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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로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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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로미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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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30: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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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으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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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4:05:04Z</updated>
    <published>2026-06-04T14: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으러 왔어. 굳이 오래 하늘을 날아서 네가 없는 먼 곳까지. 바람결에 고수 냄새가 섞여 있는 것 같은, 덥덥한 기운. 마음에서 너를 콕 집어내어 여기에 떨어뜨리려고, 그리하여 나다운 모습만 남겨 가려고. 근데 참 난감해졌어. 너를 생각할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드러나는 걸. 너를 잊으러 먼 곳까지 왔는데, 이리도 자꾸 마음에 맴도니까 피할 수가 없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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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궁? 양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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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47:20Z</updated>
    <published>2026-06-04T13: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이 양봉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난 처음에 &amp;lsquo;양궁&amp;rsquo;을 잘못 들은 줄 알고, &amp;ldquo;아, 양궁이요? 특이하네요. 어떻게 양궁을 배울 생각을 하셨어요?&amp;rdquo; 하면서 제법 궁금증이 몰려왔다. 나이도 있으신데 활이 생각보다 무겁다던데 팔은 괜찮은지, 어디 학원에서 배우는지 개인 레슨을 하는지, 활과 화살의 가격은 얼마인지, 바둑이나 명상과 비슷한지 순식간에 궁금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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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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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2:20:31Z</updated>
    <published>2026-05-18T10: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성이 바짝 말라 어떤 자극에도 끄떡 없는 사람이 아닌,  속살이 말랑말랑해서 건드리기만 하면 눈물이 쏟아져 나올 만큼 촉촉한 사람.  하지만 그 속에 무너지지 않는 유연함과 의지가 있는 사람.   그것은 무엇이라고 말해져야 할까.   타인에 대한 배려, 인간에 대한 존중, 따뜻한 공감,  모든 연약한 것들에 대한 연민, 가슴 밑바닥의 작고 여린 떨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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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다니엘 블레이크」 - 켄 로치&amp;nbsp; &amp;nbsp; 2016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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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7:25:18Z</updated>
    <published>2026-05-09T07: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 다니엘 블레이크&amp;rsquo;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amp;ldquo;이 상을 받는 게 이상합니다. 우리에게 이 영화의 영감을 준 이들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부유한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amp;rdquo; 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에서는 &amp;lsquo;가난함은 너의 잘못이야&amp;rsquo; 라고 말하는 우리의 잔인함이 문제라고 했다. 영국 뉴캐슬을 배경으로 한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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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터슨」 - 짐 자무쉬&amp;nbsp; &amp;nbsp; 2017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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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7:10:46Z</updated>
    <published>2026-05-09T07: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amp;lsquo;패터슨&amp;rsquo;은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amp;lsquo;패터슨&amp;rsquo;에 사는, 도시이름과 같은 이름을 가진 버스 운전사 &amp;lsquo;패터슨&amp;rsquo;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대부분은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고, 출근하고, 일을 하고,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마빈(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바에서 맥주를 마시는 패터슨의 일상을 반복해서 보여주는데 치중한다. 그리고 패터슨은 일상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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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 이창동&amp;nbsp; &amp;nbsp;2010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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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6:41:56Z</updated>
    <published>2026-05-09T06: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시&amp;rsquo;에서는 주인공 &amp;lsquo;미자&amp;rsquo;라는 할머니가 이혼한 딸이 떠맡긴 외손자와 단둘이 살아가는데, 외손자를 포함한 몇몇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소녀가 투신자살한 사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쁜 것을 좋아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미자는 시를 배우기 시작하고, 영화는 그녀를 통해 아름다운 것을 본다는 것과 기억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며 여중생의 자살 사건을 모티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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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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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6:24:52Z</updated>
    <published>2026-05-09T06: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이 있었던 공간. 아우라와 그 공기에 가슴이 살짝 무너져 내렸다. 한참을 멍하니 그 공간을 바라본다. 그가 그 자리에 있으나 없으나 중요하지 않다. 있어도 서로 마음을 소통할 수 없고, 없어도 존재를 느낄 수 있느니 마찬가지다. 오로지 마음속에서만 함께 할 수 있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온 우주를 가진 것처럼 벅차 오르는 일이지만, 그 가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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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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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6:04:44Z</updated>
    <published>2026-05-09T06: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는 &amp;lsquo;더 이상 b를 기다리지 않는다.&amp;rsquo;라고 말하면서 계속 자리를 뜨지 못한다. 하지만 괜찮다. 자리를 떠서 불안한 것보다. 뜨지 못하고 불안한 게 나으니까.  b의 방은 2층이다. 캄캄한 걸 보니 퇴근 후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나 보다. a의 집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b의 집이 보인다. 2층 창문을 올려다보며 b의 얼굴을 떠올린다.&amp;nbsp; 저녁 7시에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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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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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2:32:28Z</updated>
    <published>2026-04-30T12: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를 처음 본 것은 고등학교 연합 동문회에서였다. 여고와 남고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함께한 동문회라 서로에게 관심이 많았고 대화도 많았다. 하지만 여자들에게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동기들끼리 이야기에 몰두하고 있는 한 남자에게 그녀는 눈길이 갔다. 찢어진 듯한 작은 눈매와 장난기 어린 얼굴은 그녀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얼굴이었고 그는 그녀에게 말 한마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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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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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2:05:19Z</updated>
    <published>2026-04-30T12: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드시 잘 해야 되는 일이 있다. 하지만 그 일을 잘하고 싶지는 않다.  반드시 잘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하지만 그 일을 잘 하지는 못한다. 잘하는 일이 있다. 그 일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좋아하는 일이 있다. 그 일을 잘 하지는 못한다  좋아하는 일은 반드시 잘하고 싶은 일이다  반드시 잘하고 싶은 일은 좋아하는 일이다  반드시 잘 해야 되는 일은 생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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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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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40:09Z</updated>
    <published>2026-04-30T11: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가 좋다고 따라 다니고 우리 부모님까지 만나서 설득해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해 놓고, 하나에서 열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더라. 식습관부터 시작해서 취미, 교육관까지.  사랑하는 사람이랑 영화 보기, 미술관 가기, 책 읽고 토론하기 삶에 대한 대화하기, 빗속에 앉아서 비 구경하기, 고민 공유하기 등 내가 바래 왔던 이상과는 하나도 안 맞아. 결혼은 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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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친 사랑, 폭풍의 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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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00:30Z</updated>
    <published>2026-04-21T12: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만약에 우리&amp;rsquo;라는 영화가 상영 중이다. 지인이 그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살아가기 힘든 이 시대의 사회구조에 대해 분노한다고도 말했다. 친구 아들은 근래에 본 영화 중에 가장 공감 가고 괜찮은 영화라고 했단다. 그래서 보러 갔다. 열정적인 젊은 시절이 있었기에 공감할 준비를 하고 영화관에 들어섰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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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에 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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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2:24:24Z</updated>
    <published>2026-04-21T12: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만약 윤회라는 게 실제로 있다면 다음 생애에는 나무로 태어나는 게 좋겠다고. 내가 상상하는 나무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가로수나 산 속의 나무가 아니라, 사람 손이 닿기 어려운 울창한 아마존 속의 거대한 나무이다. 튼튼한 뿌리를 흙 깊숙이 내리고 단단히 중심을 잡고 서 있는 나무. 웬만한 폭풍우에도 끄떡없는 존재만으로도 위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Db%2Fimage%2FEnS15PpIVpU0Xl9he5zIvGGkM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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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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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10:21Z</updated>
    <published>2026-04-21T12: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내리는 비를 보며 반가운 마음도 잠시, 비가 그친 후의 아쉬움에 대비해 마음을 단단히 여미었다. 아니나 다를까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한나절 지나고 나니 뚝 그친다. 사람들에게 &amp;lsquo;나는 비를 좋아합니다.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하루 종일 비를 맞고 돌아다닐 수도 있고 빗소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텐트 속에서 며칠을 지낼 수도 있어요.&amp;rsquo;라고 말하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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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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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2:03:27Z</updated>
    <published>2026-04-21T12: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말은 속옷과 겉옷의 중간 어디쯤이다. 평소에는 신발 속에 숨어 있지만 여차하면 모습을 드러내야 하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피부에 직접 닿고 남에게 잘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속옷과 같지만 냄새나는 양말을 세탁기에 넣을 때는 양말을 속옷과 함께 넣을지 말지 고민한다.  양말은 두 짝이 있어야지만 제 역할을 한다. 빨래를 하고 개어 본 주부라면 알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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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인간』 - -&amp;nbsp;독서 후기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저자 : 무라타 사야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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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20:15Z</updated>
    <published>2026-04-21T11: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는 36살이 될 때까지 18년 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간다. 이 책은 저자가 편의점에서 18년 동안 알바를 해보고 쓴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후루쿠라 게이코는 자기 삶에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다. 알바를 왜 그 나이가 되도록 하고 있냐는 주변의 시선에 &amp;lsquo;몸이 좋지 않아서&amp;rsquo;와 같은 적당한 이유를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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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2』 - -&amp;nbsp; 독서 후기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저자 : 이 창 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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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43:24Z</updated>
    <published>2026-04-21T11: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독서실태 조사결과 통계청 발표 자료(2021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년 평균 독서량은 4.5권이라고 한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16권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세 달에 한 권 정도 읽는 꼴인데, 사실 나도 요즘은 한 달에 한 권 읽기도 어렵다. 이렇게 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책 외에 즉각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매체들이 많아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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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사람 자살 사건』 - - 독서 후기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작가 : 최 승 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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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38:38Z</updated>
    <published>2026-04-21T11: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 최승호라는 이름보다 내게 먼저 다가온 것은 아래의 &amp;lsquo;인식의 힘&amp;rsquo;이라는 시였다. 비록 짧은 한 문장으로 된 시였지만 작가가 누구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 인식의 힘 - 절망한 자들은 대담해지는 법이다 &amp;ndash; 니체 도마뱀의 짧은 다리가 날개 돋친 도마뱀을 태어나게 한다.   최승호 작가는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교사로 재직하다 1982년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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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해외여행은 - ☞&amp;nbsp;&amp;nbsp;&amp;nbsp;&amp;nbsp;중&amp;nbsp;&amp;nbsp;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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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2:39:49Z</updated>
    <published>2025-07-07T00: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36세에 해외여행을 처음 가게 되었다. 남편이 일하는 출장소장들 모임에서 단체로 가는 부부 동반 중국 패키지여행이었다. 남편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그 회사와 관련된 출장소를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출장소장들 중에서도 나이가 제일 어려서 동행하는 다른 사람들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았다. 상하이, 계림, 양삭을 둘러보는 패키지여행이었는데 중국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Db%2Fimage%2FKenV1R-tMu0gMIHA9a3r0wOeS2s.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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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유럽 여행은 - ☞&amp;nbsp;&amp;nbsp;&amp;nbsp;&amp;nbsp;스 페 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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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2:44:52Z</updated>
    <published>2025-07-07T00: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유럽 여행지는 스페인이었다. 직장동료 5명이 함께한 패키지여행이었는데 그중에 친하다고 생각되는 동료는 나보다 3살 많은 언니였다. 어찌어찌 편성된 구성원과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처음 도착한 가우디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들어선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 깜짝 놀랐다는 표현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표현이 없을 만큼 새롭고 신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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