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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lvergenu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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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웃집 김선생입니다. 교사, 학부모, 아이들 모두 자기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에 서로 귀를 열고 마음을 기울이면 공감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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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2:4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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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라서 가능한 시간 - 그렇게 함께 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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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7:50:26Z</updated>
    <published>2026-10-05T07: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아가며 인사를 건네고 말을 섞는 관계는 거주지, 직장, 학교 등등 내 삶의 반경 안에서 이루어지죠. 길 가는 낯선 사람과는 눈을 피하고 서로의 행보를 잘 침범하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만 18개월이 다 된 우리 아기에게는 그런 게 없어요. 길을 가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고, 마트에서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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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으니까 먹고 있잖아 - 맞는 말이긴 한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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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8:42:02Z</updated>
    <published>2026-09-09T08: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모님 김장김치에 돼지 사태살을 넣고 부들부들하게 김치찜을 만들어 저녁상을 차렸습니다. 큰아들 산들이가 &amp;quot;음, 이 맛이야.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amp;quot; 칭찬을 날려주는 와중에 남편은 묵묵히 식사만 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강별이도 맛있다며 먹고,  17개월 아기 꽃봄이도 물에 씻은 김치와 고기를 잘 받아먹었습니다. 저 또한 맛있게 먹었지만, 음식 맛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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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질 수 있는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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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3:01:34Z</updated>
    <published>2026-08-26T13: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통로를 오가며 놀던 세 살배기 여자아기의 살갗이  내 손등에 스치듯 닿았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부드럽고 연한,  순수를 손으로 만지면 그런 느낌이었을까.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16년이 지나 지금 내 아기의 살갗에서 그때의 그 감촉이 전해왔다. 스침만으로 설레었던 그 감촉을 지금 여기 이 순간 엄마의 특권으로 얼마든지 만질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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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젖을 젖이라 부르지 못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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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4:31:53Z</updated>
    <published>2026-08-19T14: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봄이가 태어나 모유수유를 하게 되자 수유에 관한 사람들의 용어가 서로 참 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첫째 아이 때부터  '쭈쭈'라고 불러왔습니다. &amp;quot;쭈쭈 줄까?&amp;quot; &amp;quot;쭈쭈 먹고 싶어?&amp;quot; 처럼  아기에게 직접 말할 때나 여러 상황에서 그냥 온가족이 서로 '쭈쭈'로 말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주로 '수유'라는 한자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말에서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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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 육아의 배경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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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5:45:12Z</updated>
    <published>2026-08-11T15: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오오생하시네~  아기를 길러보기 전엔 이 가사가 의아했었습니다. 똥오줌은 기저귀에 싸는 것이니 갈아준다고 해야 하는데 왜 갈아 뉘인다는 표현이 쓰이는지 머릿속에 그림이 안 그려졌었죠.   하지만 엄마가 된 이제는 이 가사의 뜻을 확실히 이해합니다.   아기를 비롯한 아이들은 잠을 잘 때 땀을 뽈뽈 흘리면서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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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를 되찾아가는 인어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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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4:22:54Z</updated>
    <published>2026-08-03T14: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후16개월차 우리딸이  우따따따 따아악 삐약빼액 아브띠 아브띠 꺄악! 악! 미성숙한 조음 기관으로 자기 할 말을 하는데 돌고래가 친구하자고 할 것 같습니다.  벌써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말귀가 늘었지만 아직 하고 싶은 말들을 말로 내지 못하니 옹알이 음절에 감정을 담아  자기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돌고래 같은 아기의 큰소리가 불현듯 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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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담처럼 찾아온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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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5:39:57Z</updated>
    <published>2026-07-29T14: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셋째는 안 낳아요?&amp;quot; &amp;quot;셋째가 우리한테 오면 낳아야죠. 오픈되어 있습니다.&amp;quot; &amp;quot;셋째도 아들이면?&amp;quot; &amp;quot;그럼 넷째 도전?딸이 올 때까지 계속 낳아볼까요, 하하하!&amp;quot; 아들 둘을 낳고 나자 사람들은 셋째 생각은 없냐고 묻곤 했습니다. 아들이 둘이면 셋째도 아들일까봐 무서워서 못 낳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죠. 우리 부부는 &amp;quot; 딸이 나올 때까지 낳아보겠습니다!&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dF%2Fimage%2F50iGqm-Ul3XZxdqEtkuWyQo3D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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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끄덕끄덕, 도리도리 - 아기자기 인류학&amp;sup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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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0:30:16Z</updated>
    <published>2026-07-15T05: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다가 아기의 몸짓에서 사람들이 끄덕끄덕, 도리도리를 하는 근원을 발견해버렸어요.  자기입에 맞는 음식을 먹을 때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입을 앞으로 더 내밀어요.  그런데 자기가 먹기 싫을 때는 고개를 옆으로 휙휙 돌리지요. 뒤로 빼기 보다는 그냥 옆으로 휙 돌려버리더라구요. 억지로 한 입 줘보려 해도 오른쪽, 왼쪽 잽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dF%2Fimage%2FmMAM8vvTMFsaU6h3OKzJM4m0h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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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부바 해주까? - 아기자기인류학&amp;sup2;옹알이에서 탄생한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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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2:12:36Z</updated>
    <published>2026-07-08T14: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봄이는 6개월차부터&amp;nbsp;부쩍 옹알이를 많이 했어요. 젖&amp;nbsp;먹고 싶거나 졸릴 때 엄마를 찾으며 엄므, 엄마를 제법 정확히 불렀어요. 10개월 차에 처음 아빠를 발성한&amp;nbsp;뒤 아빠아빠아바바를 너무 많이 해서 사람들이 엄마는 안 하냐고 묻는데,&amp;nbsp;확실히&amp;nbsp;엄마를&amp;nbsp;먼저 말했답니다. 입술소리 'ㅁ, ㅂ'는&amp;nbsp;모든 인류에서 아기들이 가장 먼저 습득하는 자음이라고 해요. 여기에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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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롱이 약올라 - 메롱은 아무나 하나, 아무에게나 하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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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6:14:26Z</updated>
    <published>2026-06-29T06: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롱이 이토록 순수한 행위였던가 싶어요. 15개월된 아기에게 메롱은 아직 약올리는 행위가 아니에요. 그저 재미있는 하나의 몸짓이고, 사랑하는 엄마아빠나 편안한 사람들과 주고 받는 사랑의 신호에요.  첫 시작은 아기를 마주보며 엄마가 보여준 메롱이었어요. 엄마입에서 쏙 나온 혀가 신기하니깐 아기는 손을 내밀어 만져보려하고, 엄마는 아기 손에 혀가 닿을세라 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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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딸기 딸기야, 아기 마음을 보여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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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21:16:26Z</updated>
    <published>2026-06-17T14: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딸기가 제철이라 15개월 꽃봄이가 한 입에 쏙쏙 먹기 좋을 것 같아 한 박스를 사왔어요. 맛을 한번 보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더 먹고 싶단 표현을 해요. 그릇에 담긴  산딸기를 욕심내지 않고 한 개씩 한 개씩 음미하며 스스로 집어먹는 모습을 지켜보다 방에 있던 아들들도 불렀어요. 제때 안 나오면 꽃봄이가 다 먹어버릴 기세였거든요.    몇 번을 부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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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장자장 우리 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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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9:03:23Z</updated>
    <published>2026-06-15T07:2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었던 잠투정 끝에  드디어 잠든 네 손이 꽃잎처럼 엄마 팔에 내려앉았어. 아기가 잠이 오면 지상 최대 난제가 시작됩니다.  자고 싶다는 건지, 자기 싫다는 건지 아기 마음이 갈팡질팡해요. 이 헷갈리는 문제의 답을 '잠이 와서 이러는 것이다'로 설정하고  잠이 드는 필요조건의 퍼즐을 맞추며 아기가 잠들 수 있게 애를 써봅니다. 먼저 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dF%2Fimage%2FoO12_tMFVAWEzSWyV-R0shBFq5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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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아기 쪼꼬미 - 엄마의 시 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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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0:17:10Z</updated>
    <published>2026-06-10T00: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봄이는 쪼꼬미 우리 아기 손도 쪼꼬매 발도 쪼꼬매 뒷태도 쪼꼬매  그래도 쑥쑥이 쑥쑥 자라요 작은 다리로 빠딱 서서 앉았다 일어섰다, 이제는 아장아장  아기 눈높이의 세상을 보고 다녀요  작은 몸을 가득 채워 온마음, 온몸으로  아기의 시간을 살아요 아기는 매시간 자기의 최선을 다해서 살아갑니다. 미래에 대한 염려 같은 건 하나도 없어요. 오직 지금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dF%2Fimage%2FL60om3rORMFVX4MRZEXJCiIK3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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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낯가림을 프리패스할 상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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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4:19:08Z</updated>
    <published>2026-06-08T09: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들은 보통 생후 6~8개월 무렵부터 15개월 즈음까지 낯을 가립니다. 우리집 늦둥이 꽃봄이는 100일 무렵 처음 본 이모야 품에 안겨있다가 잠까지 들어서 좌중을 놀래켰었어요. 그런데 7개월 쯤 되자 낯가림이 확실해져서 마침 다가온 추석연휴에 오열파티를 했었지요. 그 땐 낯선 어른이 쳐다만 봐도 울더니, 14개월 차인 요즘은 주양육자인 엄마나 아빠 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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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창 낯을 가려서 그래요.(생후 8개월의 기록) - feat.작년LG트윈스 통합우승 기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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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5:13:58Z</updated>
    <published>2026-06-01T14: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에 새로 들인 로봇 청소기를  아기가 빤히 쳐다봅니다. 신기해서 보는 줄 알았더니   청소기에게 낯을 가리는 거네요.  청소기가 돌아다니는데  엄마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울음보가 터져버려요. 울면서 엄마에게 기어와 품을 파고 듭니다. 엄마에게 꼬옥 안겨  청소 중인 로봇청소기를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대요.  2025년 11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dF%2Fimage%2FrFWBySAXd1OEOWgh0_rz9ILSaV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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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둥이를 투닥투닥 - 엄마의 시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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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0:49:48Z</updated>
    <published>2026-05-27T10: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기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쩔 줄을 몰라 궁디를 팡팡, 궁디팡팡  기저귀 갈자, 눕혀놓고 후다닥 기저귀 가지러가는 사이 어느새 모로 누워  자기 궁둥이를 옴찔옴찔 만지고 있는 작은 손  그 자세가 딱 할머니들 모로 누워  자기 궁둥이를 투닥투닥 투닥이는 모습이다  아하,  나이 먹어도  궁둥이 투닥이던 엄마 손길이 그리워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투닥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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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쉿!우리가 쉬쉬하는 이유 - 애 보다 발견한 아기자기 인류학&amp;su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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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4:55:26Z</updated>
    <published>2026-05-25T14: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쉿! 우리는 조용히 하라는 신호로 &amp;quot;쉿!&amp;quot;을 사용하지요.  왜 쉿이 그런 신호가 되었을까요?  어느 새벽 잠이 깰 듯 보채는 아기를 달래려고 입으로 쉬 소리를 들려주다 불현듯 우리가 쓰는 '쉿 신호'의 기원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아기의 잠투정에 빗소리, 청소기 소리 같은 백색소음을 들려주면 그 소리가 엄마 뱃속에서 늘 들리던 소리와 비슷해서 아기가 편안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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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품, 아기 냄새 - 엄마의 시&amp;sup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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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4:57:26Z</updated>
    <published>2026-05-20T07: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 고플 때, 목 마를 때 아야 해서 위로 받고 싶을 때 잠이 올 때  애타게 찾아드는  따뜻하고 포근한 곳 가장 좋아하는 엄마 젖이 있는 엄마라는 세상  작고 보드라운 손을 뻗어 엄마 볼을 만지려 해 고개 숙여 닿게 해주고 그 손에 코를 묻고 냄새를 맡는다 달큰한 냄새.    엄마의 따뜻한 품만큼이나 입 안을 채워주는 엄마의 젖이 아기에게 많은 위안을 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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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용하리, 우리들의 무용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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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2:41:33Z</updated>
    <published>2026-05-18T12: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와 오빠들 모두 각자의 일정대로 자리를 비운 저녁, 꽃봄이와 놀이터가 있는 동네 소공원에 나갔습니다.  목적지는 놀이터로 정했지만 아기는 아파트 화단길에서 한참을 오갑니다. 결국 아기를 안아들고 놀이터로 직행했어요. 그네를 타다가 옆그네에 한 초등학생 오빠가 앉자 아기는 바로 손을 흔들고 빤히 바라봅니다.   놀이터에 버려진 페트병을 하나 주워 손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dF%2Fimage%2FrB3RaVyxYHaT5490qxFGz2KXN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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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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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8:57:01Z</updated>
    <published>2026-05-13T14: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만에 동생이 태어나며 막내자리를 내어주게 된 우리집 둘째 강별이는 동생을 무척 귀여워하지만 한편으로는 동생치레를 하는지 약간의 퇴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생이 선물 받은 아기모자를 자기머리에  얹다시피 억지로 당겨 쓰고는  &amp;quot;엄마, 나 어때?&amp;quot;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신축성이 좋은 동생 내복을 자기 한쪽 팔에 끼우고는 자기한테도 맞다고 우겼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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