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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간 회사생활 후, 신탄진에서 1인 피자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오늘, 내일'하는 위태로운 자영업현장에서 희망을 굽는 한남자의 치열한 운영일기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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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0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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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원래의 나대로 - 고생했어, 스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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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1:57:38Z</updated>
    <published>2026-08-22T11: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떠나 장사를 시작한 지 정확히 3년 6개월. 오늘, 장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돌이켜보면 지난 3년 6개월은 장사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운 시간이었지만, 장사 밖에서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이혼을 했고, 민사소송도 겪었다.심리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적지 않았다.그럴수록 감정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다.그리고 어떻게든 장사에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ykh-btpntGeuRFHrlAtpjn7wJ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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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더 할 수없을 만큼 했다. - 돈을 더 벌면 더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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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8-18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0월.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당시 아르바이트하던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도 흑백요리사 이야기였다.프로그램 심사위원이 우리 가맹본부의 대표여서였을까.그 열풍은 우리 가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그렇게 우리는 2024년 12월,마지막으로 월 매출 4,000만 원을 달성했다. 그 후, 터진 많은 악재들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1SunhvNvHX4rKmhu7Zzaz1a60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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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엑싯이 확정된 순간 - 환희와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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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8-14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富)를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보면 인플루언서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작은 성공의 경험이 결국 큰 성공을 만들고, 작은 실패는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3년 6개월 동안의 여정은 내게 환희의 순간과 좌절의 순간을 모두 선물했다.하지만 가장 기뻤던 순간은 개업 둘째 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날도, 월 최고 매출을 달성한 달도 아니었다. 양도양수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5mqQX55ahrImrHr6nlHyXYZ8j4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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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월요일 - 누구는 폐업, 누구는 엑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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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5:00:31Z</updated>
    <published>2026-08-11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고 기다리던 월요일이 밝았다.오전 11시 30분.양도양수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한 날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픈과 동시에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피자를 만들고, 포장하고, 손님을 응대하다 보니 어느새 계약 시간이 다가왔다.약속한 시간에 만나 계약서를 작성했고,계약금을 입금받는 순간,3년 6개월 동안 이어졌던 '자유를 찾아 떠난 여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3unieYSq8oN3c84G3TRjlAH-gG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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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아르바이트 (2) - 생각보다 쉽지 않은 아이들과의 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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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2:29:35Z</updated>
    <published>2026-08-08T02: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바이트를 관리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시급보다 중요한 것이 소통이라는 점이었다. 우리 가게는 매주 마지막 근무일에 다음 주 근무표를 작성했다. 예를 들어, A라는 친구가 수요일이 공강이라면, 본인이 근무표(화이트보드)에 수요일 오픈이나 마감 근무를 직접 적는 방식이었다.두 친구의 근무시간이 겹치는 날에는 2시간 정도 시차를 두고 출퇴근을 시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l4Q9MDtoYH_1dF1ufQ5OsrZxL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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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아르바이트(1) - 사장님, 명절 때 단기아르바이트해도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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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5:00:30Z</updated>
    <published>2026-08-04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영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읽었던 첫 책은 &amp;quot;상도, 계영배&amp;quot;이다.&amp;quot;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amp;quot;라는 철학은 처음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장사가 잘될 때도, 안될 때도 같이 일했던 친구들은 최대한 배려하면서 일을 했다. 배려를 했다는 의미는 겉으로 잘해주었다는 것이 아니다.마음속으로 그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lwIKvE3BTVpQ0MtiZb83LLOCq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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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손익계산 - 많이 팔면 많이 남는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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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7-31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치만 피자 원가가 얼마인지 모르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런 것이다. 이런 피자집들이 있다고 치자. A피자집은 하루 평균 50만 원을 판다. B피자집은 하루 평균 100만 원을 판다.   A피자집이 원가 아무낮다한들 B피자집의 수익에 반도 안될 것은 상식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  싸게 팔던 비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fd7jKSL2gPMQaNuFGAvKHegLN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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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피자 팔아 월 4,000만 원(20개월) - 늦었다고 생각할 때 시작하면, 정말 늦은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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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7-28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에서 이야기했듯, 동사무소와의 인연으로 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40명에게 매달 25,000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었다. (동사무소에서 쿠폰받은 만큼 결제해준다) 동네에는 세 곳의 피자집이 참여했고, 나도 그중 하나였다. 우리 집만 쿠폰으로 &amp;quot;배달가능&amp;quot;으로 기재하였다. 잔돈 역시 현금으로 아이들에게 거슬러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hnCyOKlv8sNFw0M4n-tUCpHRf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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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잊지 못할 26년 7월 14일 - 지난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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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7-24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가정의 부모님과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들, 그리고 20대 중후반쯤 되어 보이는 막내아들까지 네 식구가 우리 가게를 보러 오셨다. 가게를 당근마켓에 올린 뒤로 네팀이 다녀갔지만, 이번 손님들은 유독 질문이 많았다. 미리 준비해 둔 23년, 24년, 25년 손익분기표(국세청 신고자료 기준)를 보여드렸다.그분들은 다른 동네의 피자집도 보고 오는 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GNS4S08sP--ECFYlGGh7ByJfE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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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그래도 창업 - 폐업자 100만 시대, 자영업도 돈이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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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7-21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뉴스나 창업 관련 유튜브를 보면 자영업은 하지 말라고 말한다.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는 기사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뉴스는 왜 폐업을 했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나는 3년 6개월 동안 피자집을 운영했다.지금은 엑싯(양도양수)을 목전에 두고 있다.그 시간을 돌아보며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들이있다. 창업전문가라고 하는 인플루언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0NdukpDCEIYWUun0um0DIZ6sY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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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2027년을 바라보는 자영업자 - 끝나면 뭐 하시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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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5:00:29Z</updated>
    <published>2026-07-07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미래를 궁금해한다.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amp;quot;졸업하면 뭐 할 거냐?&amp;quot; 자영업도 똑같다.&amp;quot;임대차 계약 갱신 안 하실 거예요? 끝나면 뭐 하실 거예요?&amp;quot; 회사도 다르지 않다.&amp;quot;퇴사하면 뭐 하려고?&amp;quot; 사람들은 늘 다음에 무엇을 할지 궁금해한다.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하자는 둥, 그게 돈이 되냐는 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8vPonl8H7ZyqOfG8eP0uCYGwB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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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다시, 여름 - 난 여전히 주방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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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5:00:30Z</updated>
    <published>2026-07-03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닐 때는 계절의 변화에 둔감했다. 그저 매년 찾아오는 계절을 맞이하며, 그달 혹은 그 분기의 퍼포먼스에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 여름은 휴가를 떠올리는 계절이니 말이다.하지만 자영업의 세계에서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갱신할 임대차 계약이 떠오르고, 겨울이 지나면 납부해야할 세금이 생각난다.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JidRfktDeMvHow8eiRfhF4LPl0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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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한여름 밤의 베라(3) - 만개의 계절 속에 태어나는 시작의 푸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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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6-30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송 버튼을 누른 뒤, 밤새 휴대폰을 뒤집어 놓았다.​다음날 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침묵을 깨고 진동이 울렸다. 화면에는 그녀가 보낸 네 개의 메시지가 나란히 떠 있었다.메시지를 확인하기 전, 복잡한 감정들에 숨이 턱 막혔다.​'비겁하게 톡이 아니라, 차라리 대면해서 얼굴을 보고 얘기하는 게 옳은 선택이었을까.'​수많은 가정이 머릿속을 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01bRG0tUINgula-xdjXbFDQmx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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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한여름 밤의 베라(2) - 재롱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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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6-26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자를 확인하자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녀의 연락처를 'K동 베라'로 저장한 뒤, 문자 대신 카톡을 켰다. 사적인 영역으로 그녀를 초대하고 싶었다.&amp;quot;평소에 문자 잘 안 봐서 톡으로 회신드려요, 11시 도착 피자 3판. 확인요!!&amp;quot;&amp;quot;네~ ㅋㅋ 카톡이 편하긴 하죠!&amp;quot;그날 밤도 어김없이 짧은 인사와 함께 결제가 이루어졌다. 그날 이후 더 이상의 주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ziMc7_VuJxFsg3zV2SIiQwF-S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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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한여름밤의 베라(1) - 만나서 카드결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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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6-23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자측의 기억입니다.&amp;gt;지난 늦여름이었다. 밤 11시가 다 된 시각, K동의 한 회사에서 피자 3판과 콜라 두 병의 주문이 들어왔다.영수증에 적힌 결제 방식은 '만나서 카드결제'. 배달 앱 수수료가 나가지 않아 자영업자들이 가장 반기는 결제 방식이다. 직접 배달에 나섰다.사무실을 못 찾아 한 번의 통화 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BWdjcU58G4ZNp1ss7Ug_LgalF1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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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담배는 못 끊겠더라 - 전 한 스물여덟이나 된 줄 알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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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6-19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해야 할 일을 하되, 더 중요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안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그 말에 2년간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철저히 멀리하고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내 안의 나쁜 것들을 하나씩 끊어내며 절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했다.근데, 담배는 도저히 못 끊겠더라.뜨거운 주방 속에서, 혹은 밀려드는 주문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hEeG4H9OpQGHzlDE9XvyYHs1D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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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체중관리 - 소금, 기름 그리고 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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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6-16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병을 앓고 나서 가장 먼저 바뀐 것은 식단(DIET)이었다.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음식들.​예전의 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더 먹어야 하는지에만 관심이 있었다. 비타민은 무엇이 좋은지, 어떤 영양제가 효과가 있는지, 어떤 음식이 슈퍼푸드인지 끊임없이 찾아다녔다. ​하지만 통풍 이후 생각이 달라졌다, 건강은 좋은 것을 더 먹는 것이 아니라, 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rvQk7MFu3nWSNvOjQYqZTFTY1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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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경주마의 결말 - 통풍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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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5:00:28Z</updated>
    <published>2026-06-12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회사를 다닐 때, 목표는 명확했다.&amp;quot; 매년, 매 분기, 매월. 정해진 숫자와 데드라인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다. 목표가 주어지면 나와 팀원들은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다. 낙오되어 싫은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혹은 남들보다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옆자리에 앉은 동료보다 조금만 더 빨리 달리면 됐다.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는 삶의 반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h9eANyaOn4Qf_ewDSRtai2MyN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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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나한테 말 좀 시키지 마세요. - 거기, 차 좀 빼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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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6-09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차 문제로 이웃과 얼굴을 붉히거나, 잠시 갓길에 세워둔 차 때문에 인근 점포 업주로부터 날 선 목소리를 들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 짧은 외침 속에 담긴 무례함은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때로는 하루 종일 사람의 기분을 눅눅하게 만들기도 한다. 돌이켜보면 회사를 다닐 땐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무례한 줄 몰랐다. 출근해서 마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vcG19MWqmgAAQraRKy_-Lyesx9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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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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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1:43:08Z</updated>
    <published>2026-06-06T11: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운자로, 위고비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욕억제제와 비만치료제가 불티나게 판매된다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돌이켜보면 회사를 다닐 땐 묘한 법칙이 하나 있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문득 잘생기거나 예뻐 보이는 착시 현상이다. 주변에서도 꼭 그런 농담을 주고받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Bo%2Fimage%2FU9kBXlneEL-6j3NkulBZSwoNP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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