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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년차 박사 연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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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연구원이 들려주는,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화장품의 속사정</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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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3:4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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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워시, 진짜 아기를 위해 만들어진 걸까? - 연구원의 시선 &amp;middot; 05&amp;nbsp;어른 기준으로 개발된 아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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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5:53:39Z</updated>
    <published>2026-10-12T15: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용 제품을 개발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제품, 진짜 아이를 위한 걸까. 아니면 아이를 씻기는 어른을 위한 걸까.  실제로 영유아 제품 기획 단계를 들여다보면, 아직 아이를 키워본 적 없는 담당자가 개발을 주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른 제품의 기준이 그대로 따라온다.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 씻고 나서 느껴지는 부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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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격표 말고 성분표를 보는 이유 - 연구원의 시선 &amp;middot; 04 열 배 차이 나는 원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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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5:17:20Z</updated>
    <published>2026-08-17T15: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화장품 코너를 지나게 됐다. 한쪽엔 몇천 원짜리 크림들이 줄지어 있었고, 조금 걸어 나가니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서 몇만 원, 몇십만 원짜리 크림을 팔고 있었다. 습관처럼 뒤집어서 성분표를 읽어봤다. 이 가격 차이는 정말 원료에서 오는 걸까. 연구원으로 일하다 보면 이 질문을 자주 받는다. &amp;quot;비싼 거 사야 돼요?&amp;quot; 오늘은 그 답을, 실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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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러움의 비밀, 그리고 아기 워시 앞에서의 딜레마 - 연구원의 시선 &amp;middot; 03/&amp;nbsp;아이를 씻길 때의 연구원 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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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3:20:34Z</updated>
    <published>2026-07-13T13: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구실에서 새로운 처방을 고민하는 일상과, 퇴근 후 아이를 안고 씻기는 일상은 묘하게 맞닿아 있다. 직업병인지, 아이 몸에 닿는 제품을 고를 때면 자연스럽게 성분표를 훑어보게 된다. 아이용 워시를 개발할 때 나는 이 성분을 넣지 않는다.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다. 근데 시중 제품들을 보면 꽤 많이 들어가 있더라. 샴푸나 바디워시 성분표를 들여다보면 꽤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GK%2Fimage%2FvyFUbKgulwg-CrpPw__SNNdeh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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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리원 침대 옆 그 로션, 분위기를 산건 아닐까 - 연구원의 시선 &amp;middot; 02/&amp;nbsp;우리가 믿는 것의 출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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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3:46:22Z</updated>
    <published>2026-06-08T13: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처음 며칠은 모든 것이 낯설다. 수유 간격을 세고, 아기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문득 침대 옆 바구니에 놓인 작은 로션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프랑스어로 적힌 라벨, 은은한 풀 냄새.  조리원에서 써보니 괜찮았다며 퇴원 후에도 계속 구매하는 부모들이 많다. 비싼 조리원에서 쓰던 거니까, 다들 좋다고 하니까. 어쩌면 그 신뢰의 출발점은 성분이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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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아토피 아이 엄마의 뒷모습을 보며. - 연구원의 시선 &amp;middot; 01/아토피 아이를 위해 제품을 고르던 엄마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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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5:03:55Z</updated>
    <published>2026-05-26T15: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시장조사를 하거나, 내가 만든 제품이 매장에서 어떻게 소개되고 팔리는지 궁금할 때면 현장을 직접 찾는다.  그날도 그랬다.  한 매장에서 어느 엄마를 보았다.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며 옆에 선 아이에게 말했다. &amp;quot;이거 바르면 가려운 거 좋아진대.&amp;quot; 아이는 그저 멍하니 서 있었다.  모자가 떠난 자리에 잠시 서서, 엄마가 만지던 제품을 집어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GK%2Fimage%2Fs4Wa1290e00n7_9V2IBjy8j_J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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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라마이드, 다들 넣으라고 하는데 - 성분 이야기 &amp;middot; 01&amp;nbsp;끊임없이 들어오는 질문에 드디어 답해보려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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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47:59Z</updated>
    <published>2026-05-20T14: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부터 요즘까지, 끊임없이 들어오는 요청 성분 중에 세라마이드가 있다. 토너에도, 크림에도, 심지어 클렌저에도.  그런데 막상 &amp;quot;세라마이드가 뭐예요? 있으면 무조건 좋은 건가요?&amp;quot;라고 물어보면 명확하게 답해주는 곳이 없다. 그러니 그냥 막연하게 세라마이드가 포함된 제품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주변 지인들도 마찬가지다. &amp;quot;피부 장벽에 세라마이드가 좋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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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품은 도대체 뭘까요? - N년차 박사연구원의 첫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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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2:40Z</updated>
    <published>2026-05-20T14: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동안 화장품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들이 있다. 명절에 만난 친척부터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까지, 나를 보면 약속이라도 한 듯 묻곤 한다.  &amp;quot;무슨 화장품이 제일 좋아?&amp;quot;&amp;quot;내 피부엔 뭐가 맞아?&amp;quot; &amp;quot;기미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해?&amp;quot;  그럴 때마다 마음속으로 작고 조심스러운 문장들을 고른다. 사실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다. 드라마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GK%2Fimage%2FLMZwJOpd1ljgi787CY3EyJxxt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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