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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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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부모님과 함께 보낸 시간을 기록합니다. 불(火)같은 성격의 딸, 하라는 결혼은 안 한 불(不)효녀가 여행과 일상을 담습니다. 인스타에는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올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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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8:5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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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은 야시장에서 - 깐짜나부리 1일 차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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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깐짜나부리의 우리 숙소는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텔이었다. 사실 콰이강 근처에 전망이 좋은 숙소들도 많았지만, 우리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버스터미널이 가까운 것이 더 중요했다. 어차피 하루 머물 곳이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되는 곳이었다. 막상 들어가 보니 시설이 화려한 곳은 아니었지만 깔끔해서 아빠도 나도 만족했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uxgNob95ioIHcyRrsa34bdC1T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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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커덩 덜커덩 - 깐짜나부리 1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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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일어나 짐을 챙겼다. 호텔 프런트에 캐리어를 맡기고, 우리는 각자 배낭을 메고 나섰다.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amp;lsquo;깐짜나부리&amp;rsquo;였고, 이곳으로 가는 기차는 하루에 두 번인데 반드시 오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만 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거리에 왕래하는 차들이 많았고, 거리의 많은 가게들은 아침 장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하루를 바쁘게 여는 사람들 사이로 부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AFjwCnWqNEH4XzmD6zM573D8j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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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탈하게 해주십사 - 방콩 1일차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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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09: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첫날의 계획은 이랬다. 왕랑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강 건너 편인 왕궁과 왓포를 보려고 했다. 나의 방콕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도, 어쩌다 보니 제일 유명한 왕궁과 왓포를 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우리의 여행 출발 직전에 태국 왕실에 국상이 생기는 바람에 왕궁 관광은 또 물거품이 되었다. (아무래도 그래서 방콕엔 또 가야 할 것 같다.)  어쩔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UNyLnArUty59YBveUUDPbP4JW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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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데는 진심인 부녀 - 방콕 1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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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9:3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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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방콕에서의 첫날.   호텔을 나온 우리는 아침 식사를 위해 시장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방콕의 아침은 분주했다.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관광 지역이 아닌 곳이라서, 우리는 방콕의 일상으로 여행의 시작을 열었다. 도로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넘치는 풍경이 아빠에겐 방콕의 첫인상이 되었다. 오토바이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오토바이 택시도 있다는 설명을 해드리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fxopP3oZ30X05fzg4oC_EnQqb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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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랑구 투어 출발 - 아빠는 편하고, 딸은 바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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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태국으로 출발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이 꽤 많았다. 긴 일정이기도 했고, 태국 내에서 도시를 이동하기도 해야 했다. 더욱이 내가 걱정이 많은 편이라서 혹시 모를 상황들도 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사실 효도 관광으로 내가 태국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 관광대국답게 태국엔 여행자를 위한 편의 서비스가 많이 있어서 사실상 돈만 쓰면 되는 구조가 가능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GQqytvKwjGIaskmK0KzJaSSmu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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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덕에 다시 독일 - 독일 여행 마지막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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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2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에서 점심을 먹고, 재정비를 마친 우리 모녀는 쇼핑 모드로 칼츠광장으로 향했다. 독일로 여행을 오기 전에 엄마가 꼭 쇼핑을 하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쌍둥이 칼이었다. 07년도에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그저 유명하다는 소리에 쌍둥이 칼에서 미니 칼 삼종 세트를 사 왔는데, 여전히 우리 집에선 그 칼을 사용하고 있다.   독일의 주방용품 브랜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Z-SZA0Mxvob_AijAF4mWEjYKA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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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서막 ver2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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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2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년에 나 퇴사할 거야. 그리고 두 분 각각 환갑, 칠순 기념해서 여행 가려고!&amp;rdquo;  명분은 충분했다. 엄마는 환갑이 되는 해였고, 아빠는 칠순이 되는 해였으니까. 이미 아빠 환갑에 일본 여행을 기획했던 적이 있어서 엄마 환갑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물론 나는 이미 엄마랑 뻔질나게 놀러 다니긴 했다. 반면 아빠의 여권에 찍힌 도장은 일본이 전부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jvsSS23Q5hXoRU706a_10p3lr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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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점을 줄 수가 없어요. - Schloss Nymphenburg 님펜부르크 궁전 - 뮌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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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9-25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엄마는 곱게 단장을 하셨다. 엄마가 손수 만드신 예쁜 한복 원피스. 우리의 일정 중에서 곱게 사진을 찍기 좋은 곳에서 입기 위해 아껴둔 것이었다. 원래는 내 원피스도 만드셨었는데, 여행 직전에 원피스에서 엄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가져오지 않았다. 대신 나는 적당히 예쁜 원피스를 입었다. 오늘의 목적지는 님펜부르크 궁전. 우리 숙소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pEVxkAdgxjZYXiqpaKo9L9_e7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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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하면서 반이 추워고, 반이 재밌어야. - Zugspitze 츄크슈비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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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1:58:03Z</updated>
    <published>2026-09-18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숙소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구글맵으로 동선을 확인했다. 옛날 같았으면 한국에서 모든 동선을 기록해서 나왔을 성격이지만, 요즘은 확실히 검색이 편하다. 그래서 여행 중 매일 아침저녁으로 내가 하는 일 중 하나가 구글맵으로 동선을 확인하는 거였다. 그런데 분명 한국에서 확인을 했을 때는 기차로 이동이었는데, 모르는 버스 노선이 생긴 것이었다. 다시 체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weIxRIUIr3dg4lkHL7xdLyyHY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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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위한 도시 - Augsburg&amp;nbsp;&amp;nbsp;아우구스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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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9-11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전에 엄마에게 선택 관광 후보지를 안내하기 위해서 뮌헨 주변의 도시들을 검색하면서, 아우구스부르크를 고민했다.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시는 도시이기는 했지만, 내게는 크게 흥미가 있는 도시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이곳을 안내하긴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엄마의 종교 때문이었다. 독일 역사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7Cp4hkGvgo9h2ZzDhMs9qpaTO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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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좀 오면 어때 - Berchtesgaden 베르히테스가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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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43:44Z</updated>
    <published>2026-09-04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츠부르크의 아침, 우리는 버스를 타고 다시 독일로 들어갔다. 오늘의 목적지는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이었다. 이 소금광산은 나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우리의 모든 일정이 너무 도시와 유적지를 보는 느낌이라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좀 색다른 느낌의 관광지도 끼어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그게 바로 소금광산이었다. 날이 아침부터 흐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hGgqmGAn6v7LkwxI609_c4Mbn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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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엄마가 좋아하셨어.&amp;rdquo; - Salzburg 잘츠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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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8-28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모차르트 디너 콘서트&amp;rsquo;  엄마와 함께 잘츠부르크에 다녀갔던 친구가 처음 추천을 했을 때만 해도 나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다. 클래식에 대단한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잘츠부르크는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될 작은 소도시라는 생각이 있기도 했다. 굳이 이것 때문에 캐리어를 들고 오가는 수고를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이미 뮌헨에 숙소를 다 예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CqiC2HydmDD3vj2p8shi17scK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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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레미파솔라시도 - Salzburg 잘츠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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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1:56:55Z</updated>
    <published>2026-08-21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좋아하는 영화를 물어보면 나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이야기하고는 했었다. &amp;nbsp;2007년에 독일로 연수를 오면서 우리는 주변 국가들을 여행할 수 있었는데, 그때 뮌헨에서 가까운 잘츠부르크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당시에 나는 잘츠부르크에 가면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는 풍경을 볼 기대가 가득했었다. '미라벨 정원'의 아름다웠던 장면만이 내 머릿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Ct6hFJxfaAlE1lUW60H1qsjde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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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랑구투어의 비상대책 - F&amp;uuml;ssen 퓌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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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8-14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퓌센에 가기 전날, 엄마의 컨디션 난조. 딸 가이드는 비상대책을 세워야 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내가 꼭 가고 싶었던 '노이슈반슈타인성'. 엄마도 흥미롭게 보셨던 곳이었다. 약간의 무리가 될 수도 있지만 두 번 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하는 마음으로 그 곁에 있는 '호엔슈방가우성'까지 가자고 엄마와 결정을 내렸었다. 호엔슈방가우는 현장에서 예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9g4oAaoi4aNxbDsUggYLuqbe9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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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뭔지 모르지만 즐겁다. - 뮌헨 2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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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3:28:50Z</updated>
    <published>2026-08-0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전, 부지런히 숙소를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나의 위시리스트인 &amp;lsquo;알테 피나코텍&amp;rsquo;이었다. 대학 때 수업 과제를 하면서 알게 되었던 알테 피나코텍과 노이에 피나코텍. 그때 조사를 하면서 이 미술관들을 얼마나 오고 싶었는지 모른다. 아쉽게도 노이에 피나코텍이 수리에 들어가서, 알테 피나코텍만 돌아볼 수 있었지만, 노이에 피나코텍의 일부 작품들을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WRKNXj9tfx5U_C9vLlT044ktu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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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뮌헨에서 김치를 만나다 - M&amp;uuml;nchen 뮌헨 1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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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7-3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뮌헨으로 향하는 날, 우리는 다시 큰 캐리어를 끌고, 환승을 했는데 중간에 20분 연착까지 있었다. 독일 철도의 연착이 심해졌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몸소 체감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더욱이 마침 토요일이었다. 덕분에 뮌헨행 기차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뮌헨이 종착역인 기차에 탑승한 다음 나는 엄마에게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가 있으면 무조건 앉으라고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61cbYYy7x0Q7koR-ysr5BSJ7R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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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 마을 주민이 돼. - Rothenburg, 로텐부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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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7-24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의 첫 도시이동이었다.  로텐부르크로 향하는 길. 기차 환승까지 있었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첫 환승역엔 엘리베이터도 있었고, 우리가 환승할 기차까지 시간도 여유가 있었다. 차량을 렌트했다면 좀 더 수월했겠지만, 기차여행은 또 다른 낭만이니까. 물론 환승을 두 번이나 하는 건, 낭만적이기만 한 일은 아니다. 첫 환승이 비교적 수월했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W8LQPJYLK-H4gf2Ja8Dh26k5u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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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하고 자유롭고 여유롭고 - 비스바덴(Wiesbaden)과 프랑크푸르트 마지막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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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7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Wiesbaden, 비스바덴.  독일어 바덴(baden)이 붙어 있으면 대부분 온천 도시라고 대학 때 배웠던 것 같다. 유명하기는 바덴바덴이 유명한 거 같지만... 사실 우리 모녀는 온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행계획을 이야기할 때 이곳에서 온천을 갈 수도 있지만 갈 거냐고 물었을 때 역시나 엄마는 아니라고 했다. 그럼에도 우린 비스바덴에 갔다. 공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3nXmxvVq6tZnxWs1UICZChvEgm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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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 G&amp;ouml;tting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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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7-10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학원이 끝나면 우리는 걸어서 기숙사로 향했었다. 기숙사로 향하는 그 길목에 있던 유치원이 보였지만, 그곳이 정확한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걸어서 15분 정도면 갔던 거 같아서 또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익숙한 표지판이 나오기까지 제법 걸어야 했다. 내 기억이 조금 모자랐다.   &amp;ldquo;아마 내가 이쯤이었고, E가 이쯤이었을 거야. 같은 건물이 아니었어.&amp;rdquo; &amp;ldquo;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Wpcjy63PokYOnMlaHQ2QGib3P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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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7-03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름 나라에서 겨울 나라로 점프했어.&amp;rdquo;  8월 말에 한국을 떠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독일 아침 날씨가 너무 쌀쌀했다. 출발 전에 옷고민을 안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의 예상보다 더 찬 날씨에 모녀는 당황했다. 챙겨 온 바람막이와 가디건으로 몸을 감싸고 우리는 역으로 향했다.  &amp;ldquo;두꺼운 거 하나 사야겠다. 아우 춥다.&amp;rdquo;  엄마 입에서 춥다는 말이 나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86%2Fimage%2FOILw9KaSDr898MjE0N0ld0Yg2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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