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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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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변화를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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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24: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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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의 방문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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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2:16:13Z</updated>
    <published>2026-10-09T22: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9월 부산 북항에 상어가 나타났다. 뉴스에서 처음 봤을 땐  과거에도 우리나라에 상어가 나타난 적이 있었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많은 사람들이 이 상어에게 관심을 가지고 멀리서도 보러 가고 부캉이라는 애칭까지 지어 주었다는 소식이 새삼스러웠다. 그런데 이 상어는 며칠간 계속해서 화제가 되더니, 북항 이디야 카페가 때아닌 호황을 맞이했다는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7n%2Fimage%2F1-oajgx69ORs-Fe-SdDshvJ3EP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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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쓰기 - 자전거 예찬론을 펼치려다가 신을 내버리고 싶어진 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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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9:22:05Z</updated>
    <published>2026-09-11T09: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되고 날이 선선해지니 전기 자전거를 타고 서울 한복판을 달리는 일이 제법 신이 났다. 가야 할 곳이 있을 때 어떻게 갈 것인지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자전거를 선택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당연히 힘이 덜 드는 전기 자전거를 고르겠다. 드래곤볼에 나오는 호이포이 캡슐이 있다면 나는 거기에다 전기 자전거를 넣고 다닐 것이다. 내 주머니 속에 상시적으로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7n%2Fimage%2FZMHDv9WRa0iGOBWH9xrrmR7faR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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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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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7:29:58Z</updated>
    <published>2026-08-11T07:1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위의 파도가 몰려온다. 쏟아지는 햇살과 후끈한 공기, 아스팔트에서 끓어오르는 뜨거운 복사열이 한여름의 파도를 만든다. 버스정류장에 가만히 서서 그 파도를 맞고 있다 보면 현기증이 나 쓰러질 것만 같다. 이 파도는 저 멀리 대양 한가운데가 아닌 섬에서부터 시작되나 보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끊임없이 아지랑이를 피워내는 열섬. 거기가 무섭게 몰아치는 이 더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7n%2Fimage%2FIjqLRj8uJNdUMrDbiNVCLavPvw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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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큰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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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5:55:16Z</updated>
    <published>2026-07-11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이다. 매일 적어도 한두 번은 인공지능과 소통한다. 챗GPT 이후로 확실히 내 삶도 변했다. 예전 같으면 모르는 일이 생겼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 이제는 처음 접하는 일이라도 어떤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다. 모르는 일이 생기면 일단 인공지능에게 물어본다. 그러면 이 녀석이 금세 그럴듯한 답변을 내어놓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7n%2Fimage%2Fq6yZUCwa3gQndyGeCuQ_da4Wq_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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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안아산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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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6-10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5월이다. 서울 근교의 역사 안으로 비쳐 드는 5월의 햇살이 따사롭다. 예전 같으면 남쪽으로 가는 길에 그저 스쳐 지나가는 역이었겠지만, 직장을 옮긴 이후부터는 종종 여정이 시작되는 역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역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볼 시간과 여유가 생겼다. 역사를 따라 길게 난 창문들 너머로 주변 거리를 둘러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7n%2Fimage%2FlvLegd0vGDqkWNgH22Ad_ahC9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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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믹스너트를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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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3:02:37Z</updated>
    <published>2026-06-10T0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음료수는 물만 마신다. 가끔 탄산수를 먹기도 하고, 비타500같은 드링크를 누가 한사코 권하면 어쩔 수 없이 먹을 때도 있긴 한데, 그런 날의 숫자는 물만 마신 날에 묻히고 만다. 액상과당의 해악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굳이 더 갈증을 유발하는 음료수에 돈을 쓰고 싶지 않은 점이 더 크다. 커피도 안 마신다. 아메리카노에 액상과당은 없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7n%2Fimage%2FHM7SUfb6XcVLQIRSq_np-BTu9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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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직공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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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3:30:16Z</updated>
    <published>2026-06-10T03: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 사는 친구가 재미있는 제안을 했다. 쉬는 날 1박2일로 서울에 놀러올 테니 순대국 투어를 하는 게 어떻냐는 것이다. 돼지국밥이 부산 지천에 널렸는데 순대국 투어를 해도 괜찮겠냐고 되묻긴했지만 사실 마음에 드는 제안이었다. 나는 순대국을 좋아한다. 많이 먹을 땐 일주일에 서너 번 순대국을 먹을 때도 있다. 그 친구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제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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