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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미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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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차미결. 완결되지 않을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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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6:24: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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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주 한잔에 오늘도 너를 덜어내며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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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7-22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직장 동료와 업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얘기가 샜다. 가볍게 근황을 주고받다가 그분도 최근에 이별했다는 걸 알게 됐다. 동지를 만났다는 기쁨이었는지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렇게 &amp;ldquo;언제 술 한잔해요.&amp;rdquo; 했던 게 어쩌다 보니 오늘이었다.  우린 생맥주를 한 잔씩 시켜놓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동료는 이별을 통보받은 쪽이었고,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dxEmoBgENbk8zovfzbIfpt6yW-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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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모습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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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7-15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어진 지 한 달이 지났다. 심장이 뜯기는 고통이 지나가고, 거센 파도가 잠잠해질 무렵. 어떤 사랑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별했는지 수없이 떠올렸다. 이제야 울지 않고, 우리의 일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거리감이 생겼다. 가슴에 품기도 벅찰 만큼 큰 사랑이었는데, 언제부터 한 손 위에 올려둘 정도의 크기가 되었을까. 사랑이라는 게 이렇게 가변적이었나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rd9c9_cO-zrqdG4ckCPjeaU_Oz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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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는 여행, 마지막 날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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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2:00:14Z</updated>
    <published>2026-07-08T1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에는 일찍 누웠지만, 제때 잠들지 못했다. 빛 하나 없는 어둠 속에서 눈만 끔뻑거렸다. 그 사람을 생각하다가 끝내 알지 못했던 진실을 상상해봤다. 그 공백 속에 &amp;lsquo;막장 드라마&amp;rsquo;를 연결해보기도 하고, 요즘 인기 많다는 남자 배우를 떠올리며 남자주인공을 바꿔보기도 했다. 혼자서도 피식 웃음이 나왔다.  서너 시간쯤 눈을 붙이고 밖으로 나오니 펜션 사장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qXM5Uo5MHyD0qThd8YvzIbd1D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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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바다에서의 기도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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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2:00:12Z</updated>
    <published>2026-07-01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칵테일 한 잔으로 일과를 마무리하고, 밤바다로 발길을 옮겼다. 수평선이 사라진 바다는 칠흑 같은 어둠 그 자체였다. 시작을 알 수 없는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왔다. 해안선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고요한 가운데 파도 소리만 규칙적으로 들렸다.  숙소 대신 밤바다로 온 이유는 기도하기 위해서였다. 종교도 없는 내가 무슨 기도를 해야 하나 싶었지만, 왠지 그래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oYd1fhFDvjZWMdP4TP38urz0A9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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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는 여행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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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1:46:31Z</updated>
    <published>2026-06-24T11: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전, KTX 예매와 숙소 예약을 마쳤다. 내일이면 생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난다. 기상 시간은 다가오는데 크고 작은 고민으로 잠이 오지 않는다.  근 몇 년 동안 아침에 일어난 적이 손에 꼽았다. 오전 10시가 부담스럽도록 이른 시간인지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대부분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게 &amp;lsquo;아침&amp;rsquo;이나 &amp;lsquo;오전&amp;rsquo;이란 단어는 늘 긴장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5weRJavQIOqF2SNf-Nu0fxON5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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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경이 남긴 흉터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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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3:13:30Z</updated>
    <published>2026-06-17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된 금전수에 새순이 돋았다. 한 번에 두 군데서 싹을 틔운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내겐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처음엔 잡초인가 싶어서, 사진을 찍어 검색해 보았다. 설마 진짜 자라는 건가 싶었는데, 연둣빛 잎을 보고 하마터면 눈물이 날 뻔했다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식물을 키우는 데 로망이 있었다. 시작은 로즈메리였다. 각종 허브류와 더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jXsDyGahvcOHwLdn_vP4s12Vo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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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늪(3) 끈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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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6-14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라인드 틈새로 침범한 햇살이 잠을 깨운다. 양손으로 주변을 더듬거리며 안경을 찾고 휴대폰을 집는다. 든 자리는 몰랐어도 난 자리는 티가 날 뻔했는데, 오늘도 다행히 1개의 메시지가 도착해있다. 새로 생긴 마트의 홍보 메시지다. 인사말에 붙은 빨간 하트와 함께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려고 시도하지만 나는 하트만 챙겨 간다. 다른 때였으면 차단하고 말았을 텐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xCs0BlSmUmDVOJiNSKXxs1FAFMw.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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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늪(2) 데자뷔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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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6-10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어떤 의심조차 하지 못했던 날에 평소처럼 휴대폰이 울렸다. 그는 &amp;lsquo;우리 헤어지는 게 좋겠어.&amp;rsquo;라는 메시지 한 통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수신인을 잃은 애달픈 답장은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영원히 묻혔다. 매일 녹색 병과 마주하며 밤거리를 배회했다. 한참 취기가 올라오면 옆 사람의 담배를 뺏어서 피우기도 했다. 술, 담배가 체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kMppIhBEhLXMkAMnaZrf9E-0f1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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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늪(1) 갯벌에 빠지면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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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6-07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가족들과 갯벌에서 조개를 잡은 적이 있었다. 맛조개는 갯벌에 난 구멍에 소금을 살살 뿌리고 기다리면 빼꼼 올라오는데, 방심한 틈에 순발력을 이용하여 잡으면 된다. 인내심도, 기술도 부족했던 어린이는 뚫린 구멍마다 팔을 깊숙이 넣고 조개를 찾았다. 그런데 오른팔을 빼려고 왼팔에 힘을 실으면 왼팔도 빨려 들어갔다. 결국 양팔이 파묻혀 얼굴이 진흙투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Vd758TS9eC-G9ZNw5VDzPTx4KY.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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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씩 달라질 삶의 형태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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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6-03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그것도 근무 직전에, 손목시계를 힐끔거리며 영화관으로 달려와 팝콘을 주문한다. 평소보다 세 시간이나 일찍 일어났다. 이런 일정은 이전의 나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움직일 때마다 몸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고, 평소보다 짙은 쌍꺼풀이 눈을 무겁게 짓누른다. 하지만 더 미룰 수가 없었다.  어제까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Y5VBajhSS1f2usJUNJoFK-mUVo0.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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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정한 마지막 순간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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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5:10:45Z</updated>
    <published>2026-05-3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내심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아직 사랑이 남아 있을 때, 진심 어린 사과와 현명한 해결책으로 마음을 돌려주기를. 몇 주가 지났지만, 공백은 침묵으로 채워진다. 이제 내가 정한 기다림의 시간은 끝이 보인다. 오늘은 마지막을 받아들여야 한다. 장바구니의 물건들을 대충 냉장고에 던져 넣는다. 가득 찬 세탁기를 가만히 응시하다가 못 본 체하고 다시 밖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dM02koftv0Ie5jJp1oxR4sAOQg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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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이란 거울에 비치는 뒷모습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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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5-2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너희 다시 만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그냥.&amp;rdquo;  &amp;ldquo;뭐, 결국엔 헤어질 거 같아서. 이걸 두 번이나 겪고 싶지 않아.&amp;rdquo;  &amp;ldquo;알지. 그래도 당장 힘드니까, 보통 그러잖아. 나도 그랬고.&amp;rdquo;  비슷한 경험으로 형성된 공감대만으로 위로될 때가 있다. 그들 중 내가 가진 문제를 극복해 본 사람이 없다고 해도 상관없다. 타인의 상처에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wbolbeih2DoRCMIAuEQQy6dl6B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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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후, 붕괴의 파편(3)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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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6:57:10Z</updated>
    <published>2026-05-24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일 차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꿈에서 깼다. 꿈속에서 한참 그를 찾아 헤맸다.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다는 설움에 애달프게 울다가 현실의 경계로 넘어온 것이다. 몸 전체가 심장인 것처럼 욱신거렸다. 추스를 틈도 없이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무언가 소중히 품고 있던 자리에 생채기만 남은 느낌이었다. 빛 한 점 새어들지 않는 새벽에 그렇게 한참을 울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DPVhwlc59iBtQ5BHFor72OM3-t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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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후, 붕괴의 파편(2)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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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6:58:16Z</updated>
    <published>2026-05-20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 차  하,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일찍 떠졌다. 다시 잠들긴 어려울 것 같아서 이른 출근을 하려다가, 갑자기 지인이 추천한 전화 신점이 떠올랐다. 진짜 마지막으로 한 번만, 삶이 무거운 나를 위해 돈을 낭비해 보자. 비장의 카드인 양 합리화하면서 전화를 걸었다. 도사님은 생년월일과 함께 전화한 목적을 물으셨다.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은 나는 기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Cfa4z7QzHi6GPSt-zsIvAvhFnm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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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후, 붕괴의 파편(1)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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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6:59:22Z</updated>
    <published>2026-05-17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일 차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심호흡한다. 얕은 잠을 한 시간씩 끊어서 잔다. 내게 남아 있는 그의 흔적은 이제 메신저의 친구 목록 한 줄이 전부다. 마지막 끈이라는 일말의 기대 때문인지 도저히 지울 엄두가 나지 않는다. 헤어지던 순간의 공기가 한순간 의식을 뒤덮는다. 보고 싶고, 안고 싶은 충동이 일면서 현실에서 한 발짝 멀어진다. 가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D7wWmjqv3tBeBSpnYNlJ_7_po6Y"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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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최악의 생일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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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3:57:33Z</updated>
    <published>2026-05-13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에 한 번, 주말에 한 번 만나는 것은 우리 둘의 암묵적인 약속이었다. 평일 중에선 그나마 덜 바쁜 날을 골라서 만났고, 우리는 여느 커플과 같이 평범하지만,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같이 게임을 하고, 밤 산책을 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흔한 데이트. 최근 2주 정도는 그가 일이 많다며 주말에만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WfLUXOpN305OkA4jd_2ab-ZVWSY.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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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눈을 가릴 때 - 사랑의 상처에 새겨진 시선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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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1:26:07Z</updated>
    <published>2026-05-13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의 끝자락, 이별의 상처가 너무 컸던 나는 &amp;lsquo;연애 파업&amp;rsquo;을 선언했다.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고, 자물쇠를 채우고, 쇠사슬로 꽁꽁 묶었다. 자, 이제 제 삶에 연애는 없습니다. 혼자 잘 먹고 잘살아 보겠습니다. 그렇게 다짐했었다. 그로부터 3년 후쯤이었던가, 그는 나의 지루한 나날 중 가장 지루했던 날에 갑자기 내 인생에 등장했다. 대단히 주목할 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xz%2Fimage%2FuxpHlys7LhJXzCT_1EfvRMUIp_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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