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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tchen and Pag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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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냉장고에 남은 재료로 하루를 정리하는 사람.요리를 통해 일상의 흐름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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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2:17: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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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만하면 됐어, 오늘은 카레   - 조바심을 녹이는 온도, 오늘의 카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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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0:00:05Z</updated>
    <published>2026-10-03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이가 태어난 날,  나의 인생에서 고독은 사라졌다.   외국인 남편을 만나 외딴곳에 살며,  나는 늘 내 편을 갈구해 왔다. 한국어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나의 편.  지금 아이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섞어 쓰며 꼭 나의 편이라 할 수 없지만, 그때는 분명 그랬다.  사랑스럽다. 그 말이 딱 어울렸다.  아니, 그 말을 백 개, 천 개 늘어놓아도 부족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Ql-xUv3XdLw0rqtY_OTDfCATRz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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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불안 :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매겨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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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0:00:17Z</updated>
    <published>2026-10-01T1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유독 불안해지는 날이다.  초콜릿을 네 조각이나 먹고, 사탕 세 개를 뜯어 입안에 넣었다. 입안이 가득 찼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무언가를 짜내서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 같은데, 그 무언가가 무엇을 뜻하는지조차 모르겠다.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어느 순간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  드라마를 보고 책을 읽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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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오늘의 요리: 숫자를 지우고 나를 남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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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6-28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년 12월에는,  빠지지 않는 나만의 의식을 치른다.  바로 다이어리를 장만하고,  첫 장에 내년의 목표를 적는 것이다.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목표는  &amp;lsquo;몸무게 10kg 감량&amp;rsquo;.    20대 때부터 단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지독히도 성실한 목표였다.  근데 웃긴 건, 20대의 그 몸무게라면  지금은 다이어트 같은 걸 하지 않을 거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gWYbeWOd2x0XcTv9w_dppCOV5n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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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책, 오늘의 드링크:  우주의 맛은 어떤 맛일까 - 『표범 (Il Gattopardo) 』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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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6-21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천문관에 왔다.  &amp;ldquo;넌 왜 별이 좋아?&amp;rdquo;  아이에게 물었더니, 아이가   &amp;ldquo;왜 싫어?&amp;rdquo; 이런다.  아니&amp;hellip; 싫다기보다 너무 지루하다.  그 수많은 별들을 어떻게 다 알 수 있단 말이냐.   다 알기 어려워서 흥미를 가질 수 있지만 나는 이해를 포기해 버린다.  요즘 책을 읽다가  별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인간을 또 발견했다.  [표범]의 주인공, 돈 파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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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과일 :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망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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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6-17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바야흐로 망고의 계절이 찾아왔다. 여기 대만은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다 비가 딱 그치고 구름 없는 하늘이 보인적 있다. 딱 하루 맑게 개인 하늘이, 오늘은 꼭 나가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망고를 뭉텅이로 살 수 있단 곳으로 출발했다. 정말 한 바구니씩 가득 쌓아놓고 망고를 팔고 있었다. 망고 종류도 정말 다양했다. 종류별로 이것저것 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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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귀찮음 : 설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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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6-15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무언가가 있다. 내 등 뒤에서 계속 사고를 치고 설거지 거리를 내놓는 무언가가. 아니고서야 이렇게 간단한 음식을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설거지가 나올 리가 없다. 김치볶음밥이었다. 누구나 뭘 먹을까 했을 때, 손쉽게 '김치볶음밥이나 해 먹을까? 하는 그 '김치볶음밥'이다. 파와 햄을 자른 도마와 칼, 김치를 잘게 자른 가위, 차가운 밥을 데운 찜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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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아스파라거스는 심플이 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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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8:42:57Z</updated>
    <published>2026-06-12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한다.  아삭함과 자기 맛이 강하지 않는 것도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소금물에 데치거나 오일에 볶아먹는다.  소금과 후추만 뿌려도 맛있다.  단 아스파라거스를 밑부분까지 먹으려면 감자 깎는 칼로 하나하나 껍질을 벗겨줘야 한다.  보통 레스토랑에서는 중간에서 뎅강 잘라 예쁜 모양을 유지한다.  하지만 난 잘려나간 줄기가 항상 아까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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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간식 :  쿠키 한 개씩 배급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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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6-10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간식이다. 밥을 다 먹고 나서도 뭔가 단것을 꼭 먹어줘야 다 먹었다는 느낌이 온다. 배가 터질 것 같이 불러와도 간식배는 따로 있다며 간식을 챙겨 먹었었다. 그러다 요즘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사실 다이어트는 단 하루도 하지 않은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엔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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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꼬투리를 떼지 않은 숙주나물볶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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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3:49:04Z</updated>
    <published>2026-06-08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숙주나물의 노란 부분과 뿌리 부분을 떼고 흰 부분만 사용했었다.   언제부터 왜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그래왔었다.  숙주나물 한 봉지를 사서 다듬고 나면 노란색 머리와 갈색의 꼬리만 한 군데 수북이 쌓여있었다.  오늘 숙주를 다듬다가 왜 이걸 하는 걸까 처음으로 의문이 들었다.  독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식감이 나쁘지도 않다.   머리와 꼬리를 따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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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점심: &amp;nbsp; 혼자만의 고등어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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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6-05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과 같이 먹는 저녁은 아무래도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게 된다. 점심에는 나 혼자 먹으려니 귀찮기도 하고 또 차려먹고 난 후 설거지 하는 것도 수고스럽다. 하지만 이제는 식습관을 바꿔야겠다고 느낀 이 시점에 나에게는 점심이 가장 큰 숙제였다. 안 먹자니 배고프고, 그냥저냥 때우기로 먹자니 나에게 미안해진다. 나는 평소에 단백질 섭취에 진심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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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매일의 수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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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6-03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대만에서는 한 달 전부터 수박을 팔았지만, 수박을 볼 때마다 아직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여름이 안 왔다. 아직, 참을만하다. 수박을 집에 들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뭐 수박 하나 사면서 준비가 뭐가 필요하냐고 하겠지만, 대만의 수박은 크기가 남다르다. 12kg짜리 수박을 집으로 들이려면, 냉장고를 우선 비워서 수박의 자리를 만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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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또 먹는 카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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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6-01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갔다 오는 날이라 조금 늦게 돌아온다. 이럴 때에는 한 번에 집어넣고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한다. 미리 만들어 놓을수록 맛있는 것들이다. 오늘은 카레를 만들었다. 야채를 집어넣고 뭉근하게 끓인 다음, 아이와 함께 돌아오면 그때 카레 루를 집어넣어 걸쭉하게 만들고 불을 끈다. 카레루를 넣고 나면 쉽게 타기 때문에 불을 꺼 솥 내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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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마음껏 먹는 연어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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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2:00:07Z</updated>
    <published>2026-05-29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회전초밥집을 갔었다.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을 보니, 분명 맛있는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예약을 하지 않으니 2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는 할 수 없이 다른 것을 먹어야 했던 곳이다. 이번에는 예약을 하고 들어갔다. 얼마나 맛있는 곳일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테이블에 안내가 되고 나서 먹고 싶은 초밥을 집어서 먹으면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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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한 번도 맛보지 않은 감자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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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2:00:07Z</updated>
    <published>2026-05-27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다녀와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병원은 이상하게 갔다 오면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샤워까지 하고 나오니 움직이기도 싫다. 몸이 늘어진 치즈처럼 소파에 붙었다. 아이는 숙제하다 말고 쌀을 씻고 밥솥에 넣는다. 오늘은 자기가 저녁을 만들겠다고 한다. 나는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한 아이를 거실에서 보고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감자, 그리고 양파를 넣</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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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오이소박이 대신 오이 탕탕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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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5-25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이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다. 오이가 말도 안 되게 싸서 사놓고 쌈장에 찍어먹었다. 쌈장은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정말 대단한 음식 같다. 모든 걸 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양배추도 찍어먹고, 방울토마토도 찍어먹는다. 채식을 싫어하는 아이도 쌈장에는 잘 찍어 먹는다. 아무튼 매일 오이를 쌈장에 찍어먹어도 도무지 줄어들지가 않는다. 오이가 시간이 지날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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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더운 날의 메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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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5-22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만은 온도가 벌써 30도가 넘어간다. 본격적인 여름은 아니지만, 여름이 이제 시작한다는 신호를 보내온다. 이럴 때는 차가운 메밀면을 먹는다. 메밀면을 사람수보다 조금 더 끓인다. 찬물에 헹궈준다. 뽀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군다. 밥그릇에 큰 얼음 두 개를 놓고 스끼야끼소스를 넣는다. 물은 넣지 않는다. 소스 설명서엔 물을 섞</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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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남편이 만든 계란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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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5-20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남편이 저녁을 만들었다. 푸딩처럼 찰랑거리는 계란찜을 만든다며 레시피를 찾아보고 있었다. 나에게도 물 양은 적당한지, 간장을 얼마나 넣는지 등등 물어왔다. 나는 평소에 내가 하던 방식으로 알려줬다. 근데... 다 쪄져 나온 계란찜은 마치 화강암처럼 구멍이 숭숭 뚫리고 단단하다. 이거 같은 레시피가 맞는 건가 싶다. 똑같은 레시피에 누가 만드느냐에 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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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닭갈비와 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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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5-18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읽고 새삼 내가 여기, 이 자리에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삶이었다. 작가는 이야기를 희망으로 마무리했지만, 그곳의 현실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삶이 불공평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그 사실에 안도하게 된다. 문득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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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가지를 숨긴 마파두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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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5-15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중에 한 팩씩 파는 소스를 잘 이용한다.  음식을 만들다 보면 자주 쓰지 않는 소스는 냉장고 안에 들어갔다가, 결국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일이 많다.  마파두부 소스도 그렇다.  그래서 나는 한 번 쓰고 끝낼 수 있는 작은 팩을 사둔다.   나의 마파두부에는 먼저 다진 생강을 기름에 볶는다.  생강 냄새가 올라오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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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저녁 :  폼나는 흰 살 생선 파피요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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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5-13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다. 하지만 흰 살 생선은 그 자체로 맛이 별로 없어, 꼭 간을 하게 된다. 이럴 때 나는 종이포일에 흰 살 생선을 놓고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소금, 후추, 그리고 마늘. 그리고 집에 있다면 생강도 조금 넣는다. 기본적이라고 해야 할까, 별다른 레시피는 없다. 집에 있는 향기로울 것 같은 것을 종이 포일 안에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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