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 선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 />
  <author>
    <name>sunsookstory</name>
  </author>
  <subtitle>&amp;ldquo;사람과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배우며, 다시 날아오르는 여정을 기록합니다.&amp;rdquo;</subtitle>
  <id>https://brunch.co.kr/@@i5lO</id>
  <updated>2025-07-25T14:08:04Z</updated>
  <entry>
    <title>떠날 때가 되어서야 보이는 것들 - 자리를 넘겨주기 시작한 10월의 첫 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62" />
    <id>https://brunch.co.kr/@@i5lO/62</id>
    <updated>2026-10-03T15:15:49Z</updated>
    <published>2026-10-03T15: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이 시작되었다.  이번 달의 마지막 날이면 나는 이 회사를 떠난다.  마지막 날이 정해졌다고 해서 아침 풍경이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확인한다. 생산을 보고, 출고 일정을 확인하고,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이유를 묻는다.  며칠 전에는 생산 중인 제품에 잘못된 원사가 사용된 것을 발견했다.  생산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kugD2G9dH0gMuGCuEG3OLvIpdI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시간을 다시 살아보려고 한다 - 오래 일한 뒤에야 비로소 생긴 질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61" />
    <id>https://brunch.co.kr/@@i5lO/61</id>
    <updated>2026-09-24T08:01:01Z</updated>
    <published>2026-09-24T08: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을 오래 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개의 회사에서 일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했고, 하루를 마칠 때는 내일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특히 공장에서 일한 시간은 늘 무언가를 결정하는 시간이었다.  오늘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amp;nbsp;어떤 문제가 더 급한지,&amp;nbsp;출고는 괜찮은지,&amp;nbsp;사람은 충분한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야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bOJFJpZsjW6wJdEJJzcZM_husf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과보다 먼저 정리해야 할 것 - 열심히 하는 조직보다 준비된 조직이 더 강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56" />
    <id>https://brunch.co.kr/@@i5lO/56</id>
    <updated>2026-08-01T06:13:51Z</updated>
    <published>2026-08-01T06: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고실사 날이었다.  창고 안은 분주했다. 누군가는 재고를 세고 있었고, 누군가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으며, 또 누군가는 ERP 화면을 보며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었다.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숫자는 맞지 않았다.  실물은 있었고 데이터도 있었다. 하지만 같은 재고를 바라보면서도 위치가 달랐고, 입력하는 방식이 달랐으며, 기준도 조금씩 달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Z6XT_wPmEXJFDzNeuKmRdFeeAV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문제를 숨기는 문화는 구조에서 시작된다 -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회사를 만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55" />
    <id>https://brunch.co.kr/@@i5lO/55</id>
    <updated>2026-06-29T12:25:52Z</updated>
    <published>2026-06-29T12: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출고 일정에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물량은 예정된 선박을 놓칠 가능성이 있었고, 상황에 따라서는 항공 운송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태였다. 현장에서 계산해 보니 비용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 순간 나를 가장 당황하게 만든 것은 비용이 아니었다. 이미 며칠 전부터 위험 신호가 있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긴급한 문제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80QpAdM8GFKOYJ5Wzr9dwvQL__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스템이 없으면 유능한 사람도 지친다 - 야근과 헌신으로 버티는 조직의 한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54" />
    <id>https://brunch.co.kr/@@i5lO/54</id>
    <updated>2026-05-30T12:48:05Z</updated>
    <published>2026-05-30T12: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어느 날이었다.현장은 분명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누군가는 선사를 확인하고,누군가는 창고를 뛰어다녔으며,또 누군가는 바이어와 긴박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다.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상황은 처음이 아니었다.문득 머릿속에 하나의 의문이 스쳤다.&amp;ldquo;왜 우리는 늘 마지막 순간에야 이렇게 바빠지는 걸까.&amp;rdquo;처음에는 사람의 문제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Fd6RTVqP0B37LejlRoqSg1LOa1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역할이 불분명한 조직은 늘 바쁘기만 하다 - R&amp;amp;R 하나가 만드는 생산성의 차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53" />
    <id>https://brunch.co.kr/@@i5lO/53</id>
    <updated>2026-04-30T02:25:58Z</updated>
    <published>2026-04-30T02: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가 끝났는데 일이 시작되지 않는다.  방향은 정리됐고&amp;nbsp;해야 할 일도 이야기했는데&amp;nbsp;마지막에 남는 질문은 늘 같다. &amp;ldquo;이건 누가 최종 정리하지?&amp;rdquo; &amp;ldquo;다음 단계는 어느 부서가 움직이지?&amp;rdquo;&amp;nbsp;&amp;ldquo;마지막 회신은 누가 하지?&amp;rdquo;  그 질문이 남아 있는 동안&amp;nbsp;일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결정은 있었는데, 실행은 남지 않는다 회의에서는 충분히 논의한다. 문제도 공유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DfWmMDh4lowWa1D4etqv7G2q4t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고서는 문서가 아니라 약속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52" />
    <id>https://brunch.co.kr/@@i5lO/52</id>
    <updated>2026-03-31T15:07:55Z</updated>
    <published>2026-03-31T15:0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베트남은&amp;nbsp;예고 없이 여름의 한가운데로 들어섰습니다.  공장 안을 흐르는 공기도&amp;nbsp;조금은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달,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것은&amp;nbsp;숫자였습니다.  매일 올라오는 보고서 속 숫자들.익숙하고, 정리되어 있고,문제없어 보이는 숫자들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그 익숙함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간 회의에서전달 생산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oDQNwAV_cLDy36fzWRvIzvXts6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준이 없을 때 조직은 감정으로 움직인다 - 회의가 길어지고 책임이 흐려지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51" />
    <id>https://brunch.co.kr/@@i5lO/51</id>
    <updated>2026-02-25T13:48:45Z</updated>
    <published>2026-02-25T13: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나는 일을 서두르기보다 자꾸 처음으로 돌아가게 됐다.100% 수출을 담당하는 우리 회사의 특성상, 납기일은 곧 생명과도 같다.  컨테이너가 공장 마당에 들어오고 선적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오히려 질문을 거꾸로 던지곤 했다.  &amp;ldquo;이게 왜 지금 터졌을까?&amp;rdquo;&amp;nbsp;&amp;ldquo;이 문제의 첫 시작은 어디였을까?&amp;rdquo;  며칠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출고 직전 수량이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ftSPp3pFpDOztjeBQU-4CeDPps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조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50" />
    <id>https://brunch.co.kr/@@i5lO/50</id>
    <updated>2026-02-07T12:49:34Z</updated>
    <published>2026-01-25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나는 사람 이야기를 많이 써왔다.현장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늘 사람을 먼저 바라보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일은 항상 움직이고 있었다.문제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대응이 이어졌고,일정이 밀리면 누군가는 남아서 정리를 했다.그 흐름이 익숙해질수록,우리는 그 방식에 대해 굳이 질문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비슷한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HnLx-RMW1nPmIzmd766Vav7olUg.png" width="402" /&gt;</summary>
  </entry>
  <entry>
    <title>〈4부 전환의 기록〉 3화 - 책임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표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9" />
    <id>https://brunch.co.kr/@@i5lO/49</id>
    <updated>2026-01-19T05:30:15Z</updated>
    <published>2026-01-19T05: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정 다음 날 아침,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급할 이유는 없었는데, 몸은 예전 시간에 맞춰 움직였다.  물을 끓이고, 컵을 꺼내고, 창문을 조금 열었다.해야 할 일보다 먼저, 하던 동작들이 나왔다.습관은 결정과 함께 사라지지 않았다.  하루의 리듬이 느려졌다.이전 같으면 이미 지나갔을 시간에 아직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달라진 것은 일정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fqRL47dqJk9Hba3lejtJU5kNKf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부 전환의 기록〉 2화 - 아무에게도 설명하지 않은 결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8" />
    <id>https://brunch.co.kr/@@i5lO/48</id>
    <updated>2026-01-18T08:28:25Z</updated>
    <published>2026-01-18T08: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받지 않아도 해야 했던 선택  그날 밤, 메모를 하나 지웠다.다시 쓰고, 또 지웠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문장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남기기 위한 문장이었는데도 그랬다.  설명하면 조금 가벼워질 것 같았지만, 설명하는 순간 다른 이름이 붙을 것 같았다. 책임 대신 변명, 판단 대신 감정 같은 것들.  그래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  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Hh02ql67TVzCLpSiSl1I4rRhUX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부 전환의 기록〉 1화 - 내가 서 있던 자리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7" />
    <id>https://brunch.co.kr/@@i5lO/47</id>
    <updated>2026-01-18T02:53:35Z</updated>
    <published>2026-01-18T02: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일해 왔다.현장이 흔들리면 먼저 들어가고, 일이 꼬이면 끝까지 남았다.그게 특별한 사명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배워왔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작년 어느 순간,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이 낯설어지는 경험을 했다.업무가 많아서도, 책임이 무거워서도 아니었다.일을 대하는 나의 기준과, 현장이 흘러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Fqazt0-8LrNCvoTjhni6kJ8jpx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화 구조가 문화를 만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6" />
    <id>https://brunch.co.kr/@@i5lO/46</id>
    <updated>2026-01-01T04:19:09Z</updated>
    <published>2025-12-31T13: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장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조직 문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분위기가 좋다,소통이 된다,사람이 괜찮다 같은 말들.  하지만 그 말들이 실제 현장에서어디서부터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는아무도 정확히 말해주지 않았다.  나는 여러 공장을 거치며그 질문을 오래 붙들고 있었다.  회의실에 앉아 있을 때였다.결론 없이 끝나는 회의가 반복되고,결정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D7CU3GlhXCZPH9b64cdQNDQlhn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화 구조가 사람을 지킨다 - 책임자의&amp;nbsp;&amp;nbsp;역활은 구조를 만드는데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4" />
    <id>https://brunch.co.kr/@@i5lO/44</id>
    <updated>2025-12-29T04:05:26Z</updated>
    <published>2025-12-29T04: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을 맡고 나서가장 많이 달라진 건일의 양이 아니라,사람을 대하는 방식이었다.  예전에는 문제가 생기면누가 놓쳤는지부터 보게 됐다.지금은 먼저어디에서 흐름이 막혔는지를 본다.  이 차이는생각보다 크다.  사람이 먼저 흔들리는 조직의 공통점 구조가 정리되지 않은 조직에서는&amp;nbsp;문제가 곧 사람의 문제가 된다.  보고가 늦으면&amp;nbsp;&amp;ldquo;왜 아직이야?&amp;rdquo;라는 말이 먼저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PY4HbL1_gxbRsg8Q6nJNxL39c5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화 회의&amp;middot;보고는 구조의 리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2" />
    <id>https://brunch.co.kr/@@i5lO/42</id>
    <updated>2025-12-22T00:24:46Z</updated>
    <published>2025-12-21T11: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가 많아질수록 일이 느려진다. 보고가 두꺼워질수록 결정은 늦어진다. 현장에 오래 있을수록, 이 말이 왜 나오는지 몸으로 알게 된다. 나는 회의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고가 많아서 일이 안 된다고도 보지 않는다. 문제는 늘 같았다. 구조 없이 열리는 회의, 기준 없이 쌓이는 보고였다.  회의는 왜 늘 결론 없이 끝날까 회의를 열기 전에 나는 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mDds6MBIpGDqVLvfuGbBF9IGl9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화 기준이 흐름을 지킨다 - 기준이 없으면, 1분이면 되는 일이 1시간이 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1" />
    <id>https://brunch.co.kr/@@i5lO/41</id>
    <updated>2025-12-06T14:25:08Z</updated>
    <published>2025-12-06T14: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리드 &amp;mdash; 흔들리지 않는 일에는, 기준이 있다 어제 직원 한 명이 영상을 하나 보내왔다.그 짧은 장면 앞에서 나는 오래 멈춰 있었다.문제는 &amp;lsquo;낙엽&amp;rsquo;이 아니었다.그 앞에서 아무도 기준을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2. 한 장면이 알려준 것들 영상 속 청소 직원은 돌 틈에 낀 낙엽 하나를 치우기 위해 빗자루, 블로어, 쓰레받기&amp;hellip;수많은 도구를 번갈아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HgXwpu20W2JacxMIf8sZFElQIPM.png" width="462" /&gt;</summary>
  </entry>
  <entry>
    <title>1화 구조는 일의 흐름을 만든다 - 복잡한 현장을 단순하게 다시 세우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40" />
    <id>https://brunch.co.kr/@@i5lO/40</id>
    <updated>2025-12-03T13:32:12Z</updated>
    <published>2025-12-03T13: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였다.같은 사람, 같은 조직, 같은 방식인데도현장의 문제들이 더 크게 보이기 시작한 때가 있었다.  사람이 부족해서도 아니고,누군가 일을 못해서도 아닌데왜 매일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까.나는 그 질문 앞에서 오래 멈춰 서 있었다.  그러다 아주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amp;lsquo;흐름&amp;rsquo;이었다.일은 흐름이 막히거나, 돌아가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qqCu58bd3Mc_to7_TUECDBAhXq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회복을 만들어가는 사람 - 2부를 마무리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39" />
    <id>https://brunch.co.kr/@@i5lO/39</id>
    <updated>2025-11-27T06:14:56Z</updated>
    <published>2025-11-27T06: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히 돌아보면,&amp;nbsp;이 몇 달의 시간은 무너지지 않기 위해 버티는 과정이 아니었다.&amp;nbsp;흔들릴 때마다 나를 다시 세우는 연습이었다.  하루가 흐트러지면 마음도 함께 흔들렸고,&amp;nbsp;마음이 복잡해지면 일의 결도 금세 어두워졌다.&amp;nbsp;그 흐름을 다시 맞추기 위해&amp;nbsp;나는 아주 작지만 분명한 선택을 반복했다.  아침의 작은 루틴,&amp;nbsp;말을 아끼는 선택,&amp;nbsp;감정이 올라올 때 한 걸음 멈</summary>
  </entry>
  <entry>
    <title>7화. 흔들림 끝에서 다시 기준을 세우 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38" />
    <id>https://brunch.co.kr/@@i5lO/38</id>
    <updated>2025-11-22T23:42:11Z</updated>
    <published>2025-11-22T23: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하루의 끝에서 마음이 자주 멈춘다.불 꺼진 사무실을 지나 차에 올라타면,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그리고 올해를 어떻게 견뎌왔는지가조용히 마음속에 파문처럼 번진다.  하지만 그 감정은슬픔도, 감정의 폭발도 아니다.올해를 버티며 쌓인 조용한 울림,그 울림이 하루 끝마다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올해 나는 참 많은 것을 견뎌냈다.몸이 보내온 신호,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lO%2Fimage%2FkMlyUATa1IXtITReIjWAZ2fBxm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화. 다시 배우는 관계의 기술 - 사람 사이의 온도를 읽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5lO/37" />
    <id>https://brunch.co.kr/@@i5lO/37</id>
    <updated>2025-11-22T08:38:51Z</updated>
    <published>2025-11-22T08: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오래 만나며 일해왔다고 해서&amp;nbsp;관계가 쉬워지는 건 아니었다.&amp;nbsp;오히려 경험이 쌓일수록&amp;nbsp;사람의 말투와 마음의 온도는 더 섬세하게 느껴졌다.  올해 나는 그 사실을&amp;nbsp;이전보다 더 깊게 받아들였다.&amp;nbsp;특히 본사와 현장 사이에서 조율하던 순간들&amp;mdash;&amp;nbsp;그 긴장감이 조금씩 누그러지는 과정에서&amp;nbsp;관계는 결국 &amp;lsquo;기술&amp;rsquo;이 아니라&amp;nbsp;&amp;lsquo;태도&amp;rsquo;라는 걸 자연스럽게 배웠다.  기준으로 말</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