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또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 />
  <author>
    <name>15e05dc33e7d4bf</name>
  </author>
  <subtitle>응용언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언어와 마음, 성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GeG</id>
  <updated>2026-04-28T07:17:57Z</updated>
  <entry>
    <title>언어를 잘하는 사람들의 습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24" />
    <id>https://brunch.co.kr/@@iGeG/24</id>
    <updated>2026-10-10T00:00:14Z</updated>
    <published>2026-10-10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중언어자, 다중언어자. 언어를 두 개 이상 편안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저 사람에게는 특별한 언어 감각이 있거나, 남들과 다른 비법이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다중언어자이기도 한 리디아 마초바(L&amp;yacute;dia Machov&amp;aacute;)는 TED 강연에서 수많은 다중언어자들을 만나며 발견한 공통점을 소개한다. 이 내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QM5Io_MExx_D5fCz4dx6oM4D68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어는 생각을 번역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23" />
    <id>https://brunch.co.kr/@@iGeG/23</id>
    <updated>2026-10-03T00:00:21Z</updated>
    <published>2026-10-03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Academic Writing 수업에서 한 학생이 상담을 요청해 왔다. 주제 글쓰기 과제에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했지만,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민이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amp;quot;한국어로 글쓰기는 어때? 원하는 만큼 잘 써지는 편이야?&amp;quot;  학생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amp;quot;글쓰기 자체를 많이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VAPne6yC5rIC0b8N0eKVkGmRbY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장 그래프를 다시 그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21" />
    <id>https://brunch.co.kr/@@iGeG/21</id>
    <updated>2026-09-19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9-19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발달과 성장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삶의 거의 모든 단계와 영역에서 조건 없이 환영받는 개념이 아닐까? 발달과 성장을 떠올리면 머릿속에는 하나의 그래프가 그려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우상향하는 이상적인 직선. 우리는 그 그래프를 자연스럽게 '좋은 성장'이라고 믿는다.    어쩌면 이런 믿음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는지도 모른다. 키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mxu-sXXbfAVMGZhLGpmQpRSdmi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문법은 출발선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20" />
    <id>https://brunch.co.kr/@@iGeG/20</id>
    <updated>2026-09-12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9-12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고 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어휘와 문법을 떠올린다. 어휘가 의미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문법은 어떨까? 새로운 언어를 이해하는 데 문법은 정말 필수일까?  첫째 딸에게 영어책을 읽어주기 시작한 이후, &amp;nbsp;중학생이 된 지금까지 나는 문법을 직접적으로 가르쳐 준 적이 없다. 문법은 학교에서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rLKDskmZ7OVzLRQw2RZzfZnUNq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연습은 짧게, 대화는 길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9" />
    <id>https://brunch.co.kr/@@iGeG/19</id>
    <updated>2026-09-05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9-05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하자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어떤 피드백을 줘야 할까. 말하게 하는 것이 목표일까. 아니면 바르게 말하게 하는 것이 목표일까.  유창성과 정확성, 두 가지를 모두 가져가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말하면서도 틀리지 않게 말하는 것.  하지만 실제 대화 속에서 그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w6Sjmb1_2zNwPjSGVd1h_lC3mB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국어는 영어의 적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8" />
    <id>https://brunch.co.kr/@@iGeG/18</id>
    <updated>2026-08-29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8-29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하다 보면 자주 멈추는 순간이 있다.  조심스럽지만&amp;nbsp;영어로 말을 이어가던 아이가 갑자기 말을 멈춘다.&amp;nbsp;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문장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흥미로운 것은 그다음이다. 아이는 영어를 더 끌어내려 애쓰기보다 잠시 한국어로 생각을 정리한다. 그리고 몇 초 뒤 다시 영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67VmjUBV5rj52eEl6RcdbAVOEk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7" />
    <id>https://brunch.co.kr/@@iGeG/17</id>
    <updated>2026-08-22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8-22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영어로 한번 말해볼까?&amp;quot;  아이는 방금 읽은 책 내용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 이야기 속 농담에 웃었고, 내가 던진 질문에도 분명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막상 영어로 해보자 하니 입을 열지 못했다.  분명 이해는 하는데 말은 하지 못한다. 많이 들려주고 읽어주는데 왜 말은 쉽게 나오지 않을까?  사실 이것은 우리 아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2언어를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OF4pPEdhQcDckR_v7cR5ZtzN-0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의 이해가 자라는 시간 - 아이와 영어책을 읽으며 배운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5" />
    <id>https://brunch.co.kr/@@iGeG/15</id>
    <updated>2026-08-15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8-15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혼자 영어 영상을 볼 때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장면들 속에 무언가 남아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나도 아이가 영어를 접하고 있다는 사실에 어느 정도 안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 한편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남았다.  아이가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지, 어디에서 막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책으로 돌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jkyoIpmNkhzdDqEM8yTyxNqox2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는 영어를 듣고 있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4" />
    <id>https://brunch.co.kr/@@iGeG/14</id>
    <updated>2026-08-08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8-08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언어를 두 방향으로 사용한다.  듣고 읽으며 받아들이고, 말하고 쓰며 내보낸다. 단순한 구분 같지만, 언어를 배울 때는 꽤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  모국어를 배울 때 아이들은 말을 하기 전 오래 듣는다.&amp;nbsp;그 시간은 조용하지만 결코 비어 있지 않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언어가 차곡차곡 쌓이고, 어느 순간 의미가 되어 튀어나온다.  이 과정이 결코 짧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bkmrhFDp9jtBKVrJibiXHMeQID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분명히 아는 단어인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3" />
    <id>https://brunch.co.kr/@@iGeG/13</id>
    <updated>2026-08-01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8-01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공부를 오래 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다.  분명 아는 단어인데 막상 말하려 하면 떠오르지 않는다. 책에서 여러 번 본 단어인데 문장 속에서는 갑자기 낯설어진다. 뜻도 알고 철자도 아는데, 이상하게 내 언어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둘째 아이와 단어 공부를 하다 비슷한 일을 겪었다. 단어장에서 여러 번 봤던 단어가 이야기책에 나오자 아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lg2SeFjcladU7A-u2-96Qj6GFC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는 단어를 외우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2" />
    <id>https://brunch.co.kr/@@iGeG/12</id>
    <updated>2026-07-25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7-25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를 배우는 일은 결국 단어를 만나는 일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좋은 문장 구조를 알아도 그 안을 채울 단어가 없다면 언어는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amp;ldquo;단어부터 외워야 한다&amp;rdquo;는 생각에 이른다.  그런데 아이들의 모국어 발달을 지켜보다 보면, 어휘는 단순히 외워서 쌓이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단어를 하나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ra-GA6Nu29HAySW1K-DvFqHmoR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만의 목소리를 찾아서 - 영어 발음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1" />
    <id>https://brunch.co.kr/@@iGeG/11</id>
    <updated>2026-07-18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7-18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를 가르치다 보면 이상한 순간들을 자주 마주한다.&amp;nbsp;분명 의미는 충분히 전달되는데 학생은 자신의 발음을 부끄러워한다. 원어민처럼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어떤 학생은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입모양부터 여러 번 고친다. 어떤 아이는 틀릴까 봐 작은 목소리로만 말한다. 그런데 정작 내가 걱정되는 것은 발음이 아니라 그 아이가 말을 멈추게 될까봐 두려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j6Yzme-ajr0GK5Ashh2KIhOn2i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는 읽는 법을, 나는 기다리는 법을 - 파닉스 이후 읽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10" />
    <id>https://brunch.co.kr/@@iGeG/10</id>
    <updated>2026-07-11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7-11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닉스를 끝내면 영어 읽기가 바로 시작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힘들었던 시간은 그다음이었다. 아이에게 영어 읽기는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일이었다. 발음 규칙은 완벽하지 않았고 예외 또한 많았다.  아이의 읽기는 자주 끊겼다. 한 문장을 읽지 못하고 첫 단어로 다시 돌아가는 날도 많았다. 방금 읽은 단어를 다음 줄에서 또 틀리기도 했다. 아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rTEda9C-YefcNY3x9PG5bBfjfz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영어는 거지 같아요 - 파닉스 배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9" />
    <id>https://brunch.co.kr/@@iGeG/9</id>
    <updated>2026-07-04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7-04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를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있다.  &amp;quot;파닉스부터 해야 돼.&amp;quot; &amp;quot;파닉스는 끝냈어?&amp;quot;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는 아이들도 파닉스를 통해 읽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나도 아이에게 가능한 한 빨리 가르쳐야겠다는 서두름이 생겼다.  하지만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다.  우리는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amp;lsquo;기역, 니은, 디귿&amp;rsquo;부터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XdZmT8od2gEYmh8T-3HeQ5-pbq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8 나는 아이의 영어를 한 번 망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8" />
    <id>https://brunch.co.kr/@@iGeG/8</id>
    <updated>2026-06-27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6-27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의 모국어 기초가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한 것은 일곱 살 즈음이었다. 읽기 독립이 자리를 잡았고, 책을 통해 모국어 문해력을 키워나가고 있던 시기였다. 나는 그때, 이제 영어를 시작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는 영어에 대한 흥미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amp;ldquo;영어 공부 말고, 영어 놀이를 해볼까?&amp;rdquo;  아이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lvGCxkhV2dqFvIV3OGEWW7uky-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7 영어는 정말 빠를수록 좋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7" />
    <id>https://brunch.co.kr/@@iGeG/7</id>
    <updated>2026-06-20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6-20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어는 빠를수록 좋다.&amp;rdquo;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반드시 듣게 되는 말이다. 누가 처음 꺼낸 말인지도 모를, 책임 없는 이 문장은 어느새 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뒤처질 것 같고,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것만 같은 불안. 그 불안을 양분 삼아 이 믿음은 더 단단해졌다. 어쩌면 그 시작에는 하나의 가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CPM377XVdOpAJFvGEYnq-Gx3pU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6 영어는 어떻게 아이의 것이 되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6" />
    <id>https://brunch.co.kr/@@iGeG/6</id>
    <updated>2026-06-13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6-13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언제부터 언어 사용자가 될까?  우리는 보통 아이가 첫 단어를 말하는 순간을 떠올린다. &amp;quot;엄마&amp;quot;, &amp;quot;물&amp;quot;, &amp;quot;주세요&amp;quot; 같은 말을 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언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대화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는 말을 하기 전부터 이미 대화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도 부모는 끊임없이 말을 건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FQCrxnRUC_pPtSBtSj0-xoe4ic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5 영어를 배우기 전에 우리가 놓인 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5" />
    <id>https://brunch.co.kr/@@iGeG/5</id>
    <updated>2026-06-06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6-06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표 영어의 목표는 무엇일까?&amp;nbsp;목표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정해두지 않으면 우리는 과정 속에서 쉽게 흔들린다. 그래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방향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시험 성적이 아니라, 영어를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는 능력이다.  첫째 아이가 6학년 때의 일이다.&amp;nbsp;그동안 영어 시간마다 늘 잘한다는 칭찬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nzauRPtbKaFcjQFiPhruBfRxUV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4 엄마표 영어는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4" />
    <id>https://brunch.co.kr/@@iGeG/4</id>
    <updated>2026-05-30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5-30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amp;lsquo;엄마표 영어&amp;rsquo;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큼 뜨겁지는 않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성공 사례로 과열되어 있던 기대가 이제는 부모의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현실적인 자각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때 엄마표 영어는 충분한 정보와 노력만 있으면 누구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길처럼 이야기되었다. 유명한 성공 사례들은 부모들에게 가능성과 동시에 압박을 안겨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rczznkgstgcFYVB33vtE14SH4s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3 영어 말하기는 입에서 시작되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GeG/3" />
    <id>https://brunch.co.kr/@@iGeG/3</id>
    <updated>2026-05-23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5-23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영어 말하기를 거부하던 3년의 시간 아이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  우리는 종종 8세 아이의 삶은 어른보다 단순하고 명쾌할 거라 생각한다. 어쩌면 이건 어른의 오만일지도 모른다.  영어로 말을 거는 엄마 앞에서 아이의 감정은 단순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혼란은 언어가 단순히 한국어에서 영어로 바뀌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엄마가 요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eG%2Fimage%2FKEcMTCVs2G3onY2IwbIpbhL_-g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