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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nn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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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재밌게 사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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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8:4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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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쟁이 할머니는 탓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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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9:17:42Z</updated>
    <published>2026-09-17T09: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 오는 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빨래를 널다 날이 좋다는 이유로도 1시간 반을 달려 애정하는 바다로 놀러가는 나는 집에 붙어있지를 않는다. 그럼에도 비가 오는 날은 집에서 안 나가려 별별 노력을 다한다. 나는 집 안에서 보는 내리는 비가 좋다. 창문을 비가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조금 열어놓으면 비 향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PXDZf1m8ITshdYhWuK-GTNFWi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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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 부는 사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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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9T12: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타인에게 민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 본연의 세계관이 뚜렷한 사람들은 좋아한다. 세상의 잣대가 자신의 기준과 다르다고 무작정 싸우지 않고 조용히 평화롭게 자신의 가치관을 묵묵히 지키며 사는 사람들을 존중한다. 설사 내가 그들의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들이 자신의 기준을 나에게 들이밀지 않는 이상 그저 '그렇구나' 하며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cuI2CiOAY0R8UIakhx2WnUilO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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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값의 무게 - 씽씽이는 최선을 다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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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3:16:14Z</updated>
    <published>2026-09-02T10: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차는 운전과 주차가 매우 용이한 귀여운 소형차였다. 조심성이 넘치는 언니가 물려준 차는 새 차와 다름이 없었다. &amp;nbsp;손에 들어오기만 하면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박살을 내고야 마는 파괴왕인 나의 손아귀에 들어온 귀여운 소형차는 가엽기까지 했다. 한참 시대에 뒤처진 작명센스를 가진 나는 단박에 그에게 '씽씽이'라는 이름이 지어주었다. 매우 일차원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iyQtMvUOkRIAjtz0_7fHa9ra0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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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젤라또 연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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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3:46:41Z</updated>
    <published>2026-08-26T13: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입버릇 처럼 하는 말 중 하나는 나의 주변인들의 규탄을 불러온다. 그것은 바로 &amp;quot;나는 아이스크림 별로 안 좋아해&amp;quot;다. 아이스크림을 안 좋아한다는 사람이 툭하면 바닷가 가서 젤라또 먹자 꼬시니 주변인들은 입을 모아 한 소리를 한다. 나는 협동을 좋아하지만 그들의 이런 식의 협동은 기대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 나는 아이스크림은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oWlXegUmalZ50ldA9RrOebc3J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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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일 없이 산다 - 나무늘보가 된 경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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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3:36:57Z</updated>
    <published>2026-08-19T11: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여 년 전의 나의 꿈은 별일 없이 사는 것이었다. '별일'이라는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나의 정의는 간단했다. 누군가 나에게 &amp;quot;요즘 잘 지내요?&amp;quot;라고 물어보면 별 다른 생각 없이 &amp;quot;별일 없이 잘 살고 있어요&amp;quot;라고 막힘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상태를 가지고 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상태라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다. 일, 건강, 정신 상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d0XZOJNOVYrDf8MMCeFLzGCow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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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의 즐거움 - 나를 강인하게 하는 야생의 땅, 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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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2:50:17Z</updated>
    <published>2026-08-12T10: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과 즐거움은 공존하기 쉬운 단어들이 아니다. 출장을 기쁘게 가는 현대인이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그것이 당일 출장이 아니고 1박 2일이라면?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클래식한 클리셰를 따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출장에 임해 보기로 했다. 나의 출장은 보통 대도시인 멜버른이지만 이번 출장은 매우 감사하게도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사실 한적하다고만은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higIkaj6t9UQyWlBXFlUi5PP0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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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사발은 아무나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도토리 묵은 방구석 철학자를 키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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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8-04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쥐에 레벨이 있다고 하면 나는 분명 성골 시골 쥐가 맞을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여러 면에서 시골쥐스러움을 감추기가 쉽지 않다. 일단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당황한다.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콘셉트가 나에겐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구사하는 모든 언어에는 강도가 다를 뿐 어느 정도의 사투리가 껴있다. 언젠가 도시깍쟁이를 추구했던 적도 있으나 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KS11is2vqTbajkctWzf0Je0jI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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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본행 야간열차 - 리스본에서 리스본행 야간열차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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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9:06:57Z</updated>
    <published>2026-07-28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우리는 살면서 자의로든 타의로든, 단 한 권이든 수 백 권이든 책을 읽는다. 삶을 바꿀 만큼 강력한 책을 만날 수도, 아무런 감흥 없이 시간 때우기 용의 책을 만날 수도 있다. 누군가의 삶을 바꾼 책이 나에게는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으며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누군가에겐 세상 지루한 책이 될 수도 있다.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세 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EkSbXfxjFdu3JXAlUgzyoxVWl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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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숭고한 그 이름, 집밥 - 핀터레스트 따라잡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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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2:45:43Z</updated>
    <published>2026-07-21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다. 나의 모든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와 브레인파워를 일에서 쏟아내 집에 돌아오면 껍데기만 남아있는 사람 이기 때문이다. 아직 브레인 파워가 1% &amp;nbsp;남아있는 퇴근 직후 차에 탄 그 순간, 나의 남은 에너지를 끌어모아 저녁을 배달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정신적, 신체적 굶주림에 휘둘려 심술 덩어리가 될 것 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3EnDXDKspYHKBZeW3G1E7mcwg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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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기 위한 널뛰기 - 맛있는 커피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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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8:54:32Z</updated>
    <published>2026-07-15T07:1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행복하기가 쉬운 단순한 사람이다. 별 것 아닌 소소한 것에 진심으로 신나 하며 불호였던 일들도 놀라울 정도로 빨리 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이런 나도 참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맛없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하루 한잔 마시는 소중한 커피를 낭비하는 것만큼은 쉬이 넘길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처음 커피와 조우한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대학교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bIgvBM0xL5CY8Uu7fEmz6lb7g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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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악인의 막내딸 - 무지하면 용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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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8:39:46Z</updated>
    <published>2026-07-08T10: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산악인의 막내딸이다. 우리 아빠는 오클랜드의 작은 등산 모임의 대장님이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등산을 가시고 일 년에 두 어번은 장기 등산까지 가실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시다. 누워있는 것을 매우 선호하는 나는 도무지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등산은 사서 하는 고생이라고 생각했고 이따금 (등산이 아닌 다른 여러 가지 일로) 사서 고생을 하는 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cyRI4zyjcD2cwj2tYuJRUIEDF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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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휴일 - 무계획의 시간은 소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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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1:33:08Z</updated>
    <published>2026-07-01T09: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며 산다. 피곤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산다. 우리의 삶은 생각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할 때가 많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계획해야만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고 잘 살고 있는 듯 한 느낌도 있다. 역설적으로 넘치는 생각 때문에 내가 뭘 좋아하는지 헷갈리기가 쉽다. 넘치는 생각은 나의 기운을 있는 대로 쪽쪽 빨아가지만 정작 나 자신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Iak-naIShyeaKWS5uZWz31qFT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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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증의 달리기&amp;nbsp; - 청개구리의 개고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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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4:56:21Z</updated>
    <published>2026-06-24T14: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하게 살아보자고 결심했다. 건강해야 뭘 해도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도달해서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절제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무언가 외부적인 압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amp;nbsp; 누군가 나에게 당신의 장점이 무언인가요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바로 대답할 수 있다.  &amp;quot;저의 장점은 일을 잘 벌리는 실행력과 같이 하자고 잘 꼬시는 설득력입니다.&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NeJKSoR_ffgII8OhXqv8ER5je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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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물생심의 붕어빵 - 나의 부엌도 가끔은 바쁘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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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4:09:01Z</updated>
    <published>2026-06-17T14: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쉬는 날처럼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며 시간을 줄줄이 흘려보내고 있었다. 내가 알고리즘에 감탄하는 이유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할 만한 것을 끊임없이 보여준다. 한동안 알고리즘을 지배했던 것은 트렌드에서 살짝 지난듯한 두바이 쫀득 쿠키와 붕어빵이었다.&amp;nbsp;처음엔 관심도 없었는데 자꾸 뜨니까 괜히 먹어보고 싶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XYX1stTdR-v8RYJehq2wlZhQh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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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밤은 똠얌꿍 - 타이 마마의 사랑을 받게 된 쩝쩝 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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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2:32:40Z</updated>
    <published>2026-06-10T01: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모두 비가 오는 날 유난히 당기는 음식이 있다. 바삭하게 구워 낸 전과 막걸리도 있을 것이고,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과 포슬포슬한 감자가 가득한 수제비도 있을 것이다. 나는 비가 오면 그렇게 똠얌꿍이 먹고 싶다.  똠얌꿍은 알다시피 태국의 유명한 국물 요리다. 매콤하고 새콤하고 달달한 여러 맛이 각자의 주장을 강하게 내는 데 신기하게도 그 모든 맛이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a88dDkNuvVvssu5NWaL6iQ4Rc2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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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은 핑계고 - 쩝쩝박사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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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6:49:07Z</updated>
    <published>2026-06-03T04: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웃긴 일이다. &amp;nbsp;혼자 살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해서 생일을 핑계 삼아 떠났다.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할 때에 떠올리는 곳 이 해돋이를 보러 가는 포트 엘리엇과 로브 (Robe)가 있는데 더 멀다는 이유로 로브로 결정했다. 떠나기 전 날 밤 숙소만 예약하고 떠나는 날 아침 까지도 짐을 싸지 않았으며 별다른 계획 없이 400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loLgSigmktum5D_4nsBlgckvE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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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조아가 조아 - 그녀가 플란트 킬러가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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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5-26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보다 양이 더 많이 사는 뉴질랜드에서 자랐다. 나의 옆집에는 피조아 (feijoa) 나무가 있었는데 뿌리는 옆집 마당 소속이었지만 커다란 가지와 풍성한 피조아 과일들은 우리 집 마당으로 넘어왔다. 뉴질랜드에서는 내 마당으로 넘어오는 것은 나의 소유다. 뿌리는 옆집 소유지만 가지와 과일은 나의 소유인 것이다. 그래서 피조아가 열리는 계절이 되면 비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x1CBSbZY1O9Bd2pS2E9dBLN5-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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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확의 여왕  - 드루이드는 되지 못했지만, 무화과 부자는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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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3:00:18Z</updated>
    <published>2026-05-20T09: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수확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무화과의 계절이 왔다!내가 식물을 잘 돌보는 드루이드 재질의 사람이었더라면 내가 정성스레 키운 무화과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겠지만 나는 유명한 플란트 킬러다. 나 같은 사람은 무화과나무를 굳이 집에 들여 정성스레 먼 세상으로 보내는 것보단 차라리 경제라도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무화과 농장 체험을 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E2U33tcHAuR8p9jGxBVyju4ik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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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루이드 도전기 - 나무 심기 봉사 인 줄 알고 갔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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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4:17:32Z</updated>
    <published>2026-05-13T14: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마음에 품고 있는 추구미가 있다. 나의 추구미는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식물과 동물을 사랑하고 돌보며 아침에 요가하는 신체도 정신도 멋진 그런 여성. 그것이 나의 추구미다. 추구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현실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amp;nbsp;나는 드루이드처럼 아무 식물이나 풍요롭게 키우고 싶지만 현실은 유명한 플란트 킬러인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UqCnA5up74kAXHG3YXrlQEKrB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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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첫 해돋이 보기 -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의 새해맞이 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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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4:06:05Z</updated>
    <published>2026-05-13T14: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어김없이 해돋이를 보러 1시간 반을 달려왔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새해의 첫 해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나는 운전하고 가는 길부터 좋아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년 새벽 4시에 일어나 같은 곳을 같은 때에 와도 항상 새로움이 있다. 차가 없는 조용한 도로를 달리며 도시와 숲을 지나 바다까지 오는 이 길의 안온함을 사랑한다. 운전을 하며 차분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B1%2Fimage%2F53Ak8EjL6VMB1w0mpQIGPbjf7a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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