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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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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몸의 '뭉침' 속에서 삶의 신호를 읽는 수기치료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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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4:46: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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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침의 이완은 수동이 아니라 능동 과정이다 - 놓는 것도 운동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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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7:01:48Z</updated>
    <published>2026-10-12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은 힘을 뺐는데, 왜 뭉친 근육은 아직 놓지 못할까요 자전거를 아주 열심히 타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허벅지가 웬만한 여성의 허리만큼 굵었습니다. 옛날에는 다리가 가늘었는데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서 이렇게 굵어졌다고 하셨습니다. 보기에는 훌륭한 다리였습니다. 오랫동안 페달을 밟아 만든 근육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독여 보니 다른 것이 함께 느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ccUbd503zdFCK5RqkItwQzwJi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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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당신은 아직도 정말 혼자입니까? - 처음의 물음을 다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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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10-09T07: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에게 친구가 있습니까, 가족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 책의 시작은 바깥에서 사람을 찾던 이야기여서 함께 있어도 마음이 닿지 않았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혼자라고 느끼며 지냈습니다. 그 길을 따라가다 안쪽에서도 함께 사는 식구들을 만났습니다. 방향을 정하는 마음과 그 선택을 받아 살아 내는 몸, 그리고 지금의 나를 비추는 마음의 거울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PyAOo3IhbtEfHDOTqtS8ZUDTk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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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장 계속 재미있는 우리 - 서로 다독이며 새로 찾아가는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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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10-09T07: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을 생각하다가도 삶은 다시 아침으로 돌아옵니다. 이 책에서 만난 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상담실 문을 나선 뒤에도 그분들의 하루는 계속되었고, 자기 몸을 알아본 사람들은 그 몸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하나씩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완성된 사람이 된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다투고 여전히 서툴지만, 전보다 자기 몸과 조금 더 친해졌고 곁의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u5FSW7YBKTvS4Kz3tsKU2iuAB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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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장 끝은 혼자일까 - 끝을 생각하다 다시 만나는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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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10-09T06: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에게는 만남과 헤어짐의 되풀이가 있을 뿐, 끝이라는 것을 우리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습니다. 끝이라는 것은 인간의 추상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빛조차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서 전깃불을 켰다가 꺼도 그 빛은 열로 바뀐 것이지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사라지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마음이 없어진다는 두려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sC3sxxb5qbEimvhXkTU39z-cd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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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침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겹쳐질 때 &amp;mdash; 활주설 - 몸은 더 잘하려다 뭉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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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6:06:15Z</updated>
    <published>2026-10-05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은 뭉치려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하려고 먼저 움직입니다 몸은 참 이상할 만큼 성실합니다.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기다리고만 있지 않습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는 것처럼 먼저 준비합니다. 팔을 들려고 하면 팔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른 근육들이 먼저 활동을 바꾸기도 합니다. 한 걸음을 내딛기 전에도 몸은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P35BjznOq9c1wX1DfqJL5INgB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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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장 다시 사람 곁으로 - 우리 셋이 보이면 곁에 있는 사람도 다르게 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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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10-04T10: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과 마음과 마음의 거울을 함께 살피기로 선택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만나게 될까요? 가까운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과 그 사람 곁에 있는 몸의 표정이 어긋나는 때가 있습니다. 다정하게 대하려던 내 모습을 돌아보며 말을 고르는 순간도 있지요. 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에는 내 안의 움직임이 함께 갑니다.  자기 몸에게 건넨 다정함을 이제 사람 곁으로 가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CO57r7ZQBy1o1o1rL8T597AHS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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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부 우리가 다시 세상 속으로 - 나의 셋을 알면 곁의 사람이 다르게 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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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10-04T05: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남이 잘되어서 아프기도 하고 어렵다는 이웃의 말이 거짓으로 보여서 아프기도 하고 모두가 남 같아서 또 자기에게 모질어서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때 아팠던 것은 누구였을까요. 몸이었습니다. 마음이 몸을 챙기지 못하고 너무 모질게 끌고 가서 몸이 아팠던 것이지요. 내 몸이 아프니 남이 아픈 것이 보일 리 없었고 보이지 않으니 의심하게 되었고 의심하는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mxLmdXXJszkUH2J2S2BSaftey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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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장 다독임은 기술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 기다려 주는 손이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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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10-03T13: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몸이 받아 낼 몫을 알았다면 마음은 그 몸에게 무엇으로 말을 걸 수 있을까요. 힘든 곳을 알아보고도 마음을 전하려 하면 머뭇거리게 됩니다. 말 한마디면 될지 손을 내밀어야 할지 몰라서요. 몸은 그동안 말 대신 뭉침과 아픔으로 자기 모습을 내놓았고 이제는 그 몸 앞에서 우리의 대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다독임은 전문가의 기술이 아니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MvRXpGFQeFOps-bbJZsRqqIoe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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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생업에 최적화된 몸 - 내 몸은 내가 시킨 일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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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09-30T07: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몸은 무엇에 맞춰져 왔을까요. 몸에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버릇이 있습니다. 자고 싶은 시간이 있고, 먹고 싶은 것도 저마다 다를 수 있지요. 우리는 그런 몸으로 지금의 생활 습관을 만들고, 중력이라는 놀이터에서 수평과 수직을 오가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몸은 아이처럼 마음을 잘 따릅니다. 마음이 한 가지 일과 자세에 오래 머물면 몸도 그 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DZaLvFe6Sqn_YqZOId7okmtFR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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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뭉침은 관계의 말이었습니다 - 병원에서는 정상이라는데 왜 이렇게 아플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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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6Z</updated>
    <published>2026-09-29T05: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하는 말을 우리는 어떤 말로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불편한 곳을 설명하려는데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지 않았습니까. 분명 내 몸에서 느껴지는 일인데 어디가 얼마나 힘든지 묻는 말 앞에서는 망설이게 되고 그래서 그냥 뭉친 것 같다는 대답으로 끝낸 적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몸이 말 대신 내놓은 것을 하나씩 만나면서 마음이 그것을 알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gVELsBmHRmX8nA-eysthrWpM5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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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몸의 말에 마음이 응답하다 - 알아보느냐 못 알아보느냐에서 관계가 갈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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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12:4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과 몸과 마음의 거울, 세 식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셋이 함께 살아가는 중력이라는 놀이터도 지나왔지요. 이제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한집에 산다는 것만으로 식구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로의 형편을 알아보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돌아보고, 말이 없더라도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가까워지니까요.  우리 안의 세 식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8lft6huA1tKHHdEosgaFtME2b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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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중력이라는 놀이터 - 아이와 같이 놀아 주는 부모가 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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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12: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자기 안에 하나가 아니라 마음과 몸과 마음의 거울 셋이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셋이 사는 집을 받치고 있는 땅이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 땅 위에 있었고 한 번도 그 땅을 떠난 적이 없는데 그것이 중력입니다. 몸이 눕고 앉고 서고 걷는 모든 순간에 중력이 함께 있습니다. 그러니 혼자라는 착각은 이렇게도 깨져서 내 안에 셋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CbG0pUEt2N4DIXXaD85TkwNpu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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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마음의 거울 - 외면해도 사라지지 않는 내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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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12: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마음을 아버지에 빗대었고 먼저 방향을 정하고 지켜야 할 것을 놓칠까 두려워 앞을 살피던 식구였고 몸은 그 마음을 믿고 따라온 아이처럼 아침마다 다시 일어나고 말없이 자기 몫을 받아 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한 식구가 더 있어서 마음의 거울은 앞장서서 방향을 정하지 않았고 몸을 대신해 움직이지도 않았으며 우리가 돌아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우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lzVwhEL5Xw0a0RzyIaG1vEDzJ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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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몸 - 매일 아침 새로 태어나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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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5Z</updated>
    <published>2026-09-28T12: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마음의 안쪽을 보았고 앞서 달리고 다음을 재촉했던 마음은 강해서만 그렇게 살아온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것을 놓칠까 겁이 났고 자기 선택이 가족을 흔들까 두려웠기에 더 앞을 보고 다음 목표를 붙들었습니다. 그 마음 뒤에는 몸이 있어서 몸은 아버지를 믿는 아이처럼 마음이 다 이기는 줄 알았고 어디로 가자고 하면 따라갔고 무엇을 하자고 정하면 자기 몫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m4qzzO3OTUt-6R5R5-1C4WlCX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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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마음 - 하루를 끌고 가던 아버지의 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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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12: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은 앞에 서 있는 식구여서 어디로 갈지 먼저 보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을 살피며 방향을 정하는데 우리는 마음의 그런 얼굴이 아버지를 닮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길이 끊길까 걱정하는 마음, 잘못된 곳으로 데려갈까 망설이는 순간,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duwuIhE2biLvb1fGWgZM4XOGD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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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세 목소리에 이름을 주다 - 내 안에 살고 있던 세 식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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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5Z</updated>
    <published>2026-09-28T11: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셋에게 이름을 붙였으니 그 셋이 서로 어떤 사이인지 보려 합니다. 그런데 이름만으로는 그 사이가 잘 보이지 않지요. 마음은 몸에게 무엇이고 몸은 마음에게 무엇이며 거울은 그 둘에게 무엇인지, 그 관계를 한눈에 보여 주는 것으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이 가족입니다. 중요한 일을 정하고 이끄는 아버지, 살피고 보호하는 어머니, 아프면 울고 배고프면 보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hz3KqLSX7LGOZ9D2tUJr8sJQU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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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내 안의 가족을 다시 만나다 - 눈을 감고 세 가족을 만나러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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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5Z</updated>
    <published>2026-09-28T11: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일을 모두 마치고 가만히 누워 눈을 감습니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 빨리 답을 찾아야 한다는 조급함,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마음, 아직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는 마음, 옳고 그름을 따지는 판단, 남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는 고집까지. 하나씩, 하나씩 잠자리 곁에 내려놓습니다. 그래야 잠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MrU694OBzqBRNdoeU6Ll0LL2q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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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육은 어떻게 움직이고 뭉침은 어떻게 생기는가 - 마음이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몸에는 풀리지 못한 일이 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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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6:11:56Z</updated>
    <published>2026-09-28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몸에는 풀리지 못한 일이 남습니다 우리는 앞에서 &amp;lsquo;뭉침&amp;rsquo;이라는 말을 오래 들여다보았습니다. 몸도 뭉치고, 마음도 뭉칩니다. 한이 뭉치기도 하고, 풀리지 않은 말과 감정이 마음 한쪽에 뭉쳐 있기도 합니다. 뭉침은 단순히 딱딱하다는 뜻만 가진 말이 아니었습니다. 흩어질 수 있던 것이 한 곳에 모이고, 풀려야 할 것이 쉽게 풀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ShwEp5aiMYDUdt_D16HG06Yxh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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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비춤에는 이름이 없다 - 몸에게 너무 모질었던 것은 아닐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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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5Z</updated>
    <published>2026-09-27T10: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말하고 마음이 선택하고 명령하고 변명하는 동안, 그 둘을 조용히 비추고 있던 것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어딘가 불편하고 찜찜하던 그 느낌이 그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마음의 거울이라고 부르려 하지만 그 비춤에는 이름이 없는데, 지금의 나를 비추고 앞으로의 나를 비추고 주위 사람들을 비추고 때로는 어머니 얼굴의 모습으로 나를 비추기 때문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06xbmJGrbdiLf3qRxAMZKsvJn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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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마음은 왜 멈추지 못했을까요 - 조금만 더 버티자는 말의 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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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12:35Z</updated>
    <published>2026-09-27T09: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왜 못 들었을까요. 귀가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살아야 하니까, 조금만 더, 가족을 생각해야지 하는 그 말들이 몸의 말보다 컸습니다.  그 마음의 말을 듣는데, 변명이라고 부르지만 그 변명은 다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살아야 했고 정말 조금만 더였고 정말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PB%2Fimage%2F-jKW4eiqGsYHlBWtTxGohZU7P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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