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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보드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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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달보드레한 사람이고 싶지만 실체는 잔망스러운 사람입니다. 불안으로 시작되는  잔망스러움을 사랑스럽게 써내려 가고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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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3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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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싱장에서 젊음을 훔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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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5:00:48Z</updated>
    <published>2026-07-16T05: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까르륵&amp;rdquo; 복싱장의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월, 수, 금 오전 11시 30분은 내가 복싱을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그중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동을 마무리 할 때면 자꾸 복싱장 입구를 힐끔거리게 된다. 서너 번 입구를 보다 보면 &amp;lsquo;까르륵&amp;rsquo; 웃음소리가 먼저 복싱장 문을 비집고 들어와 초인종을 대신한다.  웃음의 주인공들은 복싱장 근처에 있는 공단에 다니는 20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7%2Fimage%2FnoW1Rv2TRew7zNd57XoAcMvgU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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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자리는 안녕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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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5:19:23Z</updated>
    <published>2026-07-02T05: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기본이 중요하듯 복싱도 마찬가지다.  복싱의 기본자세(제자리)는 대각선 방향으로 몸과 발을 틀어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선 후 무릎은 약간 구부리고 오른발 뒤꿈치를 살짝 든다. 이때 두 팔은 팔꿈치를 접어 몸에 붙이고 턱 높이까지 가드를 올린다. 몸은 대각선을 바라보되 머리와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한다. 첫 번째 팔동작은 &amp;lsquo;잽&amp;rsquo;이다. 기본자세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7%2Fimage%2FFr6RC4E-x2vV1-_2DMankeFaw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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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40대의 복싱 도전기 - 도전은 낯섦을 이겨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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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9:31:41Z</updated>
    <published>2026-06-12T05: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새로운 도전은 낯섦을 이겨내는 것과 같다. 낯선 장소, 사람, 행동... 그리고 가장 큰 허들은 낯선 공기가 온몸을 에워싼 그 공간 안에서 쭈뼛쭈뼛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는 것이다. 이런 나의 모습은 새로운 공간에 아는 사람이 없을 땐 좀 더 어색이 줄긴 한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7%2Fimage%2FcBJHLgFUORXPoFNUyd-BNJrYa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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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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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1:46:16Z</updated>
    <published>2026-06-03T11: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밥이 안 넘어간다는 게 뭐야? 진짜 밥이 안 넘어가?&amp;rdquo; 어릴 때부터 먹성이 좋았던 내가 22살쯤에 엄마에게 물어본 말이다.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던 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 집에 머물며 집밥을 야무지게 먹는 중이었다. 식당 일로 더위로 지친 엄마는 숟가락을 잘 들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보고 던진 질문이었다.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나는 한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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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주쿠역과 맞짱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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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2:02:56Z</updated>
    <published>2026-06-01T12: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여행은 도쿄로 정해졌으니 이젠 숙소를 예약할 차례였다. 일본 여행카페의 글들은 주요 관광지와 인근 소도시를 연결하는 철도와 터미널이 모여 있는 신주쿠역 근처의 숙소를 적극 추천하고 있었다. 나는 내 조건에 딱 맞는 이상형을 찾았고, 앞으로의 데이트를 기대하고 있었다.  여행 준비가 마무리되어 갈 때쯤 일본 여행카페에 신주쿠역에 관한 질문이 올라와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7%2Fimage%2FDjJzyoEAQJV236TBNNIXRO2Dv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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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에서 '로또'에 맞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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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2:02:08Z</updated>
    <published>2026-06-01T12: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에 도착한 작은 아이는 캐리어에 올라탈 생각으로 들떴다. 초등학생이 되면서 제법 무거워진 둘째를 캐리어에 앉혀 끌고 갈 수는 없었다. 아이는 실망해서 입이 삐죽 튀어나왔지만 금세 입꼬리를 흔들고 공항까지 같이 온 아빠에게 손을 흔들었다. 남편이 안 보이자, 내 목덜미는 점점 생기를 잃어 갔다.  드문드문 아이스 커피를 들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7%2Fimage%2FwWL8dSWs6c-qMGDyinsP8U2J6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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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여행 필수품 '꼴불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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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2:00:41Z</updated>
    <published>2026-06-01T12: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일본 여행 갈까?&amp;rdquo; 내가 뱉은 말에는 늘 즉흥과 의도가 뒤엉켜 있다. 아이들은 단번에 &amp;ldquo;응! 좋아!&amp;rdquo;라고 두 팔 벌려 환호한다. 서너 번은 불러야 대답하던 큰 아이가 오랜만에 엄마만 바라보던 어린아이로 돌아왔다. 둘째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찾아온 세 번째 휴직이다. 비성수기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처음엔 일본의 소도시에나 가볍게 다녀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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