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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오 박명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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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내 가슴속에 맴도는 생각의 원을 따라 걸으며  지나온 세상, 삶의 풍경 흔적을 시와 에세이로 기록하고 나누려 합니다. 연재 시리즈도 함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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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31: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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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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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35:38Z</updated>
    <published>2026-10-10T10: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산   저기 저 산이 날 오라 하네  단풍나무 치마 휘이 둘러 입고 억새풀 물결로 나를 부르네  자박자박 낙엽 밟히는 소리 소소히 부는 하늬바람 타고 은은한 국화 향이 내 몸을 감싸네  추월산 명성산 계룡산이 어디메뇨 다람쥐 청설모 뛰노는 저 산이 모두 내겐 아늑한 가을산이련만  오르고 또 오르기엔 미련이 남아 발길 잡는 붉고 노란 수채화 풍광에 내 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tSLMcgmJglakUCg1Ynr7Sg8qa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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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도리 14화 - 수원 개척농장 정리 후 서울 제기동집으로 둥지를 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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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1:00:23Z</updated>
    <published>2026-10-09T1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원 개척농장 정리 후 서울 제기동집으로 둥지를 틀다   미음이 훌쩍 커져버린 중학생 소년은 또래 아이들보다 당당해졌다.  자취생활을 하며 다니던 광희중학교는 당시 성동공업고등학교와 같이 있던 학교였다.  훗날 1976년에 성동구 응봉동으로 이전하게 되지만, 내가 다니던 시절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같은 운동장을 공유하며 생활했다.  1968년 학제 개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Ccpj0c1jDhq_pv1qEy7hoIMI1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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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추억이 익어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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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1:00:19Z</updated>
    <published>2026-10-08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과 추억이 익어가는 시간      꿈은  떠오르는 잔상이 아니라  나를 비추어 내는 소망의 기슭에서 비롯되니  삶의 지표가 되고  추억은  내가 지내온 삶의 자취이니 반추하면서 감성의 불씨를 잃어버리지 않으려 한다  꿈과 추억이 어우러져 익어갈 때 그 따스한 궤적을 나의 오늘로 남기려는 것은  이루어야 할  내 꿈은 언제나 소중하고  간직하여야 할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xG1mCDXrlB-TSAuldt_7hCcVh3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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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인에서 헤드헌터, 그리고 언론인으로 (I) - 신문 창간이라는 낯선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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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1:00:24Z</updated>
    <published>2026-10-07T1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인에서 헤드헌터, 그리고 언론인으로 (I)   인생은 때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어느 날, 이전에 일하던 헤드헌팅 회사 '타임스서치'에서 이사로 계시던 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amp;quot;박 전무님, 오랜만에 얼굴 한번 봅시다.&amp;quot;  약속 장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풀다 보니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t56uK4z8eUFs6KmZDDM2TKlgXz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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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화(落花)  - 떨어진 꽃도 엄연한 꽃이거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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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1:00:17Z</updated>
    <published>2026-10-06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낙화(落花)    일렁이는 비바람 심술에 한껏 곱디고운 자태 뽐내던 봄날의 꽃들이 이별을 하네  꽃망울 움터 세상에 나올 때 모두들 봄소식 전령인 듯 나를 눈과 가슴에 담기 바쁘더니  세상 풍파 모진 바람에  한걸음 먼저 바닥에 내려온 나를 낙화라고 거들떠보지 않더라  만개한 꽃만 꽃이던가 낙화된 꽃도 꽃이련만 겉만 화려하다 쳐다볼까 모진 풍상 겪고 이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gOYemqW9mdyIx_OWS-UF67KAI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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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로스오버 피아노의 혁명가, 막심 므라비차 - 신이 내린 손가락, 포화 속에서 피어난 Maksim Mrvic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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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5:41:12Z</updated>
    <published>2026-10-06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로스오버 피아노의 혁명가,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막심 음르비차(Maksim Mrvica)는 정통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고 현란한 비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피아노의 거장'입니다.  ​190cm가 넘는 훤칠한 키, 강렬한 문신과 세련된 패션 스타일은 정형화된 피아니스트의 틀을 단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asfOn_thArAcTv3QMwt3EtmU-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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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영부인과의 남다른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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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0:08:22Z</updated>
    <published>2026-10-05T10: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amp;quot;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하며, 승리하는 자는 중단하지 않는 자이다&amp;quot;  이 문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통령후보지명 수락 (1967년 2월 2일) 연설문 중에 쓰인 말이다.   연설문집 제목으로도 쓰였으며, 신년 휘호로 쓴 적도 있다는 기록도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다.  나의 사관학교 졸업 앨범을 펼쳐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t3Jm8ovIRwh8kyGwNmV_S4ryK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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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을 내가 만든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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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08:44Z</updated>
    <published>2026-10-04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을 내가 만든다면   밥물대중도 못 하면서, 나라대중을 꿈꿔본다   밥 먹고 할 일 없이 천지를 뒤집는 상상을 해 본다.  속 터지는 뉴스를 볼 때면 머릿속에서 '내가 너라면&amp;hellip;'이라는 역지사지의 생각이 꿈틀거린다.  평소 &amp;quot;밥물대중(대강 눈짐작함)도 제대로 못 맞추는데 무슨 인생대중을 하겠냐&amp;quot;라고 부르짖던 나였다.   그래도 오늘은 미친 척하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UvwkBieLOZ0m-88eBSA-qh-Qs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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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보다 아름다운 밤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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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1:00:09Z</updated>
    <published>2026-10-03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보다 아름다운 밤하늘   어젯밤 밤하늘의 별을 보았습니다  눈 덮인 산야 위로 반짝이는 반딧불이 같은 천상의 별들을  한참을 올려다보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별보다도 그 별을 품고 있는 밤하늘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왜 나는 그동안 밤하늘보다 별만 바라보며 살아왔을까  나의 삶은 단지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를 좇으며 별만 바라본 삶이었는지  아니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DPDZW_c5zdX6WHU1ggvcwgFp7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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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도리 1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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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1:00:07Z</updated>
    <published>2026-10-02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로 간 소년 - 6화에 이어서   돌이켜보면 나의 인생 첫 꿈은 장교가 아니었다.   차분하고 빈틈없는 성격 탓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내 적성에 맞으리라 믿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뒤에야 알게 되었다.  내 안에는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군인의 DNA 기질과 질서를 중시하는 성향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을.  훗날 깨닫게 되었지만,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tEgLzm8m8chj9X3thzPhtU7lJ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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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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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1:00:08Z</updated>
    <published>2026-10-0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의 방    ​창밖은 기온 차로 뿌연 서리가 내렸다. 지독한 추위가 왔노라 말하듯.  ​뜨거운 커피 한 모금이 찬란한 의식을 맑게 깨우고,  묵직하게 흐르는 음악은 심장 깊은 곳을 두드린다.  ​오롯이 나만 존재하는 이 공간. 타인의 기웃거림이 사나워  나와 나지막이 대화하는 일에 길들여진다.  ​다시 창밖을 본다.  차가운 유리에 얼비친 내 모습 낯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d9_-TgOJJEHJaEFEhxR7M-71m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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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복을 벗고 이력서를 읽기 시작했다 2 - 헤드헌팅 업체 브레인스카우트, (주)타임스서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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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4:05:10Z</updated>
    <published>2026-09-30T1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력서 너머의 사람을 보다 3  군복을 벗고 이력서를 읽기 시작했다 2    강남에서 걸려온 전화   브레인스카우트를 시작한 지 넉 달쯤 되었을 무렵이었다.  어느 날 뜻밖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강남 역삼동에 있는 대형 헤드헌팅 회사, (주)타임스서치에서 나를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었다.  창업 초기였던 나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제안이었다.  일단 대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OsExvukg6q4nYXENnK557YH83Fc" width="4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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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㲾 心  - 미지의 비가 전하고 간 연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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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38:02Z</updated>
    <published>2026-09-29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새벽녘 문지방을 넘어온 빗소리에 깨어, 비의 옛 글자 㲾(우)에 실어 보낸 내면의 연서이자 미지의 수채화 입니다.&amp;quot;   [ 㲾 心 ]         자다 깨니  후드득 빗소리가  열어 둔 문지방 안으로 가득 스며든다  무슨 사연 그리 많아 허공을 가르며 울부짖고 저마다의 가슴속을 제 집 드나들 듯 헤매는가  비 내리는 날이면 낯선 세상에 닿은 듯 창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nQgQj4Zh_leo2hTyXjC7_ZrI7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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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반 위를 달리는 열정과 낭만, 피아니스트 윌리엄 조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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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9-29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반 위를 달리는 열정과 낭만, 피아니스트 윌리엄 조셉(William Joseph)   감성과 서정, 그리고 웅장함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피아노 한 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자가 있습니다.   미국의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윌리엄 조셉(William Joseph)입니다.  그는 클래식의 정교함과 팝의 친근함, 영화음악의 서사성을 아름답게 결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Ug7u8F5pF8MD2VFPtJ1I9bnl4z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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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보다 무서운 정치가 만드는 세상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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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4:58:04Z</updated>
    <published>2026-09-28T1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랑이보다 무서운 정치가 만드는 세상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공자의 이 한마디는 2,5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유효한 경고처럼 들린다.  그래서 '지오의 세상만사'를 통해 현실의 답답함을 풀어 보고자 한다.   맹수보다 가혹한 폭정, 그리고 고사가 말해주는 통치의 경고   ​깊은 산속 풀숲 사이, 세 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fH_HlGGM8uEqfEhCQx8wDrei3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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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와 달과 바람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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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9-27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와 달과 바람의 선물   새벽이 밝아오면 우리의 질퍽한 삶도 온갖 소음과 함께 눈을 뜬다  둥둥 떠다니던 마음도 거친 파도 같은 발걸음도 알 수 없는 방향의 바람 소리도 흔들리는 청춘처럼 지나갔지만  계절의 순환 속에서 인생의 계급장도 높아가고 남겨 놓은 기억들은 담아둘 주머니에 가득하구나  시시각각 수놓아진 생각의 퍼즐이 맞추어지면 골목길 같은 인생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MyCd6S6cnyHTSFdE35-jTfNzV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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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사랑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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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9-26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그래도 사랑이었다 ]          모질게 모질게 이어온 사랑을 이야기한다면 그건 한때였겠지요  내가 준 사랑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사랑  소중히 간직하렵니다  휑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하늘 끝에서 폭우처럼 쏟아져 내리는 사랑비가 흩어져 내리고  아주 멀리 보이는 저 산자락을 내 앞에 끌어 오듯이 그 사랑을 갈구했지요  남은 생애 작은 점 하나로  사라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p2_ksy5s5XMs1jVzTwx-i8ouk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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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도리 1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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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9-25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군사반 교육을 가다   1982년 늦가을.  수년간 정들었던 원통의 차가운 바람과 서화리, 그리고 내 젊은 날의 뜨거운 서사가 숨 쉬던 천도리를 뒤로하고 떠나야 했다.  군인으로서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한 과정, 전라남도 광주 상무대의 고등군사반(OAC-대위 지휘참모과정) 24주 입교 통지서를 손에 쥔 채였다.  포병단에서는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8F0krL5JoGbugxWi4isb2hyiV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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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처음은 두려움 너머에 있다         - 처음이라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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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9-24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처음은 두려움 너머에 있다          내가 따스한 양수를 떠나 낯선 세상공기의 두려움 앞에  첫울음을 터트렸던 그날처럼  모진 땅을 뚫고 올라와 햇살과 눈 맞춤하던  여리디 여린 새싹처럼  저무는 노을이  장막을 드리우고 아침 태양을  주인공으로 내세울 때처럼  처음의 신비는  내게 가장 순수한  용기였습니다.   다가온 역경도 처음의 용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0gm5E4-i7xRIHxPJf9Pm8xMH7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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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MZ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 폭발 사건이 궁금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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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7:17:55Z</updated>
    <published>2026-09-23T11: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DMZ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 폭발 사건이 궁금하다   화가 났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안 좋은 글을 게재하는 게 도리가 아님을 알지만 시일이 지날수록 사건이 퇴색될까 봐 발행을 했다.  뉴스에서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amp;quot;기준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다&amp;quot;고만 말했다.  보고 있는 내가 다 부끄러울 정도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M4%2Fimage%2FLwsyMUXeG458oB2Gbl2yP5Uf3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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