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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힐링한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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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먹는 비타민처럼 일상에 힐링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화 오전 10시 여행에세이, 목 오전 10시 크루즈 여행기, 토 오전 10시 육아에세이가 업로드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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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4:38: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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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100일 - 예쁜 미소를 보여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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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1:44:09Z</updated>
    <published>2026-05-30T01: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백일상을 주문해 놓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찾아왔다.  3달 동안 우리도 여름이도 서로에게 익숙해졌고 수많은 처음이 흘러갔다.  첫 만남, 첫 수유, 첫 목욕,  첫 팔베개, 첫 옹알이, 첫 &amp;lsquo;엄마&amp;rsquo;  앞으로 맞이할 또 다른 처음들을 기약하며 무럭무럭 성장해 온 너의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요새는 백일상뿐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2z5hidRvxgRS7DeVQA0ZmKmjN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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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키나와에서 해장이요? - 기항지 셀프 투어를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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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1:06:48Z</updated>
    <published>2026-05-28T01: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루즈의 묘미 중 하나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중간중간 들르는 기항지이다.  크루즈 기간별로 운행 항로별로 기항지의 개수도, 기항지도 천차만별이다.  우리가 탄 홍콩출발 오베이션호는 오키나와가 기항지였고 8시간의 투어 시간이 주어졌다.  특정 엔터테인먼트를 승선 전에 미리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던 것처럼  기항지 투어도  2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ayHL8aHDIeUaQbBuEUXttlLgX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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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란닭꼬치 먹으러 대만 갑니다 - 대만에서 즐기는 이자카야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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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0:46:07Z</updated>
    <published>2026-05-26T00: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만은  중국인 요리사 아빠와 일본인 교사 엄마 사이에서 나온 K-Pop을 사랑하는 딸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 상당 부분 동의하는 바이다.  중국의 다양한 향신료를 베이스로 한  산해진미를 어디서든 맛 볼 수 있으며  사람들은  일본의 친절함과 예의 있는 모습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그리고 관광지에 가면 여기저기서 K-Pop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41AvifTCsq9DaNk_Bi1GAtwBr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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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만에 목욕이 되나요? - 목욕 베테랑은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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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조리원에서 퇴소할 때 걱정되었던 것 중 하나가 목욕시키기였다.  목욕수업을 들으면서도 과연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했다.  수간호사 선생님은 순서도 방법도 정해진건 없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는데  말이 쉽지 머릿속으로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자신이 없었다.  충격적인 사실은 씻기고 옷 입히기까지 모두 10분 안에는 해야 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itRFb2tw2H5SOdgcMlDG8p6zC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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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 위에서 서핑을 하다 - Flow Rider와 North St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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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3:56:10Z</updated>
    <published>2026-05-20T23: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내가 놀이기구를  못 타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다.  왠지 무서워서 선뜻 타 본 적도 없지만 멀미도 있는 편이었어서  스스로를 괴롭히고 싶지 않았다.  돈 아깝게 놀이동산까지 가서 무섭지 않은 시시한 놀이기구만 몇 개 타고 퍼레이드랑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이었다.  바이킹도 무서워서 못 타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타보고 재미를 느꼈고  롤러코스터는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CkYLVTK9GsVdGNw2qJQ-26Qyv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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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에서 아침을 - Ji Ke Ji Breakfast Restaura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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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6:37:21Z</updated>
    <published>2026-05-19T06: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아침을 먹지 않는다.  아침을 거르면 배고프고 힘이 없지 않냐고 하는데  30년이 넘게 그렇게 살면 오히려 매일 아침을 먹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오죽하면 임신했을 때도  아침에 딱히 식욕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행히 남편도 나와 같아서 우리 집은 자연스럽게 아침을 먹지 않는다. 그런 우리도  절대 빼먹지 않고 아침을 챙겨 먹을 때가 있다.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x9Rw1KXi9AjMN-4tZTufwfYM5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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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덩이 딤플과 초음파 검사 -  저희 병원은 엉덩이 딤플 안 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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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21:41:45Z</updated>
    <published>2026-05-15T21: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를 낳고 처음 병원 수유실에 갔을 때 이것저것 출생시 특이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연어반, 몽고반점, 점 위치, 이루공, 혈관종으로 의심되는 빨간 자국, 약간의 황달끼 그리고 엉덩이 딤플.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전달받았고 엄마인 나는 약간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여기저기 문제인 곳이 많다고?'  다행히 수간호사 선생님 말에 따르면 대부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FfW98ddqALZMMiBgNCAI9xePR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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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il Away Party - 크루즈에서 첫날, 그리고 마카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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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22:58:20Z</updated>
    <published>2026-05-13T22: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루즈는 무조건 일찍 승선하는 게 이득이다.  방은 오후 2~3시부터 오픈되기 때문에 미리 승선해서 비교적 사람들이 적을 때  시설을 둘러보고 윈재머 뷔페도 즐기면 된다.  승선하는 그 순간부터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오베이션호는 크루를 포함해서  약 5,000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읍 크기의 마을이 하나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크루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9Mqbnvl89TunQDCnulHaINN3Z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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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사탕이 제일 맛있어 - 침범벅, 귀여움 범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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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23:57:29Z</updated>
    <published>2026-05-12T23: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여름이가 가장 관심 있는 건 본인의 손이다.  우리가 시야에 없을 땐 거의 대부분 손을 구경하고 있다.  아이가 손을 발견하면  하루 종일 손을 구경하느라 바쁘다는데 여름이도 드디어 발견한 것이다.  그 손으로 얼굴도 긁고,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가져가 빨기도 했으면서 이제 와서 손을 '발견'했다니!  작은 사람은 성장하는 과정도 이렇게나 귀여운가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rerbyWmwKhH9OEwrw932KQXMR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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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 할 줄 아세요? - 까막눈에 벙어리로 즐기는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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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2:51:28Z</updated>
    <published>2026-05-11T22: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면 여행을 훨씬 다채롭게 색칠할 수 있다.  이를테면 두려움 없이 아무 가게에 들어가 편하게 먹고픈 메뉴를 시도해 볼 수도 있고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귀동냥으로 알아듣거나 식당에서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받기도 한다.  맥주 한 잔에 안주 한 점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속에  각자의 낭만을 나눠 가질 수도 있다.  일반 여행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OPDWynIcWUC4GxX9sqbaL97AG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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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귀여운 쿠잉과 첫 &amp;lsquo;엄마&amp;rsquo; - 아빠는 언제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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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9T00: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갓 태어난 아이는  정말 먹고, 자고, 싸는 것만 해도 바쁘다.  의사소통은 전부 울음으로 표현한다. 신기한 건 글자 그대로 &amp;ldquo;응애&amp;rdquo;하고 운다.  딸꾹질도 정직하게 &amp;lsquo;딸꾹&amp;rsquo;이라고 하거나 &amp;lsquo;히끅!&amp;rsquo;하는 소리를 낸다.  신생아 시기가 지나가면  &amp;lsquo;응애&amp;rsquo;하고 울지 않아 영상으로 남겨두고 싶었는데  실제로 울기 시작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 핸드폰을 들 새도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u9mhj1EOqD9_YN_8wq1RNuC-E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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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콩, 하룻밤 그리고 알리페이 - 크루즈 탑승까지 D-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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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6T22: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도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꽤 유명한 여행지여서 가보고 싶어질 만도 한데 신기하게 영 흥미가 없는 도시였다.  크루즈 승선지가 아니었다면 평생 가 볼 일 없지 않았을까?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다.  그래서 출발 전과 도착 후에 해당 도시에서 여행을 즐기는 게 일반적이다.  특이하게 이번 오베이션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tgxPm1g-AJj8bxLAn2_qba5C9b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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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원한 트림소리를 들려다오 - 초보 엄마는 트림이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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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6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누구보다 꿀떡꿀떡  잘 먹는 우리 여름이.  젖병을 다 비워내는데 10분이 채 안 걸리는 날도 있다.  트림은 얼마나 시원하게 하는지 목에 구멍이 뚫리면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이다.  지금은 상상도 못하지만 너와 처음 만났을 땐 수유와 트림, 그 두 가지가 참 어려웠다. 동생과 6살 터울이어서  어릴 때 수유도 해보고 자주 안아줬었다.   나름 비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4TFhZR8VEDMI_gHdTk6B_rf0_E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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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융캉제와 소다 에스프레소 - 이방인이 현지인이 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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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4T23:3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이제는 &amp;lsquo;반려커피&amp;rsquo;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존재 자체로 의미가 된다.  이제는 '마시는 것'만이 커피의 목적이 아니라는 말이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일의 능률을, 하루의 활력을, 순간의 분위기를,  그리고 대화할 시간을 산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스타벅스와 블루보틀처럼  유명 프랜차이즈를 고르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0bw29s_yuxlUierxiKRaneJpc7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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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 속이 아니면 잘 수 없어! - 기꺼이 너의 침대가 되어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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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0:24:58Z</updated>
    <published>2026-05-02T00: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자꾸 안아 재우면  버릇이 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린  기꺼이 너의 침대가 되어주기로 결심했다.  너의 몸집이 언제까지고 이렇게 작지 않을 것이며, 네가 우리 품을 불편해하는 날이 올 것이다.  오늘까지 필요하던 우리의 도움이 내일부터는 필요 없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너를  안아주던 게, 목욕시켜 주던 게, 먹여주고, 입혀주던 게 언제 &amp;lsquo;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dH9Ov_hvN0QMQ-wlxja0h8kYW4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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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베이터우에서 - 뜻밖의 축제와 멋쟁이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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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5-0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베이는 더운 나라인데도 온천이 유명하다.  베이터우와 우라이.  베이터우는 유황온천이,  우라이는 탄산온천이 유명하다.  겨울의 끝자락인 2월에 여행을 계획했더니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하늘빛으로 예쁜 탄산온천이 더 끌렸지만 베이터우가 더 가깝고, 지열곡도 궁금했기 때문에  유황온천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90분에 10만 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cXNCB7q4QSZLRXo5ETn7JWPcvj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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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박 12일짜리 여행을 계획하다 - 둘이서 떠나는 긴 여행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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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4-30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루즈를 타고 세계 여행을 하는 게  꿈이었던 적이 있다.  어떻게 배 안에 연회장이 있고,  카지노가 있을 수 있을까.  한껏 치장하고 레스토랑에서 먹는 정찬은 얼마나 맛있을까.  성인이 되면 한 번쯤 어렵지 않게  해 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amp;lsquo;어른&amp;rsquo;은  어린이보다 자유롭지 못했다.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aQYg__NOJQztdQsJZ7nkfQX9UC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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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태몽은 - 백사장에서 너를 발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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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4-29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태몽은 초가집 위에 아주 반질반질 윤이 나는 초록호박을 엄마가 직접 따는 꿈이었다고 한다.  세상에 그렇게 윤이 나는 건 처음 봤다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내가 어떻게 태몽인 줄 아냐고, 그냥 그걸로 엄마가 정한 거 아니냐고 따져 물으니 단호하게 아니라고 했다.  태몽은 단박에 안다고. 대부분 꿈은 금방 잊어버리는데 태몽은 여간해서는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kqWna1EKHjr504aqgQoxXj_Dmb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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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새벽, 우린 메인역에 버려졌다 - 차가운 우롱차의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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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4-28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낙오.  예능 프로에서 희화화되어  웃음을 주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지만 일상에서 맞닥뜨리면 헛웃음조차 나지 않는다.  패키지도 아니고 자유여행에서 낙오라니.  믿을 수 없겠지만 남편과 나는 그 새벽, 타이베이 메인역에 버려졌다. 다다오청에서 마지막 밤을 매듭짓고 MRT 막차를 타기 위해  떨어지지 않는 엉덩이를 일으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향했다.  우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cbzU9Y3F4YxO38wx22TSH4PQe3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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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주간조, 아빠는 야간조 - 너를 24시간 케어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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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4-25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리원 퇴소 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정신이 없었다.  여름이의 수유텀은 2시간.  수간호사 선생님께 여름이 마지막 상태를 인계받고,  BCG접종까지 마치고 차에 올라타니 다음 수유턴까지 30분 정도 남아있었다.  병원에서 집까지 약 3~40분 정도. 시간이 빠듯했다.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바깥공기. 처음 타보는 차.  충분히 낯설어서 칭얼거릴수 있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1%2Fimage%2FEhJnUvriYSyN753PXzBR3HRGRK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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