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택시동행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 />
  <author>
    <name>fee4444624774fd</name>
  </author>
  <subtitle>택시는 사람을 태우지만,가끔은 그 사람의 마음까지 함께 싣습니다.부산의 길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야구선수와 공직생활을 거쳐 지금은 택시기사로 인생2막을 달립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ISt</id>
  <updated>2026-05-21T04:56:31Z</updated>
  <entry>
    <title>내가 열심히 사는 동안 - 이제는 내가 당신의 짝대기가 되어줄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70" />
    <id>https://brunch.co.kr/@@iISt/70</id>
    <updated>2026-10-13T02:46:25Z</updated>
    <published>2026-10-13T02: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만히 있는 것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젊어서부터 그랬다.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몸으로 일을 하지 않을 때도 머릿속에서는 늘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다.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내가 좋아하는 일에는 남의 눈치도 별로 보지 않았다. 한번 빠져들면 끝을</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손박사'라 불러주신 교장선생님 - 서른세 살의 나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신 이경중 교장선생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9" />
    <id>https://brunch.co.kr/@@iISt/69</id>
    <updated>2026-10-10T05:24:24Z</updated>
    <published>2026-10-10T05: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7년 3월 1일.나는 부산 해운대 신도시에 새로 문을 여는 신도중학교에 학교시설관리 기능직 공무원으로 첫 발령을 받았다.그때 해운대 신도시는 한창 만들어지고 있었다. 아파트가 올라가고 도로가 생기고, 곳곳에 새로운 학교들이 들어서던 시절이었다.내가 발령받은 학교도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당장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형편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ANIyhi4JGIw8ih-16TlAwM5pMq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골프장에 도착하니, 친구가 먼저 떠올랐다 - 골프채 대신 운전대를 잡고 돌아온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8" />
    <id>https://brunch.co.kr/@@iISt/68</id>
    <updated>2026-10-09T12:04:48Z</updated>
    <published>2026-10-09T11: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손님을 모시고 울주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더골프CC에 다녀왔다.손님을 내려드리고 잠시 골프장을 바라보았다.파란 가을 하늘 아래 클럽하우스가 보였다.한때는 골프장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렜는데, 오늘은 손님을 모시고 온 택시기사로 이곳에 서 있었다.골프채만 실려 있었어도&amp;hellip;.누군가 한 자리 빈다는 소리만 했어도&amp;hellip;.그런데 그럴 리가 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Q8G1xlQkd81gSQU0YH84axaKmy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 때문에 속상하고, 사람 때문에 웃는다 - 경주에서 돌아온 날, 두 손님이 내게 가르쳐 준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7" />
    <id>https://brunch.co.kr/@@iISt/67</id>
    <updated>2026-10-09T00:35:10Z</updated>
    <published>2026-10-09T00: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엠마와 그 가족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라 그런지 마음이 참 따뜻했다.서로 다른 세대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 말없이 서로를 챙기는 가족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오늘도 참 좋은 인연을 만났구나.그런 생각을 하며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었다.구서동쯤 왔을까.길가에서 나이 지긋한 분이 손을 흔들고 계셨다.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그날, 나는 한 가족의 여행길을 함께 달렸다 - 부산에서 경주까지, 그리고 엠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6" />
    <id>https://brunch.co.kr/@@iISt/66</id>
    <updated>2026-10-08T03:10:58Z</updated>
    <published>2026-10-08T03: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발지는 민락동 KCC스위첸하버뷰 주차장 앞이었다.그날 내가 모실 손님은 네 사람이었다. 스위스에서 오신 시어머니와 서울에서 내려온 친정엄마, 그리고 두 분 사이에 있는 애기엄마와 여섯 살 딸 엠마였다. 스위스인 남편은 축구를 하다 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이번 여행에는 함께하지 못했다고 했다.아이와 어른들을 태우고 출발하기 전 나는 엠마의 카시트부터 살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GZ1cSYXIkH-WLDFQPQCa-SRPfI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밤을 달리다, 내 리듬을 놓쳤다 -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새벽 두 시가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5" />
    <id>https://brunch.co.kr/@@iISt/65</id>
    <updated>2026-10-06T00: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00: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일부터 야간 운전이 이어졌다.울주 예약이 하나 있었는데 취소가 됐다.그렇다고 일찍 들어간 것도 아니었다. 늦게까지 영업을 했다.문제는 그다음이었다.새벽 4시 30분에는 대구로 가야 했다.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부터 조금 무리했던 것 같다.택시라는 게 그렇다.손님이 있으면 가게 되고,콜이 하나 들어오면 또 하나만 더 하고 싶어진다.&amp;lsquo;이것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Y5EYzAn0q7tlI5uYUachrC7slN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 하루가 속상한 일 하나로만 끝나는 건 아니니까 - 집에 돌아오니 쌍무지개가 떴고, 양이가 곁에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4" />
    <id>https://brunch.co.kr/@@iISt/64</id>
    <updated>2026-10-04T07:16:50Z</updated>
    <published>2026-10-04T07:1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마음이 좀 그랬다.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다.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고,잊어버리자 해놓고도 자꾸 생각나는 날.운전대를 잡고 있을 때는 괜찮은 척할 수 있다.손님이 타면 인사하고,목적지를 확인하고,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데 집중하면 된다.그런데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되면꾹 눌러놓았던 마음이 슬그머니 다시 올라온다.오늘이 그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SfbzPJVycSG40xQeOrV7GHFFA7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32km를 달려 만난 아버지와 딸 - 광주에서 부산까지, 긴 길이 짧게 느껴졌던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3" />
    <id>https://brunch.co.kr/@@iISt/63</id>
    <updated>2026-10-03T05:06:10Z</updated>
    <published>2026-10-03T05: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7월 8일 수요일.오늘은 중장거리 운행이 있는 날이다.며칠 뒤 서울 운행을 앞두고 있었기에, 오늘은 워밍업이라 생각하며 운전대를 잡았다.오늘의 미션은 부산에서 광주까지 가서 손님을 모시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것.왕복 약 532km의 긴 여정이었다.광주로 가는 길, 주암휴게소에 들렀다.화장실도 다녀오고, 차량 충전도 하고, 간단하게</summary>
  </entry>
  <entry>
    <title>비 오는 공항, 내 택시는 작은 카페가 되었다 - 달리지 않는 시간에도 하루는 흐르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60" />
    <id>https://brunch.co.kr/@@iISt/60</id>
    <updated>2026-10-01T23:33:22Z</updated>
    <published>2026-10-01T23:3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평소와 조금 다른 시간에 운행을 시작했다.아침 8시.평소보다 늦게 시작해서 밤 11시, 어쩌면 자정까지 운행해 보려는 시험운행이었다.그런데 시작부터 출근시간에 제대로 걸렸다.도로도 바쁘고 사람들도 바쁘다.콜이 잡히면 손님도 서두르고, 나도 덩달아 마음이 급해진다.&amp;lsquo;아, 이건 내 성격하고 조금 안 맞는데&amp;hellip;.&amp;rsquo;나는 택시를 운전하면서도 조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a6g2VNLl97zOKbZFsYniDf5JpD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은 손님 대신 아이들의 웃음을 태웠습니다 - 택시 네 대가 함께 달린 9월의 마지막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9" />
    <id>https://brunch.co.kr/@@iISt/59</id>
    <updated>2026-10-01T00:56:14Z</updated>
    <published>2026-10-01T00: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경험을 해주고 싶지만, 여러 아이 들을 한꺼번에 이동시키기엔 차량과 안전요원이 부족해 늘 고민이었다는 센터장님의 이야기에 우리 기사님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오늘 우리 택시는 영업용 택시가 아니라 아이들의 나들이 차량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택시로 돈을 벌러 나간 날이 아니었습니다. 위드택시협동조합 기사님들과 함께 영도에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F5-k6qZXj3qXF1yIwslAWHtADK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할매보다 더 센 할매가 탔다」 - 좋은 손님 보내달랬더니, 할매가 군기반장을 보내셨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8" />
    <id>https://brunch.co.kr/@@iISt/58</id>
    <updated>2026-09-29T11:29:56Z</updated>
    <published>2026-09-29T11: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김없이 출근길에 할매부터 찾고 하루를 시작했다.&amp;ldquo;할매, 오늘도 욕심 안 부리고 안전 운전하겠습니다. 좋은 손님 만나게 해주이소.&amp;rdquo;그런데 오늘은 아무래도 내가 말을 잘못한 모양이다.좋은 손님을 보내달라고 했지, 할매보다 더 센 할매를 보내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 말이다.해운대에서 콜이 떴다.도착해 보니 할머니 한 분과 따님,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PLjeY0ORynm5d90QAN2R2aFr9v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 나는 왜 &amp;lsquo;올인&amp;rsquo;했을까 - 일요일 하루를 야구에 내어주었던 사람들, 이제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7" />
    <id>https://brunch.co.kr/@@iISt/57</id>
    <updated>2026-09-29T02:34:59Z</updated>
    <published>2026-09-29T01: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쯤이었던 것 같다.나는 기존 여자야구팀이 갈라지면서 만들어진 쪽에 합류하게 되었다.처음부터 선수들이 충분했던 것은 아니었다.팀이 갈라진 뒤였으니 당연히 새로운 선수를 모집해야 했다.그때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을 했다.&amp;lsquo;유소년 야구를 하는 아이들의 엄마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내면 어떨까?&amp;rsquo;당시는 지금보다 유소년야구의 인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YNCjL5MkhA5P8iy_Z00-hC8Pv3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난 내 인생을 고속도로에 믿고 맡겼다 - 두 시간의 여유가 가르쳐준, 제2의 인생을 달리는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6" />
    <id>https://brunch.co.kr/@@iISt/56</id>
    <updated>2026-09-29T02:36:37Z</updated>
    <published>2026-09-28T16: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제도로 가는 마지막 손님은 인천에서부터 미리 연락을 주셨다.&amp;ldquo;지금 인천에서 출발합니다.&amp;rdquo;별것 아닌 문자 한 통 같지만, 공항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나에게는 참 고마운 연락이다. 비행기가 언제 출발하는지 알 수 있으니 내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오늘 거제도 손님들은 모두 같은 일행이었다. 먼저 두 번째 손님을 모셔다 드리고 나니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kP488vVoI1SciOxv7Y9omsiMrs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도 늦지 않았는데, 나는 두 시간을 기다렸다 - 먼 길을 가깝게 만드는 건 거리가 아니라 사람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5" />
    <id>https://brunch.co.kr/@@iISt/55</id>
    <updated>2026-09-29T02:38:19Z</updated>
    <published>2026-09-28T06: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10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다.오늘 첫 예약은 김해공항에서 대구 칠곡까지 가는 손님이었다.나는 원래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편이다.늦을까 마음 졸이며 달려가는 것보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 게 편하다.차를 세워놓고 글을 쓸 자리까지 만들어 놓았다.&amp;lsquo;기다리는 동안 글이나 적자.&amp;rsquo;그렇게 생각하니 기다림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비행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FzujYtezrlE_S2wbHuYuc9g_b1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유를 가지니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 서두르지 않았더니, 사람도 보이고 내가 가야 할 길도 보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4" />
    <id>https://brunch.co.kr/@@iISt/54</id>
    <updated>2026-09-29T04:18:05Z</updated>
    <published>2026-09-27T13: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반가운 연락 한 통이 왔다.예전에 내게 사과 한 박스를 보내주셨던 보건실 선생님이었다.&amp;ldquo;내일 아침 9시 30분에서 40분쯤 혹시 예약이 없으시면 저희가 예약하고 싶어요.&amp;rdquo;고등학교 1학년 지민이가 서울에 갈 일이 있어 부산역까지 데려다 달라는 부탁이었다.지민이는 삼성 라이온즈를 정말 좋아하는 야구광이다. 평생 야구와 함께 살아온 나와는 자연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oGbvXQgXlF1Q_XneBrMrbM0iKN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섯 번의 도전 끝에, 오늘 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 오늘은 조금 자랑해도 될 것 같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3" />
    <id>https://brunch.co.kr/@@iISt/53</id>
    <updated>2026-09-26T23:47:32Z</updated>
    <published>2026-09-26T23: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오늘 작가가 되었습니다.처음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을 때만 해도&amp;lsquo;내가 정말 작가가 될 수 있을까?&amp;rsquo;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한 번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탈락 소식을 받을 때마다 아쉬웠고&amp;lsquo;이제 그만할까?&amp;rsquo;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내게는 꼭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어린 시절 시작한 야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pXC9KbF2OshBN3m3zVPlCbX9OJ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도의 기운을 싣고 돌아온 가족 - 비와 안개가 내려앉은 고속도로를 달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2" />
    <id>https://brunch.co.kr/@@iISt/52</id>
    <updated>2026-09-26T04:17:09Z</updated>
    <published>2026-09-26T04: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흘 전 싱가포르로 떠나는 길에 모셨던 가족을 다시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그런데 그 며칠 사이, 내게는 작은 변화가 하나 생겼다.나는 브런치 작가가 되어 있었다.지난 22일,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세 분을 모셨다.부부와 아들, 세 식구였다.올벤을 통해 공항까지 편도로 예약한 가족이었다.공항으로 가는 길에는 주로 사모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lEIzI4IaVXGD_eTS5pcI_5FP_x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 환율로는 계산할 수 없었던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1" />
    <id>https://brunch.co.kr/@@iISt/51</id>
    <updated>2026-09-25T12:19:14Z</updated>
    <published>2026-09-25T12: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센텀호텔 근처에는 내가 자주 차를 세워두는 곳이 있다.아내가 일하는 사무실과도 가까운 곳이다.그날도 아내의 사무실 근처에 갔다가 자리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늘 잠시 쉬어가는 센텀호텔 옆 정차 장소에 차를 세웠다.얼마 지나지 않아 카카오콜이 떴다.센텀호텔 앞.바로 옆이었다.그렇다고 얼른 차를 움직이지는 않았다.천천히, 조금 여유를 두고 출발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LLZZdRukmRmzdWrM7bm8xpHYo4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짧은 길도 모이면, 결국 나의 긴 길이 된다 - 장거리 한 건을 기다렸던 밤, 작은 콜들이 가르쳐준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50" />
    <id>https://brunch.co.kr/@@iISt/50</id>
    <updated>2026-09-25T02:00:11Z</updated>
    <published>2026-09-25T01: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깊어졌다.부산신항에 손님을 내려드리고 나니 문득 공항이 생각났다.&amp;lsquo;공항으로 한번 가볼까? 혹시 장거리라도 하나 나오려나.&amp;rsquo;택시를 하다 보면 이런 마음이 생긴다. 하루 종일 달렸어도 마지막에 괜찮은 장거리 하나만 만나면 왠지 하루를 잘 마무리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그래서 공항 쪽으로 차를 돌렸다.그런데 공항까지 가기도 전에 손님이 탔다.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KeHZrNn_SRqlOYJqP9nC8dO0aH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별 다섯 개보다 더 고마웠던 한마디 - 한 시간의 기다림이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귀갓길이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ISt/49" />
    <id>https://brunch.co.kr/@@iISt/49</id>
    <updated>2026-09-23T00:55:07Z</updated>
    <published>2026-09-23T00: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저녁, 공항으로 손님을 모시러 갔다.미국에서 돌아오는 손님이었다.약 3개월 동안 미국에 머물며 손녀를 돌봐주고, 오랜만에 부산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이라고 했다.나는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그런데 비행기가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가량 늦어졌다.택시기사에게 한 시간은 짧지 않다.그 시간에 다른 손님을 태울 수도 있고 몇 번의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St%2Fimage%2FleMtxSpCQLmeGFlI-K8P0qORnz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