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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키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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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역사교사출신 창업가, 작은 부업에서 시작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지나며 나만의 사업 방식을 찾아가는 기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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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4:57: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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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화. 인테리어 예산의 3분의 1을 여기에 썼습니다. - 댄스 연습실 인테리어의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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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3:55:03Z</updated>
    <published>2026-10-11T23: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테리어 예산의 3분의 1을 여기에 썼습니다 반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한 뒤 나는 계산기를 달고 살았다. 자재를 살 때도, 사람을 구할 때도 몇만 원이라도 아껴보겠다고 숫자를 두드렸다. 그런데 냉난방기 견적서를 받아 든 날에는 잠깐 계산기를 내려놨다. 전체 인테리어 예산의 3분의 1. &amp;lsquo;에어컨 다는 데 이렇게 많이 든다고?&amp;rsquo; 처음에는 아까웠다. 하지만 이미 연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vkljoE6fC3-WVrAV7KvJwiiHr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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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제 CCTV를 보려면 경찰이 와야 한다고요? - &amp;ldquo;병원에는 책임이 없습니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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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19:40Z</updated>
    <published>2026-10-07T23: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고가 난 지 한 주가 지나고, 하루가 더 지났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여전히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엄마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병원에서 따르는 매뉴얼이 있는지 물었고, 나는 직접 원무과까지 찾아가 이 사고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답변해달라고 했다. &amp;ldquo;다음 주까지 병원에서 이 사고를 어떻게 처리하실지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답변해 주세요.&amp;rdquo; 기한까지 정해두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CnSClmrAywFYsELQZy_uDxc3-2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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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우선은 치료에 전념하라고요? - 사고에 대한 답도 5주 뒤에 들어야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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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2:35:05Z</updated>
    <published>2026-10-06T22: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재활병원으로 돌아오자마자 나는 원무과로 갔다. 다리에는 갓 만든 통깁스가 감겨 있었다. 그동안 엄마는 병원에 몇 번이나 정중하게 물었다. &amp;ldquo;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병원에서 처리하는 매뉴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amp;rdquo; 하지만 별다른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월요일에 사고가 났고, 금요일이 되도록 우리는 병원이 이 사고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xw2rG1c1qbVZvjDvTMzo8Dtye_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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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이 병원에는 매뉴얼이 없나요? - 나는 아주 단순한 질문으로 돌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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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55:24Z</updated>
    <published>2026-10-05T2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병원에서 처리하는 매뉴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amp;rdquo; 엄마가 병원에 요구한 것은 그것뿐이었다. 누구를 당장 처벌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었고,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겠다며 목소리를 높인 것도 아니었다. 딸이 재활치료를 받다가 넘어졌고, 그 결과 다리가 부러졌다. 그렇다면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병원에서는 무엇을 확인하고, 이후 어떤 절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0EgdsAbv7e3dGl4Z3TKRujczi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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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나는 치료사를 잃어버렸다. - 나의 슈퍼 히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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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53:43Z</updated>
    <published>2026-10-04T22: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안 된다고 했을 때 나를 걷게 해 준 치료사가 있었다. 나는 그를 나의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했다. 내 몸을 일으켜 세우고,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한 걸음을 떼게 하기 위해 30분 내내 온몸으로 나를 받쳐주던 사람이었다. 치료가 끝나면 선생님의 이마와 등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나도 힘들었지만 아마 선생님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혼자서는 서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ywLiVSC35te5Chj54xet6WsSH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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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화. 인테리어에도 순서가 있었다 - 철거부터 조명까지, 연습실이 만들어지는 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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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2:23:30Z</updated>
    <published>2026-10-04T12: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테리어를 직접 해보기 전까지 나는 공사에도 순서가 있다는 걸 잘 몰랐다.  낡은 건 뜯어내고,벽을 만들고,페인트를 칠하고,바닥을 깔면 되는 줄 알았다. 그냥 눈에 보이는 것부터 하나씩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막상 시작해 보니 아니었다. 인테리어는 순서를 잘못 잡으면 했던 일을 다시 해야 했다. 벽을 다 막은 뒤에 전선을 넣을 수는 없었고,새 바닥을 깔아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U4wMK52FKrLP2oHAij81FJyYi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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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수술 vs 통깁스 - 하다 하다 할 게 없어서 병원 오픈런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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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2:52:36Z</updated>
    <published>2026-10-02T22: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병원 진료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다음 예약이 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었다. 인근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고, 나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문제는 수술을 한다고 해서 당장 날짜를 잡을 수 있는 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나는 뇌혈관 시술 이후 혈전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NJZkTyaKUEhU74uyBKJnpJxMD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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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또또 대학병원으로 갑니다 - 나는 올해 병원 도장 깨기를 거의 완주할 지경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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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0:50:52Z</updated>
    <published>2026-10-01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일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amp;rdquo; 전날 저녁 들었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수술이요? 올해 이미 뇌혈관 시술까지 받은 나에게는 별로 반갑지 않은 단어였다. 무엇보다 지금 입원해 있는 재활병원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한 뒤 다음 일을 결정해야 할 것 같았다. 다음 날 아침, 주치의 선생님을 만났다. &amp;ldquo;어제 다른 정형외과에 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GUjyzDcF8QrkACl2P-NGBYiOL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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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수술을 해야 한다고요? - 나는 또 한 번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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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0:09:26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깁스만 하고 돌아올 생각이었다 &amp;lsquo;그래서 언제부터 다시 재활할 수 있지?&amp;rsquo; 골절이라는 말을 듣고도 내가 가장 먼저 궁금했던 건 그거였다. 나는 걷지 못해서 재활병원에 들어온 사람이었다. 그래서 다리가 부러졌다는 사실보다 재활을 못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게 더 싫었다. 그런 마음이었으니 나는 붕대를 감은 채 마지막 재활 시간에도 참여했다. 뼈에 금이 갔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V5f6cIIZT-N56dkYzDlShgM0T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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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처음엔 붕대면 될 줄 알았다 - 골절된 다리로 나는 다시 페달을 밟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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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41:34Z</updated>
    <published>2026-09-30T02: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넘어진 뒤에도 나는 재활치료를 계속했다. 병원에서 &amp;lsquo;코끼리&amp;rsquo;라고 부르는 자전거도 탔다. 앉아서 다리를 움직이는 재활기구였다. 넘어지면서 다친 다리로 평소처럼 페달을 돌렸다. 물리치료실에서는 아픈 부위에 통증치료도 받았다.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내가 아프다고 한 부위를 직접 봤지만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별일 아닌 줄 알았다. 전문가가 보고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_AU73e_gJ4b7GdBxVTQG9Xuh-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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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병원은 책임이 없다고 했다. - 운수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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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0:04:40Z</updated>
    <published>2026-09-27T23: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낙상사고로 다리가 골절되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지만, 병원에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그 책임을 확인하고 입증하기 위한 절차를 하나씩 밟아가고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와 그 이후의 일들이 이어지면서, 지금은 기존에 쓰던 작품을 계속 이어갈 만큼 마음을 모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R_XhIq6LzLlPdKDvRkDFryEe5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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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화. 철거를 유튜브로 배웠습니다. - 문 하나 뜯는 데 50만 원이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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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5:32:30Z</updated>
    <published>2026-09-27T14: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 하나 뜯는 데 50만 원이라고요?  자재를 연습실 안으로 옮기고 나니  이제 정말 공사를 시작할 차례였다.  동업하는 친구와 친구 아버님은 전기 작업을 시작했고,  나는 그동안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일을 찾았다. 눈에 들어온 것은 연습실 입구의 현관문이었다.  내가 어렸을 적에나 봤던 것 같은 무겁고 오래된 문이었다.  제법 고급스러웠지만 새로 꾸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P7EOrnNosmX4waeVLfYnJAHaz1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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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화. 당근 알바가 도망갔다! - &amp;ldquo;자재 내릴 사람 어디 있어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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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28:32Z</updated>
    <published>2026-09-21T10: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재 내릴 사람 어디 있어요?&amp;rdquo; 자재를 가득 싣고 온 트럭 기사님의 말에 친구와 나는 서로를 쳐다봤다. &amp;ldquo;내릴 사람이요?&amp;rdquo; 그런 사람은 없었다. 우리에게는 자재를 주문한 사람만 있었다. 반셀프 인테리어를 하기로 마음먹고, 당시 동업을 하던 친구와 친구 아버님, 그리고 나. 셋이서 연습실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친구 아버님이 공간의 치수를 재고 도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rLFf2UUXVDL_DI9b0RMCVkJhu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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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화. 내가 반셀프인테리어를 선택한 이유 - 시간 부자인 나는 돈 대신 내 시간을 갈아 넣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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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58:36Z</updated>
    <published>2026-09-06T12: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인테리어는 업체에 맡기면 되는 거 아닌가요?&amp;rdquo; 매장을 처음 만드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세 번째 연습실을 만들 때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퇴사를 하고 나니 가장 먼저 달라진 건 월급이었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매장을 만드는 데 들어갈 돈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YZGxs1_Wn7O_HR4nCO-UlVTF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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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화. 세 번째 연습실을 계약하다 - ―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연습실을 그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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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0T23: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연습실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친구에게 이야기를 꺼냈고,친구 아버님도 함께하기로 했다. 친구와 친구 아버님, 그리고 나. 셋이 의기투합했다. &amp;ldquo;우리 한번 처음부터 만들어보자.&amp;rdquo; 우리는 매물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같은 공간을 보고 있는데도각자 보는 것이 달랐다. 나는 연습실을 운영하는 사람의 눈으로 공간을 봤다. 어느 공간이 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GL8vDp7lnKWy91FaIW3j8AfdZ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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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일단 쓰고 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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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1:12:50Z</updated>
    <published>2026-08-30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니 에필로그를 쓰는 날도 있네요!  브런치에 작가 신청만 해두고 한동안 방치했습니다. 사실 작가가 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3수까지 했습니다. 대학도 한 번에 갔는 데  브런치에서 재수에 삼수라니. 두 번 떨어지고 나서혼자서는 안 되겠다 싶어과외까지 받았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브런치 작가가 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작가가 되고 나서는신청만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4tB56qOAoZS7soPdPgam1S9Nd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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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화. 장사가 아니라 사업을 해보기로 했다 - ― 연습실 프랜차이즈를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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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08:21Z</updated>
    <published>2026-08-28T22: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3호점을 준비하면서나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내가 직접 매장을 하나 더 열고,내가 직접 청소하고,내가 직접 고객 문의에 답하고,내가 직접 매출을 관리한다면 결국 나는연습실을 세 개 운영하는 사장에 머물게 될 것이다. 매장이 하나 늘어날 때마다내가 해야 할 일도 하나씩 늘어난다. 그렇다면 매장이 열 개가 되면? 스무 개가 되면? 그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c54aHchYULfjjEVLJmlsg7N5S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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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화. 나는 장사를 하고 있었을까 사업을 하고 있었을 - 장사와 사업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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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08:21Z</updated>
    <published>2026-08-27T22:1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매장이 늘어날수록 시스템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매출이 많이 나오면사업이 잘되고 있는 줄 알았다. 손님이 많이 오고, 예약이 꽉 차고,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amp;lsquo;잘하고 있구나.&amp;rsquo; 그걸로 충분했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연습실 하나를 운영하면서예약이 들어오면 신났고, 매출이 올라가면 뿌듯했다. 청소할 일이 생기면 내가 했고, 고장 난 게 있으면 내가 고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3CLEx5odesLS5Bfsihs337xJc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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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화. 장사가 잘돼도 걱정, 안돼도 걱정 - 나는 우산장수와 짚신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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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08:20Z</updated>
    <published>2026-08-27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산장수와 짚신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 같았다.  예약이 없으면예약이 없어서 걱정했고, 예약이 많으면예약이 많아서 걱정했다. 어릴 때 들었던우산장수와 짚신장수 이야기처럼내 사업도 그랬다. 예약이 없으면&amp;lsquo;왜 손님이 안 오지?&amp;rsquo; 하고 걱정했고, 예약이 몰리면&amp;lsquo;이번에는 또 무슨 문제가 생기지?&amp;rsquo; 하고 걱정했다. 처음에는장사가 잘되기만 하면모든 게 해결될 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ARaPcJeNlZcqaHMRmdz8tdf0K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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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화. 검색 1등이 되면 벌어지는 일 - ― 키워드가 손님을 데려오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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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08:20Z</updated>
    <published>2026-08-26T22: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부터 조금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손님에게&amp;ldquo;어디서 보고 오셨어요?&amp;rdquo;라고 물으면대답이 비슷했다. &amp;ldquo;네이버에서 검색했어요.&amp;rdquo; 그 말을 들을 때마다나는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만든 공간을누군가 검색했고, 그 검색 결과에내 공간이 보였고, 그걸 보고 손님이 들어온 것이었다. 사실 나는 처음부터온라인 마케팅을 잘했던 사람은 아니었다. 엄마의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mW%2Fimage%2FZcyeT-DC3Aqt9W-IluSKk-mT6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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