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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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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현병 진단을 받고 병과 함께 지내는 법을 날마다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이지만 희망과 함께 살아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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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28: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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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화] 조현병이 있어도 끝은 아니다 - 조현병과 싸운 2년 동안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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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4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여기에서 그동안 내가 겪었던 조현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내 나름대로 극복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한다. 2024년 5월 액팅아웃으로 시작해 병원에 입원하고 회복되어 사회로 복귀하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정리하다보니 새로운 감정이 올라왔다. 그것은 감사였다.  나에게 당연하게 주어졌던 하루, 건강함, 일상들을 있는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xiQkPKReNSIbBT5qZLd4w6WTK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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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화] 진짜로 합격하다 - 의외의 곳에서 만난 합격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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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코레일에서 합격도 아니고 불합격도 아닌 불안정한 지위에 놓인 나는 다른 시험들을 계속 치고 있었다. 어떤 시험들은 합격했지만 어떤 시험들은 난이도가 높아서, 혹은 큰 실수로 인해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필기시험이 없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서류통과 통지서가 날아들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건강보험공단의 면접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외 한 곳에서도 필기 합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YPVjCs2Vpt6k2s544W2VBzlGl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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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화] 공기업에 합격하다 - 그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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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그 사이에도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3월이 되었다. 공채시즌이 다가온 것이다. 나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코레일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1800여명을 뽑는 자리에 3만명 가까이 지원하였고 각 부문 경쟁률 평균이 대략 20:1을 기록했다. 코레일 사무 영업 분야에 지원했는데 NCS와 경영학 시험을 쳐야했다. 1년 정도 NCS를 공부하고 나니 문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kx3tTlWPA6MZIKvoX015czeET9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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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화] 반려묘 하양이의 죽음 - 안녕, 하양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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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25년의 마지막 날을 친구의 집에서 부부동반으로 보냈다. 친구 부부가 거하게 차려준 밥상을 받고 카드놀이를 하며 회포를 풀었다. 병원에 입원한 후 1년 반이 지난 이때의 내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정좌불안은 거의 나타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고 환청과 망상 역시 자취를 감추었다. 이렇게 친구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회복된 것이 감사했다.  해돋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NuVghnbEjvta6SXULhjeEFDne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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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화] 줄줄이 고배를 마시다 - 지나친 긴장으로 망친 면접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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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다행히 한군데는 필기가 면제인 공공기관이 있어서 면접을 처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에 이곳에 꼭 합격하고 싶어서 면접 컨설턴트를 받아보았다. 2주간 세 번 1시간씩 컨설팅을 받는데 50만원이라는 돈이 나갔다. 이렇게 해서라도 꼭 합격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면접 당일이 되었을 때 나는 몹시 긴장했다. 상황면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zbjjNMdq3rypAZ4tAX0Y5AaDF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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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화] 나의 공부 방법 - 인강과 자소서, 그리고 면접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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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공기업으로 방향을 틀고 난 뒤 기존의 공무원 인강을 버리고 새로운 강의를 들어야했다. 그동안 교재를 사고 인강을 구매하며 들인 시간과 돈, 정성이 아까웠지만 결정을 내려야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과정이었다. 특히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면 거칠 수록 더더욱 그렇다.  우*잡이라는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인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Tyw6AVD7B7lVV-VFvvp2bPkOk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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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화] 장애인 채용 정보 -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기관, 공무원 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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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7-26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공무원뿐 아니라 공기업 취업 등에 있어서 가점을 받거나 특별전형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취업의 기회가 더 열려있다. 그리고 복지카드를 지급받으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하이패스 같은 도로교통비도 할인받는다. 매달 나가는 통신비도 장애인 복지카드를 들고 가면 1/3을 할인받는다.  그리고 1년 6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rMEsfTgti01CrYKYcHEhJwEU7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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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화] 공식 장애인이 되다. - 경증 장애인 등록과 공기업 시험 전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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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3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기업 채용공고 중&amp;nbsp;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었다. 나는 두 곳에 다 원서를 넣어보기로 했다. KF는 서류전형에 5점의 가점이 붙어있었고 건보는 필기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 장애인 전형을 따로 실시했다. 하지만 아직 장애인 가점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여서 일반 직군으로 지원을 했다. KF는 서류전형을 통과했지만 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d952A1GZKFiJN6S4Vv8Xly9x6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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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화] 공무원에서 공기업으로 - 또 다른 기회의 문을 발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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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22:0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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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몸과 마음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들기 시작했다. 나는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다른 일을 병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학의 계약교수나 연구교수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원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했다. 보통 이런 자리들은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다가 5년쯤 계약이 만료되었기 때문에 연속성이 없었다. 하지만 공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Wf-B9zHPcuLdMnHptcdFzAYGC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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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화] 산책과 여행, 그리고 해돋이 - 나를 회복시켜 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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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7-21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말, 퇴원한 지 7개월이 조금 넘자 많은 것이 좋아졌다. 우리는 틈이 날 때마다 많은 곳을 쏘다녔다. 남해 다랭이마을, 통영 동피랑, 경주 안압지, 신안 퍼플섬 등 동서 할 것 없이 관광명소들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다닌 덕분인지 정좌불안과 안절부절못하는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었다.  산책이나 여행은 정신증의 회복에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다. 여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gMlYmLPb79GWYvr7fUAfYYwYz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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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화] 가족의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 이모와 외할머니의 잇단 죽음 앞에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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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7-20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째 이모가 돌아가셨다. 이모의 죽음은 매우 갑작스러웠다. 아직 60세도 채 되지 않은 이모는 마음의 울화 때문에 병이 나서 그리 된 것이라고 엄마가 말했다. 이모의 장례식은 외할머니 몰래 치러졌다. 안그래도 90세 중반에 접어드신 외할머니의 건강도 안 좋은데 이모의 부고를 알리게 되면 더 나빠질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QUOOEhBuTY48r9yw-UDzb7X-V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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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화] 끝내하지 못한 커밍아웃 - 조현병은 안 되고 우울증은 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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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9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사랑방에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찾아왔다. 나에게 가끔 안부를 묻곤 하셨던 사랑방 목자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amp;ldquo;어, 달님씨! 오랜만이에요. 세종에서는 잘 지내고 있죠?&amp;rdquo; &amp;ldquo;저 지금 부산에 내려왔어요.&amp;rdquo; &amp;ldquo;어, 그래요? 무슨 일로?&amp;rdquo; &amp;ldquo;이제 완전히 다 접고 내려왔어요.&amp;rdquo;  사랑방 목자님은 약간 놀라는 눈치였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nJzVJK3kvYCPesCaTTtWHXfj7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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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화] 예배와 졸음 - 약에 취해 숙면을 취했던 예배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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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6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한 지 두 달이 넘을 때까지 남편과 나는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드렸다. 정좌불안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 상태로 예배를 드리러 가는 나도 주변사람도 서로 불편해질 것을 생각해서였다. 그리고 내 마음 안에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의문과 가시지 않은 원망의 조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jVcRjzgpAcX2bKlPlUmJQ8hqU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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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화] 공시생 도전과 장애 판정  - 조금 더 넓어진 기회의 문을 마주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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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5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정하고 난 뒤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으면서 고민에 빠졌다. 공무원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바로 민원인데 그러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교육행정직이 낫다는 정보를 확인했다. 나는 일단 다가오는 7급 시험을 먼저 쳐보기로 했다. 준비가 거의 안 된 상황이었지만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fsBoDOid3gL1xJt155e_Rnztc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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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화] 결혼기념일 - 얼굴이 푸석푸석해져도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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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7-14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결혼기념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11주년 기념일이었다.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은 뭔가 새로운 행사를 하고 싶었다. 우리에게 서로 기념이 될 만한 것. 크게 돈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추억이 될 만한 것을 생각해보니 사진을 찍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조현병을 앓고 있을 때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남편의 모습만 도려낸 적이 있었다. 모든 사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bPE3pajGedbJcZp0VRAMPHL7b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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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화] 남편의 마음 - feat. 가족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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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4:26:16Z</updated>
    <published>2026-07-13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결혼기념일 전 회사에 말해서 근무지를 김해로 옮겼다. 내가 보호자가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남편은 직원들에게 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렸고 근무지를 옮기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회사에서는 송별식을 해주었다. 남편은 송별식 영상을 내게 보여주었다. 여러 직원들이 맥주병을 들고 병째로 마시는 모습이 보였고 남편은 일어서서 건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Vjz_91p3jMJx4_EL-g_RiTXco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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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화]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다 - 막막했던 삶에 희망이 비쳐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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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7-12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현병 치료는 처음 5년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약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조현병의 양성증상은 80-90%가량 치료된다고 했다. 사실 나의 경우는 40대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꾸준히 약을 먹으면 예후가 좋을 것이라고 남편이 계속 격려해 주었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술들을 이미 익혔기 때문에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지 않을 것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fsu0EFCgXwyeuiZz7DFU8jDzO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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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화] 변비에서 해방되다 - 마그밀과 실콘, 수술과 루칼로정이 가져다준 일상의 회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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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실제로 조현병 환자에게 약물치료를 시작한 이후에 증상소실, 재발방지, 정상생활로 복귀에 있어 크나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약물치료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약물치료는 조현병 치료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n5GSBFehrUyMhUDCg_P5Enxu1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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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화] 3번의 관장이 남긴 비참함  - 3곳의 병원에서 조현병 커밍 아웃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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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7-08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형 항정신병약물에서 흔히 관찰되는 부작용으로는 졸림, 입마름, 변비, 흐릿한 시야 등이 있으며, 용량을 낮추거나 항콜린성 작용이 강하지 않은 약물로 교체하면 호전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mYxaMLmCU3RULbGzAZncftVIW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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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화] 절망스러운 약물 부작용, 변비 - 변비로 극한의 고통을 경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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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7-07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부작용과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증상을 생각하면, 항정신병 약물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이는 현재 우리가 가진 최선의 대책이며, 예를 들어 심장질환이나 류머티즘성관절염 치료에 쓸 수 있는 약들의 부작용과 효능과 비교해도 비슷한 정도일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XP%2Fimage%2FttsFJwnvFfUsWBmzP6uaNIlZs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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