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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and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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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왕남웅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저는 1964년 생으로 가족간의 행복 특히 아내와 행복하게 잘살기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중년 남성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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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21:19: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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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22화&amp;nbsp; 산동네를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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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5-01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9년... 우리 산동네에 난리가 났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산동네가 국유지를 무상 점거한 무허가 건축물로 지정이 되며 철거를 한다는 것이다. 철거를 하며 받는 보상은 무허가이니 살고 있는 집의 값으로 보상하지 않고 아파트 딱지를 한 장 준다는 것이다. 아파트 딱지는 당첨 확률이 5대 1인가 10대 1인가 했다. 즉, 경우에 따라서는 돈 한 푼 없이 알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pjKoyovP_LCmtKWVAdUKHVnyL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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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21화  김치콩나물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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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1:08:56Z</updated>
    <published>2026-04-28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김치 콩나물죽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김치 콩나물죽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맛이 없어서가 아니고 질려서 좋아하지 않는다. 김치 콩나물 죽은 밥과 김치, 콩나물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만들어진다. 내 기억으로 김치 콩나물 죽은 일주일이면 기본적으로 4일 정도는 먹었던 기억이다. 정말 쌀을 살 돈이 없을 때는 점심, 저녁을 김치 콩나물죽을 내리 먹은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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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20화&amp;nbsp; 넝마주이 아저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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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4-26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돌산과 폐교 사이에는 경사가 급하게 나 있는 둔덕이 있었다. 둔덕은 깡통 같은 것으로 긁으면 긁어질 정도로 단단하지 않은 흙으로 덮어져 있었서 우리들은 간혹 구멍을 파며 놀기도 했었던 곳이다. 그러던 어느 날 넝마를 짊어진 어른 몇 사람이 오더니 곡괭이와 삽으로 구멍을 파고 들어가는 입구에는 가마니로 막아 놓은 움막 몇 개를 만들었다. 우리는 우리가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93kEQDpolKTzK7UZJAMns7n9b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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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4화&amp;nbsp;&amp;nbsp;산동네의 여름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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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4-24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동네 여름휴가 여름이 되면 동네 어른들과 아이들은 정릉의 청수장으로 천렵을 하러 갔다. 어른들은 큰 들통에 고기를 담아서 가고 아이들은 국수나 수제비를 만들 수 있는 밀가루를 가지고 가서 냄비에 끓여 먹는다. 어른들은 고기에 깻잎, 고추, 된장 등을 풀어서 큰 들통에 넣고 주위에서 주어온 장작으로 불을 피워 끓였다. 우리들은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며 신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UBFZOXnq0wDGPopwxTmITErsd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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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8화&amp;nbsp;&amp;nbsp;노가리와 내가 느끼는 아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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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4-21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가리는 명태의 새끼를 말린 것을 말한다. 산동네에서는 겨울에 한하여 부업으로 노가리의 껍질을 벗기는 일을 한다. 하지만 이런 부업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런 부업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조건은 우선 약속을 잘 지켜야 하고, 제일 중요한 노다리의 껍질을 벗긴 후의 무게를 속이지 않아야 한다. 노가리 자체가 고가이다 보니 노가리를 받은 후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dan5xXhv3MZN3USSvV2UVEyi_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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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6화 산동네에서 병원 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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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4-19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는 젖먹이였을 때 잔병치례를 많이 했었다. 특히 저녁 11시경이 되면 열이 오르고 우는 경우가 많았다. 어린것이 까무라치 듯이 울며 열이 오르면 어머니는 애를 둘러업고 아랫동네에 있는 신풍병원을 가셨다. 신풍병원은 미아리 근처의 거의 유일하게 하나 있는 병원이었다. 신풍병원의 의사 선생님은 병원 뒤편에 있는 집에서 살고 계셨었는데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ydiOQZA_JW7xRkxhv_p6rYfR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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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5화&amp;nbsp;&amp;nbsp;산동네 구멍가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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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4-17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동네 구멍가게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우리가 세를 살고 있었던 집을 샀다. 집은 아랫동네에서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작은 가게가 딸려있고 가게 뒤쪽으로는 연탄아궁이 위에 솥을 얹혀놓은 부뚜막과 두 사람이 겨우 앉을 수 있는 작은 부엌이 있었다. 가게로 들어가서 우측 미닫이 문을 열면 방이 하나 있는데 이 방에서 우리 여섯 식구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nIwBhRJRGZzn92gYSeJW_k3KQ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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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9화&amp;nbsp;&amp;nbsp;&amp;nbsp;우리 누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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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4-14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누나.. 나와 누나는 네 살 터울이다. 누나는 아버지를 쏙 빼닮아서 아담한 키에 오목조목 귀염성이 있는 이쁜 얼굴이다.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누나는 첫째 딸로 태어난 당시에는 우리 집이 시골에서는 그런대로 유복한 생활을 해서 남들이 못 신었던 꽃 고무신도 신고 옷도 이쁜 것만 사 입혔다는 말씀을 종종 하셨다. 하지만 정작 누나는 &amp;ldquo;유복한 생활&amp;rdquo;을 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C8cd5HsskyJC-dZwQQwmvIOdn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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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7화  산동네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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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4:09:01Z</updated>
    <published>2026-04-12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동네의 겨울은 남자들의 놀음으로 시작하였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막노동을 그나마 할 수 있는데 겨울이 되면 땅이 얼고 물이 얼어서 집수리 같은 막노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곳의 남자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얼마나 돈을 벌어다 주었는지 또는 벌어다 준 돈으로 생활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를 않았다. 단지 자신들은 일을 했고 그래서 가족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ZbGcROOyXqG6EXtj9Am6Tk3fs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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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3화   아버지의 자전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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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01:41Z</updated>
    <published>2026-04-10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의 자전거      아버지가 집수리를 주로 하시는 일터는 종암동이었다. 집수리를 하려면 작은 나무사다리, 뺑끼통, 붓, 망치 등 연장이 필수로 필요하다. 아버지는 종암동에 별도의 가게가 없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자전거에 싣고서 일터로 향했었다. 그 당시만 해도 쓸만한 물건을 놔두면 그대로 훔쳐가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자전거에 싣고 다니셔야 했다. 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O85lWw66D7mDDZ1FMd810F5p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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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2화.  또끼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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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4:32:05Z</updated>
    <published>2026-04-07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끼네....      또끼는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쯤에 K군의 집 밑에 오두막 같은 집을 지어 놓고 한 이년인가를 살았던 아이의 이름이다. 또끼는 원 이름은 눈이 커서 &amp;ldquo;토끼&amp;rdquo;라고 지었다는데 이를 부모가 화날 때 부르면 &amp;ldquo;또끼야 또끼야&amp;rdquo;라고 부르는데 항상 또끼라고 불러서 우리들도 따라서 그냥 또끼라고 불렀었다. 또끼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보다 한 두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O5DoN4iwtKISe2TFtmfANUYiK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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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1화&amp;nbsp;&amp;nbsp;물 길러 가기와&amp;nbsp;무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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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4-05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에 수도가 들어온 것은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쯤인가로 기억을 한다. 수도가 설치되기 전에는 옆마을인 작은 돌산 마을로 물을 길어다 먹었었다. 작은 돌산 마을은 우리 산동네보다 조금 더 아래쪽 마을인데 이 마을에 큰 물탱크가 있어서 그곳에서 한 지게에 얼마씩인가를 주고 길어다 먹었던 기억이다. 물은 하루에 한 번 또는 이틀에 한번 꼴로 길러 갔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1t-PhSX-ordbzz1dRLObFA3eY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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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10화&amp;nbsp;&amp;nbsp;산동네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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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4-03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동네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고 또는 아이들 훈육을 말로 하는 집은 두집이 있었다. 한집은 나의 단짝 친구인 K군 그리고 다른 친구는 H군이다. K군은 아버지가 목수일을 하시고 H군의 아버지는 개인택시를 모셨다. K군은 우리집 바로 옆집이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친한 친구로 지냈다. K군의 집에 가면 언제나 나무 향기가 은은하게 났고 집안에는 탁자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rMvGV7N-HN-1t0yrlDFgW69kJ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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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9화&amp;nbsp;&amp;nbsp;산동네의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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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3-31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동네의 겨울은 정말 혹독했다. 항상 먹을 것이 부족했던 산동네 살이는 겨울이 되며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진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집수리를 하면서 근근이 먹고살지만 겨울이 되면 산동네 사람들의 절대적 수입원인 집수리를 땅이 얼고 물이 어는 등의 추위로 못하기 때문이다. 집수리는 보통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하수구에 문제가 생겨서 뜯어내고 새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TJCacIigJTXW00qGdy3rtMngy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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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8화 쑥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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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3-29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봄이 오면 나는 종종 쑥을 뜯으러 갔었다. 나는 어릴 때 왈패끼가 다분하여 몸으로 움직이며 노는 것을 좋아했으면서도 이상하게 쑥이라 던가 나물을 채집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특히 쑥을 뜯는 것을 좋아했었다. 주로 쑥을 뜯으러 같이 가는 대상은 우리 윗집과 옆집에 사는 누나들이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두 누나가 쑥을 뜯으러 간다고 하면 나도 뜯으러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_xiA_KVi0gXmiN-VHFcFz_bmZ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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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7화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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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3-27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고생하셨고.. 꿈을 잃어버렸고.. 생을 너무 빨리 마감하셨다. 나는 아버지를 기억할 때 가끔은 아버지는 머리가 엄청나게 좋은 천재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 사항이 머리 좋음과 비유가 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초등학교 다닐 적 일이다. 아버지는 시간이 나시면 바둑책을 보시며 혼자 바둑을 두시고는 하였다. 아버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rXvXkIA0KSecFTN9Gw0fWFLgj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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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6화 체육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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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3-24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개근상이나 정근상을 주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정근상을 받고 나머지는 모두 개근상을 받았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도합 12년 동안 학교에 못 갈 정도로 아픈 적이 없었다. 몸도 튼튼했지만 그보다도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의 역할도 컸다. 아버지는 &amp;ldquo;가야 될 곳은 가야 되고, 해야 될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zhnTsw1e52vsCh7M9LDYj7yXS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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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5화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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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3-22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동네에서 학교를 가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고행의 길이었다. 학교에 가는 길은 급경사가 있어서 내려갈 때 조금 위험하지만 그래도 내리막 길이라 그리 힘은 들지 않아서 그런대로 괜찮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급경사의 오르막 길을 올라야 하니 힘들기 그지없다. 더욱이 주린 배를 안고 오를 때는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로 힘이 들었다. 내가 다녔던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MyR41DH8KSCpeg884j5vI7G8a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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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4화 우리 가족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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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3-20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외형&amp;nbsp;:&amp;nbsp;완전 곱슬 머리카락,&amp;nbsp;알맞게 이쁜 타원형의 눈썹,&amp;nbsp;엷은 눈꺼풀에 예리해 보이는 눈,&amp;nbsp;오뚝한 콧날과 코,&amp;nbsp;작고 앙증맞은 입술,&amp;nbsp;곧은 치아,&amp;nbsp;전반적으로 둥근형의 이쁜 얼굴 성격&amp;nbsp;:&amp;nbsp;매우 급함,&amp;nbsp;정이 많으나 겉으로 표현을 못함,&amp;nbsp;해야 될 말은 어떠한 자리이든 반드시 말함,&amp;nbsp;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지킴,&amp;nbsp;자존심이 무척 강함 기타&amp;nbsp;:&amp;nbsp;기억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rJcAD7FZZvHJ4QaQ2crboJVDd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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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 산동네 - 제3화 입학과 졸업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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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00:04Z</updated>
    <published>2026-03-17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1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나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부모님이 입학식은 물론 졸업식 때도 한 번도 참석을 한 적이 없다. 당연히 졸업식이면 먹었다던 짜장면은 언감생심 구경도 못하였고, 짜장면이라고 하는 것은 고등학교 입학 후 친구들과 중국집에 가서 먹게 된 것이 처음이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에는 돈이 없는 부모님들이라 한 푼이라도 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E%2Fimage%2FWuI00euZY1OFhROoDAzSVQgi9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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