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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백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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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rittenbyyu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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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학 전공자의 눈으로,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을 감성 에세이로 씁니다. 모든 상처와 아픔이 고요한 기록 속에서 다정하게 빛나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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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22:21: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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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관람차는 아직도 돌아갈까 - 한 바퀴만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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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1:00:23Z</updated>
    <published>2026-10-09T1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만  시간을 조금만 되감아 줄래  딱 한 번만 그날로  아무것도 몰랐던 우리에게   사진을 펼쳐 조금 더 가까이  빛바랜 웃음도 손끝으로 한 번 쓰다듬어  봐 저기  환하게 웃고 있잖아  저렇게  행복한 얼굴을 하고   대관람차는 천천히 하늘을 오르고  우리는 영원할 줄 알았지  시간도  사람도  마음도   영원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믿었던 계절  웃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lqF9iFAZtlK6tahE8uw0MJ0-V6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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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해서 마음 아픈 밤 - 무거운 마음을 하늘에 띄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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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1:00:05Z</updated>
    <published>2026-10-02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친 하루를 이끌고 다시 돌아온 이 밤  마음이 시끄러울수록 밤은 더 고요하죠   차 한 대 지나지 않고 사람 하나 스치지 않는  이토록 조용한 밤   잊고 싶은 건  기억하지 말아요  땅으로 꺼질 것 같은  무거운 마음은   열기구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요   멍투성이 마음 하나 두 손으로 꼭 감싸 안고  다시 한번 나와 나의 손을 맞잡아 봐요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UIijiOFdK-syAI6cda-Ce4BDR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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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밤, 세상을 두고 떠나 - 지금, 우리를 부르는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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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1:26:56Z</updated>
    <published>2026-09-25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쉿  잠깐만 시계를 멈춰  해야 할 일도  내일의 걱정도  끝내지 못한 마음도  오늘만큼은 문밖에 두고 올래   눈을 감아 조금 더 깊이  숨을 들이마셔 어디가 보여?   저 멀리 바다가 보여 파스텔톤 노을이 보여  끝없이 이어진  골목 끝에서  날 기다리는  따뜻한 불빛 하나가 보여   아니면 낯선 도시의 광장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천천히 잔을 기울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FOx0pgzxrH_FKKp6niur3HP9A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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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라는 마지막 인사 - 늦었지만 꼭 전하고 싶은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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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9-18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 행복하다고 말해줄 걸  그 말 한마디가  이렇게 오래 마음에  남을 줄 알았으면   그때는  &amp;quot;응, 행복하지.&amp;quot;  짧게 건성으로 대답했고   너는 며칠 동안 같은 질문을 했지  &amp;quot;행복해?&amp;quot;  그저  안부를 묻는 말인 줄 알았어  습관처럼 건네는 질문인 줄 알았어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  너의 물음이 행복하라는 마지막 인사였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iCwS91Roi9V9N4S1N1C0gm-iH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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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렴 어때, 행복하면 그만인 것을 - 우리의 평범한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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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9-11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봐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높이  세상은 오늘도 눈부신 것들로 가득하네   누군가는 더 높이 날아오르고  누군가는 더 먼 세상으로 떠나고  누군가는 화려하고 반짝이는  하루를 살아가   부러워해 조금 더 부러워해  비교해 조금 더 비교해  끝도 없이   그래서였을까 자꾸만  내 삶은 작아지고 내 하루는 희미해지고  내 행복은 어딘가에 두고 온 것만  같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QDlKzh2VnPlTjc8U-lNyjCx7-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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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던진 말의 끝 - 세상을 미워한 사람의 마지막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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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3:26:28Z</updated>
    <published>2026-09-04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늘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말했지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세상은 불공평하며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그리고 말끝에는 언제나  누군가를 향한  비난이 남아 있었어   너는   사람을 쉽게 판단했고 쉽게 무시했고 쉽게 짓밟아 버렸지   마치 네가 내뱉은 말들이  바람처럼 흩어져 사라질 거라 믿는 사람처럼   하지만  이제는 뉘우쳐야 하지 않겠니?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ST29OSf1mhqb6Wkowf6xLc03C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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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가 유난히 보고 싶은 오늘 - 축하의 꽃다발 사이에 남은 빈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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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8-28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붙들고 있던 시간 하나를 조용히 내려놓아  사람들은 말하지   &amp;ldquo;축하해.&amp;rdquo;  &amp;ldquo;고생했어.&amp;rdquo;  입은 웃고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이상하게 비어 있어   분명히 기쁜 날인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 한쪽이 텅 빈 의자처럼 남아 있어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박수  가장 솔직했던 칭찬  조건 없이 나를 믿어주던 눈빛   바로 그대   만약 그대가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pgAn5umJFH3Ysvdbn__7oyjE8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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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속의 무도회 - 젖은 청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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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1:03:33Z</updated>
    <published>2026-08-21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고개를 들어  한숨은 잠시 내려놓고  구겨진 하루도 주머니 깊숙이 넣어두자   오늘은 조금 엉망이어도 괜찮아  청춘이잖아  웃어 조금 더 웃어  세상이 듣기 싫을 만큼   걸어 조금 더 걸어  넘어질 것 같아도  쌓아온 날들이 흔들리면 어때  잠깐 비틀거리면 어때  무너지면 다시 쌓으면 되는 것   머리는 아파 와  세상은 빙글빙글 답은 없고  시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jh3jphGoHreihcJkrSAbRndYf8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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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밤은 우리 편이야 - 그대가 있는 밤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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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20:30Z</updated>
    <published>2026-08-14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세상은 잠시 미뤄둘래  조급한 시계도 끝나지 않는 내일의 걱정도  창문 너머 불빛들에게  잠시 맡겨두자   오늘 밤은 그대와 나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잔을 기울여 조금 더 기울여  오늘 하루가  잔 끝에 흘러내릴 만큼   별것 아닌 이야기  엉뚱한 농담  웃어줘 조금 더 웃어줘  내 마음속 그늘까지  환해질 만큼   신기한 일이야  세상은  빨리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eaW9JGE3sssroqnDEY3jRGFDq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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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성 그 안에서 - 왕관 없는 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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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3:23:46Z</updated>
    <published>2026-08-07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가는 문이 보이지 않아  아무리 둘러봐도 고개를 들어도  끝없이 이어진 성벽뿐  나가는 문은 대체 어디에   답답하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숨을 들이쉬는 일도 내쉬는 일도 이토록 버거운 순간   창밖을 바라보면 푸른 하늘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하얀 뭉게구름을  천천히 흘려보내   세상은 평화로운데  아무리 외쳐도 메아리만 돌아오는   이 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QUInNCDwitdgor7TShBl4OHhm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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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밤의 조명 아래 - 막이 내린 뒤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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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1:22:35Z</updated>
    <published>2026-07-31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를 마주 보는 조명 아래에서 세상은 고요해져  복잡했던 마음도 끝없이 흔들리던 불안도   그대의 목소리 한 번이면 파도처럼 천천히 잦아들고  그 순간마다 행복이 터질 것처럼  가득 차올라   마음속 안개가  눈 깜짝할 사이에 거치고  푸르른 하늘이  끝없이 펼쳐지는 기분   빛이 쏟아지는 밤 그대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 세상 어딘가에 오랫동안 그려왔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s_W_hpoEHNrmciyMVCs50-iXj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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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끝나지 않은 그날의 전화 - 말보다 먼저 무너진 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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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9:24:19Z</updated>
    <published>2026-07-24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  전화기 너머로 느껴지는 낯선 침묵  자꾸만 거칠게 끊어질 듯 이어지는 숨  할머니... 괜찮아?   그때 대답 대신 기침이 먼저 흘러나왔고  숨이 한 번  또 한 번   가쁘게 무너지는 순간  나의 심장은 아주 깊은 낭떠러지로 떨어졌어   그대는 힘겹게 내 이름을 불렀지  숨이 그렇게 가쁜 와중에도  당신은 여전히 나를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MebYzXq9Zsi9rTP4Rz0vhNqTy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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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산조각 난 유리시계의 시간 - 멈추지 못한 분노와 깨져버린 가족의 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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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9:25:00Z</updated>
    <published>2026-07-17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때  아직도  여전히 어리석게도 시간이 흐른다고 믿니   그렇다면  절대 잊지 말아 줄래?  그대가 가족의 시간을  던져서 깨버린 그날을   그날도 별일 아닌 것에 들끓어 오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어린 나와 어머니의 머리를 향해 있는 힘껏 유리 시계를 던졌지   와장창..!!!  그대의 비열한 손에 의한 그 소리가 아직도 귀에 박혀 있어  뭐든지 집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uRfIsmW273xCM5MQebjsWmm_X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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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미완성 - 어쩌면 우리는 아직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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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3:21:34Z</updated>
    <published>2026-07-10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붙들고 있는 것들을 과감히 내려놓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행복과 여유를 포기한 채  주어진 것에만 몰두하지도 못해  오늘도  어정쩡한 어딘가에 머물러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하루는 바쁘게 지나가는데 마음은 늘 같은 자리에 남아 있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몇 번이고 떠올려 보지만  생각만으로는 어디에도  닿을 수 없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iqIwA7hfSwriSjQaFB0qAgLr3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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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 너 -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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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1:00:18Z</updated>
    <published>2026-07-03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가 내 곁에 있을 때면  아무런 걱정도 두려움도 머릿속을 무겁게 짓누르던 생각들도  모두 사라져  미래를 꿈꾸게 해 영원을 바라게 해   우리가 함께  바라보고 있는 그곳을 향해 두 손 꼭 잡고 같이 가자고 약속하며  날씨마저 완벽했던 날 선선히 부는 바람에 꽃잎이 휘날리고  햇살이 따스히 마음을 비춰 많고 많은 사람들 속에 어우러져   향 좋은 커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b8t2AvfA4LJI792bVRuDUN-p5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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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 개의 마음이 머문 자리 - 혼자 쓰기 시작한 문장이 어느새 천 개의 마음을 만나 반짝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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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6-26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천 명.  제게는 참 오래 바라보게 되는 풍경입니다.  브런치를 시작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천 분이나 되는 분들이 제 글을 구독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감사하게 다가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된 후에 초반에는 글을 올릴 때마다 &amp;quot;제 이야기에 공감해 주실까.&amp;quot; &amp;quot;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까.&amp;quot; 조심스럽고 망설여질 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_bwLFTCyGiHBclw2CxyFVDvK6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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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두고 건너는 머나먼 다리 - 어제를 지나 내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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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6-19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고 싶지 않은 꿈은 한 순간에 끝이 나버리죠  햇살처럼 밝고 구름처럼 부드러우며  숨을 트이게 하는 시원한 공기처럼  내가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준 잊지 못할 꿈   창 밖에는 펑펑 눈이 내리고  선선한 바람이 추운 바람으로 변해 코 끝을 스칠 때  몸을 웅크리며 뒤척이니 어느새 꿈에서 현실로   드넓은 바다와 날 반기듯 하늘에 수 놓인 수천 개의 별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pABgRrKwnI6lA0_UcYMxoWYVZ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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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귓가에 들려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 My four seasons have always been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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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1:00:18Z</updated>
    <published>2026-06-12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있어 너의 안부가 궁금해  그럼에도 물어볼 수 없으니 부디 평안하길 바라는 나야   있잖아  오늘도 나는  너의 기억으로 하루를 건너가   비록 내 옆에 없고 네 얼굴을 바라볼 수 없고 그 따뜻한 손을 다시 잡을 수 없어도  너가 나에게 남겨준 사랑만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희미해지지 않는 영원한 선물임에 변함없으니   따스한 공기에 새싹이 차오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TiK2xoB-j97InqZzeGSDMTEWz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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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 앞에 무너진 괴물이 살던 집 - 가족이라는 가면이 벗겨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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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6-05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날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어  마을에는 코로나라는 병이 돌아  사람들은 서로를 피해 숨었고  소녀와 어머니는  마음을 쉬게 하던  작은 교회에 여덟 달 동안 갈 수 없었어   그러던 어느 날  소녀의 어머니 몸에는 검은 그림자의 존재로 인해  암이라는 병이 와버렸어  세상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리던 날  하루에 두세 명만이  코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KjYacYOIfKL-b2R0ne-FyyLIR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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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밤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 거야 - 버티는 것만으로 충분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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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1:00:16Z</updated>
    <published>2026-05-29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한 아침은 언제나 아무 일 없다는 듯 시작돼  커튼 사이로 조금씩 스며드는 빛이  어제의 얼굴을 모른 척 덮어주고   그 틈 사이로 천천히 몸을 일으키다 보면  어쩌면 오늘은 작은 웃음 지을 수 있겠다는  소박한 기대 하나쯤은 허락해도 될 것 같아   살아간다는 건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도  어쩌면 눈을 뜬 김에  하루를 한 번 더 건너보는 일인지도 몰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QZ%2Fimage%2FzqkeyrLCzW2JKY4idKKuqLffj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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