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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언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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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역사를 공부했고, 금융과 기술의 교차점을 기록합니다.국가&amp;middot;플랫폼&amp;middot;프로토콜이 미래의 돈을 두고 벌이는 경쟁, AI가 경제에 편입되며 만들어지는 새로운 질서에 관심이 많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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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2:38: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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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장부는 누가 쓰는가 - 돈의 OS는 누구의 것도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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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56:30Z</updated>
    <published>2026-06-18T22: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했다. 국가는 돈을 통제할 수 있는가. 긴 이야기를 지나온 지금, 답을 내릴 때가 됐다.  다시 그 지갑을 떠올려 보자. 프롤로그에서 우리가 열었던 그 휴대폰 말이다. 간편결제 잔액,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해외 주식, 은행 예금. 책을 덮는 지금, 그 화면은 더 이상 단순한 숫자들의 나열이 아니다. 한 칸 한 칸이 서로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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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왜 장부인가 - 한 실로 꿰는 모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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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54:16Z</updated>
    <published>2026-06-18T22: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여러 갈래로 흩어졌다면, 이 장에서 한 가닥의 실로 묶는다. 그 실의 이름은 장부다.  잊고 있던 첫 문장  서장에서 우리는 한 문장으로 출발했다. 돈은 물이 아니라 기록이다. 돈이 움직인다는 것은 어딘가의 장부가 갱신된다는 뜻이라고. 그런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을 지나오는 동안, 독자는 어쩌면 그 첫 문장을 잊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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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나는 어디 설 것인가 - 지도 위 내 좌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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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52:40Z</updated>
    <published>2026-06-18T22: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대한 전쟁의 지도를 그렸으니, 마지막은 그 &amp;nbsp;찍는 일이다. 단, 무엇을 사라는 조언이 아니라, 각자가 마주한 선택과 그 대가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투자 지침서가 아니다. 어떤 코인을 사라거나 팔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 거대한 전환 앞에서 각 위치의 사람이 마주한 질문이 무엇인지는 짚어 둘 수 있다. 자기 좌표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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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은 어디에 서 있는가 -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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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51:50Z</updated>
    <published>2026-06-18T22: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낀 자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한쪽에 줄을 서거나, 끼인 자리 자체를 지렛대로 삼거나.  한국은 어디 서 있나  세계가 돈의 운영체제를 두고 갈라지는 지금, 한국의 위치는 묘하다. 한쪽에는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법으로 끌어안아 달러망을 넓히는 미국이 있고(7장), 다른 쪽에는 국가가 직접 디지털 위안을 쥐고 폐쇄형 블록을 짜는 중국이 있다. 한국은 그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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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가 돈을 쓰기 시작했다 - AI 경제의 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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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47:44Z</updated>
    <published>2026-06-18T22: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돈을 쓰는 것은 언제나 인간이었다. 2025년, 그 전제가 조용히 무너졌다. 이것은 예언이 아니라,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보고다.  30년 잠들어 있던 코드  인터넷의 밑바탕을 이루는 약속(HTTP)에는, 30년 가까이 잠들어 있던 코드 하나가 있었다. 번호는 402, 이름은 &amp;quot;결제 필요(Payment Required)&amp;quot;. 우리가 흔히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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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amp;middot;플랫폼&amp;middot;프로토콜, 누가 이기는가 - 세 세력의 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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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46:17Z</updated>
    <published>2026-06-18T22: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래를 연도로 점치는 것은 점쟁이의 일이다. 우리가 할 일은, 누가 어떤 조건에서 이기는지의 갈림길을 그리는 것이다.  세 갈래 승리 시나리오  이 싸움의 끝을 묻는다면, 정직한 답은 &amp;quot;아직 정해지지 않았다&amp;quot;이다. 다만 누가 이기는지가 아니라, 누가 어떤 조건에서 이기는지는 그려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본 세 세력 &amp;mdash; 국가, 플랫폼, 프로토콜 &amp;mdash; 이 각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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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돈을 쓰지 않는다, 앱을 쓴다 - 플랫폼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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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44:59Z</updated>
    <published>2026-06-18T22: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사람은 앱을 쓴다  지금까지 우리는 돈 자체를 이야기했다 &amp;mdash; 국가의 돈, 크립토의 돈, 스테이블코인. 그러나 정작 보통 사람의 하루를 떠올려 보자. 누구도 &amp;quot;오늘은 어떤 화폐로 결제할까&amp;quot;를 고민하지 않는다. 그냥 익숙한 앱을 연다. 카드를 긁고, 간편결제를 탭하고, 송금 버튼을 누른다. 그 뒤에서 어떤 돈이 어떤 길로 흐르는지는 알지도, 신경 쓰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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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의 반격이 아니라 흡수였다 - CLARITY와 GENI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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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43:06Z</updated>
    <published>2026-06-18T22: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영리한 권력은 적을 없애지 않는다. 적을 길들여 자기 편으로 만든다. 미국이 크립토에 한 일이 정확히 그것이다.  미국의 디지털 달러 공세 &amp;mdash; 적을 끌어안다  2026년 워싱턴.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미국 정치권은 암호화폐를 위험한 투기판으로 취급했다. 청문회에 불려 나온 업계 인사들은 잠재적 범죄자처럼 추궁당했고, 규제 당국은 줄소송으로 업계를 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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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달러를 약속한 코인이 사흘 만에 0이 되다  - 스테이블코인의 두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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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8:57:36Z</updated>
    <published>2026-06-14T08: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정이라는 발명  값이 출렁이는 코인으로는 일상의 거래를 하기 어렵다. 크립토가 진짜 돈처럼 쓰이려면, 흔들리지 않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 답으로 등장한 것이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름 그대로 가치가 안정된 코인이다. 방법은 단순하다. 코인 한 닢을 정확히 1달러에 묶어 두는 것이다. 발행하는 쪽이 실제 달러나 그에 준하는 안전한 자산을 쌓아 두고, &amp;quot;언제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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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드는 법인가 &amp;mdash; 이더리움과 더 다오 해킹 - 프로그래밍 가능한 장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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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8:55:27Z</updated>
    <published>2026-06-14T08: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트코인이 &amp;quot;고칠 수 없는 기록&amp;quot;을 만들었다면, 이더리움은 그 기록에 &amp;quot;스스로 움직이는 규칙&amp;quot;을 심었다.  이더리움은 왜 만들어졌는가  2010년의 어느 날, 캐나다에 살던 열일곱 살 소년은 게임 회사에 분노하고 있었다. 그가 몇 년을 키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캐릭터에서, 블리자드가 업데이트 한 번으로 가장 아끼던 능력을 삭제해 버린 것이다. 항의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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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쪽짜리 논문이 은행에 던진 선전포고 &amp;mdash; 비트코인 - 프로토콜의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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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8:53:36Z</updated>
    <published>2026-06-14T08: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 1월 3일, 한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첫 블록에 신문 헤드라인 한 줄을 새겼다. 그것은 기술의 출생증명이자, 낡은 금융을 향한 선전포고였다.  사토시 나카모토와 백서  2008년 금융위기로 은행에 대한 분노가 들끓던 그해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누군가가 인터넷의 한 암호학 메일링 리스트에 아홉 쪽짜리 논문 하나를 올렸다. 제목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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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금은 왜 사라지는가, 그리고 누가 그것을 원하는가 - 금&amp;middot;중앙은행&amp;middot;은행&amp;middot;현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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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8:52:23Z</updated>
    <published>2026-06-14T08: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돈을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한 번도 따져 본 적 없는 옛 돈의 정체부터 알아야 한다.  금과 신뢰 &amp;mdash; 돈은 무엇을 담보로 도는가  아주 오래된 질문 하나. 종이 한 장에 불과한 지폐를, 사람들은 왜 받아들일까? 그 종이 자체에는 아무 가치가 없다. 만 원권의 종이값은 몇십 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것으로 밥을 사 먹는다.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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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러는 어떻게 왕좌에 올랐나  - 브레튼우즈에서 닉슨 쇼크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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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8:51:06Z</updated>
    <published>2026-06-14T08: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레튼우즈 &amp;mdash; 달러가 왕좌에 오르다  1944년 7월, 2차 세계대전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 미국 뉴햄프셔의 작은 휴양지 브레튼우즈에 44개국 대표가 모였다. 전쟁으로 무너진 세계 경제를 다시 세울 새로운 돈의 질서를 짜기 위해서였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단순하고도 결정적이었다.(주1)  모든 나라의 화폐를 달러에 고정하고, 달러만은 금에 고정한다. 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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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은 총이 아니라 환율로 끝난다 &amp;mdash; 수에즈 1956 - 국제사회의 힘의 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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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6:07:59Z</updated>
    <published>2026-06-09T06: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폐를 둘러싼 다툼은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이 점을 놓치면 모든 충돌이 그저 탐욕이나 음모처럼 보인다.  왜 강대국은 충돌하는가 &amp;mdash; 경찰 없는 세계  국제정치를 처음 들여다보는 사람이 가장 먼저 놀라는 것은, 이 세계에 경찰이 없다는 사실이다. 한 나라 안에서는 분쟁이 생기면 법원과 경찰이 해결한다. 그러나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그 위에 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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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물이 아니라 기록이다 - 돈은 기록이다: 장부의 5천 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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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6:00:26Z</updated>
    <published>2026-06-09T05: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의 이동은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기록의 갱신이다. 이 한 문장을 손에 쥐면 뒤의 모든 이야기가 한 줄로 꿰인다.  돈은 물이 아니라 기록이다 돈을 물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다. 흐르고, 고이고, 마른다. 직관적이지만 틀린 그림이다. 돈은 물이 아니다. 돈은 기록이다. 친구에게 만 원을 보냈다고 하자. 어떤 종이돈도 전선을 타고 날아가지 않는다. 어디선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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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지갑 속 그 돈, 정말 국가가 만들었을까 - 국가는 돈을 통제할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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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6:02:03Z</updated>
    <published>2026-06-09T05: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급통장 안의 현재 잔고, 그리고 현재 지갑에 들어있는 당신의 그 돈은 누가 만들었는가? 대부분은 &amp;quot;국가&amp;quot;라고 답할 것이다. 한국은행이 찍은 지폐, 정부가 보증하는 은행 예금. 틀린 답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절반만 맞는 답이 되어 버렸다. 당신의 간편결제 잔액을 만든 것은 국가가 아니다. 어느 거래소 계정에 들어 있을지 모를 달러 연동 코인 한 닢을 발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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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금융 OS 전쟁&amp;nbsp; - &amp;mdash; 연재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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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5:55:58Z</updated>
    <published>2026-06-09T05: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갑을 열어 본다. 카드 몇 장, 약간의 현금, 그리고 휴대폰 화면을 가득 채운 앱들. 간편결제 잔액이 있고, 어느 거래소 계정에 묶인 코인이 있고, 밤사이 오르내린 해외 주식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모두 &amp;ldquo;돈&amp;rdquo;이라 부르며 매일 쓴다. 그런데 그 돈의 대부분은 국가가 만든 것이 아니다.  이 단순한 사실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우리는 흔히 돈을 물처럼 여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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