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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닉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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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상을 현실로 끌어내는 기록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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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58: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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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8. 잊힌 이름을 잊지않는 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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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1:40:29Z</updated>
    <published>2026-05-23T01: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괴물은 밤 하늘을 떠다니며 기억 속에서 잊힌 이름들을 수집합니다.  기억나지&amp;nbsp;않는 이름들을 자기 몸 속에 삼켜 하늘의 별로 흩뿌리는 일을 한답니다.     어둠이 짙은 밤에 유난히 반짝이는 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픈 이름들을 잊지 않으려는 고래가 흩뿌린 별 중 하나일거예요.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이름들은 너무 쉽게 어둠 속으로 가라앉아 버리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SxRrv3pfjKpqpEDkLo9sSBnGg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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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7. 인간이 궁금한 아기 도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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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0:17:24Z</updated>
    <published>2026-05-18T00: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난꾸러기 아기 도깨비를 보셨나요?  인간의 관심이 고픈 이 도깨비는  인간의 양말 한 켤레를 소파 밑에 숨겨놓기도 하고,  자고 있는 인간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 놓기도 하지요.  친구들을 불러 숨바꼭질을 하며 장난을 치다가 찬장에서 무언갈 깨기도 하니,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너무 놀라지 마세요.  아기 도깨비들은인간과 노는 방법을 아직 잘 모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nBkf6QFS2s2HcYtLKhTkskE5k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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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6. 상처를 감싸안는 해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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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0:06:23Z</updated>
    <published>2026-05-17T00: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괴물은 잦은 상처로 망가진 이의 곁에 나타납니다.  벌어진 상처가 조금이라도 아물어질 때까지 긴 세월을 당신 곁에서 살아간답니다.  상처가 아물고,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을 때까지 곁을 계속&amp;nbsp;유영하는데  대체 잠은 언제 자냐고요?  감싸 안지 못한 상처들이 세상에 아직 남아있어서 지금은 잠들 수 없어요.  이 해파리의 눈에 인간의 아픔이 더 이상 보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msrAzEnZRt5uK1t7gNnykMn3-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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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5. 대신 울어주는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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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06:00:27Z</updated>
    <published>2026-05-16T04: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오래 참아 소리내어 울어보지 못한 당신께.  안녕하세요. 저예요.  저는 당신을 대신해  소리 내어 슬픔을 쏟아냅니다  울음이 깊어질수록 제 몸은 점점 젖지만,   당신의 고통을 덜어낼 수만 있다면 제가 대신 너덜해져도 좋아요.    어느 날, 당신의 마음이 홀가분해졌다면  저는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시 누군가를 위해 울어주어야 하거든요.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jkwVU84KkvvrkejUs6Kuj9fb1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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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4. 살아내는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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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0:42:01Z</updated>
    <published>2026-05-15T10: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내는 숲에 어서오세요.  아픈 기억을 소리쳐 덜어내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땅에 묻어 주세요.  숲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비밀과 슬픔을 들어주는 곳이었답니다.   살아내는 숲은 인간 대신 아파하지 않습니다.   잎맥에 이야기를 새겨두며 당신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어요.  아픈 기억의 잎사귀들은 가을이 오면 조용히 떨어졌고,  흙 속으로 스며든 이야기들은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Gp-76cLua814EYs6kbEa4KJwW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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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3. 고통을 먹고 꽃 피우는 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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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02:32Z</updated>
    <published>2026-05-15T02: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괴물은 인간의 고통을 먹고 살아갑니다.  인간의 고통은 이 거대한 나비의 몸 안에 오래오래 남아 천천히 꽃으로 피어난답니다.  깊고 오래된 상처와 고통일수록 나비가 피워내는 꽃은 크고 화려합니다.  사람들은 그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사랑했어요.    인간의 고통을 빨아들였다고 해서 나비가 함께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 아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fFD9kBUIsELAnc1sKPAQ020BB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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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2. 외로움을 먹는 짐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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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8:09:33Z</updated>
    <published>2026-05-14T08: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외로움을 먹는 짐승은외로운 이의 곁을 지키며인간의 먹구름 같은 외로움을 뜯어먹습니다.   이 짐승은 인간에게 온기가 생기면오래 머무르지 못하고서서히 사라진답니다.  어느 날 더이상 혼자인 것 같지 않다면 그건 이 아이의 역할이 끝난 것이니 마음 편하게 보내주세요.  아뇨, 굳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아요  당신만 행복하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PTIWA9uSmnVCTNLzqQz8dw-GS7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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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01. 울음을 먹는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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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3:58:01Z</updated>
    <published>2026-05-14T03: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음을 먹는 괴물은언제나 울고 있는 인간 곁에 나타납니다.  그래서인지그 괴물은 늘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  인간의 울음을 먹어치울수록 괴물의 몸은 점점 축축해집니다.   그 울음은 땅으로 스며들어 작은 새싹이 되었습니다  슬픔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무언가 다시 살아날 수는 있었던 모양입니다.   당신의 울음을 먹고축축해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2WB2GGW5bPCwXcHkXyIoXvgrk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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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의 순영씨] 02. 안부 인사 - 손녀가 쓰는 할머니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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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2:39:57Z</updated>
    <published>2026-05-11T02: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꽃 사진과 함께 안부 인사를 보내주십니다.  &amp;quot;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amp;quot;  꼭 본인께서 직접 행복을 가져다주려는 사람처럼요.  이 무한한 사랑을 익숙하다고&amp;nbsp;지나치지 않으려고요. 기록하면서 기억하고 싶어요.     늘 좋은 하루가 되라는 말을 함께 전해주셔요.  어쩌면 순영씨의 낙은 예쁜 꽃 사진을 골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5YUPaVdRMyOnzWhZbA57QSl__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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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의 순영씨] 01. 꽃 - 손녀가 쓰는 할머니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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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9:13:10Z</updated>
    <published>2026-05-08T01: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댁에 가면 할머니만의 다정한 정원이 있어요  쨍하고 화려하고 향기로운 것들이 할머니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 같아  더없이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꽃이 예쁘게 피면  꼭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는데 그럴 때마다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좋아져요  이 다정한 정원이  할머니를 오래오래 지켜주었으면 좋겠어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7XdMJ3YHuNtNw726LKM9uY7Y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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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의 순영씨 - 프롤로그 - 손녀가 쓰는 할머니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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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0:58:34Z</updated>
    <published>2026-05-08T00: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외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어요. 할머니 이야기를 짧게 글로 남겨도 되겠냐고 묻자,  &amp;quot;그런 걸 뭘 물어보냐. 좋을대로~~&amp;quot;  라고 쿨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ㅎㅎ  모르는 사이트에 할머니 얘기가 올라가면 부담스러우실까봐 걱정했거든요.. 역시 제일 든든한 제 편..!  왜 이 기록을 시작하게 되었냐면,  제게 가장 소중한 할머니를 제 기억에서만 남겨두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TBIMzVNEY4900FaYtvU7Yk29iy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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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에필로그 - &amp;lt;자신만의 마음의 정원을 마주하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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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7T03: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이야기를 계속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 시간들은 저에게 단순히 꽃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 것이 아니라,  무너진 마음의 땅을 다시 고르고 씨앗을 심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여전히 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 몸속에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혹이 또 있다는 사실이 때때로 저를 흔들리게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y2qrtHXLoOILysgxMbgbXxvC8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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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9. 시들지 않는 마음의 정원 - &amp;lt;나는 이제 쉽게 시들지 않는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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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6T10:0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amp;nbsp;한 사람이 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처음으로 큰 꽃바구니를 만들어본 날이 있었다.  색감은 정해두었고 어떤 꽃을 넣을지 미리 이름을 적어 목록을 만들어두고 꽃시장 골목을 돌며 하나하나 고른 꽃과 소재들.      노란색에서 시작해 주황을 지나짙은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흐름.  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nuzb1HTt_fDBh3Au0hMsKDYFE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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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8. 코와니 - &amp;lt;나에게 주는 가장 순수한 응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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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6T05: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  한 사람이 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24년 어느 날의 조각.   이번에 나에게 찾아온 꽃은 코와니.    작고 하얀 꽃송이들이 마치  밤하늘에 수놓인 폭죽처럼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코와니가 활짝 피기까지 물올림 하며  기다렸다가 부케로 만들어봤는데  하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fzrs5480yNz3iRzsIGKqs9jnF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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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7. 테디베어 해바라기 - &amp;lt;그저 버텨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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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5T06: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  한 사람이 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24년 어느 날의 조각,    난 테디베어 해바라기도 좋아한다.  (꽃 공부하면서 좋아하는 꽃들이 많아졌다)  꽃 시장에 들리면 항상 테디베어 해바라기가 있는지 둘러본다. 있으면 꼭 사는 편.  이 빈틈없이 촘촘하게 돋아난 꽃잎들이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koEgKMxHazzl30kQ5B7oZ6Bjg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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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6. 나의 가장 아름다운 블루 - &amp;lt;왜 우울한 감정에 '블루'라는 이름을 붙였을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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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4T23: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 한 사람이&amp;nbsp;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22년 5월의 조각.   학원 수업은 끝났지만 나의 꽃 공부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혼자서 꽃을 고르고 마주하는 시간 속에서, 나는 내가 진짜 사랑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깨닫기 시작했다.     나는 파란색을 좋아한다. 미니 델피늄의 자연스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alt4IwRhxrDgTqTtwlIXCPA6x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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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5. 스위트피 - &amp;lt;오늘 아프지 않고 숨 쉴 수 있는 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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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4T09: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  한 사람이 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22년 4월의 조각.   스위트피는줄기도 꽃잎도 모두 연약한 꽃이었다. 조금만 힘을 줘도금방 상해버릴 것 같아서다루는 내내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스위트피는 은은했지만 분명하게 남는  달콤한 향을 가지고 있다.  향이 강하진 않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uKtGNL6uhnzXOZZJvQZmyJr0Y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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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4. 마타도어 장미 - &amp;lt;나를 지켰던 가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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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amp;nbsp;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 한 사람이&amp;nbsp;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22년 2월의 조각.   고혹적이고 짙은 빨간색의 마타도어 장미는  흔히 보던 장미의 형태같지 않아 꽃을 생판 처음 배우던 나에게는 신기한 꽃이었다.       노트에는 내가 강조해놓은 마타도어 장미의 특징도 있었는데  '가시가 엄청 많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rBhAE4erYXT00IQn3f85xNrKz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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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3. 왁스 플라워 - &amp;lt;버리는게 없는 꽃&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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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3T09: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  한 사람이 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22년 1월의 조각.  왁스플라워는꽃잎이 코팅된 것처럼 반질거린다.   노트에는오늘 사용한 꽃 색깔이  노란색이라고 적혀 있었고,잎을 훑으면 비누향이 남는다고도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짧게 한 줄이 더 있었다.   &amp;lsquo;버리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sTMT-Ry_0i37qCSBF6-Yz8ue9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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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닉시] 02. 프로테아 - &amp;lt;자궁내막증에서 암까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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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14:30Z</updated>
    <published>2026-05-02T05: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그저 다시 피어나길 기다리던  한 사람이 꽃과 함께 보냈던   지극히 개인적인 계절의 조각들입니다.      21년 11월의 두번째 조각,  무거운 꽃일수록 포장은 더 견고해야 한다.   내 삶에 갑작스레 얹어진 무게를 견디기 위해,  나도 나를 더 단단하고 사려 깊게 감싸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처음 본 프로테아는 꽃이라기보단  처음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FK%2Fimage%2Fm1AagnlcKxxqE2897RlqEZpZI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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