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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에서 꾸안꾸가 제일 어렵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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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5:37: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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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름 사진, 편지 - 멀어져 가는 무엇이 있다는 생각이 들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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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7:09:54Z</updated>
    <published>2026-08-26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입니다. 입춘과 처서가 지난 후에도 더위가 떠날 질 않네요. &amp;lsquo;처서매직&amp;rsquo;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집니다. 올해 초 우연한 기회로 오래된 필름 사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무작정 35mm 코닥 필름을 구매하여 촬영 후 종로의 오래된 사진관에 필름 한 롤을 맡겼습니다. 카운터 뒤편의 구석 암실에서는 화학약품 냄새가 은은하게 코를 자극시켰습니다. 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wx%2Fimage%2FskfFCXc3nOJLRXgeypKrKyjax2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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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 노트, 사진 산책(2) - 녹슨 나에게 글 기름칠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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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7:34:19Z</updated>
    <published>2026-06-25T07: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글이 편안했으면 한다. 깊은 인상을 남기지 않아도 좋다. 통찰이 나와 거리가 멀다는 걸 살다 보니 알겠다. 의미 없이 휘발되는 언어들, 화려하고 자극적인 언어가 아닌 일상의 슴슴한 언어를 사용하는 게 점점 좋아진다. 거기에 곁들여지는 소소한 유머는 천연조미료의 감칠맛처럼 건강한 미소를 짓게 한다. 딱 그 정도, 지나고 나서 언어의 기억은 사라지더라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wx%2Fimage%2F2ZGsgIGWOl5gw5iHUqxy9mZig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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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른한 오후, 사진 산책 - 마음이 가는 대로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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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7:26:21Z</updated>
    <published>2026-06-13T02: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의도적으로 주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방향에 매몰되어 한쪽만 보다 보면 몸이 굳어 쉽게 마음탈이 난다. 그래서 어떠한 형태로든 건강하게 삶을 소화해 내려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고장이 나지 않기 위해 엉터리로라도 핸들을 돌려보자. 때로는 길을 헤매는 과정이 지나고 나면 꽤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항상 숨을 쉬고 있었다는 걸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wx%2Fimage%2FCiFWR5mViGMVOpBcFS6FESYEK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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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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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2:11:25Z</updated>
    <published>2026-05-31T02:1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이야기가 쓰고 싶었다. 그날은 석가탄신일이었고 작년에 다녀온 해동용궁사의 멋진 연등풍경 사진이 떠올랐다. 소재도 정하고 내용도 어느 정도 그려졌지만, 문장이 마음에 들면 문단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문단을 갖추면 문장 속 조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글 끝 모서리에 서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wx%2Fimage%2Fyh3AbtAZdisLD1X3X8ffI9fIVd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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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쓸만한 카메라 - Sony DSC-RX100M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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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3:12:43Z</updated>
    <published>2026-05-21T03: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동생이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가겠다며 구매했던 1인치 똑딱이 카메라. 요즘은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똑딱이 카메라 정도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발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작은 카메라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Sony DSC-RX100M3  서툰 시절에는 자동모드로 찍는 결과물로 만족했다. 물론 이 똑똑하고 영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wx%2Fimage%2FwBLJJOLD0Tt4ruZkfmGDYuzycu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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