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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은선교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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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suny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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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디자이너로써 디자인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그 동안 떠오른 생각들을 천천히 적어 둡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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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4:19: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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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 휴머노이드의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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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2:48Z</updated>
    <published>2026-07-16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의 한 절에서는 로봇 장례식이 열린다.  스님은 고장 난 로봇 강아지 앞에 앉아 목탁을 두드리고 염불을 외운다. 향이 피어오르고, 주인은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웃음이 났다. 역시 로봇에 진심인 나라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장례식에는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다.  1999년 소니가 출시한 로봇 강아지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_JsrLWlF35TunCTEjP1hsHPI8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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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겐 '인성(人性)', 로봇에겐 '로성(Ro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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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3:24Z</updated>
    <published>2026-07-13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한테 신혼 생활을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이 신기하게도 다 비슷하다.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치약을 중간부터 짜느냐 끝부터 짜느냐 같은 사소한 걸로 몇 달을 툭탁거렸다는 것이다.  사랑해서 같이 사는 사이인데도, 오래 붙어 있다 보면 결국 다툼이 시작되는이유는 사소한 곳에서 보이는 &amp;lsquo;성격차이&amp;rsquo;더라는 얘기다. 그런데 조만간 우리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aYBLbD9XhjnyeY1rCbKmJ1vKB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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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의 모든 주차장 넓이를 계산하면 얼마나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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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2:25Z</updated>
    <published>2026-07-10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당신의 차는 어디에 있는가. 아마 집 앞이나 회사 주차장 어딘가에 가만히 서 있을 것이다. 어제도 거의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차를 달리라고 샀는데, 정작 그 차가 가장 오래 하는 일은 서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이상한 물건이다. 수천만 원을 주고 산 기계가 하루의 대부분을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좀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uEWCFFocyDM4Ck7nyLHymeuL9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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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머노이드, 너 내 옆에 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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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3:47Z</updated>
    <published>2026-07-07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지않아 집집마다 휴머노이드 한 대씩을 두는 날이 온다고들 한다. 빨래를 개고,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는 로봇. 솔깃한 이야기다. 그런데 막상 그날이 오면, 아무도 미리 말해 주지 않던 질문 하나가 튀어나올 것이다.  &amp;quot;휴가 갈 때, 이 녀석을 차에 어떻게 태우지?&amp;quot;  상상해 보자. 모처럼 떠나는 가족 여행. 집안일에서 겨우 풀려났는데, 여행지에 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MS87kcKa8JYTQoC7OCe5eG-mi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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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이스X가 로켓 발사를 얼마나 싸게 만들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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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7:24Z</updated>
    <published>2026-07-04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건 하나를 우주로 보내는 값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1kg, 그러니까 큰 노트북 한 대 무게를 지구 가까운 궤도에 올리는 데, 한때는 8천만 원이 넘게 들었다. 지금은 그 값이 10분의 1 아래로 떨어졌다.  우주 발사의 역사는 사실 이 한 가지 숫자로 거의 다 설명된다. 1kg을 궤도에 올리는 데 드는 돈.  이 숫자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인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VbyF74BEDaHkCZPvs6dguo633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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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DV, 업데이트되는 자동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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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3:08Z</updated>
    <published>2026-07-01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년 동안 자동차는 사는 순간이 가장 완벽했다. 출고되는 날이 곧 전성기였다. 그 이후의 시간은 성능이 아니라 마모의 역사였다. 부품은 닳고, 엔진은 늙고, 가치는 조금씩 떨어졌다.  그런데 처음으로 그 법칙을 거스르는 자동차가 나타났다.  어느 날 아침, 세워 둔 차의 가속이 더 좋아져 있다. 어제는 없던 기능이 생겨 있기도 하다. 차를 정비소에 맡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84OPBfSxXsJ4sTgqjb2nyLn2P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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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정말 내 디자인을 더 좋게 만들어 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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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43:49Z</updated>
    <published>2026-06-28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디자인 도구는 버튼 하나로 시안 수십 개를 쏟아낸다. 한 시간이면 끝나던 고민이 몇 초로 줄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렇게 빨리 뽑아낸 디자인이, 정말 더 좋은 디자인일까.   이건 느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디자인 도구 회사 피그마(Figma)가 2025년 일곱 나라의 디자이너와 개발자 2,500명에게 물었다. AI가 일을 어떻게 바꾸고 있느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p0HDF_igvsX5a6uVkIzL4sbgz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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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봇이 인간보다 먼저 들어가는 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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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4:08Z</updated>
    <published>2026-06-25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배달 로봇 한 대가 커피 두 잔을 싣고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그 뒤에 서있던 사람 세명은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사소해 보이는 이 장면에, 앞으로 모든 건물이 풀어야 할 골치 아픈 문제가 있다.&amp;quot; 100년 동안 건물은 인간을 위해 지어졌다.  문의 높이는 사람의 키에, 복도의 폭은 사람의 어깨에, 버튼의 위치는 사람의 손에 맞췄다. 건물을 쓰는 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SOSzrEI9qcEQ0dFx5J6cuq25u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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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시간동안 쉬지 않고 일한 로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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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4:29Z</updated>
    <published>2026-06-22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시간 동안, 수천 명이 한 노동자가 쓰러지기를 지켜봤다. 그 노동자는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다.  2026년 5월, 미국의 로봇 회사 피규어 AI가 이상한 생중계를 시작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3(Figure 03)을 물류 창고에 세워 두고 소포를 분류시키며, 그 장면을 유튜브로 24시간 내내 내보낸 것이다. 방송이 끝나는 조건은 단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YTUYDvr6g_v84gjKHDhXd0WS2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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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이스 X는 인류의 문제를 얼마나 해결해 줄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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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7:46Z</updated>
    <published>2026-06-19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6월 12일, 한 로켓 회사가 주식 시장에 데뷔했다. 그날 하루 만에 몸값이 약 2조 2천억 달러로 뛰어, 메타와 삼성을 제치고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비싼 기업이 됐다. 장중 한때는 아마존의 시총 코앞까지 갔었다. 스페이스X, 화성에 인류를 보내겠다는 그 회사다.  흥미로운 것은 이 회사가 아직 돈을 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매출은 18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ZdKT2k6wwnUduM-RQ8tOLNKcl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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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머노이드가 옷을 입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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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4:56Z</updated>
    <published>2026-06-15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로봇은 딱딱해야 한다고 우리는 오랫동안 믿어 왔다. 그런데 집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로봇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의외였다. 그들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amp;quot;  미국&amp;middot;노르웨이 기업 1X가 공개한 가정용 휴머노이드 NEO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베이지색 니트 보디슈트를 입었고, 신발까지 한 벌의 옷처럼 짜였다. 2025년 10월, 경쟁사 피규어(Figure)도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kQa-UM-ENYP8L1nPfs32olDWT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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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품이 아닌 작품 같은 디자이너가 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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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42:42Z</updated>
    <published>2026-06-13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작품의 반의어는 아마 제품일 것이다. 제품이 획일적이고 수동적이라면, 작품은 독창적이고 능동적이다. 그래서 제품은 대체 가능한 반면, 작품은 불가하다.&amp;quot;  &amp;quot;따라서 부모는 마땅히 자식을 작품 같은 사람이 되길 바라야 하고, 학교와 사회 역시 각 개인을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작품으로 대우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나 스스로가 나의 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keOIp_4Ao3GcvTZKhkgRcIwCY_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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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갈라진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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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3:48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 실력은 무엇을 더했는가(+) 아니라, 무엇을 뺐는가(-)에서 드러난다.  오래된 수동 휠체어를 떠올려 보자. 양옆에는 사람 허리 높이만 한 큰 바퀴가 달려 있고, 바퀴 바깥에는 손으로 잡는 둥근 림이 하나 더 붙어 있다. 처음 보면 단순한 구조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이유가 숨어 있다. 수동 휠체어는 엔진도 모터도 없다. 움직이는 힘은 오직 사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rFH5-9vBH0huc8kG4RG8c3x9M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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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의력은 재능이 아니다. 습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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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41:38Z</updated>
    <published>2026-06-09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의력은 재능이 아니다. 습관이다. 그래서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누구나 잃을 수 있다. 영감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찾아 나서는 사람만이 결국 그것을 가진다.  창의력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오해가 있다. 창의력은 타고난다는 생각이다. 어릴 때 부모님이 얘는 그림을 참 잘 그리네라고 칭찬한 사람은 나는 창의적이야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QmlQLorZFbYGSnwamyeCwKImE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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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머노이드 디자인의 진화 단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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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5:19Z</updated>
    <published>2026-06-07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머노이드 디자인의 진화 단계  사람을 돕는 로봇을 만든다고 해 보자.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은 큰 구조이다. 답은 너무 쉬워 보였다. 사람처럼 생기면 된다. 두 팔, 두 다리, 얼굴. 우리를 닮게 만들면 우리가 하는 일을 잘할 것 같았다.  그런데 가장 쉬워 보이던 답이, 가장 비싼 답이었다.  왜 처음엔 사람을 똑 닮았을까 첫 휴머노이드는 사람을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pHDgbsKRVNaDzM1yAhaP2bSLP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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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라리(Ferrari) 루체(Luce)가 쏘아 올린 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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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4:07Z</updated>
    <published>2026-06-05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라리 루체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며칠 만에, 사람들은 그것을 페라리라고 부르기를 주저하기 시작했다.  이번 편은 저자의 [페라리(Ferrari) 루체(Luce)와 헤리티지]의&amp;nbsp;후속이다.  루체가 쏘아 올린 공 조나단 아이브와 마크 뉴슨. 아이폰을 만든 사람과 그의 오랜 친구가 이번에는 페라리를 디자인했다. 애플의 손이 페라리를 빚으면 어떤 모습일까. 5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bpBOnEz0HZDheWM-H36hkwH79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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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기술이 지구에 가르쳐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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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9:10Z</updated>
    <published>2026-06-03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학과 기술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인류 전체를 풍요롭게 할 것이다. - 존 F 케네디    달의 거주 시설을 디자인하는 일이 지구에 어떤 도움을 줄까?  이 질문에 대부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부유한 나라가 우주에 돈을 쓰는 동안 지구의 가난한 지역은 그대로 남는다. 빈민가의 주거, 재해 지역의 임시 시설, 극지의 기지. 그곳의 문제는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caTbNYwvZKv47DdZkvFdIGne7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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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랜B 보다 플랜Z가 더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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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31:24Z</updated>
    <published>2026-05-31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확률 게임이다.  그 확률은 사람들이 몰리는 방향에서는 낮다.  진짜 이기는 사람은 다른 방향을 보는 사람이다.  20대의 내 책상에 항상 붙어있던 글귀가 있다.  &amp;quot;There are 360 degrees, so why stick to one?&amp;quot; - Zaha Hadid (자하 하디드)  세상에는 360도가 있는데, 왜 한 방향에만 매달리는가. 이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BpI7foosDkT72_kZiG_47fxVA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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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택근무의 역설과 주차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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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54:38Z</updated>
    <published>2026-05-30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가 한병철은 현대사회를 '멈춤'을 모르고 오직 '속도'만이 존재하는 '성과사회'로 정의했다. 성과사회에서 사람들은 집 안에서도 쉬지 못한다. 그래서 차 안으로 도망친다.  금요일 저녁 8시. 지하 주차장에 차가 들어온다.  운전자가 시동을 끈다. 그런데 내리지 않는다. 5분, 10분, 어떤 날은 20분 동안 그대로 앉아 있다. 핸드폰의 화면을 무의미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JDYJQe0-RxmxHj6SNvGu3-AnN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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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머노이드, 너 얼마면 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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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7:36:31Z</updated>
    <published>2026-05-30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만에 250만 달러(약 37억 원)였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5천 달러(약 750만 원) 근처까지 내려왔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휴머노이드 로봇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그 가격은 자동차가 아니라 서울의 큰 빌딩 한 채 값이었다.  2000년, 일본 혼다가 ASIMO를 공개했다. 두 발로 걷고, 계단을 오르고, 인사를 하는 로봇. 한 대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H9%2Fimage%2FSy9oczogonjr7UWLDIK1KFm21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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