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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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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록하는 사람, 오늘의 나.나를 써내리며 이별의 시간을 통과했다.그리고 지금은 나를 다시 발견하는 중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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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20: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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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좀 멈춰줘 - Never Sto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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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4T06: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보았다. 외국 언니들이 가죽을 자르고, 뚫고, 줄로 엮으니 뚝딱 가죽 커버가 완성되던 영상들 말이다.  서촌에서 데려온 노트 커버를 만들려고 책상에 자리했다. 노트 크기에 얼추 맞게 조금 넉넉히 자른 후 해보면 되겠지 하고 냅다 칼을 꺼냈고, 일단 샘플이 필요할 것 같아 아이가 쓰던 스케치북 한 장을 찢어왔다. 15cm 정도 되는 휴대용 키보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GDgDi7qBI5NhpjJVkBfyBpeyWn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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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손안에 상상 - 진짜 사왔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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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4:47: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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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두 번째 가게 도전.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양쪽으로 두 개의 문이 보였다. 일단 왼쪽 문을 열었다. 이곳 역시 다양상사처럼 여러 부자재를 팔고 있는 곳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가죽은 보이지 않았다.  여기도 아닌가&amp;hellip;. 한참을 기웃거리다 휴대폰을 보고 계시던 사장님께 용기를 내 물었다.  &amp;ldquo;사장님, 혹시 소가죽 원단 있어요?&amp;rdquo; 사장님은 잠시 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1hAGBmD_04tTsSuK8ssqe7Jzyn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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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 밖으로 - 일단 가보면 알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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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58:57Z</updated>
    <published>2026-08-30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1일이 금요일이라니. 직장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쁘띠 휴일'을 즐길 수 있는 일정이었다.  4월의 마지막 날, 어디 놀러 갈 계획은 없는지 묻는 동료들 사이에서 나는 말을 아꼈다. 가족끼리 가까운 근교로 떠난다는 이야기,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보낼지 나누는 대화 속에 쓴웃음을 숨겼다.  사실 그 주말, 딸내미는 아빠에게 가 있기로 한 주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AcvVb5_kKCPVH9KqpjuG-asr6D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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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spire on! - 사람들 앞에서 말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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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8-23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은 아주 작은 용기를 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1월, 브런치 연재를 시작했다. 지난여름의 끝자락, 용기 내 도전했던 작가 신청이 덜컥 통과된 후에도 '언제 나의 글을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며 수개월을 보낸 상태였다.  그동안 혼자 끄적이고 생각을 정리하던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일. 쓰는 것은 익숙했지만, 내가 쓴 것을 세상에 내놓는 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pyok2tVZNsjr3DZdEDe6oe-6rp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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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 크리스마스! - 행복이란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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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7:24:18Z</updated>
    <published>2026-08-09T07: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를 포함한 6박 7일. 있는 정신, 없는 정신을 다 끌어모아, 아이들과 함께인 시간과 또 따로인 시간을 만들어냈다.  제이네 남매가 학교와 학원에 가 있는 시간 동안에는 꼬맹이 딸내미를 데리고 여기저기 수시로 다녔다. 맛있는 까까 한두 개만 쥐여주면 잠자코 유모차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주는 점잖은 딸 덕분이었다.  어떤 날은 그런 꼬맹이를 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VFEpfDhN9YeybBnHX7eBAvFZxZ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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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두 번째 도쿄 - 새로운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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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7:56:03Z</updated>
    <published>2026-08-02T07: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만이다. 딸과 함께 다시 찾은 도쿄.  작년에는 남편과 딸, 셋이 함께였지만 이번에는 둘이다. 바리바리 짐을 챙겨 떠나온 긴 여정의 끝, 나리타 공항에서 드디어 제이 가족을 만났다.  제이네 남매는 우리 딸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듯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 환한 표정만으로도 얼마나 이 만남을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일찍부터 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려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S7K6umC5mCY1iMMK0GTByCClqC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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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리바리 도쿄행 - 괜찮아, 둘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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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5:50:43Z</updated>
    <published>2026-07-26T05: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손 쓰기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 곧 눈비가 내릴 것만 같은 12월 중순이었다. 왼손엔 큰 캐리어, 오른손엔 아이를 태운 유모차, 그리고 등에는 백팩을 장착했다.  두툴두툴한 아스팔트길을 가로질러,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비를 피해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오전 10시 공항버스에 맞춰 도착했는데, 우리 앞에서 그만 만차가 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nHdWJlBdyvYciM-DfpP4Zgyqj8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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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겨울 - 새로운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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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4:24:11Z</updated>
    <published>2026-07-20T04: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기까지는, 현실적인 것들을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 남아 있는 연차를 모두 붙여 다녀올 수 있을지, 회사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지.   다행히 육아휴직 덕분에 남아 있던 연차가 많았기에 휴가를 내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조금 불편했던 것은, 내 휴가 계획을 궁금해하는 동료들의 질문이었다.  딸과 단둘이 도쿄에 다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Se69H6WdvoARMxJfUn0_0sKrGO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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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일상 - 새로운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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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3:55:14Z</updated>
    <published>2026-07-12T03: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 늦봄에 다녀온 도쿄는 내 생활에 꽤나 많은 변화를 주었다.  출산 후 처음으로 아이와 5일간 떨어져 지냈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기념이라도 하듯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여행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내 안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자신감과 힘이 조금씩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렇다. 곧 복직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거는 최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R21K0a-2avrAL_QUkNagVGoCc-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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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과 일상 나누기 - 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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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6:32:56Z</updated>
    <published>2026-06-28T06:3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누이라고 부르는 손바느질도 조금씩 익혀갔다. 처음 시작하는 부분이 헷갈릴 때면 곁눈질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모습을 살펴보기도 하고, 수업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한국어와 손짓을 섞어 질문을 던졌다. 한 번 이해하고 나니 금세 손에 익었다. 실과 바늘이 마치 내 손의 일부가 된 것처럼 가죽 위를 자연스럽게 오갔다.  신기했다. 손끝에 닿는 가죽의 질감과 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Um-DTKa-HjQqaDhpk1BNccAIWK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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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나 - 5월 2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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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3:48:42Z</updated>
    <published>2026-06-21T22: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고 학창 시절의 나를 떠올리면, 이상하게도 공부하는 모습보다 다른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mp3, 다이어리, 노트, 뜨개질, 십자수, 종이접기 같은 것들.  나는 귀에 늘 이어폰을 꽂고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엄마는 아마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 줄 아셨겠지만, 사실 앞서 말한 것들을 하며 오래도록 시간을 보내곤 했다. 나름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KEgaOqWx3LM1xOfib9Aj5pT1X7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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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책바가지 아니고 진짜 마음 - 오하요-고자이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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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0:26:32Z</updated>
    <published>2026-06-07T00: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에 도착한 시간은 밤 10시였다. 제이의 남편분이 직접 차를 몰고 나와 주셨다. 불과 지난주, 한국에 출장 오셨던 남편분께 성수동 투어를 시켜드렸는데 일주일 만에 내가 도쿄에서 다시 그분을 만나고 있다니. 비현실적인 상황이었다.  차창 밖으로 스카이트리가 보였다.  &amp;ldquo;정말 내가 도쿄에 왔구나.&amp;rdquo;  괜히 피식 웃음이 났다.  다시 만난 제이와 나는 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wld3gvKKZ3rArBqpsDxEXvdn4L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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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근두근 도쿄행 - 진짜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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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0:02:08Z</updated>
    <published>2026-05-30T23: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오랜 친구 제이네는 도쿄에서 가죽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남편을 만나, 지금까지 쭉 그곳에서 살고 있다. 제이가 한국에 나오거나 내가 일본에 놀러 갈 때면 나는 물론 엄마와 언니 선물까지 늘 챙겨주었다.  가방이나 지갑 같은 가죽 제품들. 오래 쓰면서 항상 느꼈다. 품질이 참 좋다. 디자인이 단정하고 예쁘다.   얼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nfaIOtRgJyDs-ldIy4dnBQQUg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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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자기야, 진짜 와.&amp;rdquo; - 그래, 도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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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7:47:49Z</updated>
    <published>2026-05-17T07: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기야, 진짜 와.&amp;rdquo;  봄이 절정에 다다르던 5월 중순, 도쿄에 살고 있는 친구 제이가 내게 건넨 말이었다. 제이는 초등학교 때 만난 나의 오랜 친구다. 중학생 이후 서로 다른 유학 생활로 멀리 떨어져 지냈지만, 가끔 한국에서 다시 만나면 우리는 늘 어린 시절 그대로였다.   돌이켜보면, 내가 경험했던 모든 일본엔 제이가 있었다. 사회 초년생 시절 남자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NvBqpPyS5bFO4HUh00bIfQZ75M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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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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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22:32Z</updated>
    <published>2026-04-12T02:0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저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일기장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그날의 일들을 최대한 생생히 기록하고 싶어 하던  사람이었어요.  특별했던 추억을 나만의 언어로 남기고, 나만의 감정으로 기억한다는 것은 꽤나 멋진 일이더군요.  이 글을 연재하기 전, 엄마 집에 모아둔 일기장 상자를 찾게 되었어요.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0Jyb0l86lM0vieHSob5iPoEbeS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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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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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1:54:17Z</updated>
    <published>2026-04-05T01: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딸,  애쓰고 있는 거 엄마도 다 알아.&amp;rdquo;  회사를 다니면서아이를 키운다는 것은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부모 모두가 매달려도힘에 부치는 상황인데혼자서 평일을 감당하는 일은생각보다 더 버겁다.  근처에 살고 있는친정 엄마가 계셔서천만다행이지만,엄마께 웬 불효인가 싶을 만큼죄송한 마음이 들 때도 많다.  그럼에도엄마 옆에 서면 나는여전히 철없는 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CsPgYNo0jVY6751YBqqmzdWF4c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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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는 사람 - 오늘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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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5:39:21Z</updated>
    <published>2026-03-22T05: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매미 울음소리를 들었다.  쩌렁쩌렁 울려대는 매미 소리가 내 마음까지 울린 것인지, 그 여름에는 왠지 모르게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남은 육아휴직은 3개월. 코앞으로 다가온 복직을 떠올리니 무언가 하나는 남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책을 읽고, 카페와 도서관을 오가며 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는 계속되었다.  그렇게 보내던 시간 속에서 나는 조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fatcz9T8DuSmEu5cU-bgcYaE5D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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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일, 나를 만나는 시간 - 새로운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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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8:32:21Z</updated>
    <published>2026-03-15T08: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한 노트를 만났다.  이름은 &amp;lsquo;실현 노트&amp;rsquo;.  노트를 구매하면 21일 동안 글쓰기 챌린지가 진행된다는 짧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기록을 좋아하던 나는 그 문장 앞에서 잠시 멈췄다.  무엇보다 주제가 마음에 들었다.  21일, 나를 공부하는 시간.  바로  나에 대해 글을 써보는 것이었다.  매일 하나의 질문이 주어지고 그 질문에 답하며 내 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NxTNRvMxZknzc4vNEhq28f7S6R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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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늘 - 기록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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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6:05:31Z</updated>
    <published>2026-03-01T06: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흐드러지던 어느 봄날,딸과 함께 동네를 걸었다.  떨어진 꽃잎을 주워 손에 올려보기도 하고,바람에 흩날리는 분홍빛을 올려다보며한참을 서 있기도 했다.  완전히 괜찮아진 것은 아니었다.아직 마음 한켠은 불안했고,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가 함께 있는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미어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그날은 행복했다.  아이를 재우고 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uYhWxXsRyCNEv7lMRNvFI0dqr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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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나, 봄 - 사부작 사부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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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7:57:35Z</updated>
    <published>2026-02-22T07: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은 참 얄궂은 계절이다. 따스한 햇살이 들 때면이제 정말 봄이구나 싶다가도,새찬 바람이 불면아직은 아닌가 착각이 드는 날들의 연속.  내 마음도 꼭 그 계절 같았다.괜찮아진 것 같다가도불어오는 바람 한 줄기에다시 휘청였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울컥울컥 차오르는 순간을 자주 마주했다.  신혼부터 시작했던 집.집은 그대로인데나는 더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7f%2Fimage%2FO2aCT5b0XFCmVi32JsrSIJ3Tr7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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