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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미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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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emich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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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재료고 내가 회사다.'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어찌저찌 살아가는 사람. 인생이 절대 예측한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이제는 포기한 채 열심히 살고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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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12:20: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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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17) - ep. 17 빨리빨리의 나라에서  태어나 겪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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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01:48:49Z</updated>
    <published>2025-03-07T23: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있을 때 나를 만나는 모든 이탈리아 사람들은 나에게 '천천히'와 '걱정 없이'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속으로 나는 '그러니까 너희가 그렇게 살지'라고 대답했다.(웃음) (속으로 대답했지만 무식한 발언이었다. 변명하자면 당시 유럽사람과 일처리에 지쳐있었다. 사실 아직도 행정처리와 일처리는 유럽을 따라가고 싶지 않다.)  '빨리빨리'라는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Z6H1XoStP-v3jQUtFAwMsYZMD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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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숲을 떠나서(16) - ep.16  개인주의와 집단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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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4:03:32Z</updated>
    <published>2025-03-02T21: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에 와서 살아간 지 벌써 이주일이 훌쩍 지났다. 와서 밥 먹고 자고 연습한 것 밖에 없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니 무척 당황스럽다.  오늘의 에피소드의 제목이 조금 거창하긴 한데 최대한 가볍게 풀어가보고 싶다. 작년에 친한 친구와 이 주제를 가지고 꽤나 깊게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 친구는 나와 남자친구를 만나게 해 준 친구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uzmqNk82aH4bLdSLBcBEI0aT8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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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숲을 떠나서(15) - ep. 15 BGM(배경음악)을 깔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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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21:44:50Z</updated>
    <published>2025-02-26T16: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빠 회사에서 '마이마이'라는 음악테이프를 휴대용으로 들을 수 있는 장치를 선물로 받았다. 그때 당시 유행하던 'SES'라는 가수의 2집을 엄마에게 사달라고 했는데 '엄마! SBS가 아니라 SES야!'라고 신신당부했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 모든 트랙을 전부 외울 정도로 들었고, 이때부터 음악을 듣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1학년 까지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5GP7TSejNU5whLul9H9ugbMc8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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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14) - ep. 14 아아_아이스아메리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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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21:12:10Z</updated>
    <published>2025-02-24T13: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마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가 아닐까 싶다. 추운 날 몸을 데우기 위한 따뜻한 커피를 마실 때나 특별히 카페에 가서 스페셜 원두로 향기로운 드립커피를 마실 때 말고는 나도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우리는 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커피의 나라에 왔으니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좀 써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sTy9X7E2ovO6dn2wnNdYuu-Vo5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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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숲을 떠나서(13) - ep. 13 그냥 하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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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21:45:00Z</updated>
    <published>2025-02-22T09: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중반을 넘어서며 제일 좋은 점은 내가 나를 알게 된 것이다. 글 초반부터 가족얘기도 나오며 나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이 나왔는데, 내가 나를 잘 알게 되니 삶이 덜 혼란스럽다. 20대 내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는 아마도 좋을 것 같은 것들을 마구잡이로 했었다. 지금 나란 사람을 만든 것 중 내 것이 아니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BlIDZ4OOWiYtAe6zYx05aUYAG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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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12) - ep. 12 뚜벅이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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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16:13:25Z</updated>
    <published>2025-02-21T11: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4학년 때 친구와 함께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했다. 나는 한 번에 합격했고 친구는 기능시험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웃음) 여든까지 내 놀림 버튼이다. 대학교 졸업식날 본 면접에 합격해서 3월부터 바로 일을 시작했다. 내 첫 직업은 고등학교 기간제 음악 선생님이었다. 사회생활은 둘째치고 나는 여고를 나왔기 때문에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그렇게 힘든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f0Uy6mmd_rSUf2OPbz-2nZ_yOi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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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11) - ep. 11 말 잘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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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9:30:56Z</updated>
    <published>2025-02-20T19: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에 도착한 순간 내 고향도 아닌데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 집도 없고 여기에 살아본 것도 아니지만(여행을 다 합쳐 몇 달이 전부) 내가 편안함을 느낀 이유는 언어 때문이었다. 사실 오스트리아에서 영어도 독일어도 못하는 나는 집 밖을 나서면 거의 벙어리었는데, 이 부분이 사람에게 굉장히 위축을 줬다. '말을 못 해도 어떻게든 된다'라는 믿음은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N_MQAjB0yYgYaZEqH4gxl7LY3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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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숲을 떠나서(10) - ep.10 안녕! 오스트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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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00:50:19Z</updated>
    <published>2025-02-19T22: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유수와 같이 흐르고 오스트리아를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둘 다 감기에 걸려 떠나기 전 밖을 나갈 수 없어 집에서 넷플릭스로 킹덤을 보고 냉장고에 남은 식자재를 요리해 밥을 해 먹었다. 떠나기 전 비엔나 여행을 계획하다 사정 상 취소되었는데 오히려 다행이었다.  3주가 안 되는 시간 동안 우리가 얻은 가장 큰 것은 우리 사이에 유머가 생겼다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4MBiyUuzLUCJz4vOED-fDOJZj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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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9) - ep. 9 낭만의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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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02:38:13Z</updated>
    <published>2025-02-18T20: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스트리아로 온 것이 힘든 여정을 떠나기 전 나에게 주는 아주 고급 선물이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더 노래 생각을 안 했다. 이번 유학의 가장 큰 목표가 나에게 있는 불안을 인정하고 자유한 태도로 노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면으로 시도를 해보고 있다. 처음에 그라츠를 둘러볼 때 이탈리아에 도착하자마자 노래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싶어서 바로 조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rtomH8KeSzbqHUe9z1I-zdffG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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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8) - ep. 8 아빠를 닮은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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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09:41:06Z</updated>
    <published>2025-02-17T07: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친구들과 나눈 담화 중에 '아버지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은 극명하게 '네', '아니요'로 갈리는데 '네'라고 대답하는 여자들이 아버지와의 애착관계가 잘 설정되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에게서 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어느 부분이 되었던 그것을 기반으로 배우자와의 미래를 그리는 것이 여자라는 것이다. 내 친한 친구 한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dXPd6iZZCg6GLoyKpgjAwskLi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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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7) - ep. 7 잘 먹고 잘 살기_(!주의! 배부른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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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08:53:40Z</updated>
    <published>2025-02-16T13: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 인데'라는 이 유명한 문장은 한국인 중 특히 나 같은 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진짜 지금은 밥을 먹기 위해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다른 호화스러운 생활을 할 여유가 안되기도 하고, 사람들과 같이 음식을 나누는 것이 나에게 하나의 취미이자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반면 아빠는 평생 총각 때 몸무게를 유지하시는 분이시고, 스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degqFnmbK50hd24mRPu7s1V4D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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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6) - ep. 6 개가 똥을 끊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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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14:18:00Z</updated>
    <published>2025-02-15T11: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5시경 Graz 시내 안에 있는 술집 겸 레스토랑   나는 술을 좋아한다. 몸에도 안 좋고 살도 많이 찌는데 왜 이렇게 멈추기가 힘든지. 술을 가장 많이 마신다는 20대에 거의 10년간 술을 쉬었던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은 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데 이유는 단순히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였다. 일종의 수행이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sUcT4je44__IsuQt-8CxvHB22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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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5) - ep. 5 허영심과 우아함의 한 끗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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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23:27:51Z</updated>
    <published>2025-02-14T12: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Kunsthaus Graz_쿤스트하우스 그라츠&amp;gt;에서 열리고 있는 'POETICS OF POWER_권력의 미학(시학)'의 제목을 가진 전시를 보고 왔다. 권력이 주는 달콤함과 사회적 통념으로 인해 일어하는 문제들을 생각하게 하는 전시. 무척 현대적인 전시다.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에 나는 잔잔하게 돌아(?) 있었는데 스스로를 미래의 예술가라고 생각하곤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q1ZBq6QSlpZkSfqj7hxQKvUiC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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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4) - ep. 4 인생은 고스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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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20:52:19Z</updated>
    <published>2025-02-13T08: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화투를 챙겨 나왔다. 에피소드 1화에 언급되었듯이 47킬로의 화물 중 한 부분을 차지한 것인데, 생각보다 비행기 수화물 가격이 비싸 추리고 추린 것 중 화투패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학창 시절 한 때 친구들과 정말 열심히 화투를 쳤고, 점당 10원으로 하루에 4천 원까지 잃기도 했다. 내 친구들은 얄짤없는 스타일이라 처음 게임을 배우는 나에게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zl-01vLE2Z4s-4-nr5E8xv5B48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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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3) - ep.3 내가 한국인이라서 좋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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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14:50:03Z</updated>
    <published>2025-02-12T08: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영어가 배우기 싫어서 엄마에게 나는 절대 외국에 나가지 않을 것이고, 한국에서만 영원히 살겠다고 했었다. 내 인생은 나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것 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후회를 하지 않지만 나의 삶에서 후회되는 것이 딱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는 피아노를 그만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영어공부를 하지 않은 것이다. 둘 다 내 미래를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R-mpoipPk3CfKkMQiVjDh5k8R0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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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2) - ep. 2 불안을 먹고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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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14:49:46Z</updated>
    <published>2025-02-11T07: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Graz 내에 있는 길을 지나는 터널, 안에 공연장도 구비된 큰 터널이다.   서른 중반이 넘어 청소년 시기에 하지 못했던 자아 찾기를 하다 보니 나의 근본인 가정과 부모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난다. 내가 어떤 곳에서 자라는지 그 안에 속한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으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우리 가정이 '독특하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이 독특함은 어머니 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jzNCKQb6T_En_P9kT3X77KGUo0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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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숲을 떠나서(1) - ep 1. 36살(윤석열나이)에 유학을 떠난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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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14:49:28Z</updated>
    <published>2025-02-10T06: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월 28일 새벽 2시 30분 비행기 기체 정비로 인해 두 시간이나 비행기에서 대기 후 내가 탄 카타르 비행기는 한국 인천에서 카다르로 향했다. 그 당시 제일 저렴하여 구매한 비행기는 편도가 55만 원 정도 되는 가격이었으나, 오스트리아 빈까지 약 20시간을 이동해야 했다. 굳이나 명절을 앞두고 이 시기에 출국을 한 이유는 단순했는데, 친구들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YQ%2Fimage%2F5O9_3u7INPQRFswJZwemYmFEt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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