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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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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stelley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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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움직이는 문장가 에스텔입니다. 영국에서의 교환학생을 마친 후 가장 성숙해진 오늘의 시선으로 지난 날의 서툴렀던 나를 마주하는 '거꾸로 일기'를 연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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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0:51: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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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식 당근케이크 레시피 - 덜 구워졌다면 차라리 더 오래 구워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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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6:04:36Z</updated>
    <published>2026-07-04T17: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웨스트 햄프스테드.  런던 북쪽 지역 중 특히 아름다운 지역이었다.  유미의 새로운 집으로 친구들과 함께 집들이를 가기 위해 처음 가보았다.  우리는 다 함께 모여서 당근케이크를 만들기로 했고, 유미와 나는 미리 계획해두었던  생일 기념 여행을 위해 파리행 기차 티켓과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살면서 나는 케이크를 만들어본 적도 없고 친구 집들이도 가본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JN7-Tuds00kGc2MAq9ZR2CdX9e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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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속한 사회, 파티와 일상 - 환상에서 벗어난 나만의 삶에서 직접 깨달은 배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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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6-28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티, 하늘, 타인, 형태 이맘 때 쯤 할로윈 시즌이 다가왔다. 최근 몇 주간 사람을 모으고 행사 여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파티를 기획해서 사람들을 초대하고, 반대로 마음 편히 할로윈을 즐기고 싶은 친구들은 의상과 소품을 구하려 다녔다. 물론 나에게 조금 어색한 문화로 다가왔지만 모두가 신나있는 분위기에 덩달아 기대를 하기도 했다. &amp;nbsp;파티는 주로 집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jO6qU9PowM-8p5uHmIwac9hvR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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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다섯 런던, 생각의 늪에서 수첩을 들었던 이유 - 불안과 이별을 지나며 내 삶을 바꾼 사소한 기록의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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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54:25Z</updated>
    <published>2026-06-20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삶이 그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이 가진 것들 중 값지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자연, 음식, 동물, 건물, 예술, 사람.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세상을 이루고 있다.  가끔은 손에 잡히지도 않는 이것들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소한 살아있고 뭐든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조심스럽게 의지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m5WtB8TrdtpxmolNMVDTGka3fs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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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레이리스트 - 유미와 떠난 파리, 우연에 가까운 삶을 아름답게 손질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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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14:35Z</updated>
    <published>2026-06-13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낭만, 정각, 기념 얼마 전, 유미가 같은 플랫을 사용하던 짧은 시간들을 뒤로하고 더 나은 집으로 이사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에서 우연히 만나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안전한 룸메이트가 되어주고, 늦은 밤엔 집주인 분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에서 조용히 수다를떨던 시간들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구가 되었다.   같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JoXNg_Cx-QOX_glWc_KNdspKRL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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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나의 몸을 이해한다는 것 - 나를 부르지 않는 곳에 직접 찾아가 얻은 결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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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6:16:49Z</updated>
    <published>2026-06-06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식, 사색, 발걸음, 이해 분명 내가 춰오던 춤과는 결이 다르지만 수업을 한 번 듣고는 첫눈에 반했던 댄서가 있다. 이 마음은 춤을 추던, 추지 않던 공감할 것이다. 처음 그의 수업을 들었을 때 새로운 워밍업 방식과 유연한 수업 진행에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잊은 채 춤에 몰입되었다. 나는 평소 구두를 신고 움직이는 방향을 연구하고 몸으로 춰내는 과정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BJDVfpRkxWtA329ABrDtZ747B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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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내일을 꿈꾸느라 오늘이 자꾸만 외로워질 때 - 도움이 필요했던 날, 주저 없이 손을 내밀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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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0:00:19Z</updated>
    <published>2026-05-31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지우개 없이 그리는 그림과 같다. 내가 그린 것들은 다 사라지지 않고 남는다. 런던에서 혼자 지내는 동안 왠지 모르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 때마다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사람, 사랑, 일, 학교 등 당연하고도 중요한 것들에 대해 질린다는 감정이 들기도 했고, 뭔가 새로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자꾸만 인생이 혼자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Wh-c02A9HkBeBXgPjp-FLQBb7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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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 가지 말라던 친구의 장난이 진심이 되었을 때 - 지나가는 흔한 골목길에도 자그마한 이끌림이 있다면 무심히 지나치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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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5-23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춤, 삶, 새로움, ~에게  춤으로 지난 페이지를 닫고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  오늘 드디어 교환학생으로서의 학교생활, 한 학기를 마쳤다. 마지막은 꽤나 후련하고 같이 떠난 교환학생 친구들과 공연장 밖을 나와 서로 고생했다는 말을 주고받았다. 해외에서 외국인으로서 학교생활을 마친다는 것은 또 다른 기분이었고, 어쩌면 다시 느끼기란 어려울 것이다.  2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IsMSMANbCn7ZB0Jy3P-ECtMGm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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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바다에 발을 담그며 -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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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5:07:26Z</updated>
    <published>2026-05-1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에서의 여행일지다.  내가 보는 현실은 집 앞의 안전한 수영장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한 바닷 속이다. 두려움이 앞선 다기보다는 감히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이다. 나에게 여행이란 아직 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나가는 과정이다. 살면서 모두 가보는 것은 어렵겠지만, 궁금했던 장소에 직접 발을 들여보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xswzlg1nUXMNT0a2YO-WybWlaH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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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라는 가장 큰 행복의 형태 - 12,000원짜리 빵과 런던의 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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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5-09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 나, 우리, 그리고  내가 한국으로 귀국한 시기는 2026년 극초반의 1월 말이었다. 그 말인 즉 영국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했다는 뜻인데, 기억을 더듬거리고자 일기장을 펴보니 추위와 외로움을 견디고 있던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영국의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오래도록 내려져오는 가족의 날 전통이다. 온 가족이 집에 모여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받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gtWHEJp23VuFs14kStqyURdXLY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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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무리만큼은 자신 있게 잘 해내고 싶어서 - 마지막 여행지는 캠브릿지였지만, 나의 안식처는 런던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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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5-02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히, 물론, 최애로 돌아오기 며칠 전 나는 마지막으로 영국의 소도시 캠브릿지를 방문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른 여행지였지만 내 취향이 가득 담겨있던 그 장소들 덕분에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캠브릿지는 세계에서 손에 꼽는 상위 대학의 캠퍼스들이 있고, 서점과 서적들 그리고 끊이지 않는 학생들과 변하지 않는 역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살아있는 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Nu1v5yfgD1sc3jrGcycWL5s7LF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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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독후감 - &amp;lt;키키 키린&amp;gt; : 이 책을 읽고 나는 남을 위해 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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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7:06:58Z</updated>
    <published>2026-04-27T06: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살아본 것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기는  나 자신을 위해 삶을 살아간 때였다. 모두가 자신을  위해 인생을 살아가라는 조언을 하는 와중에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엇냐면,  단순히 나 자신을 위해서만 살았을 때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키키 키린이 생전에 남긴 말들 중 기억에 남고도  공감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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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 많은 무용수가 런던에서 내려놓고 온 것들 - 런던에서 작성하고 한국에서 복기하는 '거꾸로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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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4:00:06Z</updated>
    <published>2026-04-26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 영국, 사람, 사랑  이곳에 오기 전, 교환학생은 마냥 쉬운 것인 줄로만 알았다. 어렵다는 것을 직감했을 때의 나는 이미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중이었던 것 같다.&amp;nbsp;솔직히 말하자면, 모두가 나를 좋아하고 반겨줄 줄 알았다.&amp;nbsp;예상보다 이곳은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각자의 삶과 취향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당연시 이루어지는 환경이었다. 5개월이라는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AR9Z-OBj-r4ERoDzeX6y3Np_9f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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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 많은 무용수가 런던에서 내려놓고 온 것들 - 런던에서 작성하고 한국에서 복기하는 '거꾸로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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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8:40:50Z</updated>
    <published>2026-04-22T07: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 영국, 사람, 사랑  이곳에 오기 전, 교환학생은 마냥 쉬운 것인 줄로만 알았다. 어렵다는 것을 직감했을 때의 나는 이미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중이었던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두가 나를 좋아하고 반겨줄 줄 알았다. 예상보다 이곳은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각자의 삶과 취향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당연시 이루어지는 환경이었다. 5개월이라는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k%2Fimage%2F-oj9EpulKe7gKC63Z3_1fncyHn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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