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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성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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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속 쏟아지는 생각들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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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9:26: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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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것이 아니거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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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7:40:08Z</updated>
    <published>2026-10-08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성인이 되고부터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던 엄마의 행동이 있다. 자기 뜻대로 흘러갈 수 있게 타인을 질리도록 밀어붙이는 것. 이건 챙겨주는 것과는 다르다. 내가 하는 일이 잘 될 수 있게 생각해서 도와주는 것과는 다르다. 이것도 정도가 있는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들어줄 수 있는 한도는 세 번 정도인 것 같다. 세 번 정도는 듣고 이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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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도 관종끼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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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5:00:34Z</updated>
    <published>2026-10-02T15: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치하얼에서 보낸 2년간의 생활 중에서 맘에 들었던 일들 중 하나는 '동물원 원숭이'가 된 것이었다.   처음 경험한 건 대학 2학년때 갔었던 중국 어학연수 때였다. 동기들과 수업 들으러 걸어가고 있었는데 맞은편에서 오던 중국 대학생들이 우릴 빤히 쳐다보며 잉크물 퍼지듯 길이 갈라졌다. 우리가 지나가서도 뒤돌아서 계속 쳐다보던 중국인들. 한국인은 보기 힘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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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건반사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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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5:00:29Z</updated>
    <published>2026-09-24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건반사가 되면 안 된다.  매년 추석이 다가올 때마다 기분이 착잡해지면 안 된다. 내 인생에 이런 기분 나쁜 하자를 만들어선 안 된다. 생리 때문인지, 작년 이맘때 있었던 사건 때문인지 긴가민가했었는데 아무래도 후자인 것 같다.     8월부터 매일 러닝 하기 시작했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고 싶어서 매일 뛰었더니 체력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 그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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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종학당의 예쁜 그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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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9-18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파견되기 전부터 학당을 지키고 있던 어여쁜  중국인 선생님들이 있었다.   어릴 적 무용을 배워 춤선이 예쁘고 쾌활한 성격에 늘 긍정적인 조항쌤, 묵직한 분위기의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든든한 장명비쌤, 조용히 뒤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어리지만 큰언니같은 안미쌤, 귀엽고 통통튀는 매력으로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곽양쌤.  모두들 노교수님과의 인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S5ueEBb2WYxaDT-v1YU-Wl30kY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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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감대로 움직여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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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9-10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히 멀어진 이웃이 있다.  그쪽에서 뭔가 묘~하게 이상하고 쎄하게 행동해서 왜 그러냐 물어볼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그러다 또 잊고 있었던 사실 하나가 퍼뜩 떠올랐다.   '내가 쎄함을 느꼈다면 그건 분명 뭔가 있는 거다. 나의 쎄함을 믿기로 했잖아?'  스스로를 믿어보기로 해놓곤 그새 또 까먹었나 보다. 여튼 그냥저냥 저 상태로 지내다가 어느 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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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함께 꾸민 한국어교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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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5:00:32Z</updated>
    <published>2026-09-04T15: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90% 이상이 치치하얼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세종학당 한국어 수업. 학생들이 대학수업을 다 마치고 방과 후 수업하듯 저녁시간에 한국어를 배우러 온다. 처음 세종학당에 수강할 때,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동기도 묻는데 대부분이 드라마를 보고 좋아하게 돼서 언어까지 배우고 싶어 온다고 했다. 대단하다 싶었다. 공짜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원처럼 돈 내고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P5RP6sXecXKq_5TGbttgFOeGI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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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년의 절반이 겨울인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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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8-28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치하얼로 가기 전 이것저것 짐을 챙길 때 노교수님이 입이 닳도록 말했던 것이 있는데, 바로 날씨였다. 춥다. 춥다. 춥다고, 춥다고 준비 단단히 하고 오라 신신당부를 하길래 추워봤자 얼마나 춥겠냐고 콧방귀를 뀌었었다. 그러다 조금 걱정은 돼서 가기 직전 검색을 해보니 한겨울의 아랫동네 하얼빈이 영하 40도란다. (치치하얼은 하얼빈보다 더 북쪽에 있는 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BQv4O0NjmK2RDzoOMwsyrguZA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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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흐르는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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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8-27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가족과 명성이 자자한 계곡으로 놀러 갔다.  얘기나 사진으로만 보고 꼭 가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유독 햇볕이 뜨겁던 날 쏟아지는 땀을 참을 수 없었던 우리는 바로 즉흥적으로 떠났다.  수건과 갈아입을 옷만 부랴부랴 싸서,  &amp;quot;2시간만 놀고 오자~!&amp;quot;  하며 온 계곡은 기대만큼 좋았다.  여러 매력이 곳곳에 숨어있었는데 다슬기가 많은 곳,  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WLCTTw6iv0iAENWSEgBdgk7Wo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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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기인가? 용기인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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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2:16:07Z</updated>
    <published>2026-08-21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은 허락을 구해야 했다. 부모님의 허락을. 하지만 말로만 주저리주저리 할 수가 없었다. 아빠의 인상 찌푸린 표정만 봐도 무서워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 일쑤인데, 행여나 울기라도 하면 목이 메어서 하고 싶은 말을 맘껏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을 하지 않아도 되게 글로 보여드리기로 결정했다.  마치 미니 논문을 쓰듯, 제목과 목차로 시작하여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RQsfBoZEMQufGJOUTq170WTZJ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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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기인가? 용기인가?(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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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8-14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일곱. 지금 떠올려보면 돌도 씹어먹을 나이지만, 그 당시에는 뭔가에 쫓기듯 늘 불안한 상태였다.  이제 막 대학원을 졸업해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었고 결혼도 일찍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없고. 뭐 하나 이뤄놓은 게 없다는 생각에 나 자신이 하찮게 느껴질 정도의 불안감.  그러던 중 어느 한 직업고등학교에서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한국어강사를 뽑는다길래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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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일 벌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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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8-13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수많은 자극들 남편이 역사에 관심이 생겼다며 몇 년 전부터 이것저것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해준다. 2차 세계대전이며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전쟁얘기들을.   첫째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학년이 올라가면 한국역사도 배우기 시작할 텐데 나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질문했을 때 만약 모른다면? 아찔하구만.  다른 나라 역사는 고사하고 내 나라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xbGInOKROCH7Xbx9tfzKF95T1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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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제쳐두고  - 마지막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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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7-23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태초의 욕구 늘 인정받으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아닌 남에게서. 그래서 리액션도 오버해서 크게,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구지구지구질구질하게 하고, 타인의 감정에 과하게 몰입하고,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번지르르한 말만 하고, 내 생활은 뒷전인 채 남이 늘 먼저였다.  (솔직히 지금도 여전하다. 그래도 궁금한건 이제 잘 물어보니 5% 나아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3BGGBfzcwrSXsSmWInjxOmCVv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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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의한다는 게 뭐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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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8:23:10Z</updated>
    <published>2026-07-17T08: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마이 웨이 혼자 생각하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통보하고,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에헤라디야~~     EP. 2 아직도 잘 모르겠다 결혼 9년 차. 반년이 지나면 10주년이 된다.  와.. 결혼생활을 10년 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체감상 5년밖에 안 흐른 것 같은데. 시간은 매년 속도를 점점 높이는 것 같다.  같이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tk5dYFgOwZ2pcyYNQFkqph4h-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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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 나의 위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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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7-09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걱정도 유전인가.  지난주에 동해 쪽으로 바다 캠핑을 갔다. 첫째가 바다를 가고 싶다 한 것도 있지만 나도 불멍대신 철썩이는 파도멍이 하고 싶기도 해서 조금 두려웠지만(?) 먼 여정을 떠났다.  아빠는 탈수직전까지 갈 정도로 땀 뻘뻘 흘리며 텐트를 치고 있고, 나는 아이들과 물놀이할 것들을 바로 챙겨 바다로 뛰어들었다. 물이 어찌나 맑고 깊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r-y9XC5XXT6G7Csi5l6iB0Rpe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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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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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5:10:55Z</updated>
    <published>2026-07-02T15: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내가 보아왔던, 그리고 절대 내비치지 말아야 할 그들의 모습 1. 급하게 말할 때 말을 더듬는 것2. 내 기분에 취해 아이들이 날 보고 환하게 웃어도 난 무표정으로 쳐다보는 것3. 아이들이 내가 해준 음식이 맛없다며 한 숟갈만 먹고 숟가락 놓을 때 '처먹지 마!'가 목구멍까지 올라올 때4. 아이들이 말을 죽어도 안 들을 때 '지랄.'이란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YHO2bn0vU1YmAkn66e5CKGgI9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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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낯 같은 불편한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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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5:00:29Z</updated>
    <published>2026-06-25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남을 의식하는 습관 이걸 눈치라고 해야 하나.. 관심받고 싶다고 해야 하나..  둘 다 인 것 같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가면'을 쓰기 시작한 건 첫째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서 놀이터를 뻔질나게 나갔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나'는 온데간데없고 남들에게 보여지는게 중요해서 늘 맞추며 지냈던 게. 눈치를 본다기보다 모두에게 '나는 좋은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PQ-wZae14GC0jO5LAhyhLvnFW7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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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참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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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5:00:28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고통 속에 피어오르는 분노 몇 주 동안 며칠에 한 번씩 연기가 집안에 도둑처럼 들어왔다 나간다. 내 맘대로 내쫓지도 못한다. 그저 어서 나가길 온 집안 창문을 다 여는 수밖에 없다. 이 불쾌한 냄새가 십 분 정도 지속된다. 건조대에 널어놓은 빨래에 코를 대고 킁킁거려 본다. 그새 냄새가 배였을까 봐. 다행히 냄새가 배인적은 없다. 빠르게 환기시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ZeJWPxHdtefcxC2K1lj56n-UH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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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째 감탄을 자아내는 우리 아파트 'O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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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6-04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처음에는 당연한 건 줄 알았던 2017년. 신혼집으로 마련한 집에서 아직도 살고 있다. 이제 내년 1월이면 딱 십 년이 된다. 그리고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다. 벽지부터 새로 다 뜯어서 한지벽지로 바르고, 냉장고며 옷장이며 새 가구 들여오고, 식구가 하나 늘면서 좀 살다 보니 집이 좁게 느껴져 베란다 확장도 하고 마루도 좋은 걸로 싹 바꿔 골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kjipywW_Pk1AuKAREQ8hms7oD1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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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얘, 부럽다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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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5-28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우연히 듣게 된 대화 그날도 저녁에 3Km를 겨우 뛰고는 집에 가서 씻고 잘 생각만 하며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늘 놀이터 구석에서 하는데 동네 여자아이가 마침 그네를 타고 있었다. 간단히 서로 인사를 하고 있는데, 여자아이의 외할머니로 보이시는 분이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곤 여자아이에게 갑자기 서운한 말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Hw4mXRld2Cf1dyIKMkDfZkOnm5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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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사람에게 기대게 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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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15:00:31Z</updated>
    <published>2026-05-21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어린애 응석 부리는 것도 아니고 타인에게 자꾸 기대게 된다. 내가 할 일을 안 해줘서 서운하다. '이거 좀 해주지..' 하는 기분. 그런데 지나고 보면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그 사람은 해줄 의무가 전혀 없다. 의무가 아니라 호의라면 해줄 법한 일들이다.그것도 여유가 있다는 조건하에.예를 들어,두 사람이 늘 함께 하나의 주차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rT%2Fimage%2FFjfsLwyeBrMq1YIlwIa41paeL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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