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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장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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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본업은 건설 전문 변호사지만 동물을 좋아해 동물 분야 변호사 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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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07:2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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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에 필요한 진짜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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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3:54:43Z</updated>
    <published>2026-09-13T13: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카요 산티아고 섬을 휩쓸어 초목의 63%가 사라졌다. 40도에 육박하는 뙤약볕 아래에서 붉은털원숭이의 생존에 필수적인 그늘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원숭이들 사이에 피튀기는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원래 붉은털원숭이는 서열이 엄격하고, 관용이 낮고, 보복이 잦다. 하지만 이들은 치열한 영역 다툼 대신 좁은 그늘을 공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sL0LoBUlPxxwhNBh-hkEsRRPx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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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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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23:08:12Z</updated>
    <published>2026-08-29T23: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검은눈썹알바트로스는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같은 상대와 함께하는 새다. 이들의 이혼율은 평소 1~3%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 한 연구에 따르면 바다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해에는 이혼율이 이례적으로 높아졌다. 수온 상승은 먹이 환경을 악화시키고 번식을 어렵게 만든다. 흥미로운 점은 번식 실패만이 원인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전에 번식에 성공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Ks5B0pimzLJcgfqB1jQQdqB2x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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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은 어떻게 태도가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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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2:53:12Z</updated>
    <published>2026-08-16T12: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꿀벌에게 포식자의 공격을 흉내 낸 진동을 준 다음, 냄새 자극에 대한 판단을 관찰했다. 단맛도 쓴맛도 아닌 애매한 냄새를 맡게 했더니, 꿀벌들은 이것을 쓴맛으로 분류하고 주둥이를 내밀지 않았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거라고 예상한 것이다.*  2. 냄새에 대한 감각도, 먹이를 향한 의욕도 그대로였다. 달라진 것은 해석하는 방식이었다. 연구자는 이러한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tgBSyYJp9PHgs7TrhievTL_T-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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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쾌한 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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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0:15:05Z</updated>
    <published>2026-08-02T00: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초파리는 훨씬 빨리 늙고, 일찍 죽는다는 연구가 있다.* 죽어 있는 동료를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순간, 뇌의 특정 신경 회로가 활성화되어 신체적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었다. 동료의 죽음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엄청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2. 우리는 매일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지구 반대편의 참혹한 전쟁, 끔찍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gEty6oJkopDKfSHsReeU43euM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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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단의 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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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4:58:07Z</updated>
    <published>2026-07-26T04:5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짐을 무리 지어 옮기는 동물은 개미와 인간뿐이다. 한 연구팀은 이 희귀한 공통점을 이용해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로봇공학의 고전 문제인 &amp;lsquo;피아노 옮기기 퍼즐&amp;rsquo;을 실물로 만들어, T자 모양의 짐을 통과시키게 한 것이다.*  2. 혼자일 때는 당연히 인간이 개미를 압도했다. 하지만 무리가 되자 결과는 뒤집혔다. 개미는 집단이 커질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GoFu9TIFj2RK4yGDCj4LO5QQl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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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지독한 이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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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1:49:13Z</updated>
    <published>2026-07-19T01: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옥시토신은 흔히 유대와 애착을 상징하는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린다. 하지만 이 호르몬의 진짜 임무는 사랑이 아니라 배척일지도 모른다.  2. 시클리드 같은 물고기는 침입자가 나타나면 옥시토신 신경 활성이 치솟으며 영역을 방어한다. 야생 미어캣은 옥시토신을 주입받자 포식자와 경쟁 무리를 경계하는 '보초' 행동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다. 야생 침팬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kAwOt3WQKKDGiIs7pK4OSwpV0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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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0초의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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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22:23:23Z</updated>
    <published>2026-07-12T08: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눈앞의 유혹을 참고 미래의 더 큰 보상을 기다리는 능력을 시험하는 '마시멜로 실험'. 최근 한 연구에서는 수명이 2년에 불과한 갑오징어가 이 마시멜로 실험에서 자제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 갑오징어는 눈앞의 먹이를 포기하고 길게는 130초까지 가만히 기다렸다가 더 좋아하는 먹이를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의 시간으로 환산하면 그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dCsoMEgbETpvAyePVz3vRvn9Z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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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보폭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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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7:21:04Z</updated>
    <published>2026-07-05T07: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막개미(Cataglyphis fortis)는 표지물 하나 없는 사막에서 수백 미터를 돌아다니다가도 거의 직선으로 집까지 돌아온다.* 연구팀은 눈이나 냄새가 아니라 걸음을 이용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개미들의 다리 길이를 인위적으로 조절했다.  2. 그 결과 다리에 죽마를 붙여 보폭이 늘어난 개미들은 집을 지나쳐 갔고, 다리를 잘라 보폭이 좁아진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k9hO1UqoIGoDRu9TscO2SIFQz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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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나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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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23:54:05Z</updated>
    <published>2026-06-27T23: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불나방이 불꽃을 향해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무모하고 맹목적인 욕망을 떠올린다.  2.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는 곤충이 빛을 좋아해서 달려드는 게 아니라, 빛 쪽으로 등을 향하게 자세를 잡는 본능*때문에 인공조명 주위를 맴돌다 갇히는 것임을 밝혔다. 욕망이 아니라 방향감각의 교란이었던 것이다.**  3. 우리가 무언가에 끌린다고 믿는 것도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NG930_eKkTyhctXG4_x1Cw7vN4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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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보지 않아도 인생은 장관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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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5:36:08Z</updated>
    <published>2026-06-21T05: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찌르레기 수천, 수만 마리가 검은 구름처럼 군무를 만드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수천 마리가 서로 부딪히지 않고 마치 전체가 하나인 양 출렁이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다.  2. 2008년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그룹은 이 찌르레기 떼를 촬영한 후 새 한 마리, 한 마리의 위치와 속도를 추적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찌르레기들은 주위 모든 새에 반응하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_xuhMwCl6Dy9yuiFOmOHRCLjG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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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무를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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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2:26:32Z</updated>
    <published>2026-06-14T02: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리는 흔히 수만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철새를 보며 자유를 떠올린다. 반대로 새장 안의 새나 닭장 속의 닭을 보면 억압과 구속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대입해보기도 한다.  2. 하지만 집비둘기는 강한 귀소본능과 장소 애착이 있어 아무리 이동이 자유로워도 서식반경이 수킬로미터를 벗어나지 않는다. 닭도 마찬가지다. 방목해서 키우는 닭이라도 1~2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1KBS0Cf8oD5VQRLGZVqypwXgc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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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면 죽는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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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2:35:20Z</updated>
    <published>2026-06-07T01: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영화 &amp;lt;죠스&amp;gt;로 유명한 백상아리는 평생 단 한 순간도 멈추지 못한다. 아가미를 스스로 움직여 숨을 쉬는 근육이 없기 때문이다. 입을 벌리고 계속 전진해야만 물이 아가미를 통과하며 산소가 공급된다. &amp;lsquo;램 벤틸레이션&amp;rsquo;이라 한다. 멈추는 순간 질식하고 만다. 이들에게 멈춤은 곧 죽음이다.  2. 모든 상어가 이 잔인한 운명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니다. 까치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Sz37CShCwI1Zok22Fs3OiK86p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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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은 서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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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0:00:34Z</updated>
    <published>2026-05-31T00: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느 문화권에서나 수탉의 울음은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모든 수탉은 대개 비슷한 시각에 잠에서 깬다.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빛의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여 새벽 직전에 운다.  2. 2015년 일본의 한 연구팀은 집단 안에서 서열이 가장 높은 수탉이 항상 첫 번째로 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른 닭들도 정확히 서열 순서에 따라 울었다. 하위 서열 수탉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z--i1o6gGX3XtbvxDAPZpoas3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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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겁쟁이의 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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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3:29:06Z</updated>
    <published>2026-05-24T03: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겁먹고 도망가는 것과 거칠게 공격하는 것. 이 두 가지는 정반대의 행동 같지만 사실 하나의 메커니즘으로 설명된다. 모든 동물은 강한 적이 특정 거리 안으로 접근해 오면 즉시 도망친다. 동물심리학자 헤디거는 이를 '도주 거리'라 불렀다. 그러나 적이 도주 거리보다 더 깊숙이 침범해 오면 도망치지 못하고 적을 공격한다. 이 도망을 포기한 짧은 거리를 &amp;lsquo;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G4rAd9x8yTugcnC9jzhUTXzjU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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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야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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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2:57:48Z</updated>
    <published>2026-05-17T02: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1980년대, 홍해파리를 연구하던 연구진들이 실수로 홍해파리를 수조에 두고 방치했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새끼 상태 해파리(폴립)들이 가득했다. 이후 오랜 연구 끝에 홍해파리는 죽음 직전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론상 이들은 죽지 않고 영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홍해파리는 '불멸의 해파리'라 불린다.*  2. 인간의 기억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684noMjX96yGf_65KVi4IHGX2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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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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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0:45:19Z</updated>
    <published>2026-05-03T00:4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한국 문학에서 학은 고결하고 우아한 존재로 자주 묘사된다. 한 발로 서있는 모습을 세속과의 접점을 최소화한 고고한 의지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흐트러짐 없는 절개와 지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2. 한 연구에 따르면, 학은 다리 한 쪽을 깃털 속에 집어넣어 체온을 보호한다고 한다.* 물속에서는 열손실이 크기 때문에 한 발로만 딛고 서있는 것이다. 플라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iBjvxol4_8lJeOaTzVuNZwAlC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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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생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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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5:44:32Z</updated>
    <published>2026-04-26T02: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상충, 기생벌, 빈대 같은 기생물(parasite)은 스스로 살지 못하는 퇴화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극도로 복잡하게 진화한 생물이다. 숙주의 해부학적 구조나 내분비계, 면역계에 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한 결과다. 덕분에 자신의 에너지를 쓰지 않고 숙주의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여 매우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필요한 기능을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gY83Ueged_qfgrYPKg4JT8ccT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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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의도는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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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0:04:39Z</updated>
    <published>2026-04-19T00: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탁란. 난생동물이 다른 개체의 둥지에 알을 낳아, 둥지의 주인인 개체로 하여금 자신의 새끼를 대신 돌보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2. 다른 새의 둥지에 태어난 뻐꾸기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눈도 채 뜨지 않은 채로 둥지 위의 다른 알들을 하나씩 밀어낸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 뻐꾸기에게 악의는 없다. 순수한 본능이다. 그러나 그 행동의 결과로 그 둥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ivxcg7SAzM9jpYIZqzg-pH6zM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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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라미드는 무너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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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5:54:43Z</updated>
    <published>2026-04-12T05: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한 연구에서 곤충, 어류, 조류, 포유류 등 114종의 동물집단에서 나타나는 서열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종의 복잡성이나 집단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피라미드형 지배구조로 수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아가 인간은 영아 시절부터 본능적으로 피라미드 구조를 예상하고 그에 맞춰 서열을 추론하는 경향을 보였다.*  2. 우리 사회의 피라미드 구조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l0LFNYlPlXEWY6PYYYReDx_OH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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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웃사이더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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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0:57:29Z</updated>
    <published>2026-04-05T01: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한 연구팀이 염소, 양, 사슴 같은 13종의 유제류를 대상으로 어떤 개체가 문제를 더 잘 해결하는지 알아봤다. 연구진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얻으려면 간단한 장치를 조작해야 하는 과제를 주고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관찰했다. 동시에 각 개체가 무리 안에서 다른 개체들과 얼마나 자주 어울리는지, 즉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심에 있는지 함께 확인했다.*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u0%2Fimage%2FLfnCpZZpo29QsQXuHGELmy52I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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