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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종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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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푸른바다, 조약돌 브런치스토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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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5:23: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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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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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6:06:54Z</updated>
    <published>2026-10-11T05: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주를 읽는 사람과 촉으로 읽는 사람  사주를 공부하던 시절, 함께 공부하는 도반이 한 사람 있었다. 우리는 사주를 배우면서 종종 술값을 걸고 상대방의 직업을 맞히곤 했다. 사주를 보고 직업을 추론하는 일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그 친구에게서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사주를 배워서 읽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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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올해 좋다던데 왜 이러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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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5:09:35Z</updated>
    <published>2026-10-11T05: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8장. 「올해 좋다던데 왜 이러나요」  &amp;quot;작년 말에 어디서 봤는데요, 올해가 제일 좋은 해래요.&amp;quot; 연초에 이 말을 하고 들어온 사람이 있다. 표정이 밝았고 계획이 많았다. 그 사람이 6월에 다시 왔다. 그리고 앉으면서 이렇게 물었다. &amp;quot;올해 좋다던데, 저는 왜 이러나요.&amp;quot;  좋다는 말이 무슨 일을 하는가  요즘은 이 말을 듣는 데가 많아졌다. 1월이 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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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부모 때문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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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09:42Z</updated>
    <published>2026-10-10T11: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장. 「부모 때문인가요」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하나 놓친다. 깨진다. 그 순간 입에서 문장이 하나 나온다. &amp;quot;내가 이럴 줄 알았지.&amp;quot; 혼잣말인데 억양이 이상하다. 내 억양이 아니다. 어디서 들어 본 억양이다. 몇 초 뒤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어머니가 30년 전에 그 부엌에서 쓰던 억양이다. 그때 그 말을 듣는 쪽이 나였다. 이런 일이 아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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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장.전이가 해소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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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06:31Z</updated>
    <published>2026-10-10T11: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장.  전이가 해소될 때  전이가 해소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내담자가 더 이상 나를 과거의 그 사람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다. 나를 나로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방향으로 가는 것이 전이가 해소되는 방향이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그 과정이 상실을 포함한다.  이 장은 책 전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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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장.해석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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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04:00Z</updated>
    <published>2026-10-10T11: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8장.  해석 이후  내담자가 침묵한다. 혹은 아니라고 한다. 혹은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다. 혹은 갑자기 자리가 불편해진다. 혹은 눈을 피한다.  처음에 나는 이것이 실패라고 생각했다. 해석이 맞지 않았거나 잘못 짚은 것이라고. 그런데 아니었다. 이것이 해석 이후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해석이 끝이 아니다. 언제나 시작이다.  나는 처음에 해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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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장. 투사 (投射, Projection) 된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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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03:00Z</updated>
    <published>2026-10-10T11: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장.  투사 (投射, Projection) 된 것을 받는 법  내담자가 나에게 무언가를 던질 때가 있다.  말이 아닐 때도 있다. 무거운 침묵일 때도 있고, 설명할 수 없는 불쾌함일 때도 있고, 상담이 끝나고 나서 나에게 남는 이상한 기분일 때도 있다.  처음 이런 경험을 했을 때 나는 그것이 내 문제라고 생각했다. 내가 예민한 것이거나 잘못 보는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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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장.사후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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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01:48Z</updated>
    <published>2026-10-10T11: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6장.  사후작용  &amp;mdash;&amp;nbsp;과거는 현재가 다시 쓴다 &amp;mdash;  상담이 끝나고 몇 달 뒤에 그 여성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버지 기억이 달라졌다고 했다. 아버지가 한 일은 그대로인데. 사실은 하나도 안 변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일어난 일은 그대로인데 기억이 달라진다는 것. 사실은 고정되어 있는데 그 사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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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장.덮개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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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00:38Z</updated>
    <published>2026-10-10T11: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5장.  덮개기억  &amp;mdash;&amp;nbsp;내담자가 가져오는 것의 뒤를 보라 &amp;mdash;  내담자가 기억하는 것이 이상했다. 너무 선명했다. 디테일이 너무 많았다. 몇 살 때 어느 방에서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까지. 그런데 그 장면 바로 앞과 뒤가 깜깜했다. 그 장면은 살아 있는데, 그 장면을 둘러싼 시간은 없었다.  처음에는 그냥 기억력의 차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것은 선명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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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장.환상이 전이를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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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0:59:21Z</updated>
    <published>2026-10-10T10: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장.  환상이 전이를 만든다  상담을 하면서 이상한 경험을 여러 번 반복했다.  분명히 나를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나를 처음 만나는 것이 아니었다. 눈 속에 내가 이미 있었다. 내가 어떤 사람일 것이라는 기대, 내가 어떻게 반응할 것이라는 예측. 그 기대와 예측이 완성된 채로 상담실에 들어왔다. 나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단순하게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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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그의 과거가 지금 여기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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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0:58:18Z</updated>
    <published>2026-10-10T10: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3장. 그의 과거가 지금 여기에 있다  삼십 대 중반의 간호사가 찾아왔다. 지금은 무직이라고 했다.  병원을 여러 군데 옮긴 것에 자책하고 있었다. 수술방에서 일하는 게 좋다고 했다. 힘이 들어서 지금은 쉰다고 했다.  50 분 동안 그 사람은 이직 이야기를 했다. 이 병원에서 저 병원으로. 왜 옮겼는지, 어디가 좋았는지, 어디가 싫었는지. 수술방 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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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이 끓는 것은 냄비 밖에서만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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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10:07Z</updated>
    <published>2026-09-28T02: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이 끓는 것은 냄비 밖에서만 보인다  냄비에 찬물을 붓는다. 개구리 한 마리를 넣고 불을 약하게 켠다. 물이 미지근해지고 따뜻해지는 동안 개구리의 몸은 달라진 온도에 조금씩 익숙해진다. 물이 뜨겁다고 느낄 즈음이면 냄비 가장자리를 넘을 다리에는 이미 힘이 빠져 있다.  같은 우화에 개구리가 한 마리 더 나온다. 펄펄 끓는 물에 곧장 던져진 개구리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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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해석은 가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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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51: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장.  해석은 가설이다  해석을 하고 나서 내담자의 반응을 볼 때마다 긴장한다.  맞았는가. 틀렸는가. 받아들였는가. 그 긴장이 아직도 있다.  그런데 그 긴장과 편안하게 함께 있는 법을 배우고 있다.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하는 것. 모르면서도 함께 보려는 것.  오래 하다 보니 알게 됐다. 해석이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해석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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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은유는 무의식이 말하는 방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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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50:03Z</updated>
    <published>2026-09-26T11: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장.  은유는 무의식이 말하는 방식이다  상담실에서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뭔지 아는가.  말 뒤에 있는 것을 놓치는 것이다.  선생님은 저를 이해하시는 것 같아요. 내담자가 말했다. 나는 고마워했다. 감사해요, 함께 더 이해해나가요. 이렇게 받았다. 그것으로 끝냈다.  그런데 그 말이 전이의 신호였다. 오래전 특별한 누군가에게 가졌던 감정이 지금 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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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연습이 몸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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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48:31Z</updated>
    <published>2026-09-26T11: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장.  연습이 몸이 된다  처음 전이 해석을 배웠을 때 이상했다.  알겠다. 이론은 이해했다. 전이가 무엇인지, 해석이 무엇인지, 왜 해야 하는지. 그런데 막상 내담자 앞에 앉으면 그 이론이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었다. 알고 있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완전히 달랐다. 이론은 머릿속에 있었는데 입이 움직이지 않았다. 머리가 알아도 몸이 몰랐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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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어떻게 해석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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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47:04Z</updated>
    <published>2026-09-26T11: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9장.  어떻게 해석하는가  나는 한 번 내담자를 완전히 날려버린 적이 있다.  말 한마디로.  30대 초반 여성이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직후였다. 울면서 왔다. 두 번째 만남이었다. 이야기를 한참 들었다. 그리고 내가 말했다.  &amp;quot;헤어짐 뒤에 오는 공허감은 사실 그 남자가 아니라 그 이전 대상관계의 반복이에요.&amp;quot;  멈췄다. 표정이 굳었다. 이야기가 끊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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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언제 해석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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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45:34Z</updated>
    <published>2026-09-26T11:4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8장.  언제 해석하는가  타이밍이 전부다. 아니, 거의 전부다.  맞는 해석도 틀린 순간에 하면 상처가 된다. 틀린 해석도 맞는 순간에 하면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다. 해석이 닿느냐 마느냐의 문제에서 내용보다 시기가 더 결정적인 경우가 많다.  언제 해석할 것인가는 무엇을 해석할 것인가만큼이나 중요한 질문이다. 나는 이 질문을 오래 안고 산다.  공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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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성격을 고칠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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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3:35:21Z</updated>
    <published>2026-09-22T03: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6장. 「성격을 고칠 수 있나요」  이 질문은 나오는 시점이 정해져 있다. 상담이 시작될 때는 안 나온다. 판을 다 보고, 설명을 다 듣고, 이제 일어설 준비를 하면서 나온다. 그리고 그때 목소리가 한 톤 낮아진다. 앞에서 하던 질문과 무게가 다르다. &amp;quot;그래서&amp;hellip; 이거 고칠 수는 있나요?&amp;quot; 앞의 질문들은 알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은 다르다. 허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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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해석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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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9-16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7장.  해석이란 무엇인가  해석은 어렵다.  말 한마디가 내담자에게 닿을 수도 있고, 닿지 않을 수도 있다. 맞는 말인데 너무 빠르면 오히려 닫아버린다. 맞는 말인데 너무 직접적이면 상처가 된다.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오해하기도 한다.  해석은 기술이다. 그런데 동시에 예술이다.  기술이라는 것은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원칙이 있다. 그것을 배우고 적용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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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제 팔자가 원래 이런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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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5장. 「제 팔자가 원래 이런가요」  사주를 보러 오는 사람은 대개 앉기 전에 첫 질문을 던진다. 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방석을 찾는 그 사이다. 손에 든 종이를 아직 펴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먼저 나온다. 내가 20년 넘게 들은 첫 질문을 종류별로 나누면 열 가지가 안 된다. 그중 제일 많은 것이 이것이다. &amp;quot;제 팔자가 원래 이런가요?&amp;quot; 이 질문에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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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호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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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8:34:39Z</updated>
    <published>2026-09-12T01: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호표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아 본 사람은 안다. 종이가 짧게 밀려 나온다. 숫자를 확인하고 의자에 앉는다. 전광판에 지금 처리 중인 번호가 떠 있다. 앞에 12명. 할 일이 없다. 휴대폰을 켰다가 끈다. 다시 켠다. 전광판을 본다. 차례가 오면 창구에 서류를 낸다. 담당자가 넘겨 본다. &amp;quot;연락 드리겠습니다.&amp;quot; 나온다. 그리고 그날 하루가 시작된다. 퇴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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