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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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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키우며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어린이집 원장으로,사춘기딸의 엄마로, 오늘 느낀 작은 마음을 기록합니다.누군가에게는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싶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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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05: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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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저녁상 앞에서 나를 돌아보다 - 바쁜 하루 끝, 아이는 밥과 웃음으로 나를 위로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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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1:16:52Z</updated>
    <published>2026-09-23T11: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집에 들어섰는데 식탁에 저녁상이 차려져 있었다.  밥과 국, 계란말이, 김, 그리고 새우와 오징어로 만든 요리까지. 아이가 준비한 저녁이었다.  수저도 식구들 자리에 하나씩 놓여 있었다. 섬세하게 앞접시까지! 요즘 어린이집 일로 지쳐 있던 나는 가방을 내려놓고 한동안 그 상을 바라봤다.  &amp;ldquo;우와, 이걸 네가 다 했어?&amp;rdquo;  더 놀란 건 새우였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sP5CKasBVR7uA5XFUDuZW4BwA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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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의 마음을 알아본 아이 - 한문 선생님에게서 시작된 책과 글쓰기, 과학 선생님의 노고를 담은 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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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5:34:38Z</updated>
    <published>2026-09-13T05: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나 책이 좋아졌어.&amp;rdquo; 지우의 이 한마디가 참 신기했다. 책을 읽으라고 권한 적은 많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책을 좋아하게 되는 순간은 엄마의 말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지우가 책과 가까워지기 시작한 데에는 한문 선생님의 영향이 컸다. 어느 날 지우는 자신에게 한문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책을 쓰신 &amp;lsquo;작가&amp;rsquo;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일 교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bF2a8eWpfzgaW607hxXtouP2p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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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는 늘 같았다 - 어렵게 얻은 아이, 늦게 배운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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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1:48:45Z</updated>
    <published>2026-09-05T11: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우를 나는 참 어렵게 가졌다. 아마 그래서였을까. 나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어린이집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부모들을 관찰했고, 나름의 육아 철학도 만들어 갔다. &amp;quot;나는 저 부모님처럼 키워야지.&amp;quot; &amp;quot;저런 교육은 참 좋구나.&amp;quot; &amp;quot;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amp;quot; 아이들을 보며, 부모들을 보며, 머릿속으로 수없이 시뮬레이션을 했다. 그때의 나는 진심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nZUxqPt0PMOqI7PVjoREkkyeq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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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한 분리 - 「일정표 한 장이 알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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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1:20:01Z</updated>
    <published>2026-08-02T03: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울지 마~&amp;quot; 지우가 캐나다 연수를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었다. &amp;quot;공항에서 우는 거 아니야?&amp;quot; &amp;quot;지우 가면 집이 텅 비어서 얼마나 허전하겠어.&amp;quot; 다들 내가 많이 울고,  며칠은 허전해할 거라고 했다. 나도 그럴 줄 알았다. 출국 준비를 하면서는 마음이 싱숭생숭했고, 전날 밤 짐을 싸면서는 별의별 걱정이 다 들었다. '비행기는 괜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5uynnzEMksBeWLERQcDp_twwVs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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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급보다 크게 받은 하루 - 물류센터에서 버틴 하루 끝에, 남편의 걱정과 딸의 아이스티, 그리고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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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19:05Z</updated>
    <published>2026-06-28T12: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가끔 내게 말했다. &amp;ldquo;넌 힘든 일 못 해.&amp;rdquo;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속으로 반박했다. 왜 못 해? 나도 하면 다 할 수 있거든? 괜히 오기가 생겼다. 누가 보면 내가 생수통 하나 못 들고, 힘든 일은 꿈도 못 꾸는 사람처럼 말하는 것 같아 억울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제, 전 구역장님의 부탁으로 물류센터 일을 하루 도우러 갔다가 나는 아주 조용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w1C447eVC5eJynfkUAlzan_dc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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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을 믿는다는 것 - 수학학원을 그만두겠다는 딸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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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2:47:56Z</updated>
    <published>2026-06-21T02: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 수학학원 끊을래.&amp;quot; 지우의 말을 들었을 때 예전 같았으면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을 것이다. 선생님께 전화하고, 왜 그런지 캐묻고, 어떻게든 설득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화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지우를 바라보게 되었다.  지우는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참 열심히 한다. 작년 학교생활에서 받은 상처를 그 활동들 속에서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4HtB4IUQRAqnq0ECV-mQJo4qy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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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잘하고 왔어 - 면접장을 나오던 딸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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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0:36:08Z</updated>
    <published>2026-06-14T10: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마지막 날 형님에게서 메시지 하나가 왔다. &amp;quot;어젯밤에 아버님이 우리 둘에게 금 한 봉지씩 주시는 꿈을 꿨어.&amp;quot; 우리는 한참 웃었다. &amp;quot;복권 사야 하는 거 아니야?&amp;quot; &amp;quot;이거 완전 길몽인데?&amp;quot;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왠지 모를 기대감도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최근 지우가 캐나다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경쟁률은 2대 1. 결과를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M5MljIfUgnNPN7G8Yzz2ymV5y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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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권을 존중하던 내가 아이 편에 서게 된 이유 - 먼저 아파본 엄마가 내게 건네준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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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9:55:17Z</updated>
    <published>2026-06-07T09: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가 무섭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두려움을 안고 딸의 중학교 1학년을 시작했다.  나는 어린이집 원장이다.  누구보다 교권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집에서의 모습과 사회에서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잘 안다.  어린이집 아이들만 봐도 그렇다. 집에서는 얌전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장난꾸러기일 수 있고, 집에서는 말이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qCX3oC42-Wv7bCTA3lMSap7Wx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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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보다 믿음이 조금 더 커졌다 - 나는 딸은 믿는 엄마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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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1:11:26Z</updated>
    <published>2026-05-30T23: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딸이 말했다. &amp;quot;엄마, 그때 왜 신고 안 했어?&amp;quot; 순간 마음이 철렁했다. 사실 그 질문은 내가 지난 1년 동안 수없이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기도 했다. 작년은 참 힘들었다. 아이는 학교에서 선생님께 큰 상처를 받았고, 나는 무너지는 아이를 바라보며 함께 울었다. 상담도 받았다. 아이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결과를 받아 들던 날, 집으로 돌아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ugJL6k7u_YwblvxQTxQ53VikR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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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은 늘 사람을 통해 나를 이끄셨다 -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나는 조금씩 깨어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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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2:37:54Z</updated>
    <published>2026-05-28T12: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나는 딱히 사명감 같은 건 없었다. 어렸을 때 교회는 다녔지만 그저 익숙한 공간 정도였다. 아동학과도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 오게 되었고, 솔직히 말하면 &amp;ldquo;졸업만 하자&amp;rdquo;는 마음이 더 컸다. 수업도 최소한으로 듣고 과제도 겨우 해냈다. 그런데 실습을 나갔을 때였다. 참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정말 머릿속에 아이들 얼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rS5f5c-ieMhAdlIlLhjcEb6MY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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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딸과 죽 한 그릇 - &amp;ldquo;엄마 죽 끓였어&amp;rdquo; 서운함 뒤에 숨어 있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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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0:02:21Z</updated>
    <published>2026-05-24T10: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신기하다. 브런치를 시작한 뒤 나는 아이를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늘 바빴고, 아이 행동만 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학교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친구들 사이에서 얼마나 애쓰는지, 사춘기라는 시간을 얼마나 치열하게 지나고 있는지 조금씩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부모참여수업을 다녀온 뒤 지우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uBMFPMncMwnc3L8WalHb3HlMC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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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나는 딸을 키우는 줄 알았는데&amp;rdquo; - 아이를 이해하고 싶었던 마음이 나를 글 앞으로 데려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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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12:05:45Z</updated>
    <published>2026-05-21T12: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딸 덕분에 브런치라는 세상을 알게 되었다. 참 신기하다. 사실 나는 늘 딸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엄마로서 부족했던 것 같고, 늘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 마음을 다 보지 못한 것 같았다. 중학교 1학년 시절의 딸아이는 참 힘들어 보였다. 친구 관계로 상처도 많이 받고, 작은 말에도 마음이 흔들렸다. 그 시기에 정보선생님과 한문선생님께서 아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d7ZcY6UUfBiVZL5sMyfhunWdo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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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브런치를 알게 되고 딸을 다시 보게 되었다 - &amp;ldquo;엄마는 생각보다 많은 걸 해주지 않아도 되는지도 모른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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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9T09: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딸을 키우다 보면 가끔 서운해질 때가 있다. 학교 이야기도 잘 안 하고, 방에 들어가면 문 닫고, 내가 말 걸면 귀찮다는 듯 &amp;ldquo;응~&amp;rdquo; 하고 끝. 어릴 땐 그렇게 쫑알쫑알하던 아이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자기 세계가 생긴 건지 모르겠다. 나는 종종 생각했다. &amp;lsquo;왜 집에 오면 저렇게 축 처져 있을까.&amp;rsquo; &amp;lsquo;왜 엄마랑 이야기하는 걸 귀찮아할까.&amp;rsquo;  브런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z%2Fimage%2FU3lVufraOLcndsYSOZKX6xTEJ1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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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학생 딸은 생각보다 다정하다 - &amp;ldquo;엄마, 쿠폰 만들어줄게.&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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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6:55:07Z</updated>
    <published>2026-05-19T06: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딸을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amp;lsquo;아직 아기 같네&amp;rsquo; 싶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나보다 더 어른 같은 말을 한다. 얼마 전, 나는 지우에게 말했다. &amp;ldquo;자기 주도 잘하면 학원비 너 줄게.&amp;rdquo; 그날의 나는 분명 동기부여도 해주고 책임감도 길러줘야지, 하는 꽤 교육적인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ENTP 엄마라는 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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