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민해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 />
  <author>
    <name>3d10fde5e75f44a</name>
  </author>
  <subtitle>세계의 이면, 그림자시스템 너머의 세계를 함께 해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J9O</id>
  <updated>2026-05-23T13:15:14Z</updated>
  <entry>
    <title>죄악#7 내가 나태한 이유는 이 세계 때문이야 - 7대 죄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7" />
    <id>https://brunch.co.kr/@@iJ9O/17</id>
    <updated>2026-08-20T09:00:02Z</updated>
    <published>2026-08-20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나른한 오전. 느지막하게 일어난다. 혹 일찍 일어났더라도, 어떻게든 낮잠을 더 자서라도 고단했던 일주일에 위로를 해주려 한다. 나는 침대와 동화되어 있다. 내가 침대고, 침대가 나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다. 유튜브를 켜고, 자동 재생으로 다음 에피소드가 흘러나온다. 특별히 보고 싶은 건 없지만, 끄기도 귀찮다.  그렇게 3시간, 6시간이 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UUSAPPHqRCul9Lpg0_hbXiwn2p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죄악#6 난 네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밉다. - 7대 죄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6" />
    <id>https://brunch.co.kr/@@iJ9O/16</id>
    <updated>2026-08-17T09:00:03Z</updated>
    <published>2026-08-17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집에오면 나의 루틴이 있다. 시계를 풀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침대에 눕는것이다. 바로 할게 있더라도 적어도 1분정도는 무조건 눕는다.  침대에 누워서 인스타그램 피드를 멍하니 내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특정 계정에 멈춰 선다. 대학 동기의 승진 소식, 지인의 화려한 휴가 사진, 후배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나는 생각하려한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e_xeIvihjSESjE-G9K_ygmVGI9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죄악#5 더 먹고자 하면, 더 공허해질 것이다 - 7대 죄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5" />
    <id>https://brunch.co.kr/@@iJ9O/15</id>
    <updated>2026-08-13T09:00:03Z</updated>
    <published>2026-08-13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에서 전해지는 괴물이 있다. 용의 머리, 개의 몸, 소의 발굽, 원숭이의 꼬리, 뱀의 비늘을 가졌다고 묘사되는 '탐(貪)'이라는 존재다. 탐욕이 너무 극심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것을 먹어 치우고, 결국 먹을 것이 없어지자 자기 자신의 몸통까지 삼켜버려 머리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그것은 탐욕의 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냉혹한 상징이다. 탐하는 자는 결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wh7UO2ap_qRqB6uzlXGc5nVkCw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죄악#4 나(너)는 너(나)를 증오한다. - 7대 죄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4" />
    <id>https://brunch.co.kr/@@iJ9O/14</id>
    <updated>2026-08-10T09:00:06Z</updated>
    <published>2026-08-10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화가 난다.  모든 걸 증오하고 싶다.  나는 왜 이렇게 못하지. 난 왜 이렇게 밖에 못해왔지. 왜 저걸 쟁취할 수 있는데 못하는 거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악독한데, 나보다 잘사는 거지. 저 사람은 왜 나보다 모든 면에서 탁월하지. 왜 저 사람에게는 부와 명예, 모든 것이 주어져 있는 거지.  날 이렇게 만든 세상과, 이렇게 된 나 자신에 대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2P_xmsTVluhYUYAEYfoDIlEGxj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죄악#3 내가 정의(정욕)다 - 7대 죄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3" />
    <id>https://brunch.co.kr/@@iJ9O/13</id>
    <updated>2026-08-07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8-07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 신화에 나르키소스가 있다. 그는 자신의 모습에 반한 청년이었다. 어느 날, 그는 연못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사랑에 빠졌다. 그는 그 모습을 보며 죽도록 사랑했지만, 결코 닿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그 자리에서 말라 죽었고, 그가 죽은 자리에는 수선화가 피었다.  이것이 자신의 가치를 과도하게 강조하고 타인의 찬사를 갈망하는 심리적 성향인 '나르시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eC13ni1kHZiYBPPGW0GMD4PgNw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죄악#2 인색함은 우리의 자유를 빼았는다 - 7대 죄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2" />
    <id>https://brunch.co.kr/@@iJ9O/12</id>
    <updated>2026-08-04T08:29:18Z</updated>
    <published>2026-08-04T08: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든 생각이 있다. 나는 과연 '관대한' 사람일까, 아니면 '인색한' 사람일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인색한 편이었다. 아니, 인색하다기보다는 '내 것을 지키는 데, 그리고 나를 지키는 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마이다스 왕이 있다. 그는 자신이 만지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을 신에게 받았다. 처음에는 신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DxHlYnCSw3rPMQDYL-tnr-DhfE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죄악#1 교만한 게 아름다워진 세상 - 7대 죄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1" />
    <id>https://brunch.co.kr/@@iJ9O/11</id>
    <updated>2026-08-01T09:58:00Z</updated>
    <published>2026-08-01T09: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신화 체계에서 교만은 가장 큰 죄악으로 취급된다.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를 '휘브리스(Hybris)'라 불렀다. 질서 있는 세계 속에서 인간이 감히 넘어서는 안 될 한계를 불손하게 무시하는 자만.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아무리 자비로운 존재라도, 인간이 자신의 영역에서 신에게 도전하는 순간 가혹한 벌로 참교육을 가했다. 솜씨를 자랑하다 아테나 여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QXd5SQ-f4PtkQWGjq1mVHhgXVy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인생의 본질은 고독이다.&amp;quot; - 26.05.04 - 혼자 일본여행을 하면서의 고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10" />
    <id>https://brunch.co.kr/@@iJ9O/10</id>
    <updated>2026-07-30T10:34:50Z</updated>
    <published>2026-07-30T10: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만으로 32살이다. 나는 내 비전과 정체성과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망설이며, 이로 인해 괴로워하며 끊임없이 달려왔다. 그로 인해 여러 대가를 치렀다는 생각이 든다. 타인보다 많은 걸 보고 배운 것 같지만, 그만큼 타인보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부분 또한 많다. 결국 나는 나와의 싸움을 하기에. 아니, 원래부터 정해져 있던 도달점을 향해,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dY1tm32Yo_2PFETSivVRmnMVc9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청동기의 종말, 그리고 우리 - 반복하는 문명의 멸망과 재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9" />
    <id>https://brunch.co.kr/@@iJ9O/9</id>
    <updated>2026-07-27T01:47:32Z</updated>
    <published>2026-07-27T01: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는 멸망과 재건을 반복해왔다. 이러한 반복은 필연적이었다. 청동기 시대가 무너졌을때와 같이, 지금 한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작의 인류를 맞이하기 위한 그 준비를 끝맞추었다.  기원전 1200년경, 지중해 동부와 근동 지역을 뒤흔든 거대한 파도는 히타이트 제국을 멸망시키고, 이집트를 무너뜨리며, 미케네 문명을 폐허로 만들었다. 그야말로 수세기를 정의하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bWqfm5FdIsnNB6gpaZdkSHGuCw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멸망하는 세계 - 시스템의 자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4" />
    <id>https://brunch.co.kr/@@iJ9O/4</id>
    <updated>2026-07-24T02:27:08Z</updated>
    <published>2026-07-24T02: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일상을 돌아보자.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커피를 마시고, 월급을 받고, 대출을 받고, 집을 사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다시 학교에 보내는 모든 행동은 누군가가 설계한 거대한 시스템 위에서 작동한다. 우리는 이 시스템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믿도록 길들여져 왔다.  그러나 그 시스템은 이제 스스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hkhR1y26ph6sRvOuaybbdDxWVv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대를 찢고 나온 배우 - '막간(Interlud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8" />
    <id>https://brunch.co.kr/@@iJ9O/8</id>
    <updated>2026-07-22T09:50:45Z</updated>
    <published>2026-07-22T09: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아주 먼 옛날, '막간(Interlude)'이라고 불리는 연극의 나라가 있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연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삶의 방식으로 여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화려한 주인공 역할을 했고, 어떤 사람들은 이름 없는 단역을 맡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무대 뒤에서 그림자처럼 일하며 장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QVHiwd5WLmOtEtaDqqG51d8_Ls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이 세상(시스템)을 증오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7" />
    <id>https://brunch.co.kr/@@iJ9O/7</id>
    <updated>2026-07-18T08:10:38Z</updated>
    <published>2026-07-17T08: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 때의 일이다.  일을 마치고 집에 온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시며 나를 불렀다. &amp;ldquo;해찬아.&amp;rdquo; 나는 큰소리로 대답하며 부리나케 그가 술을 마시던 8인용 테이블로 뛰어갔다. 대답은 꼭 몸보다 먼저 가닿게 하면서. &amp;ldquo;네!&amp;rdquo; 이후 점진적으로 술기운에 달아오른 그는 세상에 대한 푸념을 서너 시간, 길게는 대여섯 시간 동안 쏟아냈다. 가끔은 그 푸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o977Zo1JclwBZ4pLaca1lAHqpn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것이 인류의 꿈이요, 인류의 바람이자 인류의 업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6" />
    <id>https://brunch.co.kr/@@iJ9O/6</id>
    <updated>2026-07-18T08:04:37Z</updated>
    <published>2026-07-17T05: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것이 인류의 꿈이요, 인류의 바람이자 인류의 업보다! 타인보다 강하게! 타인보다 먼저! 타인보다 높이! 경쟁하고 질투하고 증오하며 서로의 육신을 집어삼키지!&amp;quot;  어렸을 때 보았던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악역, 라우 르 크루제가 남긴 말이다.  그때는 그저 삐뚤어진 악당의 열등감 섞인 폭언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30대가 된 지금,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5TFRXETObjm41zXNGYHzaxtsSG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개의 평행선, 같은 세계를 달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J9O/5" />
    <id>https://brunch.co.kr/@@iJ9O/5</id>
    <updated>2026-07-16T21:58:42Z</updated>
    <published>2026-07-16T21: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사람이 있다. 같은 도시에 살고, 같은 뉴스를 보며, 같은 공기를 호흡한다. 그러나 그들의 사상과 이념, 인생관은 마치 평행선처럼 결코 만나지 않는다.  그들은 결코 만나지 않는다.  한 사람은 자유를 말하고, 다른 사람은 평등을 말한다. 한 사람은 개인을, 다른 사람은 공동체를 말한다. 그들은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우주를 살아간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9O%2Fimage%2FiRm5xRIMQxcjYZMthAwb-5Tz9Z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