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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하는 음악을 오래 듣고 오래 생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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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6:19: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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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amp;TEAM [Mark on Me]가 남기지 못한 각인 - 앤팀 The 2nd KR EP [Mark on Me] 앨범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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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0:00:14Z</updated>
    <published>2026-09-23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amp;TEAM - [Mark on Me]2026.09.08.  노래가 좋다, 나쁘다 혹은 취향이다 하는 개인적인 감상평보다 먼저 떠오른 질문이 있었다.  &amp;quot;왜 지금의 &amp;amp;TEAM이 한국에서 'Mark on Me'를&amp;nbsp;타이틀로 골랐을까.&amp;quot;  앨범 안에서 타이틀의 역할은 이해할 수 있다. EP &amp;lt;Mark on Me&amp;gt;는 상처를 가진 늑대가 자신을 받아주는 상대를 만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Ic%2Fimage%2FtcaAP1jyulcOMFD2h4sGtQW2E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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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연한 중심이 사라진 뒤, 엔하이픈에서 발견한 것들 -  엔하이픈 The 8th EP [THE SIN : BLISS] 앨범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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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0:58:59Z</updated>
    <published>2026-09-18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ENHYPEN - [THE SIN : BLISS]2026.08.21.  &amp;lt;THE SIN : BLISS&amp;gt;를 듣고 가장 처음 남은 감상은 &amp;ldquo;지금 같은 앨범&amp;rdquo;이라는 것이었다. 컨트리 팝 록에서 시작해 얼터너티브 힙합, 팝 발라드, 브라질리언 펑크, 테크노, 올드스쿨 힙합까지. 내레이션 트랙을 제외한 음악 트랙은 여섯 곡뿐이고 러닝타임은 16분도 되지 않는다. 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Ic%2Fimage%2FJDyd8t5OcV3E22LtdTM9EPqCp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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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ow Man을 이해하니 K-POP이 보였다 - 한눈에 완성되는 한국 아이돌과, 오래 볼수록 강해지는 일본 아이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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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0:54:35Z</updated>
    <published>2026-08-11T10: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Snow Man이 이상했다 Snow Man이라는 그룹의 인기를 처음부터 이해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amp;amp;TEAM을 좋아하면서 일본 TV 프로그램을 꽤 자주 챙겨보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기저기서 반복해서 마주치는 얼굴들이 생겼다. 예능에서 본 사람, 드라마에서 본 사람, 다른 방송에서 봤던 사람. 나중에 알고 보니 그중 상당수가 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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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드가 같은 문장을 말하는 순간 - 내가 유니즌 플레이를 좋아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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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7-24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것에 좋아하는 이유를 부여하기 위해 쓰는 글.  밴드 음악을 듣다 보면, 특정 구간에서 갑자기 가슴이 요동칠 때가 있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다가 한순간 같은 테마를 향해 모일 때. 리듬의 타격점이 정확하게 겹치고, 따로 움직이던 악기들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앞으로 밀려온다. 소리가 커진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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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음악 시장은 왜 철옹성 같을까? - 일본 음악 시장의 내수력, 그리고 &amp;amp;TEAM이라는 경계의 실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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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0:45:43Z</updated>
    <published>2026-07-07T10: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Luminate의 2026년 3월 아시아 음악 시장 리포트「Asia: A Global Force in Music」을 읽고 출발한 개인적 고찰이다. 리포트가 제시한 일본 음악 시장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일본 음악 시장은 오랫동안 '내수 중심적'이라는 말과 함께 설명되어 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내수 중심성은 약점보다 강력한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Ic%2Fimage%2Fbtr9o2f8GAxuE3GgiU8Hg42SEx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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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직임으로 선언하는 청춘 -  RIIZE- The 2nd EP [II] 앨범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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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0:40:42Z</updated>
    <published>2026-06-23T10: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RIIZE - [II]2026.06.15.  라이즈는 더 이상 자신들의 청춘 서사를 설명하지 않고 직접 보여주길 택했다. 날아오르고, 춤추고, 질주하고, 터지고, 다시 반복되는 시간 안으로 돌아온다. [Ⅱ]는 라이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앨범이라기보다, 이 팀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고 기억될 것인지를 정리하는 앨범처럼 여겨진다.  데뷔 초의 라이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Ic%2Fimage%2FUY95Jh1WFqYe3_lh904uJc4OqXk.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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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우스는 왜 K-POP에서 늘 세련되게 들릴까 - K-POP이 하우스 장르를 사랑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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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4:40:34Z</updated>
    <published>2026-05-15T08: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이팝을 듣다 보면 이상하게 반복해서 돌아오는 장르들이 있다. 어떤 장르는 시절을 지나면 낡아 보이고, 어떤 장르는 다시 돌아와도 과거의 유행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하우스는 조금 다르다. 늘 차트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 않아도, 어느 순간마다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나타날 때마다 꽤 높은 확률로 &amp;quot;세련됐다&amp;quot;, &amp;quot;힙하다&amp;quot;, &amp;quot;감각적이다&amp;quot;라는 말과 함께 소비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Ic%2Fimage%2F0w9JTf_QCyUFE2Uqo0Wm0iNXJw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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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일릿, 르세라핌, 캣츠아이는 왜 같은 느낌을 공유할까 - 팝 시장의 질감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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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8:10:59Z</updated>
    <published>2026-05-12T08: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팝 음악은 점점 더 좋은 소리를 포기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설계된 곡 구조, 깨끗한 보컬, 풍성한 악기. 오랜 시간 메인스트림 팝이 추구하던 위의 미덕들은 조금 촌스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지금의 팝은 일부러 깨지고, 찢어지고, 과압축된 소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케이팝의 적극적인 전자음악 수용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글로벌 팝 시장 구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Ic%2Fimage%2FQr4Mk8pTtBWloM4Hh0tdBNPaZ0k"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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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퍼 리얼리즘 시대의 이정표 - CORTIS - The 2nd EP [GREENGREEN] 앨범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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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0:40:27Z</updated>
    <published>2026-05-12T08: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CORTIS - [GREENGREEN]2026.05.04.  2026년은 둘 중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 '더 날것(Raw)'이거나 '더 과잉(Hyper)'이거나.  거대 자본이 정교하게 깎아 만든 프로의 사운드보다, 개인 공간의 냄새가 느껴지는 '감각적 아마추어리즘'이 대중의 선택을 받는다. 완벽하게 설계된 정답보다는, 누군가의 방구석에서 튀어나온 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Ic%2Fimage%2FVYt3Sbwug4_0jLds3TQIyH92WfU"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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