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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역은독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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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주재원도 아니고, 유학생도 아닙니다. 특별한 기술도, 넉넉한 돈도 없었습니다. 그냥 마흔에 독일로 왔습니다. 이민을 꿈꾸는 분들께, 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걸 말해드리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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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3:28: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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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23. 한국에 휴가 올 때 느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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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0:00:32Z</updated>
    <published>2026-10-12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향에 돌아가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문을 나서는 순간, 한국 공기와 소음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반갑다. 근데 동시에 묘하게 낯설다.겨우 3년밖에 살지 않았는데. 가장 먼저 낯선 건 지하철이다. 5분에 한 대씩 빠르고 정확하게 들어온다. 에어컨이 나온다. 전광판에 다음 역, 그다음 역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364_6XEnf54SHhFXPam0tgVaj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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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22. 종속비자해제와 영주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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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7:00:00Z</updated>
    <published>2026-10-05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영주권을 목표로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취업 비자로 살면서 2~3년마다 외국인청에 가서 갱신하는 게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솔직히 불안하다. 내가 다니는 회사 상황이 바뀌면 어떡하지, 비자가 안 나오면 어떡하지. 영주권이 생기면 그 불안이 사라진다. 그런데 독일에서 비자, 거주허가증, 영주권이라는 말이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Dor8nNZp48jhf0TbM34fr5Q0g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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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21. 학원 대신 페어라인, 독일 아이들의 방과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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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7:50:05Z</updated>
    <published>2026-09-28T07: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초등학생을 키운다는 건 꽤 많은 돈이 든다. 내가 살던 서울 송파는 교육열이 높은 동네였다. 영어 학원은 기본이고, 미술이나 체육 활동 하나씩은 다녀야 했다. 사교육이 나쁜 건 아니다. 아이에게 더 많은 걸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니까. 근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았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느낌이었다. 독일은 분위기가 다르다. 학원이 아예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XCsjfBe0On8_o6LerVIonMsis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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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20. 독일 대중교통 솔직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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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4:24:33Z</updated>
    <published>2026-09-22T14: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독일에 왔을 때 차가 없었다.살 돈도 없었고, 낯선 나라에서 운전하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 그러니 대중교통이 없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었다. 그때 나를 살린 게 도이칠란트 티켓이었다. 월 49유로. 이 한 장이면 독일 안에서 지하철, 기차, 버스, 트램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었다. 고속철도인 ICE는 안 됐지만, 그것 빼고는 어디든 갈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fTMcu42CsdoMPcGyj5M_VKLZu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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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9. 독일에서는 칼퇴가 미안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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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0:55:51Z</updated>
    <published>2026-09-14T10: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직장 생활 얘기를 하면 보통 사람들은 대기업이나 IT 회사를 떠올릴 거다. 근데 나는 식당에서 일한다. 전체 스텝이 여덟 명 정도인 작은 한식당이다. 절반은 한국 사람, 절반은 독일 사람이다. 처음 6개월은 주방 밖에 나가지 않았다.손님과 대화를 할 수 없으니까 두렵기도 했고, 나가봤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냥 주방에서 할 수 있는 일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_QmS3YuXbJXwcu3Q4W5nBZRTr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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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8. 독일에서 한식 먹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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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4:16:04Z</updated>
    <published>2026-09-05T14: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하면 나는 먹는 걸 별로 가리지 않는다.한국에서 직장 다닐 때도 구내식당 밥이 좋았다.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게 오히려 사치처럼 느껴졌다. 정해진 식단을 먹는 게 편했고, 누군가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음식이라는 것도 믿음직스러웠다. 독일에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한식을 못 먹는다고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냥 먹을 수 있는 걸 먹었다.근데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S9DOb_c3KUS6ZvAMy6qspRc3J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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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7. 유럽 사람들은 휴가를 이렇게 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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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8:17:22Z</updated>
    <published>2026-08-23T22: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살면서 가장 놀란 것 중 하나가 휴가 문화였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닐 때 한 달 휴가는 상상도 못 했다. 요즘은 장기 휴가를 쓰는 경우도 있다지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문화는 아직 아닌 것 같다. 눈치가 보이고, 미안하고, 업무가 걱정된다. 독일은 달랐다.휴가는 그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내가 한 달 쉰다고 해서 회사가 뭐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GQLIXhNc95WH0OMcYlm88BYJZ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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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6. 이사는 셀프, 가구도 셀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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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3:13:21Z</updated>
    <published>2026-08-11T13: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이사는 참 편하다. 이삿짐센터에 연락하면 아저씨들이 와서 냉장고부터 그릇까지 다 싸주고, 새 집에 가서 가구 분해하고 조립하고 물건까지 제자리에 채워준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그냥 귀중품만 챙기면 끝이다. 독일은 정반대였다.독일은 인건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그래서 독일 사람들은 웬만하면 사람을 부르지 않는다. 외식도 자제하고,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GTSAV7aKC_rClR23du1m5fktc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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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5. 집 계약하는데 4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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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4:50:02Z</updated>
    <published>2026-08-04T14:5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출이 됐다. 이제 계약만 하면 됐다. 한국에서 집을 사보진 않았지만, 판매자랑 구매자가 부동산에 앉아서 계약서 쓰고 도장 찍으면 끝나고, 빠르면 며칠이면 마무리된다고 알고 있다. 독일은 완전히 달랐다.독일에서 집을 사려면 노타(Notar)라는 공증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의 법무사와 비슷한 역할인데, 계약서 작성부터 양측 서명, 등기 처리까지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4S4UoSsZtZp8Oqb8o1J-_8laf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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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4. 한국에서 돈을 못 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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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4:30:53Z</updated>
    <published>2026-07-28T14: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으로 날아갔다. 전세를 빼고 돈을 독일로 보내면 됐다. 일주일이면 충분할 것 같았다. 전세금을 받았다. 40년 가까이 거래해 온 우리은행에 갔다. 독일로 돈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담당 직원이 말했다.&amp;quot;죄송한데요, 이건 바로 송금이 안 돼요.&amp;quot;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됐다. 내 돈인데 내가 보내는데 왜 안 되는 건지. 설명을 들으니 외환법이 강화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evL9EKeazmtdeR7xrI7AP11Gz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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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3. 외국인도 독일에서 집을 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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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3:16:23Z</updated>
    <published>2026-07-21T13: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사기로 결심했다. 근데 결심을 하고 나니 걱정이 밀려왔다.첫 번째 걱정. 외국인도 독일에서 집을 살 수 있나.나는 취업 비자로 독일에 살고 있다. 4년짜리 비자를 받았지만 독일에 실제로 산 건 2년밖에 안 됐다. 영주권도 없다. 독일 입장에서 나는 그냥 외국인 노동자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사람한테 집을 팔겠다고 할까. 이게 첫 번째 의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MJyFEyOEd_kxRSZwpYMD-hxam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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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2. 아파도 걱정 없는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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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4T14: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이민을 고민할 때 돈 버는 것 다음으로 가장 걱정되는 게 뭘까. 아마 아프면 어떻게 하나, 일 거다. 한국에서 큰 병에 걸리면 치료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가정 경제가 흔들릴 수도 있다. 독일은 다르다. 세금이 높은 대신, 그 세금 안에 의료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공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내 월급에서 건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PK1hujWi0GlhppLTFAApdyltO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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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1. 독일 월급, 솔직하게 공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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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7T13: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이민을 고민할 때 가장 궁금한 게 뭘까. 아마 돈 얘기일 거다. 거기서 얼마나 버는지, 그걸로 살 수 있는지. 근데 이 얘기를 솔직하게 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 다들 자기 수입을 공개하기 싫어하니까. 나는 그냥 다 공개하기로 했다. 어차피 이 블로그를 쓰는 이유가 누군가에게 작은 기준이 되었으면 해서니까. 나는 독일에서 식당 일을 하고 있다.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NC_iyykei6W_eAll_JMGuJW6g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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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10. 차가 없으면 불편한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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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6:14:27Z</updated>
    <published>2026-06-30T16: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의 겨울은 해가 짧다. 저녁 6시만 되면 이미 어두웠다. 우리가 살던 집에서 시내까지는 차로 15분, 버스로는 40분 거리였다. 볼일을 보고 어두워진 거리를 혼자 걸어서 정류장까지 가다 보면 묘하게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낯선 동네, 낯선 언어, 그리고 어둠. 그 세 가지가 겹치면 별일 없어도 마음이 불안해졌다. 가족이 오고 겨울 시즌을 맞이하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BQ5z00SoXXPmJzRBkEG4e7zlp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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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9. 퇴근하고 독일어 학원을 다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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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1:39:29Z</updated>
    <published>2026-06-22T21: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정착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언어의 벽이었다.일은 시작했다. 아이들은 학교도 다니기 시작했다. 근데 나는 여전히 독일어를 한마디도 못 했다. 식당 일이라 몸으로 때우면 됐지만, 이게 언제까지 계속될 수는 없었다. 독일에서 살려면 독일어가 필요했다. 그때 인테그라치온 코스라는 걸 알게 됐다.독일 정부에서 이민자들을 위해 지원하는 독일어 교육 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e6-OSP1LhOqeWpNkoC3kTFK1x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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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8. 말도 안 통하는데 학교가 재밌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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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7:51:24Z</updated>
    <published>2026-06-15T07: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이 독일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아이들이 학교를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 정부 입장에서 우리 가족은 엄밀히 말하면 3개월짜리 관광객이었다. 취업 비자도, 가족 비자도 아직 없었다. 법적으로는 그냥 여행자였다. 그래도 아이들이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아내와 나는 사장님 댁 근처 초등학교에 무작정 찾아갔다. 독일어도 못 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GDe1LQIV--3VuGKxJmgL6kffDQ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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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7. 드디어 가족과 함께, 근데 우리 집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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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9:09:55Z</updated>
    <published>2026-06-08T09: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도착했다. 온 가족이 함께였다. 사장님 댁으로 향했다. 집이 생길 때까지 방 한 칸을 내어주신다고 했다. 고마운 제안이었지만 남의 집이었다. 아이들은 그런 걸 몰랐다. 신이 나서 뛰어다니고 소리를 질렀다. 아이들한테 조용히 하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그래도 이상하게 불편함보다 설렘이 더 컸다. 우리가 독일에 있구나. 온 가족이 함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3YbvNsj-ke87NjBvfTqe6KzK8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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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6. 비자 나오기 전 5개월, 나는 불법으로 일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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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7:55:50Z</updated>
    <published>2026-06-02T17: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자 신청을 했다. 근데 비자가 나오려면 최소 3~4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그 기간 동안 법적으로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냥 기다려야 했다.문제는 나한테 그럴 여유가 없었다는 거다. 일단 잠잘 곳부터 해결해야 했다. 호스텔에 짐을 풀었다. 6인실이었다. 20대 배낭여행자들 틈에서 40대 아저씨가 아침을 맞이했다. 스스로 생각해도 좀 웃긴 그림이었다. 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zh6_-4JPG_4hmxk64nf2k2jXO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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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5. 취업은 됐는데, 비자는 어떻게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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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1:06:35Z</updated>
    <published>2026-05-27T11: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업이 됐다. 근데 해결해야 할 게 하나 더 있었다. 비자. 독일에서 일을 하려면 취업 비자가 있어야 한다. 나는 독일에 대해 아는 게 없었고, 식당 측도 비자에 대해선 장담을 못 했다. 독일에서 오래 사업을 한 사람들도 비자만큼은 확신을 못 한다. 나온다 안 나온다, 언제 나온다, 아무도 모르는 거다. 그래서 식당과 나는 함께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Tq_xNmHoACJqEhld3jHQ4M7Wl5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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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가 독일로 이민 가면 생기는 일 - 4. 독일어 한마디 못해도 취업이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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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1:38:17Z</updated>
    <published>2026-05-20T11:3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서 살겠다고 결심했다. 근데 결심만으로 살 수는 없었다.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 남았다. 뭘 해서 먹고살지. 나는 독일어를 전혀 몰랐다. 알파벳 읽는 것조차 버거웠다. 영어도 비즈니스 수준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에서 10년 넘게 해온 직업상담, 커리어 코칭, 기업 교육 &amp;mdash; 말로 하는 일들이었다. 독일에서는 쓸 수가 없었다. 선택지는 하나였다. 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O%2Fimage%2FmcpA5JFQ9peEM4L3SxOjkRtpF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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