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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ver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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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를 좋아하고 책과 TV만있으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과거의 은행원 현재 세무사무원입니다. 크리스찬이고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 1n년차 철없는 부부로 살고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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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4:48: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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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다시 패키지로(2) - 베트남 캄보디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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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00:13Z</updated>
    <published>2026-10-08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찾으려면 '사진'이나 찾을 것이지 어디 내게 '성의'를 찾고 앉았느냐며 워크숍을 무사히 마치고 남편에게 조용히 포문을 열었다. 그때 남편은 무언가 장문의 사과인지 변명인지 모를 문자를 보내왔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원망이었던 것 같다.  '좀 도와줄 수도 있는 거잖아.'  무리한 일정에 시집 식구들이랑 여행 가기 싫은 것도 알겠고 생각지 않은 지출이 생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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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최선과 하나님의 은혜 - 역대상 19:8~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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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00:18Z</updated>
    <published>2026-10-08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큐티 말씀 묵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해 늘 유튜브를 통해 그날의 큐티본문을 새벽기도 설교말씀으로 전해주시는 걸 듣고는 한다. 오늘 아침 설교에서 들었던 저 말씀이 유난히 귓가에 맴돈다.  &amp;quot;나의 최선과 하나님의 은혜&amp;quot;  내 일과 신앙과 하고자 하는 공부(토익)에 대해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아서...&amp;nbsp;요즘 뭔가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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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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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15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의 시작은 여름이었다.  어느 여름날 집에서 에어컨을 풀가동한 채 피서를 즐기던 나는 &amp;lsquo;전산세무회계&amp;rsquo; 자격증 취득과 세무사무원 취업을 &amp;nbsp;알선해 준다는 미끼를 덥썩 물고 집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4대 보험과 근로소득세를 꼬박꼬박 납부하는 시스템의 일원으로 돌아온 지 3년 하고도 9개월쯤 되어간다.  처음 입사했을 때 중앙 냉난방인 사무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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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다시 패키지로(1) - 베트남 캄보디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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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9:33:53Z</updated>
    <published>2026-10-02T05: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다시 패키지로 베트남, 캄보디아를 가면 사람이 아니다.&amp;quot;   는 내가 신혼 초 남편과 시집 식구들과 베트남 캄보디아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후로 줄창 해대고 있는 말이다.    내가 이 글을 구상하기 전까지 나는 내가 저 여행의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헌데 막상 뒤돌아보니 나 자신에게도 남편에게도 시집 식구들에게도 나는 가해자였다.    일단 여행의 시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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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 받을 준비가 되었나요 - 역대상 17:16~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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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2:20:46Z</updated>
    <published>2026-10-02T02: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큐티본문은  교회 가서 아침저녁 '복' '복' 거리는 걸 유난히도 싫어한다고 말하는 내게 정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필요치 않은가 생각해 보게 되는 말씀이었다.  역대상 17:25절에 다윗이 &amp;quot;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amp;quot;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유독 내 마음을 끌었다. 나는 소망을 가지고 주께 무엇을 간구하고 있는가.  매일을 후다닥 큐티 본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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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위해 걷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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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6:44:57Z</updated>
    <published>2026-09-28T06: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경계성 종양 때문에 일주일 상간에 두 번의 수술을 받고 퇴원할 때 몸이 가뿐하다고 집안일을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흘려듣고 말았다. 은행을 그만두고 집에 있던 시절이었고 남편은 늘 밤늦게 돌아와서 집안일은 내 눈에만(내 눈에 더) 보였던 탓에 닥치는 대로 집안일에 매진하였다. 희한하게 수술 직후에 컨디션이 너무 좋았고 그저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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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된 바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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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45:23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이 붐비는 것을, 특히 사우나에 사람이 많은 것을 어릴 때부터 싫어했던 지라 5시 반에 눈이 떠져야만 헬스장에 가고 있다. 생존을 위해 일주일에 고작 하루 이틀이라도 헬스장에 다니게 된 이야기는 별도로 써보기로 하고 6시에 헬스장에 도착해서 운동하고 씻고 슬슬 걸어서 사무실에 오면 7시 40분에서 50분 사이인데 이때부터 9시까지 성경 한두 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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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나이트 메어 - 나의 입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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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32:50Z</updated>
    <published>2026-09-20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태움&amp;rsquo;이다 뭐다 해서 간호사분들이 힘든 일도 많이들 겪으신다는 데 이런 글을 쓰기가 무척 조심스러웠지만 짧았던 입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한다.   지난주(브런치북 발행 시점으로는 지지난주) 월요일에 근종제거 수술을 받고 목요일에 퇴원을 했는데 사무실이 도보로 15분 거리이고 병원에서 많이 걷는 게 좋다고 하니 , 휴가를 더 쓸 것도 없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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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 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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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9-13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후 회복 중 입니다. 잠시 쉬어 가겠습니다.    여름에 입원했는데 퇴원해서 병원을 걸어나오니 가을 이네요.   모두 이 아름다운 가을 날을 충분히 행복하게 누리시길 기도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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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을 건 있고 없을 건 없다 2 - 있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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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9-06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그러면 과연 우리 사무실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1. 세무사   세무사 사무실에 세무사가 있는 건 당연하지만(없는 곳도 있다는 괴담이 있긴 하다.) 세무회계법인도 아니고 그냥 &amp;lsquo;ooo세무사사무소&amp;rsquo;인 이곳에 무려 세무사가 두 명이 있다. 한분은 저 방안에 우리의 오너 세무사님이시고 다른 한 명은 오늘도 내 옆에 구석자리에서 고군분투 중인 우리 근무세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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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을 건 있고 없을 건 없다 1 - 없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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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3:59:10Z</updated>
    <published>2026-08-30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작고 소중한 사무실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해 보다가 무엇이 있고 없음이 꼭 장점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단점이기만 한 것도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은 바 이것을 글로 써보기로 하였다.    일단,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하자.   1. 회의   은행에 다닐 때 정말 지긋지긋했던 것이 바로 회의였다. 일주일에 몇 번씩 오늘은 무슨 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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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최선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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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8-23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게 최선입니까?&amp;rdquo;   인기 드라마 대사이기도 한 저 말은 내가 세무사님께 하고 싶었던 질문이다. 아마 세무사님도 영화 제목 같은 답을 하고 싶으실 것 같다.   &amp;ldquo;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amp;rdquo;(영화 제목은 반대지만)   경력 한 명 생신입 한 명의 1.5인 체제가 못 미더우셨던 세무사님은 경력직 직원이 하도 안 구해져서 결국 근무세무사를 채용하시고야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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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션임파서블 - 경력자 모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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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8-16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무사 사무실에서 한 사람 몫을 온전히 해내려면 신고를 3바퀴는 돌아봐야 한다고들 한다. 부가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신고를 3년은 해봐야 한다는 소리다.    안 그래도 생신입인 나는 입사하고 6개월 동안 사무실에 폭풍이 휘몰아치는 걸 보느라 무슨 일을 제대로 배울 새도 없이 첫 신고 시즌을 흘려보내고 말았다. A 차장에게 일을 배워야 했지만 그 당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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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남의 새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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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6:00:28Z</updated>
    <published>2026-08-14T02: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초여름이었나....?   은행에서 친하게 지내던 두 동생과 부부동반으로 두 집 아이들까지 해서 1박 2일로 놀러 갔다가 그만 이들과의 관계가 조용히 정리된 일이 있었다. 뭔가 다시는 보지 말자 뭐 이런 말이 오간 건 아니지만 그 여행을 다녀온 후로 가끔 빈말이라도 &amp;ldquo;한 번 봐야지&amp;rdquo; 하던 말들도 쏙 들어간 걸 보면 당분간 서로 볼 일은 없을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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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 님!님!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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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7:38:41Z</updated>
    <published>2026-08-10T07: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자기 엄마에게 질색 팔색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외갓집 식구들이랑 모이는 자리에서 본인 동생을 &amp;lsquo;목사님&amp;rsquo;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제 그 집 아들 내외도 &amp;lsquo;목사님&amp;rsquo;이 되었으니 전부가 모이는 자리가 생기면 &amp;ldquo;목사님&amp;rdquo; 하면 세 사람이 쳐다볼 판이다.    동생을 &amp;lsquo;목사님&amp;rsquo;이라고 부르는 것도 모자라 올케인 남편의 외숙모도 자연스레 &amp;lsquo;사모님&amp;rsquo;이라고 부르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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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면 쉬시지 않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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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3:00:05Z</updated>
    <published>2026-08-09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무사님이 법인세 신고기간 전에 B차장에게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주말 동안 생각해 보고 이야기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갑자기 B차장이 자기가 뇌수술을 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무언가 말씀하시다가 &amp;lsquo;뇌수술&amp;rsquo;이라는 단어를 듣고 세무사님이 갑자기 &amp;quot;응?&amp;quot; 하는 표정으로 말문이 막히셨고 B차장은 자기가 그래서 정신이 없다고 하더니 그런데 일은 할 수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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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순과 가족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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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0:05:33Z</updated>
    <published>2026-08-07T07: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아버님 팔순 생신과 내 생일이 같은 날이다. 아버님은 음력, 나는 양력으로 생일을 세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그날이 마침 토요일이어서 시고모님들 모시고 당일에 조촐하게 떡도 하고 음식도 해서 잔치를 해드릴까(우리 친정에서는 이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지지해 주었다.) 아니면 근교로 하루라도 바람을 쐬어드릴까 했는데 덜컥 올해 초에 내가 수술을 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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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희 집에는 앉을자리가 없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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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6:15:48Z</updated>
    <published>2026-08-06T05: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나에게 작은 고민이 하나 생겼다.   내가 평소에 그렇게 말을 잘 듣는 편은 아닌데(아닌가? 잘 듣나?) 언젠가부터 신앙생활을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 내가 유튜브를 통해 설교말씀을 꾸준히 듣고 있는 한 목사님이 설교 중에 성도 간의 교제를 강조하시는 걸 듣고부터였다.   우리 교회는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몇 군데 대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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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장가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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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5:23:34Z</updated>
    <published>2026-08-04T08: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는 아이 없이 둘이 살고 있다. 결혼할 때 그러자고 정하고 했던 건 아닌데 살다 보니 그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그렇게 십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 우리는 40대 중반을 넘어 오십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러니 이건 내 아들 장가보내기에 대한 이야기는 아닐 터...   우연히 점심시간에 브런치에서 어떤 남자 작가님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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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질량 보존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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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1:37:30Z</updated>
    <published>2026-08-02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진 건 넉넉한 나이와 세무회계 자격증 다섯 개뿐인 나를 뽑아준 세무사 사무실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내가 태어난 해에 개업을 한 곳이다.   매일 1951년생 세무사님의 꼭 우리 아빠 같은 폭풍 잔소리가 들려오는 7,80년대로 타임슬립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사무실에서 나는 A 차장을 사수로 일을 배우며 새로운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내가 입사했을 시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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