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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교시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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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amp;quo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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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0:03: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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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8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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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0:35:20Z</updated>
    <published>2026-10-08T00: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각과 선택,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밤 이번 회차도 짝 토크였다.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서로의 책을 대신 소개하고, 짝꿍을 위해 질문까지 준비해 오는 방식. 그래서인지 이날의 책들은 유독 넓게 펼쳐졌다. 감각이 사라진 세계에서 바둑판 위의 인생으로, 청춘의 범죄에서 안개 낀 고향으로, 사르트르의 희곡에서 세상 끝의 카페로, 그리고 8천 년 전 바빌론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xojk7hr0kc4FDEQGn9js0slSD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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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모임 6 - 고미다락 영화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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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49:21Z</updated>
    <published>2026-09-29T23: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모임 6회차 &amp;middot; 《미드나잇 인 파리》  여섯 번째 영화는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였다. 파리에 온 작가 지망생 길이, 자정마다 낡은 푸조를 타고 1920년대로 넘어가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피카소를 만나는 이야기. 그런데 그 황금시대의 뮤즈 아드리아나는 또 그 이전 시대를 그리워한다. 그래서인지 이날의 대화는 파리라는 도시에서 시작해, 우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1TyG93eq9DkjGr8rihSBPtAbF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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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7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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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6:00:02Z</updated>
    <published>2026-09-21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철학 모임이 된 밤 이날도 짝을 지어 서로의 책을 소개하는 '짝 토크'로 문을 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덟 권 가까운 책이 오가는 내내 대화는 하나의 질문으로 자꾸 되돌아왔다. 나는 지금 누구의 기준으로 살고 있는가. 우주 속 인간의 작음에서 시작해, 규칙을 깨버린 그림들을 지나, 다음 생에도 이 삶을 다시 살겠느냐는 물음까지. 진행자의 말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oKTMzPx23f1KjS8A2HiV8QCa5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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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6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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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6:30:33Z</updated>
    <published>2026-09-15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기만 해도 충분했던 밤 이날은 새 얼굴이 많았다. 그중엔 그저 듣기만 하러 온 사람도 있었는데, 이 모임은 그걸 반긴다. 언젠가 선배가 선물한 책에 이런 말이 있었다고 했다. 참여하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충분하다고. 무언가를 꼭 말해야만 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그래서인지 이날의 대화는 부담 없이 넓게 흘렀다. AI라는 거대한 파도, 오늘 먹은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WFVTNsZZnGomlpDTRloZaUabO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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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5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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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6:30:11Z</updated>
    <published>2026-09-10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이날의 대화는 유독 하나의 실을 따라 흘렀다. 기대했던 것과 마주한 현실 사이의 간극. 청춘을 하나의 리허설이라 부른 책에서 시작해, 저마다 택하고 후회했던 전공 이야기를 지나, 문화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물음까지. 열한 권 가까운 책이 오가는 동안, 완벽하지 않아도 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jysAXdZRnvhZAQlcdszJPqcMr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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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승연 작가 토크콘서트 - 부산을 찾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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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7:50:25Z</updated>
    <published>2026-09-09T07: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승연 토크콘서트 &amp;middot; 부산을 찾는 이야기  부산에서 열린 '부산을 찾는 이야기' 토크콘서트에 다녀왔다. 부산에 정착하거나 부산에서 꿈을 일군 시민 패널들의 이야기로 문을 열어, 정말 좋아하는 작가 조승연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1부 &amp;middot; 부산을 찾은 사람들 첫 순서는 부산에 자리 잡은 시민들의 이야기였다. 시니어 웰니스 트레이너 최은아 님은 서울에서 목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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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모임 5 - 고미다락 영화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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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7:18:09Z</updated>
    <published>2026-09-09T07: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모임 5회차 &amp;middot; 《조 블랙의 사랑》 다섯 번째 영화는 《조 블랙의 사랑》이었다. '죽음'이 브래드 피트라는 청년의 몸을 빌려 세상에 내려오고, 미디어 그룹의 회장 빌 페리시가 마지막 며칠을 선물처럼 받게 되는 이야기. 1998년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오직 배우와 감정만으로 세 시간을 끌고 가는 작품이었다. 그래서인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axY1d-AyP_152P8IW0riL49ct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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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4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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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9-07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이 넘쳐흐른 밤 이날은 유독 질문이 많았다. 책 이야기라기보다, 그 책들 아래 깔린 크고 답 없는 물음들을 함께 더듬어본 밤이었다. AI와 돈처럼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에서 시작해, 믿음과 사랑,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사라질 때의 화까지. 정답이 없는 주제일수록 서로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확인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던, 그런 시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XdBiK0_zHCQF9A-jqs_12B9-H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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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모임 4 - 고미다락 영화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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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9-02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모임 4회차 &amp;middot; 《리미트리스》 이번 영화는 《리미트리스》였다. 몇 달째 한 글자도 못 쓰던 무기력한 작가가, 뇌의 100%를 쓰게 해주는 알약 하나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이야기. 무겁게 시작했던 첫 모임과 달리, 이날은 히어로 영화를 보듯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상업 영화라 대화도 내내 유쾌했다. &amp;quot;저 약이 있다면 먹겠는가&amp;quot;라는 가벼운 질문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pfoxs8Xk4mNjNjSIlmYwpe9WZ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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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3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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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8-27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의 책을 대신 소개한 밤 이날은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짝을 지어, 서로의 책을 대신 소개하는 '짝 토크'. 한 사람이 말하면 모두가 그를 쳐다보는 부담 대신, 팀이 하나 생긴 것처럼 조금 더 편하게, 그리고 더 귀 기울여 듣게 되는 자리였다. 짝을 이룬 책들이 뜻밖의 대비를 이루기도 했다. 한 책은 &amp;quot;긍정적으로 생각하라&amp;quot; 하고, 그 짝은 &amp;quot;부정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Ca6s-L5UTGKF536XeBde3KKGM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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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2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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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8-24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이야기가 더 많았던 밤 이날은 책 이야기보다 사는 이야기가 더 많았다. 그래서 더 정겨웠다. 초심을 찾으러 온 선생님의 이야기로 문을 열어, 어린 시절 모래밭의 추억을 지나, 충청도라는 다른 세계로 한참을 웃으며 흘러갔다가, 삶의 급류에서 힘을 뺀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저물었다. 다양한 지역과 계절을 지나온 사람들이 모여, 우리를 빚어온 것들을 도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wuqUzncAuhxnBhHYZSdpL1TjA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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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모임 3 - 고미다락 영화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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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8-22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모임 3회차 &amp;middot; 《세계의 주인》 오늘 영화모임의 작품은 《세계의 주인》이었다. 어린 시절 겪은 성폭력의 상처가 한 가족과 그 주변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그린, 결코 가볍지 않은 영화. 주제가 무거운 만큼 대화도 조심스러웠지만, 그래서 오히려 서로의 시선을 오래 겹쳐볼 수 있었다. 지정 도서처럼 다 읽고 와야 하는 부담 없이, 함께 보고 바로 마음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Pf__3-0cHCEXyr0sVirfTjUbf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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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1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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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1:47:26Z</updated>
    <published>2026-08-20T02: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를 남긴다는 것에 대하여 이날은 한 멤버의 창작 이야기로 문이 열렸다. 그림을 전공했다가 글로 방향을 튼 그가,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준비 중이라는 것. 새 얼굴과 오랜 얼굴이 골고루 섞인 밤이었고, 그래서인지 대화는 '이야기를 남긴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커다란 질문 위를 오래 맴돌았다. 여든이 된 나, 상상 속 외계인, 시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_XleAixrWWA0S8mLecjKeh_Jp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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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10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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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9:00:04Z</updated>
    <published>2026-08-18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를 빚어온 것들에 대하여 이날은 인원이 단출했다. 그래서인지 대화가 유난히 여유롭게, 도란도란 흘렀다. 한 가족 소설로 문을 열었지만 이야기는 곧 멀리까지 번져나갔다. 공을 놓은 뒤의 삶,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짧게 살다 간 배우들, 그리고 마지막엔 부산이라는 고향까지. 결국 무엇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는가 &amp;mdash; 가족과 지역과 세월이 사람을 어떻게 빚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PgzjAt0pp4yqKu09AUcOBngnH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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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9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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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5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계절이 섞여 앉은 밤 이날은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 아주 오래된 사람, 꾸준히 오는 사람이 골고루 섞였다. 그래서인지 대화의 폭이 유난히 넓었다. 그런데 아홉 권 가까운 책이 오가는 동안, 이야기는 계속 하나로 모였다.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고, 조금씩 성숙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을까. 기본기와 시작의 두려움, 사랑, 속물, 습관, 자아,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OkHUCJy4PcBYcdXkDIGdl37IH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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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모임 2 - 고미다락 영화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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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2:41:13Z</updated>
    <published>2026-08-12T02: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모임 2회차 &amp;middot; 《캐스트 어웨이》 이날은 톰 행크스의 《캐스트 어웨이》를 함께 봤다. 20년도 더 된 영화인데, 신기하게도 여러 상황에 나를 겹쳐 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시간에 쫓겨 자전거까지 뺏어 타며 배달하던 페덱스 직원 척이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지고, 배구공 '윌슨'과 연인 '켈리'를 붙들고 4년을 버텨 돌아오는 이야기. 그래서인지 이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aucLZCO52vtTGspU7OEOno2kf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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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8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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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1:19:39Z</updated>
    <published>2026-08-11T11: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과제를 더듬어본 밤  이날은 조금 묵직한 이야기로 문이 열렸다. 이번 생에 내가 풀어야 할 '과제' 같은 게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못 찾았다는 한 멤버의 고백. 그런데 그 과제를 찾아나가는 과정 자체가 삶 아니겠냐는 이야기가 오가며, 답을 꼭 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쪽으로 마음이 모였다. 생각하기를 멈추는 순간 우리는 기계가 된다는 말처럼, 흘러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vFqVSplwTK5uHqcc2yn4CnQBQ4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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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모임 1 - 고미다락 영화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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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2:40:27Z</updated>
    <published>2026-07-29T05: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모임 1회차&amp;nbsp;&amp;middot;&amp;nbsp;《매트릭스》 이날은 책 대신 영화였다. 다 함께 《매트릭스》 1편을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느낀 것을 꺼내놓는 밤. 지정 도서 모임처럼 같은 것을 보고 곧장 감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아 시작된 영화 모임이다. 빨간 약과 파란 약, 총알을 피하는 그 장면쯤은 다들 아는 영화지만, 끝까지 제대로 본 건 처음이라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EuoyXHnUi1PfoYihN8VHit5q8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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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7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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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0:57:28Z</updated>
    <published>2026-07-23T00:5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온 얼굴들과 함께한 한여름 밤 이날은 유독 처음 보는 얼굴이 많았다. 그림, 여름, 오징어땅콩, 불란서&amp;hellip; 낯선 닉네임들이 하나씩 소개되는 것만으로도 공기가 조금 들떴다. 그래서인지 이날의 대화는 유난히 진폭이 컸다. 책 속 인물 중 누구와 데이트하고 싶은지 같은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해, 죽음의 사유와 일정을 미리 안다면 어떨지, 내 선택은 어디까지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9fl1-sPQv4N-uYim5IL0J5-MJ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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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 6 - 고미다락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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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1:01:35Z</updated>
    <published>2026-07-20T05: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온 얼굴들이 많았던 밤 이날은 유독 새로운 얼굴이 많았다. 시험에 여러 번 떨어져 마음을 다독이러 왔다는 사람, 책을 늘 중간까지만 읽어서 억지로라도 끝을 내보려 온 사람, 감상평이 &amp;quot;그냥 좋다, 재밌다&amp;quot;에서 안 늘어 다른 사람은 어떻게 말하는지 들으러 온 사람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용기를 내 모인 자리였다. 그래서인지 이날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5%2Fimage%2FXPivFLmQZr19wCYRMQcbF2SSl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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