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최실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 />
  <author>
    <name>9f5f2b240bda4e2</name>
  </author>
  <subtitle>글을 통한 나눔이 삶의 치유와 회복이 되길 바라며,  추억과 사랑과 희망을 나눕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Izy</id>
  <updated>2026-05-18T12:10:46Z</updated>
  <entry>
    <title>엄마, 정신 꼭 붙드세요. - 하루가 이틀 같았던 일주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32" />
    <id>https://brunch.co.kr/@@iIzy/32</id>
    <updated>2026-10-12T09:20:01Z</updated>
    <published>2026-10-05T03: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상해. 얼른 와.&amp;quot;  새벽 5시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무슨 일이냐고, 왜 그러냐고 물을 시간조차 아까웠다. 전화를 받자마자 옷만 얼른 갈아입고 차를 몰았다. 도로가 한산한 새벽이라 막힘없이 달리는데도 더디게 가는 듯 했다.  '수술받으신 다리가 이상한가?' 그러기엔 엄마의 목소리에 고통은 없었다. 오히려 비밀이야기를 하는 듯 소곤대셨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Yjoik1Y0OLAd5VcxWtdQqS4Lap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의 상자 - 버리지 못하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30" />
    <id>https://brunch.co.kr/@@iIzy/30</id>
    <updated>2026-10-12T10:02:14Z</updated>
    <published>2026-10-04T12: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수납장은 오랫동안 친정집 거실 구석에 뿌리를 내렸다. 유리문은 삐걱대고 서랍은 귀퉁이가 내려앉아 잘 닫히지도 않는데도, 30년이 넘은 지금까지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 긴 세월 동안 수납장 안에는 물건들이 하나둘 차곡차곡 쌓여갔고, 한 번 그 안으로 들어간 물건은 좀처럼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었다.  '수납장이나 한번 정리해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B5oAIgSD6pLVOYSHdv6JtQQDfx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풍 전날 - 풍족함에 가려진 소중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26" />
    <id>https://brunch.co.kr/@@iIzy/26</id>
    <updated>2026-10-03T15:01:03Z</updated>
    <published>2026-08-23T13: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시절, 가장 기다려지는 날들이 있었다.봄에는 소풍, 가을에는 운동회였다. 소풍때는 보물찾기를 해서 공책이나 연필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었고, 운동회때는 달리기를 해서 스케치북이나 &amp;nbsp;크레파스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실컷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날이기도 했다.  몇 학년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hIZHW5S9wu1DmlXllWc4It_BQn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편이 말이 많아졌어요. - 쓸데없는 이야기는 없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8" />
    <id>https://brunch.co.kr/@@iIzy/18</id>
    <updated>2026-08-15T06:25:01Z</updated>
    <published>2026-08-06T06: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도시락을 싸 가기 시작했다. 푸짐하지는 않아도 내 몸에 맞는 양을 먹게 되니 좋고, 무엇보다 연령대가 비슷한 동료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눌 수 있어 즐겁다. 서로의 살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거나, 좋은 물건을 알뜰하게 사는 정보도 교환 하기도 한다. 각자 살아가는 방식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어느날은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hXLhCmWz_UsCZwZxXEvgI42qx-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우렁각시들 - 현관 앞에 CCTV를 달아야겠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21" />
    <id>https://brunch.co.kr/@@iIzy/21</id>
    <updated>2026-10-03T15:12:41Z</updated>
    <published>2026-08-04T05: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막내딸, 옥수수 가져갈래?&amp;quot; 여름이면 엄마네 냉동고에는 옥수수가 넘쳐난다. 엄마는 옥수수를 삶아 냉동실에 두었다가 틈만 나면 나에게 옥수수를 못 줘서 안달이 나신다. 구황작물은 뭐든지 좋아하는 나에게&amp;nbsp;엄마의 냉장고는 그야말로 보물창고이자 나의 장터나 마찬가지다.  &amp;quot;현관앞에 CCTV를 달아야겠어. 누가 그렇게 옥수수며 감자며 상추, 깻잎, 과일들을 문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O16Oe5_lw39Gr4gt8XdMtWjKv0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렁이와 할머니 - 가족이란 이런거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20" />
    <id>https://brunch.co.kr/@@iIzy/20</id>
    <updated>2026-10-12T10:04:23Z</updated>
    <published>2026-08-03T10: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시골집에는 누렁이가 있었다. 이쁜이름을 지어줄 법도 한데, 어쩐 일인지 동네에서는 누런 털을 가진 개를 모두 누렁이라고 불렀다. 심지어 외양간에 있는 소 이름마저 누렁이였다. 그래서 &amp;quot;누렁아&amp;quot; 하고 부르면 마루 밑에 엎드려 있던 개도 외양간에서 여물을 먹고 있던 소도 똑같이 귀를 종끗했다. 세련되거나 특별할 것 없는 이름이었지만, 그 이름을 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dT3SOhkaFSxjRW1gwPuzgPt-0r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나라에는 왜 왔나요? - 입국심사를 잘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9" />
    <id>https://brunch.co.kr/@@iIzy/19</id>
    <updated>2026-08-15T06:26:23Z</updated>
    <published>2026-07-28T10: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이민국을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섰다. 기다란 줄을 기다리며 입국심사대에 앉아있는 이민국 직원들의 표정을 살폈다. 어떤 직원들은 여행객들에게 뻔한 질문을 반복하면서도 미소를 잃지않는 반면 몇몇 직원은 표정 없는 얼굴로 범인을 심문하듯 딱딱한 어투로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일행과 나는 웃는 얼굴의 직원 쪽에 줄을 섰다. 그런데 우리 차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C8F9KOSvMtmlwIMvPbnZkqttAF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김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 열무김치 담그기 쉽지 않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7" />
    <id>https://brunch.co.kr/@@iIzy/17</id>
    <updated>2026-08-15T06:26:49Z</updated>
    <published>2026-07-05T12: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열무 한 단 남았어요. 천 원에 가져가요.&amp;quot; 집 앞 사거리 가로수 그늘 아래에서 채소를 팔고 계신 어르신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외치셨다. 그 외침을 뒤로 하고 마트에서 장을 봤다.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전히 똑같은 외침이 들려왔다.  &amp;quot;파 천 원에 가져가요. 열무도 천 원에 가져가요.&amp;quot; 나는 지나쳐온 길을  뒤돌아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1cplNZuKNKAEFIdzSjhrbI1zH5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큰 서재 - 도서관에 갑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6" />
    <id>https://brunch.co.kr/@@iIzy/16</id>
    <updated>2026-08-15T06:27:11Z</updated>
    <published>2026-07-05T10: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마다 간식을 챙겨 도서관에 갔다. 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학원 강사로 일했던 20대 초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나를  다시 공부하게 만들었다. '가르치는 것이 최고의 공부'라고 했던가. 그 말을 온몸으로 실감했던 시기였다.  잘 가르치기 위한 공부를 했다. 그 공부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쌓았고, 학원강사로 돈을 벌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zqY_kWHf010505gt9qfqtUPL1e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친절한 마음 - 칭찬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5" />
    <id>https://brunch.co.kr/@@iIzy/15</id>
    <updated>2026-08-15T06:27:39Z</updated>
    <published>2026-07-03T12: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절을 베풀 때는 망설임 없이, 그리고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온전히 뿌듯하다. 퇴근 후 일주일에 이삼일은 수영을 한다.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려면 수영복에 수영모자와 수경은  필수 준비물이다. 어르신들은 수영장에서 걷기운동을 많이 하시는데, 걷기만 한다면 수영모자는 반드시 써야 하지만 수경은 없어도 무관하다. 그리고 맨가슴이 드러나지 않도록 패드가 달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YEmro1tRAeXhpzPtSmZyWcqJzA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차박의 낭만 - 첫 차박 도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3" />
    <id>https://brunch.co.kr/@@iIzy/13</id>
    <updated>2026-08-15T06:28:05Z</updated>
    <published>2026-06-28T07: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오후, 일이 더디게 끝나는 것 같아 애가 탔다. 다른 일행은 아침부터 서둘러 이미 캠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문자가 연신 휴대폰을 울려댔기 때문이었다. 연차를 내지 못한 나만 저녁에 합류하기로 약속되어 있었지만, 내가 맡은 준비물 때문에 저녁식사에 차질이 생길까 봐 걱정이 앞섰다.   두 달 전 모임에서 일행 한 분이 &amp;quot;차박 해보고 싶어서 3년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weVkFNU5twy7q0QcTrRW-CQi5A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홋카이도 기차여행 - 세계로 열차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1" />
    <id>https://brunch.co.kr/@@iIzy/11</id>
    <updated>2026-08-15T06:28:28Z</updated>
    <published>2026-06-24T05: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는 추억의 단어였다. 대학교 시절 강원도로 MT를 갈때 처음 기차를 탔다. 청춘을 싣고 설렘을 안고 떠났던 첫 기차여행이었다. 그 후로 오랫동안 기차여행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는 동안 기차는 안가는 곳이 없었고, 속도는 세월의 속도만큼 빨라졌다.  '세계로 열차로' 모임에 가입했다. 여행의 기본 이동수단이 기차였다.  첫 여행지는 홋카이도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Byi-bzsHld8HdzZxDPYpY6YqcW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샛별이에게 - 인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9" />
    <id>https://brunch.co.kr/@@iIzy/9</id>
    <updated>2026-10-12T10:15:52Z</updated>
    <published>2026-06-11T09: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샛별'. 처음으로 태명을 지어준 나의 딸이었다. 6주와 8주, 이름도 지어주기 전에 성급히 떠난 아이들이 있었기에, 찾아온 지 한참이 자나서야 망설임 끝에 지어준 이름이었다.  우리나라 고령출산의 기준은 30대 중반부터라고 하는데, 마흔을 코앞에 두고 결혼을 한 나는 출산의 꿈은 감히 꾸지도 못했다. 의학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마음만 먹으면 희망을 가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RJTigAhqm60y-x80tCnSh_ewVz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밀린숙제 시작하기 - 기한이 오래 남아있기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7" />
    <id>https://brunch.co.kr/@@iIzy/7</id>
    <updated>2026-10-06T13:59:29Z</updated>
    <published>2026-06-11T07: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숙제 다 했니?&amp;quot; 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친숙하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거의 매일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사전에서 '숙제'의 뜻을 찾아보면, '복습이나 예습 따위를 위하여 방과 후에 학생들에게 내 주는 과제', 그리고 '두고 생각해 보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 라고 설명되어 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는 기한이 짧았다. 당장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MwFUS8dx4gKNt6-P-93vIOco4U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앵두 드세요. - 소소한 수확, 그리고 추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8" />
    <id>https://brunch.co.kr/@@iIzy/8</id>
    <updated>2026-06-11T02:43:37Z</updated>
    <published>2026-06-11T02: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전 초겨울 회사 사옥을 이전했다. 건물을 건축한 회장님이 나무를 좋아하셔서 회사 주차장과 건물 옆으로 'ㄴ'자 모양 정원에 많은 나무를 심어 놓으셨다. 처음에는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겨울을 지나 봄이되니 나무들 잎이 무성해 지고 몇개의 나무에서 꽃이 피었다. 라벤더와 철쭉, 그리고 왕벚꽃나무도 있었다. 그밖에 꽃들은 과실수인 듯했는데, &amp;nbsp;회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6Y4MDoEwpVgNuwTuSNTaRdTl7e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SRT는 우정을 싣고 - 김천으로 가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6" />
    <id>https://brunch.co.kr/@@iIzy/6</id>
    <updated>2026-05-30T04:36:07Z</updated>
    <published>2026-05-30T04: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이 모이려면 셋 또는 하나가 먼 길을 가야 한다. 이번에는 셋이 하나를 만나러 갔다. 3년 전 만남 이후로 참 오랜만이었다.  김천으로 터를 옮긴 친구는 우리에게 &amp;lsquo;여행&amp;rsquo;을 선물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선물을 아주 가끔씩만 풀어보았다. KTX와 SRT가 개통되면서 먼 길을 가는 것이 더 이상 시간 핑계가 되지 못함에도 넷이 모이기 힘들었던 건, 각자의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b6RueI8wskh-JWuGwNPV2FQzRq0.pn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걸음으로 느릿느릿 초평호를 걸어본다. - 더 늦기 전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5" />
    <id>https://brunch.co.kr/@@iIzy/5</id>
    <updated>2026-07-07T04:01:15Z</updated>
    <published>2026-05-29T09: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진천에 가보셨어요?&amp;rdquo; 나는 휴대폰에서 진천에 대한 영상을 찾아보며, 엄마에게 여쭤봤다. 엄마는 진천이 어디에 있는 곳이냐며 되물으셨다. 나는 지도 사이트에서 진천을 찾아 엄마에게 보여드렸다. &amp;ldquo;별로 멀지 않네.&amp;rdquo;엄마는 차로 한 시간 남짓 되는 거리를 확인하시고는 진천이 이웃 동네라도 되는 듯 말씀하셨다. 엄마 말씀대로 수원에서 진천까지는 그렇게 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uAJvyMIM1Y1-ZbEHRWFCLX41if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용기를 내어 나를 사랑하는 방법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끼는 여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1" />
    <id>https://brunch.co.kr/@@iIzy/1</id>
    <updated>2026-05-21T05:14:48Z</updated>
    <published>2026-05-21T05: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다 허리가 삐끗했다. &amp;quot;몸 좀 아껴 쓰라&amp;quot;는 엄마의 진심 어린 잔소리가 그제야 뒤틀린 뼈와 신경 사이로 깊숙이 박혔다. 평생 건강 하나는 자신하며 살아왔건만, 오만했던 믿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 몸은 더 이상 무리하지 말라는 절박한 신호를 보내오고 있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다행히 디스크는 아니었지만, 4번과 5번 디스크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0mlQf7MUjE7wn0KWs9FVQSy5q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의 감춰진 기다림 - 염색에 가려진 빛 바랜 흰머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2" />
    <id>https://brunch.co.kr/@@iIzy/2</id>
    <updated>2026-10-05T03:54:31Z</updated>
    <published>2026-05-21T05:1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머리숱이 많으시다. 뻣뻣한 머리카락은 빗질을 해도 고집스럽게 이마를 덮고 있었다.  언니의 결혼식 날이었다. 아빠는 정성스럽게 드라이를 해서 앞머리를 살짝 옆으로 넘기셨다. 그 넘겨진 머리카락 사이로 흰머리가 삐죽이 얼굴을 내밀었다. 아빠는 거울을 보며 흰머리가 신경이&amp;nbsp;쓰이셨는지&amp;nbsp;몇 번이나 한숨을&amp;nbsp;내쉬셨다. &amp;ldquo;미용실이라도 다녀올걸 그랬나.&amp;rdquo;&amp;nbsp;그리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EH9hg_HuPklhxs8OoXaLjthp8w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출근길 -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zy/3" />
    <id>https://brunch.co.kr/@@iIzy/3</id>
    <updated>2026-05-21T05:14:00Z</updated>
    <published>2026-05-21T05: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띵.띵.띵.띵&amp;rsquo; 멀리서 지하철 진입을 알리는 신호음이 들려왔다. 그 소리는 마치 내게 호통을 치는 듯 했다. &amp;lsquo;빨리 뛰어, 안 그러면 놓치고 말거야.&amp;rsquo; 출근을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사이를 뚫고, 보이지도 않는 승강장을 향해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내 곁을 나란히 달리던 한 청년은 어느새 나를 앞질러 나를 조롱하듯 바람소리를 내며 더 힘껏 속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zy%2Fimage%2FIgZNXi8kgEzPCkwcfwFEM7dAvx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