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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꿈니 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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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을 이야기하는 작가 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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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8:42: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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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라고 틀리겠냐 - 가을.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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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3:00:38Z</updated>
    <published>2026-10-12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까진 그랬어 매해마다 그래찌 올해는 어떠려나   2층에 자리한 오래된 동네병원 1층 입구에서부터  어르신들이 줄서계셔  어제는 왜 안나왔냐며 쫌 이따가 노인정에서 보자며 서로간의 안부를 물으며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꽉차 있어  잠시만요 잠시만요 어르신 잠시만요 잠시만요 세번이면  오르는 길이 생겨  요리조리 사이사이  힘들게 2층에 도착하면  내 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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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 9 - 코드 : 아이공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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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3:37:27Z</updated>
    <published>2026-10-10T23:3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꿈니 은입니다. (^^)  지난 2주 동안 브런치북 &amp;quot; 코드: 아이공 &amp;quot; 을 연재하며 많은 작가님들의 걱정과 응원의 마음을 받게 되어 얼마나 죄송했는지,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일터에서 가끔. 아이엄마들이 물어봐요.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이러면서요. - 접종하고 나면 아파요? 열나요?  그러면 이렇게 대답해 드려요. -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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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선택한 행복 - 아이공.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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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00:41Z</updated>
    <published>2026-10-08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주 출판단지 안에 자리한 카페들은. 평화롭다. 고요하다? 뭔가 표현하기 힘들지만 차분하고 여유롭게 느껴진달까.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오던 하루하루를. 이제는 멈추고 싶은데도 가속력이 붙어서 쉽지 않았던 매일매일을. 심장이 내려놔 주었다. 두 해전부터 시작된 작은 일상. 20년을 10시간 넘게 근무하던 패턴을 내려놓고 평일의 하루를 오롯이 휴식으로 쓰기 시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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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이라면 - 아이공.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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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00:41Z</updated>
    <published>2026-10-07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나, 너네 언니 알아 고등학교 입학하고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중학교에서 동떨어진 곳에 입학한 탓에 아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서  서먹한 고등학교 첫 달을 지나는 중이었다. 우리 집은 딸이 넷이다. 나는 막내니까 위로 언니가 셋 있다. - 아.. 우리 언니 알아? - 응. 중학교 때 우리 언니 단짝이었어 같은 반도 아닌 친구가 쉬는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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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 아이공.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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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00:07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나는 지금 죽어도 괜찮아 - 나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알지 - 해보고 싶은 일들 다 못 해본 건 아쉽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됐다 싶어 - 너무 열심히 달렸나 봐 이제 쉬고 싶단 생각도 들고 - 나는 괜찮은데 남겨질 사람들한테 미안하지 - 서방님도 걱정되고 아들한테 미안하고 - 머 다들 - 나는 당장 죽어도 주님 곁으로 갈 거니까  중학교 2학년 때 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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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잠자는 공주 - 아이공.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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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3:00:05Z</updated>
    <published>2026-10-05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이 안 되면 자는 거다.   국민학교 시절. 그때는 월요일이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아침 조회라는 걸 했다. 비가 오는 날과 방학을 제외하고는 월요일이면 여지없이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인다. 봄과 가을은 괜찮다.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마시고 훈화 말씀은 한 귀로 흘리고 소풍 나온 기분으로 떼창까지 마치면 1교시가 놀면서 지나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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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일  - 아이공.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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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29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고 선생님 얼굴 보니까 벌써 싹 나은 것 같으네 - 나는 여기 약을 먹어야 된다니까 이런 얘기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일터에 오시는 많은 어르신들. 아직 약 한봉지도 안 드셨고 주사 한 대 맞지도 않았는데 의사 선생님 얼굴 봤다고 벌써 아픈 증상이 나아지는 것 같다고 하신다.  말이 안 된다.  약을 먹어도 약이 흡수되는 시간 정도는 지나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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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 아이공.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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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3:00:25Z</updated>
    <published>2026-10-03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엄마가 진단받았을 때는 너 일병 갓 달았을 때였어 그 서글서글한 눈망울에 아픔이 가득해서 내 마음이 너무 아팠다. 처음 심장이 아프다고 말한 날의 통증보다 119를 기다리는 그 사이 시간의 공포보다 아들에 눈에 담긴 아픔이 더 아프고 더 무서웠다.   - 그냥 말하지 말까 봐 - 뭐라고 말하지 - 괜찮을까. 속상해할 텐데 아들이 전역을 하고 집에 오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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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쫄려서 - 아이공.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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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00:10Z</updated>
    <published>2026-10-01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도 응급실에 왔다.  - 그간에 또 응급실을 왔다 갔네요 -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약만 잘 먹으라니까요 - 술은 안 먹죠? - 약 잘 먹고 술 먹지 말고 - 그 두 가지만 지키고 다른 건 다 하셔도 됩니다 지난달.  6개월 만에 만난 나의 주치의 선생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아들이 입대를 한 24년도 봄에 나는 왼쪽 어깨에 오십견이 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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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두? 나두 - 아이공.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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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단을 받고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은 우리 가족에게도 20년을 지낸 내 일터에서도 하루하루 폭탄을 안고 지내는 것 같은 시기였다. 평생 다녀본 적 없던 응급실을 4번이나 다녀오기도 했다.   1년만에 처음으로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간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일상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친구도 만나고 놀러도 가라고 얘기해 주셔서 1년만에 처음으로 외출을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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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동기 - 아이공.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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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47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9시. 같은 방 할아버지 할머니 잠든 시간에 나는 엑스레이를 찍으러 내려간다. 운전 실력이 좋은 기사님께서 오른손으로는 내 휠체어,  왼손으로는 다른 할머니 휠체어를 밀면서 바람처럼 병원 복도를 활보하셨다. 내가 지금 휠체어를 탄 건지 롤러코스터를 탄 건지 헷갈릴 만큼 빠른 속도로 운전을 하면서  꺾어질 때 정확히 꺾으시고 서야 할 때 부드럽게 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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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 대상이래. 2 - 아이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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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조형술 검사. 한 편의 호러영화를 나를 둘러싼  8개의 큰 모니터로 보는 상황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까. 아픔은 둘째고 무서웠다. 검사가 끝나고 나니 무서움보단 아픔이 밀려왔지만. 검사 당시에는 공포가 고통을 이기는 경험을 했던 것 같다.   그제 3시부터 본의 아니게 공복을 유지하다 보니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오늘은 배가 고팠다. 오후 2시에 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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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 대상이래. 1 - 아이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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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박 3일의 입원 기간 동안 주치의 선생님께서 나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amp;quot; 정말 몰랐어요?&amp;quot; &amp;quot; 이럴 수가 없는데.. &amp;quot;  이 두 문장이었다. 예상되는 모든 질문에 납득이 안 되는 답을 하는 나를 첫 하루 반은 의심의 눈초리로. 나머지 하루 반은 흥미로운 눈초리로.   응급실에서는 별다른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다만 심장내과에서 받아온, 의사 선생님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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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뗄래야 뗄 수 없는 - 아이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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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25:02Z</updated>
    <published>2026-09-26T22: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새로운 동반자가 생긴 날.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 무턱대고 곁에 온 날.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 있었다는데  그날에야 평생의 동반자가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던. 2024년의 겨울로 들어갈 준비를 하던 아주 평범했던 날.    여느 때와 별반 차이 없이 아침에 눈 뜨고 몸풀기 스트레칭하고 샤워하는 중간에. 갑자기 심장이 아팠다. 50살이 넘도록 심장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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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 8 - 눈누난나, 해피 추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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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0:47:48Z</updated>
    <published>2026-09-26T00: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꿈니 은입니다~ (^^)/  작꿈니는 아직 노후준비를 마치지 못했어요. 마치기는커녕 한창 준비 중이에요. ^^  갑자기?  ( 쌩뚱맞게 뭔 소리냐. )  작꿈니는 한해한해를.  여름은 베짱이처럼. 겨울은 일개미처럼 사는데요. 조금만.  조금만 더. 악!!  쪼꿈만!!!  하면서 미루던 겨울 시즌이 홀랑 와 버렸습니다. 푸에취!! 소리랑 함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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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이자나 - 가을.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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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00:05Z</updated>
    <published>2026-09-23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의 나는 안돼!! 그만 먹어!! 살찐다구!!   오늘의 나는  맛있다!! 일단 먹어!! 끼얏호!!   본래 떡 안먹었어 맛없어 이랬다구 입맛이 변한거니 왜 계속 집어먹어  소불고기 안먹었어 달달한게 기분나쁜데도 국물이 밥이랑 잘 어울려 자꾸만 퍼묵퍼묵  매력쟁이 오징어초무침 한입에 쏙 동그랑땡 마무리는 양푼이 비빔밥 잡채까지 해치우면   오늘만 사는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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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앤탐 - 가을.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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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00:45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지런도 하지 아침 7신데 문을 열고 기다리잖아 가벼운 산책을 나온 건데 이걸 어떡해  저렇게 깨끗하게 청소하고 문 활짝 열고서는  잠깐만 들어왔다 가라 그러잖아  남들 다 볼 수 있게 커피전문점이라고 써놨으면서 따끈따끈 프레첼은 왜 굽는 건데  가볍게 산책 나온 건데 무겁게 들어가는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맛있는 루틴   서늘한 공기가 좋아서 프레첼 냄새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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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고 나니, 열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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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9T22: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 발행 열째 날  출근 전에 여름이지의 열 번째 시를 올리고  퇴근 후에 우당탕탕의 두 번째 글을 읽다 보니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소소한 사건에 너무 큰 의미를 갖다 붙인다 싶기도 하지만요.   우당탕탕 두 번째 글에는  글을 올리고 11분 동안 조용했던 시간 때문에  애가 타고 현실을 부정하고  가족찬스를 쓰고 싶은 마음에서 애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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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장한다, 아홉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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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9-17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 발행 아홉째 날  배꼽이 빠질 것 같습니다. 기가 차서 웃음도 안 나올 상황이지만 머. 일단 저는 한참 웃었네요. 기괴한 표정으로요.  성적표도 없고 결승선도 없는데요 머. 그치만.  이럴 수가 있나요. 이거 정말 저만 모르는 거 맞지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람 많으면 피곤합니다.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정말 저 하나여야 할 텐데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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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사랑 도서관  - 가을.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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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00:31Z</updated>
    <published>2026-09-16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얘는 왜 이러는거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년 내내 불러 제껴    봄에도 왔었잖아 문앞까지 이어진 꽃길따라서 예쁘다예쁘다 하면서   여름에도 왔었잖아 적정온도에 남들은 덥다는데  여기가 젤 따뜻해 이러면서  가을은 말해모해 글자 여행 다니느라  문지방이 닳게 오는걸  겨울에도 올거잖아 따뜻한 책냄새가 오라는데 안오고 베기냐 이러면서    정말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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