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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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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andi100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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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디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하나의 빛나는 점이지만 우주에서는 보이지 않는 수십억의 아름다운 삶을 품고 있습니다. 멀리, 또는 가까이에서 삶을 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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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1:49: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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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괴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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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8:41:38Z</updated>
    <published>2026-10-09T12: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달콤, 쌉쌀한 커피사탕 같을 때가 있다. 때로는 달콤했던 일상이 누군가의 돌팔매질로 금이 가기도 하고, 그 파문이 감당하기 어려운 해일이 되어 숨 막히게 하기도 한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 어쩔 수 없이 누군가와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다지만 어떤 때는 그 후유증을 지우지 못해 평생  스스로를 가두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두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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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턴트의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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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3:16:59Z</updated>
    <published>2026-10-04T03: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후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며 인스턴트 메시지들을 사정없이 날린다. 점심에는 그저 그런 인스턴트 만남을 갖고, 저녁은&amp;nbsp;인스턴트 라면으로 대강 때운다. 퇴근 후에는 알맹이도 없는 인스턴트 영상들을 멍하니 쳐다보다 몇 시간을 훌쩍 흘려보낸다. 어쩌다 보니 주변이 온통 인스턴트 천지다. 간편함을 대표하는 말, '인스턴트'. 그럼 그 간편함으로 우리가 얻는 것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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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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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4:02:16Z</updated>
    <published>2026-09-27T11: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썰물에 밀려나고서야 비로소 앙금처럼 쌓여 있던 자갈밭이 드러난다  밀물에 잠기고서야 비로소 거칠었던 바닥들이 매끈한 수평을 이룬다  바닥이 드러나고서야  그 거친 깊이를 알고  매끈한 수평이 되고서야 사방을 투영할 줄 안다  작은 일렁임이 있어야 묵은 것을 밀어내고 새것을 맞이하니  그렇게 우리는 서서히 광활한 바다가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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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의 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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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6:44:23Z</updated>
    <published>2026-09-24T04: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의 리즈 시절과 근래 모습을 한 화면에 비교해서 보여주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다. 화면 중앙, 칼로 자른 듯 과거와 현재를 가르는 수직의 경계선이 이질적이었다. 좌우로 대칭된 모습이 너무도 상이해서 괴이하기까지 했다. 몇십 년의 간극이 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세월을 너무 훌쩍 건너뛴 탓이리라.  광채 어렸던 눈과 선명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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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주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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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1:33:35Z</updated>
    <published>2026-09-17T01: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굶어야 내가 먹는다. 네가 떠나야 내가 남는다. 네가 어둠이어야 내가 빛이다. 네가 괴로워야 내가 행복하다. 네가 공포여야 내가 용기이다.  네가 문제여야 내가 해답이다. 네가 약해야 내가 강하다.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네가 이유여야 내가 명분이다. 너는 벌레고 나는 인간이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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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고개 열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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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9:32:45Z</updated>
    <published>2026-09-16T07: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amp;nbsp;청량한 바람일 때도 있고 사나운 폭풍우일 때도 있으며 편안한 안락의자 같을 때도 있고 가시방석 같을 때도 있다  얼음과 같이 시리다 가도 용광로 같이 끓어오르기도 하며 투명한 여울물 같다가도 거친 탁류와도 같다  퍼붓는 소낙비와 같이 그 향방을 알 수 없으며 바다처럼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파도처럼 그 높이를 알 수도 없으며 한시도 머물러있지 않는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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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두칠성 - 아버지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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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2:31:34Z</updated>
    <published>2026-09-08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웃으셨단다.  어머니 꿈속, 아버지는 마흔아홉이었을까, 아니면 아흔하나였을까? 꿈속, 어머니는 마흔다섯이었을까, 아니면 여든일곱이었을까? 어머니는 옛사람들이 그랬듯, 중매로 사진 한 장만 보고 아버지와 결혼을 하셨단다. 결혼 전에 큰고모가 한번 방문하셨을 뿐, 그 길로 사진 한 장을 들고 아버지 일터가 있던 강원도로 찾아가셨단다. 연탄처럼 활활 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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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 떨어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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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3:53:19Z</updated>
    <published>2026-09-01T03: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툭! 감, 떨어진다 껍질 속에 꾹꾹 눌러 담은 세월의 무게를 어쩌지 못하고  감, 떨어진다 모진 풍파도 견디며 오매불망 그토록 매달렸건만 집착의 무게를 어쩌지 못하고  감, 떨어진다 가을 햇살에 주황빛으로 익어갈 줄 알았건만 땅의 부름을 어쩌지 못하고  감, 떨어진다 찍어 내리는 듯한 낙하로 암갈빛 혈흔이 선연하나  한때는 꽃으로 피어났음을, 그리하여 더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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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산유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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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1:36:21Z</updated>
    <published>2026-08-26T11:3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려온 시간만큼 산마루와 협곡이 되어 불규칙한, 장대한 산을 이룬다  삶의 애간장을 녹인 물이 협곡을 따라 조용히 굽이치고 사계절을 닮은 감정의 바람들이 산마루를 스치고 지난다  이름은 있으나 낯 모르는 새들이 무시로 앉았다 떠난 자리 가지가지마다 걸린 시름은 사철 푸르고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안개만 자욱하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일진대 심산유곡 그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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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영웅문 - 그때, 그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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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1:23:49Z</updated>
    <published>2026-08-19T11: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며칠 전부터 OTT플랫폼으로 철 지난 80년대 사조영웅전을 보고 있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곁눈질로 힐끔 거리며 자꾸 시선이 머문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이 갑자기 소환되면서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 어린 시절, 소꿉친구와 바닷가에서 게를 잡으며 해 질 녘까지 진탕 놀고는 했었다. 나와 친구 모두 부모님이 맞벌이로 저녁 느즈막에나 되어야 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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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엔딩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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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8:22:02Z</updated>
    <published>2026-08-17T01: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이 간다 어둠이 온다.  시간이 간다 피곤이 온다.  집으로 간다 잠이 온다.  달이 뜬다 허기가&amp;nbsp;진다.  사랑을 잃었다 그러나 사람을 얻었다.  죽고 싶다 그러나 살고 싶다.  외롭다 그러나 혼자이고 싶다.  잊고 싶다 그러나 만나고 싶다.  끝이 없다 그러나 끝은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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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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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2:57:11Z</updated>
    <published>2026-08-11T07: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웬만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낯설어질 때가 있다. 그 사람에 대한 자신과 믿음이 한순간에 깨질 때. 균열의 정도가 심할수록 그 충격은 펀치 한대 얻어맞은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심할 때는 사람들과의 관계 자체에 회의를 느끼고 마음의 문을 아예 닫아 버리기도 한다. 두 번 다시는 어떤 사람도 믿지 않으리라 수없이 다짐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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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놈의 이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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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8:15:43Z</updated>
    <published>2026-08-07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 감옥에 감금된 지도 벌써 7년째다. 사방에서 곰팡내와 흙내가 진동한다. 빛이 들어야 할 자리에는 이끼만이 가득 들어차 있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 본 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던져 놓듯 두고 간 구메밥이라 해봐야 물기만 잔뜩 머금은 풀뿌리가 다다.  비루한 목숨이라도 건지려면 틈틈이 먹어두는 수밖에 없다. 배가 텅 비어버릴 때면 오히려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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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잘못이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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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8-06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하다 당신을 탓하지 마세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그저 출발선이 달랐을 뿐입니다 결승선에 누가 먼저 도착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인생에는 늘 역전이 있으니까요  실패했다 당신을 탓하지 마세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그저 기준이 달랐을 뿐입니다 그것이 진정 실패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성공이라는 이름은 자신만이 붙일 수 있으니까요  무능하다 당신을 탓하지 마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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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고개 열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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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2:59:24Z</updated>
    <published>2026-08-04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절대적이면서 상대적이고 느린 듯 빠르며, 빠른 듯 느리다 끝없이 앞으로만 흐르며 뒤로 물러남이 없어 동경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멈춰있지도, 머물러 있지도 않으며 삼라만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어 꿈결같은 순간, 영원같은 순간도 모두 나의 알갱이일 뿐이다  흐르는 물과 같아서 결코 끊어낼 수 없으며 보이지 않는 공기와 같아서 결코 그 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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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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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37:12Z</updated>
    <published>2026-07-30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무슨 일에든 누구나 초보일 때가 있다. 지난한 그 시절을 견뎌 온 사람들만이 베테랑이라는 훈장과 여유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통과의례처럼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누구나 통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그 아득함에 쉬이 지치거나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또는 오래도록 초보 딱지를 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는 운전이 그렇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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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이에게 - 여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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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6:46:33Z</updated>
    <published>2026-07-26T07: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아, 해묵은 먼지처럼 쌓여있던 일기를 넘겨보다 우연히 타지마할에 관한 글을 찾았다. 서른을 앞둔 유월, 자정을 갓 넘긴 시각에 쓴 것이었다. 지면이었다면 벌써 사라졌거나 빛이 바랜 채 온갖 잡동사니들과 뒤섞여 서랍장 한편을 뒹굴고 있었을 테지. 가끔은 기억에서조차 잊혔던 추억들이 뻥튀기처럼 펑하고 튀어나올&amp;nbsp;때가 있다. 두 뼘 남짓한, 십 미리 두께 속 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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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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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5:51:11Z</updated>
    <published>2026-07-23T13: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달 절반을 잘라먹고 회로기판 불빛처럼 도심 사방이 빛을 낸다  36.5도, 지구도 체온을 갖게 된 것일까 이토록 뜨거운 것이었나 한결같이 그 뜨거움을 삼키고 사는 그대와 나 식지 않는,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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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지겹도록 지루하거나 감사하거나 -  출근길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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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22:56:00Z</updated>
    <published>2026-07-21T12: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아파트 현관문이 열리자 여름철 습한 기운 사이로 훅 끼쳐오는 연초 냄새. 절로 인상이 찌푸려진다. 보지 않아도 5층 아저씨다. 왜소하고 작은 키에 머리 양 옆으로만 간신히 붙어 있는 머리카락, 그레이지색의 후줄근한 민소매 티에 칠부 바지, 크록스 신발, 현관문 바로 앞 지상 주차장 출입통로 입구 귀퉁이, 불쾌할 만큼 찌든 담배 냄새. 5층 아저씨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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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놈의 이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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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9:12:31Z</updated>
    <published>2026-07-17T09: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와 달콤 살벌했던 사랑을 끝내고 이곳에 정착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다. 그녀와 보냈던 나날들이 진정 사랑이었는지, 한여름밤의 꿈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아직도 가끔 그녀의 풍만했던 가슴이 그립다. 그날도 오늘처럼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볕이 도끼처럼 내리찍던 날이었다. 마당 감나무 가지 사이로 매달아 놓은 해먹에 일없이 누워 건들거리고 있을 때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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