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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yce 노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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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ycerh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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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좋아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스무 살에 미국으로 왔고, 흉선종과 중증근무력증을 이겨냈습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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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6:3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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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시간의 기쁨 - 잠시만 쉬어가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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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6:58:49Z</updated>
    <published>2026-09-18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 약속된 연재글을 늦게 준비해 보다가, 최근 제가 브런치에서 첫 글을 올린 후 일 년이 지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더 편안하게 인사드리는 한편을 쓰고 싶어 새로운 글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브런치라는 곳을 전혀 몰랐던 때, 그저 길게 쓴 제 글을 SNS가 아닌 어딘가에 저장해두고 싶어 이곳을 찾아왔던 저를 기억합니다. 라익킷이라는 기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m_kYpObURcWsPTu_B1enf2Y2ur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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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오늘이 회복의 끝은 아니기에 - 건강을 되찾고 깨달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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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8:43:30Z</updated>
    <published>2026-09-11T00: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즘은 건강이 어때?&amp;quot; &amp;quot;응, 너무 감사하게도 계속 좋아지고 있네, 이렇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amp;quot;  예상하지 못했던 병을 만나고 크게 몸이 아팠던 이후로, 아직까지도 가까운 친구, 지인 등 누군가와 안부를 주고받을 때는 늘 이렇게 대화가 시작된다.   항상 에너지 넘쳤던 나였기 때문인지 큰 병을 만났을 때 모두들 충격이 크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6DGht7Idtlcd-DbG03x6pftT1y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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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 공군의 뿌리가 된 비행학교 - Rice King 김종림이 윌로우스 (Willows)에 심은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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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2:26:29Z</updated>
    <published>2026-09-05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글의 목적지는 리들리와 다뉴바가 있는 중가주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간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2시간 30분을 달리면 만나게 되는 북가주의 조용한 도시 윌로우스(Willows)다.  앞으로의 일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번 연재를 위해 떠올린 장소들 중 내가 사는 곳으로부터 가장 먼 곳이고 유일하게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이 될듯하다. 아직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_KB_Fcc6xwVI5wR6BeiucryEZ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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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타인의 시선 앞에서 나의 길을 지킨다는 것 - 남편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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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2:02:19Z</updated>
    <published>2026-09-03T00: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견이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나 견해라는 설명을 읽을 수 있다. 충분한 근거나 실제 경험 없이 사람이나 사물을 미리 판단하는 태도. 나의 직업을 위해 법과 윤리를 공부할 때 작은 편견도 경계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배웠던 기억이 난다.  나의 일상을 담는 연재글인 만큼 컴퓨터 앞에 앉으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ftYy67DGa8dHSHK0Oyb32lwnO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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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캘리포니아 농장에서 피어난 독립운동 - 100년전 중가주 리들리와 다뉴바에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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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8:10:10Z</updated>
    <published>2026-08-30T07: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미주 한인사회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LA가 생각난다. 그래서인지, 캘리포니아 중부의 농업지대가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삶의 터전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나는 참 놀라워했다. 리들리 (Reedley) 도시 옆에는 다뉴바 (Dinuba)와 프레즈노 (Fresno)라는 곳이 있다. 1910년대를 지나면서 이곳 일대에 한인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캘리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9S5WJ6ykpoNsjPBBgoyLP92YF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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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우리의 밥그릇은 하나였다. - 월급이 없는 우리가 지나온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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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8:01:49Z</updated>
    <published>2026-08-26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개원 2년, 내 오피스 개업 1년을 지나던 2024년 초, 우리에게는 한 달에 한번 Big Dinner Day (빅디너 데이)가 있었다. 한 달 동안의 수입과 비용을 정리하면서 지난 시간의 수고를 응원하며 월초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누리는 시간이었다.   2024년을 지나며 1년도 유지되지 않은 짧은 전통(!)은 어느새 우리도 모르게 사라졌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ltajdoq1FiblV-BldlvXoKMuD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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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들리 (Reedley) 애국선열 묘역을 아시나요 - 미국 서부 중가주의 작은 도시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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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7:14:54Z</updated>
    <published>2026-08-22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8월 광복절을 앞둔 주말, 나는 내가 살고 있던 LA지역에서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20대 중반부터 나는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작은 NGO에 몸담고 있었다. 그날은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리는 곳을 방문하기 위해, 함께 활동하는 분들과 큰 합승차에 몸을 싣고 이동했다.  2014년에 이어 20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9x8mwyzPomL-fUUlkXJTjP-rP_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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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혼자서 짊어진 것이 아니었다. - 미처 보지 못했던 상대의 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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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6:24:38Z</updated>
    <published>2026-08-20T23: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흉선종과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난 뒤, 내 삶의 큰 변화 중 한 가지는 운전하는 시간을 상당히 줄였다는 것이다. 중증근무력증 때문에 몸의 에너지가 현저히 낮았기에, 온전한 회복을 바랐던 시간 동안 내게 에너지 아끼기 (Conserving Energy)는 중요한 미션이었다.  지금은 참 감사하게도, 야근도 자주 하고 빡빡한 일정의 여행도 다닐 만큼 일상에 특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G0Be_gNOAz9GYGw4owiYdC-kB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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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오랫동안 쓰고 싶었던 이야기 - 미국에서 만나는 우리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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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6:18:32Z</updated>
    <published>2026-08-16T00: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8월 15일 광복절을 떠올리며 핸드폰의 사진첩을 한참 뒤져보았다. 광복절에 맞추어 글로 남기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20대와 30대를 지나오며 이미 나의 SNS에는 사진과 함께 짧게 남겨둔 몇 가지 기록들이 있었다. 그중 어떤 소재를 골라 조금 긴 글로 남겨볼까 고민했다. 이 이야기도 쓰고 싶고, 저 이야기도 꺼내고 싶어 망설이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x1rEwKfZiAWlYOaqLCz3oa0YF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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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잘 가고 있는지, 묻고 싶었던 마음 - 칭찬이 필요했던 &amp;lsquo;버티는 시간&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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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6:16:42Z</updated>
    <published>2026-08-14T23: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믿으며 살아왔다. 인간관계에서 상대의 장점을 먼저 보는 편인 듯하다. 작은 것이라도 호의적인 말을 건넬 때 좋은 사람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것을 늘 경험해 왔다. 회사생활을 할 때도, 작은 성과에 칭찬을 건넨 후 상대의 가능성이 훌쩍 커지는 것을 목격할 때 참 기뻤다. 그래서, 말 한마디에 담긴 긍정적인 에너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DwmhuyCgQ4nXl7h4aNLoI8vrR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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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상대를 보다가, 나를 보았다. - 일터였기에 더 크게 보였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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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1:23:38Z</updated>
    <published>2026-08-07T23: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6년을 채워가는 결혼생활 동안, 나는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참 많이 마주했다. 부부가 되면 상대방을 더 많이 알게 된다 생각했는데, 결혼은 내게 스스로를 더 바라보게 했다. 성격, 생활 습관, 무의식적인 사고 등, 배우자의 사소한 모습을 관찰하는 동시에 나에 대해서도 늘 배운다.  연애시절 둘 다 꼼꼼한 편이라고 자부했던 우리는, 결혼 후 그 꼼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yXENt599YNMXhakGViWF9R-no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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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우리의 우선순위는, 같았다. - 처음을 지나던 두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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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3:25:17Z</updated>
    <published>2026-07-31T23: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2월 31일은 회사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떠나기 전 부지런히 인수인계했던 날들이 역시 나에게 무리를 더했던 듯하다. 퇴사 직후, 나는 약해졌던 눈꺼풀에 다시 나타난 중증근무력증을 마주해야 했고, 2023년의 절반 이상을 증상을 다스리려 애쓰며 지냈다. 2019년 겨울 투병 후 3년여 만에 다시 찾아온 증상이었다.  눈꺼풀이 제대로 떠지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joMMBSziJJOh2Y0_asbTaZycL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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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나의 속도에 맞게 일한다는 것 - 남편이 제시한 Rhohan La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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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8:29:05Z</updated>
    <published>2026-07-24T23: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스쿨 학생시절, 오랜만에 만난 대학교 친구들은 몇 년 후에는 나의 변호사 사무실 광고를 볼 수 있겠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조금만 더 힘내서 공부하라는 응원인 줄 알기에 그 격려가 고마웠다. 그와 동시에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amp;lsquo;음.. 아마 그런 광고는 평생 못 볼 수도 있을 텐데... :)&amp;rsquo;   나는 개인 법률사무소를 빠르게 열 생각이 없었다.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YIWQK_7axtCUxPWOVKrWAH5va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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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기쁨을 드리는 곳이 되기를 - 우리가 함께 만든 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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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8:39:34Z</updated>
    <published>2026-07-17T22:1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를 정하고 한의원을 오픈하기까지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은 시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그 두 달은, 그 시간을 다시 통과하라고 하면 원치 않을 만큼 많이 지쳤던 때로기억남아 있다.   나에겐 흉선종 제거수술을 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중증근무력증 증상도 제법 사라져서 환자의 티를 벗어났나 싶었지만 나의 몸은 여전히 많이 약했었던 듯 하다. 그런 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_Y469qvi79ITlIge7ba3FxjHq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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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미국 땅, 동쪽 끝 또는 서쪽 끝 - 삶의 터전을 정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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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3:20:07Z</updated>
    <published>2026-07-10T22: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을 떠나 온 후 타국에 산지 오래여서인지, 삶을 살아가는 터전에 대해 종종 많은 생각을 해본다. 나는 왜 이곳에 있을까, 어쩌다가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개개인마다 모두 다른 이유와 인연, 허락된 여러 가지 요소가 있었을 것이다.  20여 년 전 캘리포니아 남쪽 Los Angeles 근처로 유학온 나는 계속 이 주변에서 터전을 만들며 살아왔다. 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8tfhGKEUK_3pFcKj3Vum0FCyM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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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가장 약했을때 곁을 지켜준 - 꿈을 쫓던 두사람이 만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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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7:33:52Z</updated>
    <published>2026-07-06T22: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로스쿨을 다닐 때부터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그 시간들은, 나에게 그 어느 때보다 심리적인 압박감이 컸던 때었다. 내가 원해서 선택한 공부를 잘 마치고 싶다는 바람만큼, 미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도 상당히 컸다.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남지 않고 내가 선택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욕심에 스스로에게 늘 채찍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NEK_yoXTen2fTi33ym_lOgclD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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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프롤로그 : 출근도 퇴근도 함께합니다. - '다시 숨 쉬고 걷는 기적', 그 후 저의 삶 이야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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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7:36:28Z</updated>
    <published>2026-06-29T23: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남편과 나는 같은 차를 타고 함께 출근하고 같은 시간 함께 퇴근한다. 같은 동선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 두 사람이 일하는 장소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가 정착해 있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LA 도시 근처 오렌지 카운티 (Orange County)라는 곳이다. 남편은 이곳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놓고 한약을 달이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ZEVSNg5xFGC5_EoP0T3dq0-Jw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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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25 전쟁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 - 전쟁을 겪지 않은 자로서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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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20:44:41Z</updated>
    <published>2026-06-24T21: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6.25 전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6.25 전쟁에 대해 지식적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6.25 전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적 비극임을 늘 강조해 왔다.   사람들은 종종 궁금해했다, 내가 6.25 때 북쪽을 떠나온 어느 실향민의 손녀인가 하고 말이다. 나는 대한민국 남쪽 끝자락에서 태어났다. 친가 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S6dS5_bB8VfE1ivyAVP3VLmo5k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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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 오후, 이메일이 도착합니다. - 16시간 시차를 건너오는 아빠의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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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5:09:29Z</updated>
    <published>2026-06-20T22: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금요일 오후, 한 주간의 업무를 마무리하려 할 즈음, 나의 개인 이메일 inbox에는 아빠로부터 전달 오는 반가운 이메일이 한통 도착한다. 아빠는 토요일마다 늘 살펴보시는 주말 뉴스 매거진을 나와 여동생 남동생 우리 3남매에게 공유해주고 계신다. 한주의 뉴스 및 트렌드가 담긴 메거진을 살펴보신 아빠의 감상과 함께, 그 주말의 아빠 일정도 간략히 알려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itkpmWBf6hyeuCBaQv4iX8L94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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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보온 도시락 2개 -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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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4:34:45Z</updated>
    <published>2026-06-13T23: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오랜만에 가까운 언니와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업무에만 집중하면서 올해의 상반기를 훌쩍 보낸 나에겐 소중한 시간이었다. 20여 년을 넘게 알고 지낸 사이 - 다정하고 배려 깊고 음식솜씨와 베이킹 솜씨 모두 뛰어난 친한 언니이기에, 털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도 깊고 옆에서 배울 것도 참 많다.   언니가 물어왔다, &amp;quot;요즘에도 늘 점심 도시락 싸?&amp;quot;  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Os%2Fimage%2F9Mmqpizsk5EduMn3CLGNx-_Id0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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