고, 겨울에 담가 맛있게 익은 묵은 김치는 새지 않도록 비닐로 몇 겹이나 감싸셨다.  고추장과 된장, 마른 멸치에 믹스커피 까지. 엄마는 러기지 두 개와 이민가방 두 개에 당신의 배려와 사랑을 꾹꾹 눌러 담았다.  동생들이 하나둘 미국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XX%2Fimage%2FR-dkoSngiSy2SciWdWR2sk-31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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