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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라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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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jfff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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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 중, 글쓰기가 포함된 취미부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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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4:29: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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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체의 신비 - 꼬순내와 발바닥 젤리, 그 중독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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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3:14:33Z</updated>
    <published>2026-06-15T12: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 녀석을 만나기 전까지 주변에서 말하던 '꼬순내'에 대해 알지 못했다. 얼마나 꼬수운 냄새가 나길래 강아지 발바닥에 저렇게까지 코를 박고 냄새를 맡는 걸까? 꼬순내 맡는 행위를 멈출 수가 없어 일종의 '마약'이라고까지 불린다. 그래서 나는 그 냄새가 너무나도 궁금했었다.  이 녀석을 키우게 된 후, 처음으로 발바닥 꼬순내를 맡을땐 기대감마저 가졌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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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조그만 아이와 이 자그만 아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 아기를 키우는 마음으로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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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0:50:16Z</updated>
    <published>2026-06-08T10: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를 키운다는 건, 사실상 애 하나를 키우는 것과 별반차이가 없다.  물론 결정적인 차이는 있다. 인간은 자라서 홀로서기를 하고, 가끔이라도 효도라는 걸 하러 찾아오지만 이 녀석은 평생 내 곁에서 '응애'단계에 머물다가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  참 이기적이고 치사한 사랑이다. 사랑을 실컷 주고 받아 놓고는, 나보다 먼저 떠나버리니까.  당연히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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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이별에 대하여 - 번외 : 이 녀석을 만나기 26년 전, 내 손을 떠나간 자그마한 흰 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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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3:25:33Z</updated>
    <published>2026-06-06T11: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 흘리게 시절, 그러니까 어렴풋이 기억 속에 남아있던 초등학생 2학년 무렵의 일이다. 어디서 왔는지, 몇 살이었는지 조차 기억이 희미하지만 우리 집엔 자그마한 흰색 뭉치 강아지가 한 마리가 있었다. 이름은 &amp;lsquo;고운이&amp;rsquo;. &amp;nbsp;조금 촌스럽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건 무려 26년 전의 이야기다. 어떤 종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지만, 또렷하게 기억나는 건 자그마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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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냉장고 한칸쯤이야, - 간식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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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2:58:10Z</updated>
    <published>2026-06-04T11: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녀석의 세상에서는 간식만 있다면 불가능이란 없다. 내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이 녀석의 견생 욕구 순위는 명확하다. 식욕이 압도적인 1등, 그다음이 산책, 수면욕, 성욕 순이다. 깊은 잠에 빠져 있다가도 냉장고 문이 열리는 '착'소리 하나에 신경세포가 번쩍 깨어나는지 매서운 눈초리로 내가 무엇을 꺼내는지 감시한다. 혹여 자신의 간식이 잔뜩 담긴 전용 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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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스타필드에서 겪은  첫 초콜릿사건 - 이 녀석의 입이 오물오물거릴 때 시작되는 사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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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0:15Z</updated>
    <published>2026-06-02T10: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녀석을 데리고 처음으로 스타필드를 갔던 날이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이곳은 개모차를 태워도 되고, 리드줄만 착용하면 함께 걸어 다니며 쇼핑할 수 있는 그야말로 '강아지 천국'이었다. 이 글을 빌려 스타필드 사장님께 진심으로 무한한 감사를 전하고 싶을 정도다.  백화점의 빛나는 실내 바닥을 이 녀석과 함께 걷는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무엇보다 지랄 맞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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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의 시간은  왜 인간보다 빠르게 흐를까, - 주인 몰래 시계를 고치는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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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0:54Z</updated>
    <published>2026-05-31T11: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배정남 배우의 오랜 단짝이었던 반려견 '벨'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접했다. '벨'은 갑작스러운 사지마비라는 절망 앞에서도 배정남 배우의 지극정성 어린 재활을 통해 기적처럼 다시 일어서며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아이였다. TV프로그램을 통해 그 기적을 함께 응원했던 나였기에, 그 소식은 적잖은 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왔다. 편안히 잠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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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저도 처음엔 손가락질했습니다. - 개모차, 도대체 왜 태우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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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1:14Z</updated>
    <published>2026-05-30T12: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SNS에서 유모차 탄 강아지들을 비판하는 글을 보았다. 요지는 대략 이랬다. '강아지는 자고로 땅을 밟고 걸으며 냄새를 맡아야 행복한 동물인데, 유모차에 갇혀 앞만 멍하니 바라보게 하는 게 과연 반려견을 위한 행동이 맞느냐'는 의구심이 섞인 비판이었다. 이 글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렸다.  사실, 나 역시도 이 녀석을 만나기 전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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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 출산율을 떨어뜨린  주범이 되었습니다. - 산책을 하면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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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1:40Z</updated>
    <published>2026-05-29T11: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저녁으로 이 녀석과 산책을 하다 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은 멀리서부터 얼굴만 봐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 녀석을 발견하자마자 숨길 수 없는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 때문이다.  산책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 제각각 다양한 유형이 있다. 단편적으로나마 내가 만난 사람들 중 크게 네가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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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OOTD,  귀엽게 입으면 더 귀엽거든요 -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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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1:59Z</updated>
    <published>2026-05-26T11: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OOTD : Outfit Of The Day의 약자로, &amp;lsquo;오늘의 착장&amp;rsquo;, &amp;lsquo;오늘 입은 옷차림 (오늘의 패션)&amp;rsquo;을 뜻 하는 말이다.   산책을 나가기 전, 우리는 날씨와 장소에 맞는 목줄과 옷을 고른다. 강아지는 견주의 또 다른 얼굴이기에 나를 치장하는 것만큼이나 녀석의 복장에 신경을 쓴다. 왜냐하면, 귀엽게 입으면 더 귀엽거든요  날씨가 좋은 날 또는 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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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비행기 안,  견주의 유난스러운 눈물 - 시작은 인간의 욕심이었을지 몰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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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2:30Z</updated>
    <published>2026-05-25T05: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만 보면, 슬픈 이야기 속 주인공 같겠지만 사실, 그리 슬픈 일은 아니다. 아니, 내 입장에선 진짜 눈물을 흘렸으니 그 순간은 만큼은 슬펐다고 할 수 있겠으나, 제목 그대로 견주의 '유난스러운' 눈물일 뿐이다.  어느 날, 이 녀석과 함께 처음으로 제주도를 가야겠다고 계획했다. 강아지의 비행기 탑승방식은 1. 기내탑승과 2. 위탁 수하물(화물칸) 탑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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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 개 - 애정이 담길 때, 이름은 비로소 다정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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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2:50Z</updated>
    <published>2026-05-24T10: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제목은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 들어봤을 노랫말이다. '내 동생, 곱슬머리~ 개구쟁이 내 동생' 으로 시작하는 동요 '내 동생'. 아마, 동요 속 노래를 부르는 아이도 동생이 자신의 이름보다 불리는 별명이 더 많아 이런 노래를 불렀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별명은 애정 어린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게 아닐까싶다.  이 녀석도 이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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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건 네가 아니라 나였다. - 홈캠, 어쩌면 반려인들의 필수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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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3:07Z</updated>
    <published>2026-05-23T13: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홈캠, 가정용 CCTV 나는 홈캠이 왜 필요한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다.  최근 몇 년 사이 홈캠이 점차 대중화가 되어, 지금은 반려동물이나 아이를 키우는 집, 혹은 방범을 위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관찰수요가 증가한 탓인데 그 당시 나에겐 필요도 없을뿐더러, 이 녀석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뭐든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였는지도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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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여 내 눈에 콩깍지가 씐 거라면, - 취향을 뛰어넘어 온전히 스며든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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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3:28Z</updated>
    <published>2026-05-22T10: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견주의 마음이 같겠지만, 이 녀석은 너무 귀엽다. 스스로 객관적인 사람이라 자부하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귀엽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대거나, 애정표현을 과하게 하면 귀찮아하는 것마저 귀엽다. 근데, 참 희한하게도 사진발은 못 받는 편이다.  귀여운 얼굴에 반해 성격은 온순하지 않아서 종종 지랄 맞은 성격들이 나타난다.  그럴 때마다 머리를 한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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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은 귀찮아,  하지만 그게 너의 세상이라면, - 너에게 세상을 보여주려다, 우리가 세상을 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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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3:47Z</updated>
    <published>2026-05-18T13: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귀찮음이 많다. 무언갈 할 때도 귀찮은 마음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특히, 매일매일 반복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것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끈기도 그리 가지지 못한 편이다. 그런 내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꼬박꼬박, 꾸준히 해내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이 녀석과의 '산책'.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결코 거를 수 없는 산책.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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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말을 못 한다구요? - '가나다라'보다 정확한 우리들만의 언어, 교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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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04:18Z</updated>
    <published>2026-05-17T08: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가 말을 못 한다는 것은, 강아지를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서 나온 말일 것이다. 인간의 언어로 말을 뱉어내지 못할 뿐이지, 강아지는 자신의 모든 수단(눈, 코, 몸짓 등)을 활용해서 분명히 말을 한다. 다만, 그것을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교감'이라는 것을 나눈 사람에게만 가능하다.  명사 ; [말] 음성기호로 생각이나 느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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