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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땡자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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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upum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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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을 지도로 읽고 장소를 기록하는 여행 작가 땡자랑입니다. 골목길의 익숙함과 멀리 보이는 풍경이 궁금하여 훌쩍 떠난 장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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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06:02: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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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백수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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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1:38:50Z</updated>
    <published>2026-10-07T01: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니! 여기 보세요! 한복이 너무 고와요. 화장도 잘 받아서 마치 새댁 같아요.&amp;quot;  고시복 어머니 백수연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모인다. 백세인 어머니 양옆으로 아흔이 넘은 남동생과 둘째 동생이 앉는다. 연회장의 원형 테이블에는 세대가 비슷한 가족들이 둘러앉는다.  어머니는 백수 잔치 이야기할 때마다 말씀하셨다. &amp;quot;뭔 생일잔치를 하냐구.&amp;quot; 그렇게 극구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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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어느새 구십구 년을 살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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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0:00:51Z</updated>
    <published>2026-10-03T00: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너무 오래 살았지.&amp;quot; 어머니는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한동안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오래 살았다.' 그 짧은 한마디 안에는 얼마나 많은 계절이 스며 있을까. 얼마나 많은 이별과 기다림이 있었을까. 얼마나 많은 눈물과 웃음이 한 사람의 시간을 채웠을까. 올해 고시복은 아흔아홉 번째 봄을 맞았습니다. 가족들은 백수(白壽)를 준비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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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윈난성 7박9일 여행 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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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05:40Z</updated>
    <published>2026-10-01T00: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 윈난성 7박 9일 여행 일정 쿤밍에서 시작해 따리, 차마객잔, 샹글릴라를 지나 리장으로 이어진다. 해발 2,000m의 고원에서 시작해 차마객잔의 산길을 오르고, 3,300m의 샹글릴라를 지나 4,680m의 옥룡설산을 오른다.  전체 여행 경로 쿤밍 &amp;rarr; 석림 &amp;rarr; 따리 &amp;rarr; 얼하이 &amp;rarr; 속하고진 &amp;rarr; 호도협 &amp;rarr; 차마객잔 &amp;rarr; 중도객잔 &amp;rarr; 샹글릴라 &amp;rarr; 송찬림사 &amp;rar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LjSFg5Kj4eax6BSZd0vkcIw5-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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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윈난성(1)-돌의 숲에서 오래된 도시로 - 석림과 따리고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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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1:54:22Z</updated>
    <published>2026-09-27T11: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쿤밍에서 석림으로 향한다. 중국 윈난성 여행의 첫 목적지는 도시가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 놓은 돌의 숲이다. 두 시간쯤 달리자 차창 밖 풍경이 달라진다. 도시를 벗어나 산과 들이 이어지고, 고원 특유의 풍경이 펼쳐진다.  석림(石林)에 도착해 관광 전용 카트를 타고 안으로 들어간다. 카트에서 내려 돌 사이로 난 길을 걷는다. 처음에는 커다란 바위 몇 개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ND_9CKfzjJEQgfiiF61tY8V41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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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윈난성(2)-물길을 따라 걷는 속하고진 - 얼하이와 속하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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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6:06:18Z</updated>
    <published>2026-09-26T05: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리(大理)를 지나 리장(丽江)으로 향한다. 오늘은 얼하이(洱海)를 둘러보고 속하고진(束河古镇)으로 들어간다.&amp;nbsp;얼하이는 윈난성 다리바이족자치주에 자리한 고원호수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호수의 모습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amp;lsquo;얼하이&amp;rsquo;, &amp;lsquo;귀 모양의 바다&amp;rsquo;라는 이름이 붙었다.  얼하이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호수 위로 안개가 낮게 내려앉고 먼 산은 흐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DlovpSXHi8JWOMS271LA0cGxE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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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세 살의 여름, 전쟁이 왔다 - 동네까지 인민군이 내려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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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2:38:49Z</updated>
    <published>2026-09-22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방이 되었다고 농민의 삶이 달라진 것은 아니었다.  봄이면 모를 심고,&amp;nbsp;여름이면 논의 풀을 매고,&amp;nbsp;가을이면 벼를 거두었다.&amp;nbsp;농사를 지어먹고 사는 사람에게 계절은 늘 같은 일을 반복하게 했다.  나도 결혼하고 큰아들을 낳았다.&amp;nbsp;아들은 다섯 살이었다.&amp;nbsp;나는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남편과 함께 농사를 지었다.  1950년 여름, 그날도 남편과 나는 논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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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다카하라 유키코였다 - 빼앗긴 내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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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29:33Z</updated>
    <published>2026-09-20T10: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39년,&amp;nbsp;내가 소학교&amp;nbsp;3학년이 되었을 때다.  담임선생님이 일본인으로 바뀌었다.&amp;nbsp;선생님의 이름은 조쿠라였다.&amp;nbsp;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생님이라 한국말이 서툴렀다. 1, 2학년 때까지는 그래도 우리말로 선생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amp;nbsp;일본인 선생님이 담임이 되면서 교실의 말이 달라졌다.  선생님은 일본말로 수업했다.&amp;nbsp;나는 선생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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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윈난성(6)-옥룡설산에 오르다 - 옥룡설산, 람월곡, 인상리장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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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6:08:16Z</updated>
    <published>2026-09-13T05: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4,680m, 하늘에 닿다 새벽 여섯 시.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시간에 숙소를 나선다. 오늘은 이번 윈난 여행의 마지막 여정, 옥룡설산으로 가는 날이다. 아침은 간단한 도시락으로 대신한다. 우유와 빵, 그리고 가이드가 직접 삶아 온 따뜻한 고구마까지 먹었다. 차창 밖으로 여명이 밝아온다.  옥룡설산은 리장 북서쪽에 자리한 거대한 산맥이다. 최고봉은 해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pLZ6RaIiy2kdYL2y9n3UO23cJ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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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윈난성(5)-샹그릴라, &amp;nbsp;티베트 사람을 만나다 - 송찬림사, 티베트 초원, 독극종 고성, 귀산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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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8:21:10Z</updated>
    <published>2026-09-12T07: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샹그릴라는 해발 3,300m 안팎의 고원에 자리한다. 윈난의 다른 지역에서 보았던 풍경과는 조금 다르다.&amp;nbsp;하늘은 가까워지고 산은 넓어졌다. 도시 곳곳에는 티베트의 오래된 문화와 불교의 흔적이 남아 있다. 높은 곳에 올라오니 몸이 먼저 알아챈다.숨이 조금 가쁘고 머리가 묵직하다. 그런데 눈앞의 풍경은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 한다.  황금빛 사원, 송찬림사 샹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0ndoSO82Njject7GYX1WYfUg5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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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윈난성(4)차마 객잔을 따라 호도협에서 리장으로  - 차마 객잔에서 중도객잔으로 트래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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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3:53:14Z</updated>
    <published>2026-09-11T12: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마 객잔에서 아침을 맞는다. 어제는 비를 맞으며 산길을 올랐는데, 아침이 되자 하늘이 맑게 개었다. 파란 하늘 사이로 흰 구름이 떠 있다.  오늘은 차마 객잔에서 중도객잔까지 걷는다. 어제의 험한 오르막과 달리 길은 산허리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간다. 약 5.7km의 길이다.  길에는 우리처럼 차마고도를 걷는 사람들이 많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먼저 지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xZ-45VAU-u9Eg47m9tCMvvz8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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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윈난성(3)-비를 맞으며 차마고도를 걷다 - 중국 윈난성 차마고도 트레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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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3:52:13Z</updated>
    <published>2026-09-10T16: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 윈난성 리장의 수허고진을 떠나는 날 아침, 우리는 작은 배낭 하나씩을 챙긴다.  오늘 묵을 차마객잔까지는 캐리어를 가져갈 수 없다. 산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룻밤 필요한 옷과 세면도구만 넣고 짐을 최대한 줄인다. 캐리어에 넣어 두었던 트레킹 스틱도 결국 빼버린다.  비가 오지 않기만을 바란다.  오늘은 차마고도를 걷고, 말을 타고 산길을 오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7UUbHJ66ZVk6wXXG5bFkAF6nq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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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 봉사가 남긴 사람들 - 베트남 해외봉사활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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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4:43:07Z</updated>
    <published>2026-07-21T03: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으로 떠날 때 우리의 목적은 분명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웃으며, 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이나마 나누는 것. 그것이 이번 해외자원봉사의 이유였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학생들과 일반인 자원봉사자, 그리고 센터 직원들이 봉사단을 꾸렸다. 올해는 고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도 해외봉사를 직접 운영하기 위한 체험학습으로 사무국장과 직원,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fuOv09Kpb9z8it6c3wgU3bvwH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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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노이, 천년의 수도를 걷다 - 호찌민 묘소와 성요셉 성당 방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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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2:31:25Z</updated>
    <published>2026-07-17T02: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같은 나라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씩 바꾸어 놓는다.  베트남에 도착했을 때의 하노이는 나에게 낯선 도시였다. 공항에서 원불교 하노이교당으로 향하는 길은 오토바이 행렬로 가득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도로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풍경에 불과했다.  하지만 타이빈성 홍하현 초등학교에서 4일 동안 교육봉사를 마친 뒤 다시 만난 하노이는 달랐다. 아이들과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iABmviTqFhc3EWEHC_fovgBwQ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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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 초등학교에서 우리가 남긴 것, 그리고 얻은 것들 - 타이빈성 홍하현 초등학교에서 보낸 나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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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7:43:47Z</updated>
    <published>2026-07-15T07: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7박 9일의 베트남 일정 가운데 가장 오래 남은 시간은  하노이 원불교교당을 출발해 두 시간을 달려 도착했던 타이빈성 홍화현 초등학교에서의 나흘이었다.  이번 해외봉사의 목적은 분명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함께 웃으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작은 다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그곳에 간 것이다.  홍화현 초등학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UwFUp930AIMt61xqPHHHALoUE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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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가 품은 시간, 하롱베이를 만나다 - 베트남 하롱베이 관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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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2:48:14Z</updated>
    <published>2026-07-14T02: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 해외 봉사활동의 마지막 일정은 하롱베이(Hạ Long Bay)였다.  나흘 동안 봉사활동을 마친 우리는 새벽 5시 40분, 하노이 원불교 교당 숙소를 출발했다. 목적지는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꽝닌성의 하롱베이. 버스로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다.  7월 초 베트남 북부는 우기의 한가운데다. 숙소를 나설 때는 빗줄기가 제법 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8fQuAS8uSQef-cXqQbcM9-xys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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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진에서 만난 열일곱의 봄 - 영랑의 모란길에서 되살아난 여고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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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4:56:40Z</updated>
    <published>2026-05-30T02: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고 선후배 봉사단체인 지초봉사 회원 26명이 강진으로 야유회를 떠났다.  목적지는 백운동 원림과 영랑 생가이다. 마침 강진군에서는 반값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되돌려주는 반가운 혜택도 기다리고 있었다.  10년 이상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선배와 후배가 한 버스에 올랐다. 익산에서 강진까지는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짧지 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9FjlEUKqQlTGkjZ4ACyK6SCPv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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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제 팽나무와 할매 - 황석영의 할매를 읽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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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7:30:06Z</updated>
    <published>2026-05-14T23: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석영 작가의 '할매'를 읽고  군산 하제마을의 팽나무를 직접 보고 싶어졌다.  오월의 햇살 아래 초록이 짙어가는 날, 비행장 방향으로 차를 몰아가는 마음은 한결 가벼웠다. 하제마을 쪽 샛길로 접어들자 &amp;lsquo;팽나무로 가는 길&amp;rsquo;이라는 작은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마치 오래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았다.  길모퉁이를 돌아서자 거대한 팽나무가 모습을 드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r6cRxxck7YzWj0AMD1DkUwTMu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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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키나와 나하, 일상과 여행이 만나는 도시 - 4박 5일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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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8:54:54Z</updated>
    <published>2026-05-08T08: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키나와 여행의 시작은 나하였다.  4월 30일 아침,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나하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유이레일을 이용했다. 유이레일은 나하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오키나와 유일의 도시철도 노선이다. 철도망이 촘촘한 일본 본토와 달리 오키나와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 구조를 가진 섬이다. 유이레일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R7bgUisgaFyUdx1z6SXsimhFT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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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키나와 남부, 머물며 바라보는 여행 - 남부 한국어음성 지원 버스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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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2:57:00Z</updated>
    <published>2026-05-07T02: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오키나와섬 안에 있지만, 북부와 남부의 풍경은 결이 다르다. 북부가 산지와 숲, 그리고 거친 해안 절벽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원형에 가깝다면, 남부는 비교적 완만한 지형 위에 오랜 생활과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는 장소다.  두 번째 날에는 남부 1일 버스 투어를 예약해 두었다. 북부 투어와 달리 한국인 가이드는 없었고, 한국어 음성 안내가 제공되는 일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IMezPB9mpwFlRc_e7B7nRv8P9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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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키나와 북부, 경관과 이야기를 찾아서 - 오키나와 북부 버스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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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0:49:14Z</updated>
    <published>2026-05-06T10: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월의 시작,  연휴의 문턱에서 우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amp;lsquo;휴(休)&amp;rsquo;.  무엇을 더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였다.  오키나와는 일본 열도의 최남단, 류큐 열도에 속한 오키나와섬(沖縄本島)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이 섬은 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b5%2Fimage%2F6cV6ilrrnT0R-qr2NS2ikYC60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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