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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정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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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indycind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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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요한 사색과 안티푸라민의 위로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사색을 나만의 시각으로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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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5:29: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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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교시. 신 포도 경제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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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8-11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고프고 목마른 한 마리의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간다.그때 여우의 눈앞에 탐스럽게 익은 포도송이들이 주렁주렁여우는 온 힘을 다해 힘껏 뛰어보지만 결코 닿지 않는다.수많은 시도 후 &amp;quot;저 포도는 분명 신 포도일 거야!&amp;quot;이 우화를 좋아한다.내가 가질 수 없는 것들에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나는 가지고 싶고, 내가 가질 수 있는 건 가지려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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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교시. 386 DX-I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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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22:00:34Z</updated>
    <published>2026-08-04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소리도 옆방으로 옮겨지는 '관' 크기의 고시원 작은방. 다리를 뻗고 자려면 책상 아래 의자를 책상 위에 올려놔야 한다. 코를 푸는 건 사치- 코를 눌러서 조용히 짜야하는 정숙한 공간  인간의 몸에서 참으로 여러 가지의 소리가 난다는 걸 - 인간은 꽤나 시끄러운 동물이라는 걸 깨닫는 공간.  그래도 내 한 몸 누일 수 있는 9만 원짜리 고시원은 소중한 밀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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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교시. 나의 경제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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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2:00:01Z</updated>
    <published>2026-07-28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병이어화수분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다.좋아한다고 다 가질 수는 없다.마음으로 좋아하는 것도 자본주의는 허락하지 않는다.좋아하면 그만큼 알아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돈을 모으려면1. 소득의 극대화2. 소비의 최소화3. 소득의 극대화와 소비의 최소화를 합한 것나는 소비를 최소화하는 편은 아니지만, '알뜰 소비'를 한다.생활수준을 소득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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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교시. 흔싸귀비, 금을 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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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2:00:03Z</updated>
    <published>2026-07-21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금 샀다.&amp;quot;허언이다.실행력이 과하게 넘치는 내가 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다.결혼할 때,  금붙이를 좋아하는 시어머님이 순금 팔찌 7돈과 쌍가락지 3돈짜리를 해줬다.  나는 남편에게 10돈짜리 순금 목걸이를 해줬다.혼수는 거래 같은 거다. 나만 받기에 뭔가 찜찜한...첫째 생일에 돌 반지를 많이 받았다.  금이 한 돈에 5만 원 안팎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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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교시. 텐배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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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7-1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지런히 모아서 목돈을 만들었다.​들을 귀 있는 자 들어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좋아한다.듣고 보고 읽고 실천하고 참 좋은 말이다.​경제서 읽기를 즐기고 유튜브에서 주식, 부동산, 원자재 강의를 듣는다.처음에는 어려웠던 경제 용어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경제 일간지 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그만큼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그래,시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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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교시. 알뜰한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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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2:00:35Z</updated>
    <published>2026-07-07T22: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필요한 것을 필요하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한두 개만 있어도 될 것을 여러 개 소지하기도 한다.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학에서는 늘 마음의 소리를 잘 들으라고 한다.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봤더니,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 아니다.다시 말하면 있어서 나쁠 게 없다는 말이다.단지 통장의 잔고 녹아내리는 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빠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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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교시. 사치와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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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6-30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 입학하고 교내 우체국에 3만 원씩 적금을 했다. 저축은 지극히 익숙한 터라 착실하게 따박따박 4년 동안 잘 부었다. 어린 날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말은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배웠다. 돈은 가치로운 것이다. 가치가 빛나게 쓰고 싶었다. 그래서 적금을 타자마자 백화점 버버리 매장에 가서 반영구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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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5화 그녀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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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2:00:06Z</updated>
    <published>2026-06-23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산은 높지 않아 사색하며 오르기 좋다.사람들의 발길이 닿았던 그 길들은 단단하게 잘 닦여져 있으면서 맨들맨들해 보인다.천천히 뛰면 걷는 것과 다른 기쁨이 있다. 해 질 녘 뒷산은 특히 그렇다.뒷산을  오르는 길에 꽃 향이 흩어져 날린다. 그 근원지에 조그마한 매화꽃이 활짝이다.이 작은 꽃이 뿜는 향기는 가히 고혹적이다.  산수유도 작은 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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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4화 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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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2:00:32Z</updated>
    <published>2026-06-16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이는 동네 사내와 결혼했다.만남이 있었던 건 아니다. 어른들에 의해 성사된 그 시절 흔한 혼인이었다.해 질 녘 사립문 앞에서 동갑내기 사내가 순이 남동생을 부르더니&amp;quot;나 결혼한다. 니 누이랑.&amp;quot;​그렇게 어린 순이는 아내가 되었다.혼인을 하고 남편은 군대를 갔다.순이는 낮에는 밭에서 일하고 밤에는 베틀 앞에 앉았다.그 베를 팔아 밭을 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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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3화 참기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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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22:00:32Z</updated>
    <published>2026-06-09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오빠는 입이 짧다.도시락은 항상 절반도 못 먹고 남겨왔다.엄마가 곗돈을 뜯겼을 때도 우리 둘째 아들 고기 한 번 못 사주고 부은 돈인데 그럴 수가 있냐며 분에 못 이겨했다.엄마는 사소한 것 하나도 오빠들에게 먼저 주고 더 줬다. 도시락은 티가 나게 더 준 흔적이 있었다. 우리들 도시락은 밥 위에 달걀 프라이를 덮어줬다.그러나 작은오빠 도시락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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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화 정화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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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22:00:06Z</updated>
    <published>2026-06-02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세 들어 사는 집 포함 5 가구가 살았다.한 집당 자녀가 서너 명 있었다.화장실은 단 두 개뿐어느 날, 화장실에 새 정화조를 묻기로 했다.엄청 큰 정화조를 화장실에 묻기 전까지 정화조는 많은 역할을 했다.정화조는 너무 크고 깊어서, 옆으로 눕힌 정화조 속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끝에 닿았다. 영숙이 진숙이와 소리 내 웃고 떠들 때 정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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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1화 어둠 속의 라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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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5-26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에는 안방을 큰방이라고 불렀다.엄마와 아버지 나 이렇게 셋이 자고,옆방은 맏이인 언니와 두 오빠가 잤다.나는 그 방에 있다가 잘 때 큰방으로 갔다.우리 가족은 같은 시간에 잤다.안방 벽과 옆방 벽 사이에 네모난 구멍으로 형광등 하나를 걸쳐두고 밤을 의지했다.우리 집은 큰방도 침침,언니 오빠 방도 침침.나보다 열한 살 많은고등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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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화 쓸모없는 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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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5-19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농부이며 목수였다. 농번기 때도 일이 있으면 목수 일을 나가고 엄마가 놉을 얻어 모를 심었다.집을 지어달라는 사람이 많아 아버지는 늘 바빴다. 텔레비전은 늦게 샀지만, 전화기를 빨리 논 이유다.전화로 일을 맡기도 하고, 집으로 찾아와 의뢰를 하는 이도 많았다.아버지는 쉼 없이 일했다. 틈날 때마다 집에 방과 부엌을 들였다.작은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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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9화 배울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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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5-12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만 되면리코더 사야 해요.공책 사야 해요.스케치북이요.​엄마는 자식 4명을 학교에 보내야만 엄마의 일터인 밭에 갈 수 있다.그런데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다.우리를 학교 보내는 건 엄마가 아니라돈이다.비싼 멜로디언을 산다는 날에는 나도 학교가 늦고 엄마의 밭일도 늦어진다.작은오빠는 공책 값 70원 받고 학교에 갔다.나도 70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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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화 사회과 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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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5-05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오빠는 참 말썽쟁이다.빨간 다리는 위험하니 절대 가지 말라고 엄포를 놓지만, 오빠는 매번 그 깊은 물에서 물놀이를 하고 온다. 그곳은 너무 깊어 한 번 빠지면 나올 수가 없다고 엄마는 애가 탄다.​오빠는 안 갔다고 하는데 평상에 앉았다 일어나면 엉덩이 모양 물 자국이 선명하게 평상에 드리워진다.여느 날처럼 오빠는 논밭 일을 한 부모님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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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화 마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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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2:00:39Z</updated>
    <published>2026-04-28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촌의 도시화는우리 집에서도 시작되었다.쟁기질하는 소가 살던  소막이 사라지고, 토종 검정 돼지가 핑크색  요크셔 돼지로 바뀌더니이제 그곳에는 두엄과 화장실만 남았다.마루에 앉아서 보던 그 흙마당은 시멘트 옷을 걸쳐 입었다.막대기나 날카로운 돌로 선을 그어 십자놀이를 했는데 이제는 분필로 시멘트 바닥에 쓱쓱 그리기만 하면 내일도 그 내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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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화 엄마의 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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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2:00:33Z</updated>
    <published>2026-04-21T2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날마다 달덩이 같은 수박을 사 들고 오는 엄마의 수고 덕분에, 끝이 없을 것 같던 무더운 여름도 사그라들고 있었다. 드디어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학교 정문에 들어서는 순간, 갑옷을 입은 이순신 동상은 여전히 독야청청한 모습으로 나를 맞이한다.수업 끝나고 교정의 사루비아 꽃을 따서꽁무니를 빨면 달큰한 꿀물이 나온다.가끔 개미도 같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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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화 대략난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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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2:42:11Z</updated>
    <published>2026-04-1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침 소리가 컹컹하다. 엄마는 개 짖는 소리 같다고 걱정한다.​동네 병원에서는 잘 낫지 않아 버스를 타고 기독병원으로 간다.처음에는 아버지가 데리고 갔다.엄마에게는 조금 어려운 일이다. 자주 가다 보니 엄마도 나를 데리고 다니게 되었다.​하루에 노란 택시를 7대 보면 행운이 온다. 그때 소원을 빌어야 한다.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도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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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화  새 구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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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9T04: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따라 시장에 간다. 나의 엄마는 좀 부끄럽다. 깎고 깎고 또 깎고... 엄마는 리본이 크게 달린 황금색 구두를 두 켤레나 샀다.두 켤레를 사니 깎을 때의 당당함은 그 누구도 따를 수가 없다.나는 흥정이 결렬될까 봐 목이 빠져라 실랑이하는 둘을 쳐다본다.드디어 엄마는 바지 안쪽 주머니에서 옷핀을 뺀다.나온다, 돈신발전을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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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화 같은 듯 다른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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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6:24:05Z</updated>
    <published>2026-04-03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와 나는 같은 동네를 공유한다. 근데 그게 다다.  나는 아버지가 있고,  그녀는 아빠가 있다.  우리 앞집도 아빠가 있고  뒷집도  옆집도  아빠가 있는데  나는 아버지가 있다.   성분은 같은데 이름이 다르다.  모두 튀김을 먹는데  나는 덴뿌라를 먹는다.  모두 아빠를 가지고 있으니  나도 아버지 말고 아빠를 갖고 싶다.  홍길동은 그래도 나를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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