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하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 />
  <author>
    <name>blueletterbox</name>
  </author>
  <subtitle>여기저기 끄적거리는 습관을 버리지 못해 아예 글쓰기로 전환점을 삼은 자유 글쓰기 1인.</subtitle>
  <id>https://brunch.co.kr/@@i7Cp</id>
  <updated>2025-08-08T07:02:31Z</updated>
  <entry>
    <title>무화과처럼, 별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62" />
    <id>https://brunch.co.kr/@@i7Cp/162</id>
    <updated>2026-10-08T01:54:08Z</updated>
    <published>2026-10-08T01: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취업을 했다. 졸업하고 석 달을 같이 지내다가 없으니 허전하고 뒤숭숭하다. 그렇다고 빈 둥지 같지는 않다. 단지 막연해서 재촉하거나 불편한 기색을 보인적 있었을까. 챙겨야 할 것들을 빠뜨리지나 않았는지 돌아보는 중이다. 명절 전에 연락을 받고 일사불란하게 방을 구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름처럼 지나간다.  어떤 옷이 어울리는지 취향과 실제가 꼭 맞아떨</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여덟에 날 낳으시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61" />
    <id>https://brunch.co.kr/@@i7Cp/161</id>
    <updated>2026-10-01T02:16:20Z</updated>
    <published>2026-10-01T02: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 뵙고 두 달이 채 안 됐는데 엄마는 더 야위어 계셨다. 엄마의 근황은 언니에게 수시로 받고 있었지만 예상을 앞섰다. 우리의 안심을 위해서 드시기 싫어도 한 숟가락 넘기면서 겨우겨우 버티고 계시구나 싶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틀 있다 나서려니 죄송한데 &amp;quot;벌써 가려고? 내가 실증 나서 그만 가라고 떠밀 때까지는 있어야지&amp;quot; 농담기 없이 말씀하셨다.  전에는</summary>
  </entry>
  <entry>
    <title>그저 쓸쓸할 때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60" />
    <id>https://brunch.co.kr/@@i7Cp/160</id>
    <updated>2026-09-24T14:35:39Z</updated>
    <published>2026-09-24T14:3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익숙할 법도 한데 매번 처음같다. 사람들이 오가고 북적댈수록 낙엽 바스락 대듯 그저 쓸쓸하다. 온 길 모르고 갈 길 모르겠는 마음에 한 쪽으로 내몰리는 기분이랄까. 명절 앞두고 일을 왜 크게 벌이냐고 걱정반 말하지만 허둥대지 않으려면 일을 찾아야 했다. 생각이 많을 때는 차라리 몸이 고단한 게 나았다. 뭐 대단한 일을 해야만 사는</summary>
  </entry>
  <entry>
    <title>빈자리에 나를 세우고&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59" />
    <id>https://brunch.co.kr/@@i7Cp/159</id>
    <updated>2026-09-17T00:35:24Z</updated>
    <published>2026-09-17T00: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 선들선들을 지나 오싹 한기까지 느껴진다. 더운 여름을 방패 삼아 미뤄뒀던 일들이 저들끼리 순번을 정하고 나선다. 지루해하지 않고 기다려 줄 수 있지? 한꺼번에 밀려오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하자. 번호표를 나눠 주며 달래 본다. 이제는 한꺼번에 밀려온데도 순삭해 줄 노동력도 딸리니 재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다음으로 밀려나지만 않게 하겠다고</summary>
  </entry>
  <entry>
    <title>뭐야, 맷 데이먼도 아니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58" />
    <id>https://brunch.co.kr/@@i7Cp/158</id>
    <updated>2026-09-10T00:00:26Z</updated>
    <published>2026-09-10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쏟아지는 오디세이 후기로 보지 않은 사람은 열외 되는 느낌마저 들었다. 벌써 천만이 넘었다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이 얼마만큼인지 알만 하다. 감독과 배우가 홍보 차 내한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스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는지 큰아이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만 했다.&amp;nbsp;흐름은 타고 보는 것이고 무엇보다 책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다.&amp;nbsp;호화 캐</summary>
  </entry>
  <entry>
    <title>적응 기간은 나를 살피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57" />
    <id>https://brunch.co.kr/@@i7Cp/157</id>
    <updated>2026-09-02T23:44:49Z</updated>
    <published>2026-09-02T23: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원금이 소멸하기 전에 다초점 렌즈를 교체했다. 매번 먹거리로만 소모됐던 것을 이번엔 달리 쓸 수 없나 미뤄 뒀다가 한 몫에 해결한 셈이다. 임박해서야 한꺼번에 해치우는 버릇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생을 두고도 쉽지 않네 실소했다. 남편은 내 얼굴에 작은 점까지도 너무 잘 보인다고 했다. 적당히 눈감아 주는 부분도 있어야 되는데 콩이야 팥이야 너무</summary>
  </entry>
  <entry>
    <title>한 번도 졸업하지 않은 것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56" />
    <id>https://brunch.co.kr/@@i7Cp/156</id>
    <updated>2026-08-27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8-27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졸업했다. 하지만 졸업식은 없었다. 대신 운동장 한쪽에 포토존을 설치해 놨으니 각자의 방식으로 자축하길 바랐다. 하계 졸업 인원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였겠지만 4년을 마무리하는데 아무도 나와보지 않는 퇴임식 같은 기분이랄까. 아쉬움도 잠깐 누구의 구애 없이 우리끼리 찐하게 자축해 보자 모였다. 과사무실에서 졸업장과 가운을 받아 왔다. 햇볕이 반사돼서</summary>
  </entry>
  <entry>
    <title>사장된 글을 통해 알게 된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52" />
    <id>https://brunch.co.kr/@@i7Cp/152</id>
    <updated>2026-08-20T06:00:01Z</updated>
    <published>2026-08-20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장해 놓은 글을 발행하기 위해 다시 읽는데 부끄러웠다. 사실이었고 솔직한 얘기였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폭로에 가까웠다. 더구나 형제의 허물을 들춰내서 내가 이해받으려는 것은 아니었을까 싶으니 사장이 답이었다. 덧붙이고 지울 것도 없이 잘못된 글의 예시로 묻어두기로 했다.    잠깐 동안이야 위로받고 카타르시스겠지만 그래서 뭐 할까. 무엇보다도 쌓인 피로가</summary>
  </entry>
  <entry>
    <title>숨은 가을 찾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51" />
    <id>https://brunch.co.kr/@@i7Cp/151</id>
    <updated>2026-08-13T06:00:01Z</updated>
    <published>2026-08-13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과 작년 여름의 간극은 너무 컸다. 양산이 42도, 서울 노원구가 40도를 웃돌며 연일 최고치의 더위가 경신되고 있었다. 다 놓쳐도 날씨에 관한 뉴스만큼은 챙겨 보게 됐다. 달궈진 철길을 식혀주기 위해 하루에 열두 차례씩 물을 뿌려도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건설 현장, 용광로.. 불 앞에 설 수밖에 없는 직업들이 망라되고 안전한지 애환도 함께 점검하</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떻게 우정이 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47" />
    <id>https://brunch.co.kr/@@i7Cp/147</id>
    <updated>2026-08-06T07:00:03Z</updated>
    <published>2026-08-06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아침이 달랐다. 포트폴리오 작업하느라 새벽에야 잠들어서 보통 때라면 깨어날 시간이 아니었다. 일어나자마자&amp;nbsp;거실 끝에 서서 열린 베란다 창밖만 바라보고 있다. 왜 그래? 가까이 가도 한참을 사거리 교차로를 내려다 볼 뿐 말이 없다. 아침을 먹는데 상기된 얼굴이다. 이유를 묻는 대신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친구가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해서였</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뭐 서운하게 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49" />
    <id>https://brunch.co.kr/@@i7Cp/149</id>
    <updated>2026-07-30T07:00:04Z</updated>
    <published>2026-07-30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 in1 에어컨을 6월에야 가동하니 본래의 기대치는 고사하고 역으로 더운 바람이 나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 본분이 있는데 반대로 갈 수 있다고? 사람이라면 내가 뭐 서운하게 한 게 있냐고 되묻고 싶어졌다. 약하게라도 시원함은 담고 있어야 맞지 않냐고 아픈 사람에게 예상 범위 안에서 아파야 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는 격이었다. 원래 멀쩡하지 않은</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쉬운 것 하나 못해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43" />
    <id>https://brunch.co.kr/@@i7Cp/143</id>
    <updated>2026-07-14T02:11:08Z</updated>
    <published>2026-07-14T02: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중순쯤이었을까 남편의 군대 동기의 전화였습니다. 그 옆에서 저녁 준비하느라 전화 내용이 다 들렸습니다. &amp;quot;이렇게 푸른 풍경을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 푸르다 못해 눈부시다야. 얼굴 한 번씩 보고 살자. 내려갈게&amp;quot; 했습니다. 60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주고받을 말은 아닌데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가슴 철렁하게&amp;nbsp;예사롭지 않고 비장</summary>
  </entry>
  <entry>
    <title>적정선은 경우의 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42" />
    <id>https://brunch.co.kr/@@i7Cp/142</id>
    <updated>2026-07-10T22:28:38Z</updated>
    <published>2026-07-10T22: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는 반가우면서도 집안 곳곳 스며있는 눅눅함은 날려야 하는 숙제가 된다. 기계의 힘을 빌지 않고도 햇볕에 바싹 마른빨래의 감촉이 그립다. 그럴 땐 차라리 땡볕이 나을까 싶다가도 의지까지도 꺾어놓는 더위는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은 쪽이라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이쪽, 저쪽보다는 적절한 공존을 바랄 뿐이다.  중국으로 비껴갔다는 태풍의 영향인지 새벽부터</summary>
  </entry>
  <entry>
    <title>칼국수의 징크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37" />
    <id>https://brunch.co.kr/@@i7Cp/137</id>
    <updated>2026-06-30T06:16:04Z</updated>
    <published>2026-06-30T06: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아이의 대학교 생활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기숙사 짐을 빼던 날 마중가는 중간중간에도 비가 내렸다. 아이도 아이지만 우리 부부도 감회가 새롭긴 마찬가지였다. 홀가분하면서도 학교라는 울타리마저 벗어나 본격적으로 세상에 내 보낼 생각 하니 다시 처음처럼 준비시킬 것도 많고 염려하는 바도 많았다.  도착을 알리고 커다란 장우산을 쓰고 기다리고 있었다. 예상</summary>
  </entry>
  <entry>
    <title>외주의 시간을 통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36" />
    <id>https://brunch.co.kr/@@i7Cp/136</id>
    <updated>2026-06-23T03:22:47Z</updated>
    <published>2026-06-23T03: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이 두 번이면 2주, 집에서 그럭저럭 보내는 2주는 그렇게 먼 시간이 아니었다. 뭘 시작하고 마무리할 만큼의 시간도 아니었고, 거슬러 갔다 되돌아온데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시간이었다. 더구나 평소라면 그렇게 긴박할 것도 없어서 어제와 오늘처럼 금방 일상으로 복귀되곤 했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연이은 간병으로 거목처럼 지탱해 줬던 가까운 사람들</summary>
  </entry>
  <entry>
    <title>비의 이력 앞에 납작 업디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24" />
    <id>https://brunch.co.kr/@@i7Cp/124</id>
    <updated>2026-05-27T08:13:39Z</updated>
    <published>2026-05-26T23: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내린 줄도 모르게 간밤에 비가 내렸습니다.  밤잠 설쳐가며 지켜보지 않았어도 어떻게 내렸는지 알 수 있는 것은 유리창에 비의 이력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굵기와 셈. 여림도,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가세했는지도 어렵지 않게 짐작합니다.   그 위에 지금 내리는 비가 이전의 행적을 지운다 해도 사이사이의 흔적들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띄엄띄</summary>
  </entry>
  <entry>
    <title>수평에 이르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33" />
    <id>https://brunch.co.kr/@@i7Cp/133</id>
    <updated>2026-05-18T23:35:04Z</updated>
    <published>2026-05-18T23: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기 농장을 지나오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우선 사고 봤다. &amp;nbsp;끝물이라 15kg가량인데도 거저 가져오듯 했다. 싱싱함이 사라지기 전에 혈당 스파이크도 잊은 채 실컷 먹고, 반은 셰이크용으로 &amp;nbsp;얼려 놓고 나머지는 잼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비돼서 슬쩍 후회도 했다. 적게 넣는다고 해도 설탕은 들어가기 마련이라 나눔을 한데도 의향을 물어봐야 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성실이 내게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29" />
    <id>https://brunch.co.kr/@@i7Cp/129</id>
    <updated>2026-05-07T23:34:22Z</updated>
    <published>2026-05-07T23: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다 읽어갈 때쯤 부록처럼 달려있는 참고 자료는 굳이 읽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여겨 왔다. 실제로 다 읽었다는 소회를 먼저 만끽하고 싶어서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기분 좋게 건너뛰었던 것 같다. 디디에 에리봉 작가의  '어느 서민 여성의 삶, 노년, 죽음'이란 책을 다 읽었을 때는 아쉬움에서였을까, 참고 자료를 훑고 있었다. 아닌 게 아니라 본문에서조차</summary>
  </entry>
  <entry>
    <title>&amp;nbsp;전조(알림 서비스) - 지금의 위기는 더 큰 위기에 대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31" />
    <id>https://brunch.co.kr/@@i7Cp/131</id>
    <updated>2026-04-28T23:47:02Z</updated>
    <published>2026-04-28T23: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새벽, 알 수 없는 복통에 잠을 깼다. 2:30분쯤이었으니 한 밤중에 더 가까웠다. 명치끝이 답답하지 않아서 체한 것 같지는 않는데도 화장실을 들락거리면서 소화제를 한 알 먹고 가라앉기만을 기다렸다. 40분쯤 지났을까 조금 누그러진 듯도 한데 이제는 유독 오른쪽 배꼽 아래쪽으로 통증이 몰아갔다. 엄지손가락을 배꼽에 두고 아랫방향으로 손을 편 상태 딱</summary>
  </entry>
  <entry>
    <title>안단테, 안단테.. - 천천히(걷는 속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7Cp/128" />
    <id>https://brunch.co.kr/@@i7Cp/128</id>
    <updated>2026-04-22T23:29:51Z</updated>
    <published>2026-04-22T23: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이른 출근에 반시간 남짓 먼저 일어나서 챙기다 보니 누적된 피로감을 감출 수 없다. &amp;quot;수면이 부족하면 수명 또한 단축된다는데..&amp;quot; 무심코 흘린 말에 반사적으로 &amp;quot;낮에 자면 되지&amp;quot; 란다. 말에 말이 난다고 공감하지 못하겠으면 이 경우에는 차라리 침묵이 답이다. 내쪽에서 듣고 싶은데로 해석하면 그만일 테니까. 예를 들면 '나 때문에 잠 못 자서 어떡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