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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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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의 꿈은 5가지 언어(동서양철학과 종교,현대과학)를 함께 입체적으로 사용하여 '어린왕자'같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인문학 관련 동화책을 만드는 것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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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02:24: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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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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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2:54:17Z</updated>
    <published>2026-09-07T22: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여인  R  그의 얼굴을 언제 보았는지 기억조차 감감하다. 한없이 기다리는 나도 한심하지만 갑자기 연락이 뜸한 그가 참 얄밉다. 나를 삶의 희망이라 부르고,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자던 그가 아닌가. 톨스토이를 이야기하는 그의 눈은 반짝였고, 니체를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떨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를 찾던 그의 목소리가 잠잠해졌다. 문 앞에는 흩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cFmrZWJeVuAxnLO5FxOO9mJVd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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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청정기(자유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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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6:24:57Z</updated>
    <published>2026-08-08T06: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기청정기(자유색)  진료실 구석에서 공기청정기가 파란빛을 조용히 내뿜고 있었다. 유리창문을 두드리는 빗줄기 소리는 조금씩 커져 갔다. 전동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진료실로 들어서는 할아버지의 숨소리가 불규칙적으로 들렸다. 한숨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공기청청기의 색깔이 파랑에서 빨강으로 바뀌었다. 소변보기도 어렵고 숨쉬기도 힘들고 허리도 아프다고 하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tUHmvnXbJ2mXRwP4g3UaGfZFUr8.jp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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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울 머리끈 (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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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1:56:47Z</updated>
    <published>2026-07-24T21: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울 머리끈 (보라) 트레드밀의 속도계를 6에 맞추고 걷기 시작한 지 10분. 벌써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다. 옆을 보니 긴 생머리를 머리끈으로 질끈 묶은 딸이 열심히 달리고 있다. &amp;ldquo;띠띠띠&amp;lsquo; 속도계가 7을 넘어 8로 올라가자 딸의 숨소리도 가빠진다. 아파트 인근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함께 운동하기로 약속한지 한 달째, 주말 아침이면 딸과 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t558VXm-5xC88XRehobYp2VLhs0.jp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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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남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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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9:50:07Z</updated>
    <published>2026-07-18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남색) 제과점을 들어서는 그녀에게 라벤더향 비누냄새가 났다. 찰랑거리는 단발머리와 짙은 눈썹이 뽀얀 얼굴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토끼 같은 앞니를 드러내고 재잘거리며 이야기할 때면 늘 무언가 즐거운 일이 있는 아이처럼 입을 가리고 웃었다. 친구와 나 사이에 그녀가 자연스럽게 들어온 것은 우리가 막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였다. 그녀와 친구,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T5H2rK4acptL1VPggPcT-O7mRFo.jpg" width="4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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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다리의 꿈(파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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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23:23:09Z</updated>
    <published>2026-07-11T23: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다리의 꿈(파랑)  잦아들던 파도가 다시 출렁이자 파란 하늘이 잿빛으로 변해 간다. &amp;ldquo;큰게 오려나.&amp;rdquo; 오랜만에 떠나온 배낚시, 일행중 한명이 툭 던진 무심한 말투가 날씨를 말하는지, 물고기를 말하는지 아리송하다. 릴 낚싯대를 든 채로 아이스박스 안을 열어본다. 봄도다리라고 하더니 겨울철 산란을 마치고 식욕이 왕성해진 녀석들의 모습이 납작하지만 제법 튼실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Ks24ceNMS-LMPOvds1PkQ1pMg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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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지말고 걸어(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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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21:19:19Z</updated>
    <published>2026-07-05T21: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지 말고 걸어(초록) ​ 발걸음이 얼어붙었다. &amp;ldquo;후우욱... 꽤애액.&amp;rdquo; 거친 숨소리에 섞인 울부짖음이 형제봉에 울려 퍼진다. 새들이 후드득 날아오르고 청설모가 서둘러 나뭇잎 사이로 숨어든다. 해거름은 산자락에 걸리고 서늘한 공기가 숲을 흔든다.&amp;nbsp;검은 바윗덩어리 같은 형체가 낮게 그르렁거린다.&amp;nbsp;어두운 숲 그늘 속 두 개의 눈동자가 나를 응시한다. &amp;lsquo;뒤돌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w3KJXXFiib4gxKxrCMDS-dy1R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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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색등(노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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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0:41:23Z</updated>
    <published>2026-06-28T10: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색등(노랑) 쿵 하는 굉음과 함께 몸이 심하게 흔들렸다. 순간적으로 큰 바위가 차 위로 떨어졌거나 대형트럭과 충돌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성교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신천도로로 진입하는 길이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새벽, 도로는 어둡고 스산했다. 차 안의 온도계는 영하 5도를 가리켰고 아직 히터 예열이 되지 않은 탓인지 입에서는 하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JnkPOI80D-LFPXtgGneX8Bx2wfw.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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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리지에 핀 백일홍(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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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0:54:55Z</updated>
    <published>2026-06-21T01: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리지에 핀 백일홍  도림사로 향하는 삼거리 초입, 오랜만에 오른 야트막한 선산에 백일홍의 물결이 객을 반긴다. 연인을 기다리다 상심한 여인이 꽃이 되어 환생했다는, 오랜 기다림의 색이다. 피고 지기를 반복해 쉽게 꽃잎을 거두지 않는 마음이 사람의 인연과 닮았다. 수채화 물감처럼 흩뿌려진 갖가지 꽃들의 색깔이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듯하다. 붉음과 노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u5uo6Fa6ORmdbFQUeLksOiNcL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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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홍빛 입술(빨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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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0:54:26Z</updated>
    <published>2026-06-13T23: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홍빛 입술 응급상황이었다. 하얗게 쏟아지는 수술등 불빛 아래 녹색 수술복을 입고 어시스턴트를 서던 나의 손길도 바빠졌다. &amp;ldquo;빨리 봉합하고! 석션! 석션! 지금 혈압이 얼마죠?&amp;rdquo; &amp;ldquo;위험 수치까지 떨어졌어요.&amp;rdquo; 출혈이 계속되었지만 혈액 대신 생리식염수만 파란 정맥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혈액이 물처럼 바뀐 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출혈이 심했지만 종교적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Wl_CNIYDawC4eYDjn4laiGGAU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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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앗을 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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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22:37:56Z</updated>
    <published>2026-06-01T21:4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앗을 품다 딸칵, 스위치를 켠다.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식당이 고요하다. 한쪽 귀퉁이에 위치한 방 안이 환해진다. 늙은 호박들이 잠든 듯 웅크리고 있다. 깜빡이는 형광등 하나가 무심하게 그들을 비춘다. 가창에서 청도로 넘어가는 초입, 할매 보리밥집이다. 할매는 주방을 지키고 딸은 밥을 나른다. 둘 다 별 말이 없다. 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야채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8Gfk6veWyJ5_KMV1TYZtUiKbHpg.jp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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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문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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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0:26:33Z</updated>
    <published>2026-05-27T07: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문 너머  바람 한자락이 가슴 한켠에 스며든다. &amp;ldquo;오이소, 보이소, 사이소&amp;rdquo;라는 자갈치 아지매의 절절한 외침을 뒤로 하고 떠나는 배 위에 오른다. 남항에는 어부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크고 작은 어선들은 서둘러 길을 떠난다. 줄지은 선박들이 다채롭다. 대형 화물선, 국제 컨테이너선, 항만 크레인, 예인선. 배들은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제각기 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LZz-bHpSlZ7EvZPvFpjmgIitnEk.jpg" width="2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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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어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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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1:36:49Z</updated>
    <published>2026-05-03T00: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어의 추억     입안에 침이 고인다. 퇴근길 아내의 전화 한 통에 지하철에서 내린 발걸음이 빨라진다. 집 근처 마트에서 구입한 홍어에 곁들일 돼지 수육을 삶아두었으니 어서 오라는 재촉이다. 현관을 들어서니 탁 쏘는 향과 뒤섞인 구수한 수육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식탁 위 꽃무늬 접시에 반듯하게 정렬된 반투명 연분홍빛 홍어가 먹음직스럽다. 막 삶아낸 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U_CqDovfThqWjCwKyDj1QiE--xc.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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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영의 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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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0:11:27Z</updated>
    <published>2026-04-28T21: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영의 눈빛  차창 밖 바다는 들떠 있다. 파도의 목소리는 떨리고,&amp;nbsp;설레는 내 눈은 수평선에 머문다.  꼬마김밥과 과일, 빼빼로와 미니햄까지, 버스안 정성이 가득한 음식 속에 따뜻함이 느껴진다. 봄향기가 무르익을 즈음, 문우들과 함께 떠나는 기행길은 싱그럽고 활기차다. 한달전 방문한 통영과 사뭇 다르다. 그때는 미륵산에서 한려수도의 미려함을 두눈에 담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97b42FpNyVE3uc2QMPXskD3H8l0.jpg" width="3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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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달새 돌아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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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8:22:23Z</updated>
    <published>2026-03-31T18: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달새 돌아오다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곤 한다. 하늘을 나는 꿈이다.  날아다니는 꿈을 자주 꾸기 시작한 것은 사춘기 무렵으로 기억된다. 슈퍼맨이 되어 하늘을 슝슝 날아다니기도 하고, 스파이더맨이 되어 건물 사이를 휙휙 뛰어 건너기도 하고, 스프링 달린 신을 신은 듯 수십 미터를 퉁퉁 뛰어오르기도 한다.  날아다니는 꿈보다 더 이상한 것은, 꿈속에서는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6mZBX_vSz324Ieo4R3OH-iO7z7M.jp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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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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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5:14:20Z</updated>
    <published>2026-03-23T04: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한 마디  &amp;ldquo;가람과 뫼는 옛 고어(古語)여서 현대인이 사용해서는 안될 현학적 표현이다.&amp;rdquo; 칠판에 하얀 백묵으로 또박또박 커다랗게 쓰여진 두 낱말. 가람과 뫼.  선생님은 4교시 수업이 끝나기 직전 느닷없이 이 말씀만 남기고 교실을 종종걸음으로 나가셨다. 늦가을 홍시 닮은 여드름이 하나둘씩 열꽃처럼 피어나던 시절. 코 밑에 콧수염이 거뭇거뭇 자라나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1S-VgYj9ThYoJAez9zWShd2waeQ.jpg" width="2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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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익조(比翼鳥)가 된 연리지(連理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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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5:48:37Z</updated>
    <published>2026-03-13T02: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익조(比翼鳥)가 된 연리지(連理枝)   새벽 5시. 밤새 내린 끈적한 어둠이 목 위까지 차오른다. 여명이 은빛 파편 되어 사위에 스며든다. 낡은 등산화 끈을 새로 질끈 고쳐 매고 길을 나선다.   어스름한 가로등 불빛이 힘을 잃어갈 즈음 갓바위 오르는 계단 위에서 승무를 추는 연등들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1년 365일 하루하루 정성을 다해 올라가라는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5T6hwSiZL9dFhchvgZiz3l7_uJA.jpg" width="2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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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로운 사람 Vs. 슬기로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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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1:18:56Z</updated>
    <published>2025-12-30T01: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Br3h5wgfvHs  지혜로운 사람 Vs. 슬기로운 사람  내가 바꿀수 있는 것과 바꿀수 없는 것이 있다. 내가 바꿀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이고 바꿀수 없는 것은 타인의 생각과 지나간 과거의 일이다. 바꿀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이 두가지를 매 순간 잘 구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s_nDH2rmot7B7NJdvAIv4LSuOfQ.jpg" width="2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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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3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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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22:47:10Z</updated>
    <published>2025-12-29T22:4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qNU-xdTIVMQ  일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3가지 방법  우리는 매일 수없이 많은 생각 속에서 흔들리고, 불안해하고, 때때로 행복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단순하고도 강력하게 바꿔주는 세 가지 원리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째, 생각에 내 마음이 따라가지 않기입니다. 우리는 종종 &amp;lsquo;왜 이런 생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jWySU-Xnnvnpk8iQGGj8lCjLD9g.jpg" width="2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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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사랑,죽음이란? -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위화의 책 '인생'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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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22:50:10Z</updated>
    <published>2025-06-15T07: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wfm8t0-7afk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위화의 소설 &amp;lsquo;인생&amp;rsquo;은 1996년 첫 출간후 국내에서도 세대를 뛰어넘어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온 명작이다. 줄거리는 부잣집 지주의 아들 푸구이가 노름으로 전재산을 탕진한 후 가족과 살아가던 중 국공내전과 문화대혁명과 같은 중국사의 대혁명기를 거치면서 부모와 아내, 아들, 딸, 사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PBkDHBbK3Vzb-UhoxKcE8SFM2Rs.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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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타버스 속으로 - 인류가 꿈꾸는 삶, 메타버스 타고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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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1:32:02Z</updated>
    <published>2025-06-12T23: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1WtDOXLZ6Y8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인터넷 혁명, 스마트폰 혁명, 메타버스 혁명을 차례대로 겪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한정된 시공간 안에서 정보를 얻을수 있었지만 포노 사피엔스로 표현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전 세계의 타인과 연결될수 있습니다. 타인의 정보와 연결되는 스마트폰 네이티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jc%2Fimage%2F8TMO7P2dZJeysuNXP-Yn9NcuzIE.jpg" width="2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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