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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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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도 회사로 출근하는 분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공대생이지만 정치를 했고, 컨설팅을 거쳐 HR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Business와 변화를 이끄는 방법을 고민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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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4:46: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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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도를 만드는 사람과, 제도를 살리는 사람 - 경국대전은 조선을 지키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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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7-14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에는 경국대전이 있었다. 나라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에 대한 완결된 설계도. 관직의 구성부터 세금, 재판, 교육까지, 국가 운영의 거의 모든 것이 조문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수십 년에 걸쳐 다듬어 완성한, 당대 기준으로 대단히 정교한 시스템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같은 경국대전 아래에서, 조선은 태평성대도 겪었고 망국의 길도 걸었다. 제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Mn6x1ooAxzW7thUggHfu7Fr1e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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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신은 리더의 선언이 아니다 - 대동법이 전국에 뿌리내리기까지 걸린 100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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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22:00:25Z</updated>
    <published>2026-07-12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 최고의 개혁 입법으로 꼽히는 대동법은, 시작부터 완성까지 100년이 걸렸다. 대동법의 내용은 단순하다. 집집마다 특산물로 바치던 세금을, 가진 토지에 비례해 쌀로 내게 한 것이다. 가난한 백성의 등골을 휘게 하던 특산물, 즉 공납의 폐단을 걷어내고, 땅 많은 사람이 더 내도록 바꾼 제도였다. 지금 봐도 명백히 옳고, 그때도 옳았다. 그런데 옳다는 것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Ata-JVjpfmXydWKj9alcN0EQU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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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중력은 말이 아니라 무게에서 나온다 - 태양은 행성에게 지시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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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2:00:21Z</updated>
    <published>2026-07-07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계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해 여덟 개의 행성이 있다. 수성은 88일 만에 태양을 한 바퀴 돌고, 해왕성은 한 바퀴에 165년이 걸린다. 어떤 행성은 태양에 바싹 붙어 빠르게 돌고, 어떤 행성은 아득히 먼 곳에서 천천히 돈다. 크기도, 속도도, 궤도도 전부 다르다. 그런데 이 제각각인 행성들이 수십억 년째 단 한 번도 궤도를 이탈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rd27SbBw1EoXWoG21B4lF85Go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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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기다림: 두 회사가 만날 때 진짜 합쳐지는 것 - 은하가 충돌해도 별은 부딪히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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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22:00:30Z</updated>
    <published>2026-07-05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만 광년의 거리. 약 1조 개의 별. 우리 은하 밖의, 최초로 확인된 외부 은하. 안드로메다 은하.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은하이자,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천체다.  그런데 저 은하는 지금,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 그것도 초속 약 110킬로미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초면 닿는 속도다. 그리고 아득히 먼 미래의 어느 날, 우리 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PEGjTnaf37qZ0r8cZSbmS7IZ3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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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이름을 떼면, 나는 누구인가 - 자리를 나라고 착각할 때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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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6-23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단해 보이던 사람이 있었다. 회사에서 그는 늘 중심에 있었다. 그가 한마디 하면 일이 움직였고, 그가 전화를 걸면 사람들이 받았다.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회사를 떠났다. 얼마 뒤 밖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상했다.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었다. 말에 힘이 빠져 있었고, 어딘가 위축되어 있었다. 분명 실력 있는 사람이었는데, 왜 회사를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6GeG8pTrKT9pnpIWF6ug77Hc7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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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어나지 않은 일에는 박수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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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6-21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조직에나 한 명쯤 있다. 매일 터지는 급한 문제를 밤새워 수습하고, 위기 때마다 상황을 극적으로 돌려놓는 사람. 그가 회의실에 들어서면 다들 안도한다. &amp;ldquo;역시 저 사람 없으면 안 돼.&amp;rdquo; 나도 그 말을 듣고 싶었다. 불을 끄고 나면 인정받았고, 바쁠수록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바쁨은 곧 유능함의 증거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자꾸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OclLFMSvNjPMjsxHXJgE-UODC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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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시작하기 전, 진짜 문제인지부터 묻는다 - 틀린 답보다 무서운 건, 틀린 문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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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6-03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보일러가 멈췄다. 기사님을 불렀다. 첫 번째 기사님은 들어오자마자 부품을 갈았다. 30분 만에 끝났다. 깔끔했다. 그런데 다음 날, 보일러는 또 멈췄다. 다시 부른 두 번째 기사님은 한참을 들여다봤다. 여기저기 눌러보고, 소리를 듣고, 물었다. 주로 언제 멈추던가요? 그러더니 엉뚱한 곳을 가리켰다. 부품이 아니라, 배관이 문제였다. 우리는 두 번째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7kaumoTzj2h6Oqe6c3Udd2r3P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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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내 일이 제일 힘들어 보일까 -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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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6-01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실에서 자주 보는 풍경이 있다. 각 팀이 돌아가며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모두가 우리 팀이 제일 바쁘다고 말한다. 우리 팀이 가장 많은 일을 하고, 가장 어려운 일을 하고, 가장 인정을 못 받는다고. 한 명도 &amp;lsquo;우리 팀은 좀 한가합니다&amp;rsquo;라고 말하지 않는다. 처음엔 누군가 엄살을 부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나 보니 알게 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L_cyKvZ0978XmJeKz41Rmg8dx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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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 5년 뒤 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까 - 살아남는 시대에서, 살아도 되는 시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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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3:33:20Z</updated>
    <published>2026-05-31T03: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보건복지부가 기본사회기획단을 출범하고, 그 산하에 기본소득기획팀을 신설했다는 기사를 봤다. 중앙부처에 기본소득이라는 단어가 명시된 팀이 만들어진 것은 한국 정부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처음엔 그저 한 줄 뉴스로 흘려보냈다. 그런데 며칠 동안 그 한 줄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왜 지금 그 논의가 시작되었을까. 고민하던 찰나 다른 뉴스 하나를 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GFkbIR0XAoRgUu74s7C-m-puf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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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뷰는 30분이지만, 일은 30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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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5-28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HR팀에서 일하다 보면 수많은 이력서를 본다. 그리고 그중 상당수와 직접 마주 앉는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같이 들어간 면접관들과 짧게 이야기를 나눈다. &amp;ldquo;어땠어요?&amp;rdquo; 짧은 침묵이 흐른 뒤, 누군가 먼저 말을 꺼낸다. 그러면 다른 면접관들이 끄덕인다. 의외로 빠르게 의견이 모인다. 신기한 건 합격과 불합격의 판단이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각자 다른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1iPGoGVt0knC1RePtnsoBPVm6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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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도 못 깎아주는 인건비,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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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5-26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불안하다. 내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다음 차례가 나는 아닌지. 회의에서 효율화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의 표정이 굳는다. 이유가 있다. 요즘 가장 자주 들리는 뉴스가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이다. 대기업, 유통, 금융, IT, 게임까지.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 어떤 회사는 3년 치 연봉을 위로금으로, 어떤 회사는 5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Zt3ay4biUALKvzpVd4bAvNGfF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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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구와 호인 사이, 내 일의 경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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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5-24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 〈수처작주〉라는 글을 썼다. 회사의 주인이 되라는 말이 아니라, 내 일의 주인이 되라는 이야기였다. 내 일의 주인. 그렇다면, 내 일은 어디까지인가. 요즘은 내 일이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함으로 여겨진다. 명확한 업무 분장. 정해진 책임과 범위. 그 선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안전하고 똑똑해 보인다. 선을 넘어 일하면 호구가 된다고들 한다. 틀린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2D-VlY4v74bra2r5S9UaBF-rCE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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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이제 3년 차인데 왜 일이 아직 어려울까요 - 흘려보낸 시간은 쌓이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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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5-21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전 이제 벌써 3년 차인데, 아직도 일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amp;quot; 후배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이다. 그리고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흔한 답이 있다. 조급해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면 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사람의 표정을 보면, 아무 도움이 안 됐다는 걸 안다. 당연하다. 시간이 지나면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QZ0DnrO8GUUt5jhwcxz9KDvt2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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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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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5:03Z</updated>
    <published>2026-05-19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책 한 권의 마지막 장에서 한 줄에 멈춘 적이 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가톨릭 기도문에서 가져온 문장이라고 했다. 그때는 그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다만 그 한 줄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다. 성인이 되어 그 문장을 다시 만났다. 미사 때마다 외우는 영광송의 마지막 구절이었다. 그제야 알았다. 학창 시절 책에서 멈췄던 한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U7gy-gsW91oDFy3FB9Ms6TAr8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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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매주 같은 자리에 모이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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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5:03Z</updated>
    <published>2026-05-17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다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매주 같은 시간에, 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람들이 모인다. 비슷한 보고가 올라오고, 비슷한 결론이 내려진다. 회의가 끝나면 다음 주의 같은 자리가 캘린더에 꽂혀 있다. 주간회의. 없는 회사가 거의 없다. 작은 스타트업도, 대기업도, 공공기관도 한다. 너무 당연해서 왜 하는가를 물어본 적이 없는 자리. 그런데, 정말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hPAzbG4_qJxR0qXjbmdbmuoln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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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비즈니스 리더십과 피플 리더십 - 비즈니스 리더십과 피플 리더십, 둘은 분리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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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5:03Z</updated>
    <published>2026-05-04T05: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착하기만 한 리더가 팀을 망치는 이유〉라는 글을 썼다. 사람은 좋지만 비즈니스를 받쳐주지 못하는 리더는 결국 도태된다는 이야기였다. 좋은 사람이 되기 전에 리더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그런데 그 글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이 따라온다.  &amp;quot;그렇다면 사람 다루는 능력은 별로 안 중요한 걸까?&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RlNKdaQUZ4vFgjY_5N-YbiqVo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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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가 해야 할 일은 일을 잘하는 게 아니다 - 팀원의 시간, 판단력,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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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5:03Z</updated>
    <published>2026-04-26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원 시절, 매주 닫힌 문 너머에서 열리는 팀장회의가 늘 궁금했다. 저 안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회사의 어떤 결정이 내려지고, 어떤 방향이 정해지고 있을까. 회의를 마치고 나온 팀장님께 슬쩍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늘 싱거웠다. &amp;ldquo;별 내용 없었어.&amp;rdquo; 직접 리더가 되고 나서야 알았다. 그 회의 안에 거창한 비밀은 없었다. 다만 그 자리에 있어야만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z87S9GMPqOHABh8kZ57qJts5ZZ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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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처작주, 주인의식이라는 말의 진짜 주인 - 회사의 주인이 되라는 말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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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5:03Z</updated>
    <published>2026-04-24T08: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모셨던 두 분의 대표님이 계신다. 업종도, 성향도, 말투도, 나이도 달랐다. 그런데 두 분의 집무실에 똑같은 네 글자가 걸려 있었다. 隨處作主. 수처작주. 어디에 있든, 주인이 되라. 처음엔 우연이라 생각했다. 두 번째 대표님 방에서 같은 액자를 봤을 때, 잠시 멈춰 섰다. 같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같은 문장을 곁에 두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dVWdU-NqwTFiJ24xeQOVAp6LS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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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즈니스가 바뀌면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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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4-21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지인이 스타트업으로 떠났을 때, 나는 솔직히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10년 넘게 대기업에서 쌓은 내공이 있었으니까. 1년 후, 그는 다시 대기업으로 돌아왔다. &amp;quot;시스템이 없더라고. 뭘 해야 할지 아무도 안 알려줘.&amp;quot; 처음엔 환경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는 비즈니스가 바뀌었다는 걸 몰랐던 게 아니었다. 다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WRUc2Cw6g4sn2QZFirrZWjc-5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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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장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팀원의 '진짜' 출근길 - 팀원의 몰입은 &amp;lsquo;의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환경&amp;rsquo;에서 결정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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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5:03Z</updated>
    <published>2026-04-19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당신의 팀원은 이런 생각을 안고 출근했을지 모른다.  &amp;quot;애가 열이 있는데 연차를 내야 하나, 그냥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나.&amp;quot; &amp;quot;이번 승진에서 또 누락되면 어쩌지.&amp;quot; &amp;quot;이 업무는 누구랑 같이 해야 잘 끝낼 수 있을까.&amp;quot; &amp;quot;출산 후 복귀하면 내 자리가 남아 있을까.&amp;quot;  모니터 앞에 앉아 묵묵히 업무에 집중하는 팀원의 뒷모습. 리더인 당신은 그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C4%2Fimage%2FvKTu5I3ZV-BSqQbPURnoZJzUo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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