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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솜강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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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초3때부터 팝음악 듣기 조기 교육을 받은 다솜강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매주 수,금요일에 '엄마의 노래들을 따라가다 그 후' 토요일에 '다솜강이 다시 쓰다' 업데이트 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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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5:16: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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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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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3:00:26Z</updated>
    <published>2026-10-12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그만둔 뒤에도 나는 아침이면 학원에 갔다. 검정고시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학원 수업은 아침에 시작해 네 시간 정도 진행됐다. 점심 무렵이면 수업이 끝났고, 그 뒤로는 시간이 많았다.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서 오후 수업을 듣고 있을 시간이었지만, 나는 학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학교에 다닐 때는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냈다.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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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1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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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3:00:17Z</updated>
    <published>2026-10-09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우연히 마셨던 동네 커피숍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아침운동을 끝내고 늘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방향을 바꾸어 걸었다. 시원해진 날씨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었고 출근시간까지 여유도 많아서 별 문제없겠거니 하고 신나고 씩씩하게 걸었다.  늘 다니던 길 말고 새로운 길은 어쩐지 모험심과 탐험정신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외국 아니다) 내비 없이 누구의 도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jA%2Fimage%2F2ClNNc7LU4IBYH8Q8RLHYNir_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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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쓸 수 없는 글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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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00:40Z</updated>
    <published>2026-10-08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질 스콧은 당연히 들어가 있었다.누구를 넣을지 고민하다가 고른 가수가 아니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에 관한 책을 쓰면서 질 스콧을 빼는 건 처음부터 생각하기 어려웠다.질 스콧은 엄마에게 어느 한 시절의 가수도 아니었다.어떤 가수는 특정한 시기의 엄마와 함께 기억난다. 그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 살던 집이 생각나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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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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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00:39Z</updated>
    <published>2026-10-07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그만둔 뒤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학원에 다녔다.학원 수업은 아침에 시작해서 네 시간 정도였다. 학교처럼 하루 종일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었다. 아침에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고 나면 점심 무렵에는 수업이 끝났다.다른 아이들은 그때부터 오후 수업을 듣고 있을 시간이었지만,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처음에는 오후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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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다고 혼자서 다 할 수는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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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00:44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책은 첫 번째 책 보다 욕심을 조금 더 냈다.첫 번째 책을 쓸 때는 내가 기억하는 것들을 그냥 열심히 쓰면 된다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음악이 있었고, 그 음악을 들으면 떠오르는 일들이 있었다. 그것들을 하나씩 글로 옮겼다.그렇게 책을 만들고 나니 아쉬운 것들이 보였다.분량도 생각보다 적었고, 책으로 만들어놓고 읽어보니 문장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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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학기만에 학교를 그만두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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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3:00:38Z</updated>
    <published>2026-10-05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1학기가 끝날 무렵, 나는 학교를 그만두기로 했다.결정적인 계기는 내 가방 안에 누군가 상한 우유를 부어놓은 일이었다.그 일로 학교를 그만두기로 했다.그 일이 생기고 거의 바로였다.학교를 더 다니면서 어떻게 해볼 생각은 없었다. 이미 학교에서 지내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더 이상 그곳에 있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나는 중학교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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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9.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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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00:06Z</updated>
    <published>2026-10-02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어지게 추석 연휴를 보내고 맞이한 아침.  간밤 꿈에 9년 전 헤어진 X가 나타났다. 이 ㅅㅋ 꿈에 나오면 꼭 안 좋은 일 생기는데..  가뜩이나 직장에서 또 흉흉한 얘길 들어서 불길하기 짝이 없는데, 이 ㅅㅋ가 또 나타나서 나의 평온함을 망친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경험치가 참 무섭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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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제목만 내가 짓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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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00:02Z</updated>
    <published>2026-10-01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책의 소재를 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엄마가 음악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그것도 한두 번 듣고 마는 사람이 아니었다. 좋아하는 가수나 음반이 생기면 계속 들었다.그러니 같이 사는 사람에게 선택권 같은 건 별로 없었다.듣고 싶어서 들은 노래도 있었지만, 듣고 싶지 않아도 듣게 된 노래가 훨씬 많았다.엄마가 틀어놓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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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학교 1학년 1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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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처음부터 학교를 그만둘 생각은 없었다.미국에서 돌아온 뒤 한국말을 많이 잊어버려서 3월이 되기 전까지 눈높이학습을 하기도 했다. 다시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진 뒤 중학교에 들어갔다.나는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고 싶었다.그런데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빨리 힘들어졌다.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아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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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차에서 다시 만난 알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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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리야에 대한 글은 이 책에서 조금 이상한 글이다.엄마의 음악에 대해 쓰려고 만든 책인데, 막상 다시 읽어보면 엄마보다 내 이야기가 훨씬 많다.그럴 수밖에 없었다.알리야는 애초에 엄마의 플레이리스트를 뒤지다가 찾아낸 가수가 아니었다. 내가 먼저 좋아했던 가수였다.책에 넣을 가수들을 고를 때는 우선 엄마가 많이 들었던 음악들을 떠올렸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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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한국 학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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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00:43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지낸 시간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그런데 돌아왔다고 해서 바로 중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미국 새 학기 시작과 한국 새 학기 시작 시기가 달랐고, 미국에서 2년 정도 지내는 동안 한국말을 많이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지만, 한국 학교에서 다시 공부하려고 하니 이야기가 달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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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두 번 다시 책 쓰나 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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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00:02Z</updated>
    <published>2026-09-24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책의 초고를 쓰는 동안에는 꽤 재미있었다.첫 번째 책을 쓸 때와는 달랐다.이번에는 한 편을 쓰고 나면 제법 분량이 나왔다. 글이 하나둘 쌓일수록 첫 번째 책 보다 훨씬 두꺼운 책이 될 것 같았다.문장도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첫 번째 책을 책으로 만들어놓고 다시 읽었을 때는 문장이 너무 단순해서 중학생 때 쓴 습작을 보는 것 같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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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네 살, 다시 한국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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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9-23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지낸 시간이 어느새 끝나가고 있었다.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선생님이 하는 말을 바로 알아듣지 못 할 때도 있었고,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그래서인지 내가 무언가를 잘못하거나 실수를 하면, 주변 사람들은 그것을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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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음악을 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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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00:41Z</updated>
    <published>2026-09-22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책을 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단순했다.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음악들을 골랐고, 그 노래를 들으면 떠오르는 이야기를 썼다.그때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억이었다.이 노래를 언제 들었는지, 그 시절 나는 무엇을 좋아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장면들을 하나씩 꺼내 글로 옮겼다.처음에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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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살, 미국 음악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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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00:31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가기 전에도 나는 팝음악을 좋아했다.1999년, 초등학교 3학년 때 AFN 라디오를 통해 처음 팝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영어를 잘하지 못했지만 노래를 듣는 것은 좋았다. 가사를 다 알아듣지 못해도 멜로디와 목소리는 들을 수 있었다.그래서 미국에 간다고 해서 팝음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아니었다.하지만 미국에 가고 나서는 달랐다.음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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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9.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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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9-18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연재하는 글에 미국에서 지낸 어린 시절에 대해 글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그 시절이 자주 생각난다.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  미국은 여름방학이 길다. 그리고 6학년 졸업하고 바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그 긴 여름방학을 보낸 건 5학년 시절 한번뿐이었다.미국에서 유일하게 나의 친구가 되어 준 베니토와 그의 동생 마리아, 라우라,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jA%2Fimage%2FyC3OIl5BkhX-ziXrgXe3wVxNZa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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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전화했더니 켄드릭 라마가 나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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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3:00:00Z</updated>
    <published>2026-09-17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는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재즈, R&amp;amp;B, 소울.어릴 때부터 집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들이었다.물론 엄마의 플레이리스트가 언제나 그 세 장르 안에만 머물렀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amp;lsquo;엄마가 좋아하는 음악&amp;rsquo;을 떠올리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건 그런 음악들이었다.그래서 어느 날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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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벽돌 학교와 새로운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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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9-16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다닌 학교는 빨간 벽돌로 된 건물이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있었고, 내가 살던 곳에서도 멀지 않았다.학교에 처음 갔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건물이 낯선 것보다 더 낯설었던 것은 교실 안의 분위기였다. 선생님이 영어로 이야기하면 나는 단어를 하나씩 알아듣는 데 신경을 써야 했다.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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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 비슷한 결론에 도착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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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3:00:00Z</updated>
    <published>2026-09-15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편 가까운 글을 하나의 주제로 쓴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처음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가수도 다르고, 노래도 다르고, 음반도 달랐다.그 음악과 연결된 기억도 제각각이었다.어떤 노래에는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이 있었고, 어떤 음반에는 엄마와 함께했던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있었다. 별다른 사건은 없는데 이상하게 오래 기억에 남아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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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로 영어를 배우는 교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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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9-14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학교에 처음 갔을 때 가장 걱정됐던 것은 영어였다.영어를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빠가 미국 시민권자였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아빠를 만날 때면 영어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아빠를 만나는 것은 1년에 서너 번 정도였다. 평소에는 한국에서 생활했고, 영어를 매일 사용하는 환경과는 거리가 멀었다.그래서 미국에 가면 영어를 배울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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