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시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 />
  <author>
    <name>seasun</name>
  </author>
  <subtitle>Sea 바다처럼 깊이, Sun 햇살처럼 따스하게 세상과 우리 삶을 마주하려 합니다. 일상과 문학, 예술 사이, 그 틈에서 피어나는 생각을 글로 적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8qE</id>
  <updated>2025-08-14T01:10:55Z</updated>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인간의 아들」Ⅲ - 신사의 눈과 초록 사과의 정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38" />
    <id>https://brunch.co.kr/@@i8qE/38</id>
    <updated>2026-06-01T19:06:16Z</updated>
    <published>2026-05-23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사의 눈 앞에 놓인'초록 사과'의 정체는 무엇일까?  온 세상을 에메랄드빛으로 착각하게 만든 '오즈의 초록 안경'일까, 아니면 인간에게 부끄러움과 원죄를 안긴 '에덴의 선악과'일까.분명한 건, 그는 투명한 진실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에 굴절되고 왜곡된 풍경, 사과의 초록빛에 지워진 세상의 풍경만을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VGyZJlpYExK141H1jyRBF8wyNe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인간의 아들」Ⅱ - 신사는 과연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36" />
    <id>https://brunch.co.kr/@@i8qE/36</id>
    <updated>2026-05-18T00:49:55Z</updated>
    <published>2026-04-26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과 뒤에서그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마그리트의 신사는 런던의 안개 속을 걷는 품위 있는 '지킬 박사'를 연상시킨다. 누가 봐도 능력 있고 완벽한 사회인인 그는, 가려진 사과 뒤에서 과연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훤칠한 외모의 지킬이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을까, 아니면 도덕의 중력으로부터 해방된 하이드가 비릿한 조소를 흘리고 있을까?   그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HZfVvjZfuFCnWRkvY2DJw0c0EB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인간의 아들」Ⅰ - 사과 뒤에 숨은 신사의 얼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34" />
    <id>https://brunch.co.kr/@@i8qE/34</id>
    <updated>2026-05-18T00:48:37Z</updated>
    <published>2026-02-28T10: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좀처럼 눈길이 가지 않는 작품이다. 회색빛 하늘과 낮게 가라앉은 바다,그 무채색의 풍경 속에 박제된 듯 서 있는 남자.검은 중절모와 단정한 코트, 붉은 넥타이는다시 봐도 참 완고하고 딱딱하다.게다가 허공에 뜬 사과가 그의 얼굴마저 지워버렸으니, 답답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데 문득, 저 완고한 자세와 사과에 가려진 얼굴에서 우리의 초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eHiPzTde7ySglOOco_rGNUe4g6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 IV - 이원론, 그리고 맹종과 혐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33" />
    <id>https://brunch.co.kr/@@i8qE/33</id>
    <updated>2026-02-08T05:24:49Z</updated>
    <published>2026-02-08T02: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한 세계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그들은 왜 둘로 나누려 할까?   요즘 맹종과 혐오, 양 극단이 온라인과 거리에서 너무도 평범하게 악을 자행한다. 과히 몰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이다. 생각만으로도 거북하고 불쾌해질 정도.그들은 생각하기보다 믿고, 이해하기보다 혐오하는 편을 택한다. 의심은 생략된 채 확신하고, 분노할 대상을 찾아 무자비하게 폭격한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M2rna7thyiDy-1gnxLDnURMcu4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Ⅲ - 어둠의 빛 - 죽음의 철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32" />
    <id>https://brunch.co.kr/@@i8qE/32</id>
    <updated>2026-02-08T02:22:56Z</updated>
    <published>2026-01-17T12: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한낱 그림자에 지나지 않소만, 그대를 떠나 암흑 속에 가라앉으려 하오. 암흑은 나를 삼킬 것이나, 광명 역시 나를 사라지게 할 것이오. 그러나 나는 밝음과 어둠 사이에서 방황하고 싶지 않소. 나는 차라리 암흑 속에 가라앉겠소. - 루쉰, 「그림자의 고별」 중에서  결국 그림자는 몸의 주인에게 말한다.&amp;quot;차라리 암흑에서 소멸하겠다.&amp;quot;그것은 자신을 낳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D5qEPYHkOO7EXN26yMWI37EruM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Ⅱ-2 - 빛의 제국 2 &amp;ndash; 빛의 권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31" />
    <id>https://brunch.co.kr/@@i8qE/31</id>
    <updated>2026-01-16T02:22:26Z</updated>
    <published>2025-12-08T09: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는 벌써 빛이 가득했다. 하늘이 땅을 무겁게 짓누르기 시작했고, 더위는 급속히 더해갔다. ...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은 견딜 수 없을 지경이었다. 어느 한순간 우리는 최근에 새로 포장한 길을 지났다. 뜨거운 햇볕에 아스팔트가 녹아 터져 있었다. 발이 그 속에 푹푹 빠졌고, 그러면서 아스팔트의 번쩍거리는 속살이 드러났다....그것은 내가 엄마의 장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SYe915zk30m1t46Y1rusKXHih6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Ⅱ-1 - 빛의 제국 1 &amp;ndash; 빛은 늘 진실을 비추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30" />
    <id>https://brunch.co.kr/@@i8qE/30</id>
    <updated>2025-12-04T02:25:51Z</updated>
    <published>2025-11-30T10: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은 늘 진실을 비추는가?    빛과 어둠이 한 화면에 공존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빛이 현실을 말해주지 않는다.오랜 세월 &amp;lsquo;빛&amp;rsquo;은 진리의 표상이었다. 플라톤의 동굴에서 빛은 &amp;lsquo;이데아&amp;rsquo;를 드러내는 진리의 상징이었고, 근대에는 지식이자 진리, 자유의 상징이었다.그러나 마그리트의 세계에서 빛은 진실을 비추기보다는, 오히려 진실을 가리고 있다. 하늘의 밝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ton-QLVpBwvauz-7GU10B7Xhd8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Ⅰ-2 - 공존2 ㅡ 낮과 밤 사이의 세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28" />
    <id>https://brunch.co.kr/@@i8qE/28</id>
    <updated>2025-11-24T03:29:34Z</updated>
    <published>2025-11-23T11: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그리트는 빛과 어둠의 세계를한 화면에 담아 놓았다.그는 왜 이원론의 양쪽을 공존시켜 놓았을까?   플라톤은 세계를 '현실'과 '이데아'로 나눠 보았고, 데카르트는 인간을 '이성'과 '육체'로 분리해 이해했다.우리가 사는 현실도 별반 다르지 않다.정확히 말하면, 현실 세계가 이원적인 게 아니라, 우리의 사고 체계가 이미 이원론에 젖어 있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nd0dlYb8k3MAR2CtOpz3dptYiZ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Ⅰ-1 - 공존Ⅰㅡ 낮과 밤 사이의 세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27" />
    <id>https://brunch.co.kr/@@i8qE/27</id>
    <updated>2025-11-23T13:53:19Z</updated>
    <published>2025-11-09T13: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고 푸른 하늘 아래,어둠에 잠긴 저택은 참 고요하다.이 세계는 과연 어디일까?   하늘과 땅, 둘은 분명 하나의 공간에 존재하나 서로 다른 시간에 속해 있다.&amp;nbsp;두 세계는 닿아 있으나, 겹치지 않는다. 그래서 욕심껏 두 세계를 한꺼번에 누릴 수는 없다.다만 우리는 매일 두 세계를 번갈아 경험하고 있다.낮의 세계는 이성의 질서로, 밤의 세계는 감정의 깊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btDZEnYVkDL2Xq0UaklN1mhnDQ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피레네 산맥의 성채」... 마무리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21" />
    <id>https://brunch.co.kr/@@i8qE/21</id>
    <updated>2025-11-23T00:18:00Z</updated>
    <published>2025-11-01T12: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레네 산맥의 성채」는 한눈에 보아도 현실과는 거리가 먼 풍경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바위 위의 성채.불가능해 보이는 장면이지만,이상하게 낯설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내 안에 오래도록 품고 있던 풍경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도달하고 싶은 곳,그러나 닿을 수 없는 곳.그럼에도 끝내, 발 딛고 싶은 자리.  그림 속 공중의 성을 보며, 스스로 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oPWBekPhTdzgtvxP7kUoAF-L-H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피레네 산맥의 성채」 Ⅳ  - 발 딛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26" />
    <id>https://brunch.co.kr/@@i8qE/26</id>
    <updated>2025-10-26T12:02:23Z</updated>
    <published>2025-10-26T09: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잖아!조용히 해, 이 바보야!밑에 있는 놈들이 다 듣겠어.   저기 좀 봐. 기둥이 또 있어.그리고 저기도&amp;hellip; 사방이 온통 기둥이야!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의 한 장면. 호랑애벌레가 애벌레 기둥 꼭대기에 다다를 때쯤, 위에서 속삭이는 소리였다.  애벌레들에게 저 꼭대기는 이상향이었다.서로를 밟고 오르는 잔혹한 경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nYqBrGcTWNPq9b791DeWp9hWz9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피레네 산맥의 성채」 Ⅲ - 우리의 불안은 어디서 오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24" />
    <id>https://brunch.co.kr/@@i8qE/24</id>
    <updated>2025-10-21T12:35:12Z</updated>
    <published>2025-10-21T12: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는&amp;lsquo;성&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공중&amp;rsquo;이다.     공중의 도심 속 공장에서는 연기를 내뿜고,섬 아래에서 파헤친 자재를 쉼 없이 끌어올린다. 고요한 풍경과 달리 소음과 진동이 공중 도시를 흔들고 있다.섬은 지금 아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amp;lsquo;공중 도시&amp;rsquo;의 반듯한 문명은 자가파괴적 시스템 위에 세워져 있다.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을 갉아먹는 구조, 우리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aJna550oDlFo31dzTYf3nyhfm_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피레네 산맥의 성채」 Ⅱ-2 - 공중의 성, 그곳엔 누가 살고 있을까 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20" />
    <id>https://brunch.co.kr/@@i8qE/20</id>
    <updated>2025-10-20T07:17:52Z</updated>
    <published>2025-10-16T03: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사상과 신념이내 삶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한때 사상과 신념이 내 삶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그것은 생의 진리이자 논리였고, 다른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단단했다. 그래서 굳이 부산스레 성 밖을 탐색하거나 나가볼 필요를 못 느꼈고, 다른 꿈도 별 의미가 없었다. 더군다나 같은 꿈을 꾸는 이들이 함께 있어 참 든든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0EvLLqPPmlnG06JIQdNEHzsdzX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피레네 산맥의 성채」 Ⅱ-1 - 공중의 성, 그곳엔 누가 살고 있을까 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22" />
    <id>https://brunch.co.kr/@@i8qE/22</id>
    <updated>2025-10-16T03:28:32Z</updated>
    <published>2025-10-12T01: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졌다.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허공 위에 거대한 섬이 하나 떠 있었다.바로 '라퓨타'였다.    지상에서 반란이 일어나면, 왕은 라퓨타 섬을 움직여 백성들을 유순하게 만든다. 먼저 햇빛과 비를 차단시키고, 그래도 굴복하지 않으면 바윗덩어리들을 쏟아부어 벌을 내린다.마지막 수단은 훨씬 잔혹하다. 섬을 반란 지역 위로 움직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StYmk8N_PtxyIXtrI2l21Y7Y5P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피레네 산맥의 성채」 Ⅰ - 공중의 성, 그곳은 어디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19" />
    <id>https://brunch.co.kr/@@i8qE/19</id>
    <updated>2025-10-20T07:22:33Z</updated>
    <published>2025-10-07T02:3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위 위에 세워진 성은모든 인간이 바라는 안전과 신념을 상징한다.- 르네 마그리트(Ren&amp;eacute; Magritte) -      파란 하늘하얗게 핀 뭉게구름고요한 하늘에 덩그러니 떠 있는 거대한 바위그리고 바위 위 견고한 고성(古城)과바위 밑 사납게 파도치는 바다  하늘과 바다 사이, 공중에 정착한 듯 정착하지 못한  저 바위는 무엇일까? 바위는 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XYRKgN5nQEEfJnyZ7AGngaG6t6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amp;lt;이것은 사과가 아니다&amp;gt; Ⅵ(마지막) - 다시, 진짜로 살기 위해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18" />
    <id>https://brunch.co.kr/@@i8qE/18</id>
    <updated>2025-10-03T12:31:42Z</updated>
    <published>2025-10-03T00: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사과가 아니다  마그리트는 세상의 기호를 교란시킨다. '진짜'는 기호도, 이미지도 아니다. 기호는 도리어 우리의 사고를 고정시키고 마비시킬 뿐이다. 그는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묻는다.  '진짜'는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기의 머리로 생각하는 대신 다른 사람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남이 생각한 것을 자기 머리로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0QMgwIVxZA6iiNEQon_g2IWRxv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amp;lt;이것은 사과가 아니다&amp;gt; Ⅴ - 재현의 세계에 갇힌 우리 - 나는 진짜를 살고 있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17" />
    <id>https://brunch.co.kr/@@i8qE/17</id>
    <updated>2025-09-30T06:19:38Z</updated>
    <published>2025-09-28T12: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트 &amp;lt;이것은 사과가 아니다&amp;gt;  현대인들이 소비하는 것은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사회의 계급 질서와 상징적 체계'이다.-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에서 -   우리는 매일 수천 장의 이미지와 마주한다. 뉴스피드, 광고, SNS 속 삶들.&amp;nbsp;밝게 웃는 사람들, 여행지의 풍경, 색감 있게 보정된 음식과 옷, 명품들... 그 삶들은 참 아름답고 풍요로워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TtrMjzGg7Flch5ihHnKEUXXicz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amp;lt;이것은 사과가 아니다&amp;gt; Ⅳ - 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 - 모두의 사과에서 나의 사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15" />
    <id>https://brunch.co.kr/@@i8qE/15</id>
    <updated>2025-09-21T12:33:33Z</updated>
    <published>2025-09-20T09: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NNzgnIGriYIF_yMd3JhE0cyqPu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amp;lt;이것은 사과가 아니다&amp;gt; Ⅲ - 이것이 사과다 - 아버지의 향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14" />
    <id>https://brunch.co.kr/@@i8qE/14</id>
    <updated>2025-11-04T13:15:26Z</updated>
    <published>2025-09-18T08: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두 살 때였던가...그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싸래기눈이 제법 사납게 내리던 밤, 들뜬 누렁이 소리에 얼른 방문을 열고 아버지를 마중했다. 아버지를 타고&amp;nbsp;든&amp;nbsp;찬바람이 방&amp;nbsp;공기를&amp;nbsp;식히고 뒤 이어&amp;nbsp;알싸하고 꼬릿한&amp;nbsp;술 냄새가&amp;nbsp;코를&amp;nbsp;찔렀다.  왠일인지 알큰하게 취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불룩한 검은 비닐봉지를 툭 건네셨다.  검은 비닐봉지 안에 든 저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tvsSyCh-RsrI0pstx2ER3QnYdc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르네 마그리트 &amp;lt;이것은 사과가 아니다&amp;gt; Ⅱ - 눈먼 시선 Ⅱ &amp;ndash; 언어의 배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8qE/13" />
    <id>https://brunch.co.kr/@@i8qE/13</id>
    <updated>2025-09-18T04:43:16Z</updated>
    <published>2025-09-15T23: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물은 이름을 갖고 있지만, 우리가 그보다 더 적합한 이름을 찾을 수 없는 건 아니다. - 르네 마그리트(Ren&amp;eacute; Magritte)    페터 빅셀의 소설 &amp;lt;책상은 책상이다&amp;gt;에서 한 늙은 남자는 늘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사물의 이름을 다르게 부르며 변화를 꾀한다.  침대를 '사진'이라고 부르고 의자를 '시계'라고 부르기로 하며... 그렇게 시작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qE%2Fimage%2FYbEaC-NfGHazvU6oSX8dZJpGZV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